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 내달 15일 결혼… 신랑은 캐나다 교포 대학교수



가수 박정현(41·사진)이 일곱 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와 다음 달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캐치팝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박정현이 다음 달 15일 미국 하와이에서 3년 반가량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예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박정현과 결혼하는 남성은 캐나다 교포로 현재는 서울의 한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은 2015년 1월 알려졌었다.

박정현은 미국 캘리포니아대(UCLA) 연극영화과 2학년이던 1996년 한국에 들어와 98년 발라드 ‘나의 하루’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편지할게요’ ‘P.S 아이 러브 유’ 등을 잇달아 히트시켰고, 빼어난 가창력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R&B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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