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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7일 미사일 발사 가능성

북한의 과거 탄도미사일 발사장면. 뉴시스


북한이 정전협정 64주년인 27일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24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탄도미사일 발사장비를 실은 수송 차량이 지난 21일 평안북도 구성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발사장비가 포착되면 통상 6일 안에 실제 발사로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북한이 정전협정 기념일인 27일에 맞춰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국방부는 분석했다.

CNN은 지난 19일에도 미 정보 당국이 북한에서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또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첩보위성이 ICBM 또는 IRBM 발사를 위한 부품과 미사일 제어시설을 테스트하는 듯한 사진과 위성기반 레이더 방출 흔적을 감지했다는 것이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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