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무장한 삼성… 中시장 재출격
중국 취재진이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제품을 체험해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오는 31일부터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메탈릭 쿠퍼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노트9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현지화로 무장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다시 공략한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니즈에 맞춘 갤럭시 노트9 출시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시장점유율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상하이1862 극장에서 300여명의 현지 취재...
입력:2018-08-16 18:35:01
“영화 1편 5초면 다운”… 삼성, 5G 차세대 통신칩 개발
4G 등 세대별 이동통신 규격 모두 지원하는 멀티모드 방식 LG전자도 북미시장에 내년 5G 스마트폰 공급 계획 글로벌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전자업계가 속도를 내고 있다. 초창기 상용화 과정에서 ‘최초’ 타이틀을 따내고,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5G 통신이 가능한 통신 칩 ‘엑시노스 모뎀 5100’(사진)을 15일 공개했다. 5G 이동통신 글로벌 표준인 ‘5G NR 릴리즈-1’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칩이다. 이 칩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면 5G 망이 깔린 환경에서 5G 통신을 쓸 수 있다. 하...
입력:2018-08-15 18:20:01
“폴더블폰, 세계 최초 타이틀 뺏기고 싶지 않다”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을 맡고 있는 고동진 사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스마트폰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을 이끌고 있는 고동진 사장이 디스플레이가 접히는(폴더블) 스마트폰을 세계 최초로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 사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폴더블폰에 대해선 세계 최초보다는 진짜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받아들이는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최초 자리를 뺏기고 싶...
입력:2018-08-13 18:55:01
남자, 구두를 탐하다… 뒤늦게 불어오는 고급화 바람
게티이미지 제공 남성들이 패션에 눈을 뜨면서 구두 선택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는 공식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해당된다. 스스로 꾸미기 좋아하고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들이 구두에 눈을 돌리는 것은 당연하다. 스타일의 완성을 추구하는 남성들이 크게 늘어나자 국내 제화업계들도 고급화 구두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켤레당 가격이 30만∼150만원을 웃돌지만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할 정도다.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rsqu...
입력:2018-08-13 04:05:01
주말에도 불탄 BMW에… 소비자들 불안 계속
BMW 차량 화재에 대한 정부의 정확한 원인 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주말에도 화재 사고가 이어지면서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주말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길을 나선 운전자들이 BMW를 마주치면 혹시 화재 사고를 입을까 노심초사해야 했다. 운전자들 사이에선 “BMW 자동차를 도로에서 마주치면 비자발적 안전거리를 유지하게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제조사의 잘못 때문에 자신의 차량이 의도치 않게 ‘달리는 흉기’가 돼버린 BMW 차주들도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11일 가족과 함께 바람을 쐬러 경기도 파...
입력:2018-08-12 19:05:01
건강관리 기능 강해지고 디자인 3종으로 늘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시리즈 기어S가 갤럭시 워치로 이름을 바꿨다.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와 이미지를 연동하고 브랜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건강관리 기능은 강화했고 디자인을 총 3종(사진)으로 출시해 소비자들 선택의 폭도 넓혔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진행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과 함께 갤럭시 워치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는 심박센서와 가속도센서를 통해 다양한 신체 신호를 감지·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한다. 사용자가 스트레스를 해...
입력:2018-08-10 04:05:01
갤노트9 S펜의 진화, 사진 촬영·음악 원격 제어 척척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의 4가지 색상 모델.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미드나잇 블랙 모델. 이 가운데 오션 블루는 스마트폰 본체와 색상이 다른 노란색 S펜을 탑재해 차별화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의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갤럭시 노트를 더 편리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글로벌 미디...
입력:2018-08-10 04:05:01
고래밥, 베트남 과자시장을 뒤흔들다, 초코파이 포카칩은 이미 1위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초코파이와 오스타(포카칩)에 이어 ‘고래밥(사진)’까지 성공시키며 현지 제과업계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오리온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고래밥 베트남 누적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 사상 최고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은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활동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편의점·체인스토어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고래와 상어 캐릭터의 대결 구도를 그린 스토리텔링 중심의 광고와 프로모션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고래밥은 한국에서도 &...
입력:2018-08-08 04:05:01
[And 컨슈머리포트-콜드브루 캔커피] 찬물에 우려낸 커피… ‘5맛+균형’의 승자는 칸타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한국커피연합회 세미나실에서 5개 브랜드의 콜드브루 캔·컵 커피를 맛보며 비교 평가하고 있는 바리스타들. 왼쪽부터 한국커피연합회 홍정기 부장, 카페 ‘페이지원’ 이현서 대표, CK코퍼레이션즈 연구개발팀 이관수 팀장, 한국관광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김연희 교수, 커피 전문지 ‘커피 스페이스’ 박은진 기자. 최종학 선임기자 ‘밥보다 커피를 즐겨 먹는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콜드브루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 차가운(Cold)물에 우려낸다(Brew)는 콜드브루. 풍미가 뛰어나고 깔끔한 맛으...
입력:2018-08-06 04:05:01
기아차 스팅어, JD파워 어필상 수상… 벤츠C·BMW3 제쳐
기아차 스팅어. 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자동차 평가기관 JD파워의 오너(차량 소유주) 만족도 조사에서 벤츠 C클래스, BMW 3·4 시리즈를 제치고 콤팩트 프리미엄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3일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JD파워가 20개 차급에 걸쳐 90일간 신차 오너 만족도를 조사하는 '어필(APPEAL, 성능·실행·디자인) 테스트' 결과, 스팅어는 컴포트(안락)와 피처·인스트루먼트패널(내부디자인·기능), 스타일 항목에서 각각 5점 만점을 얻는 등 두루 높은 점수를 따내 13개 경쟁 차종에 앞서 부문 최고점을 기...
입력:2018-08-04 01:27:06
폴더블폰은 삼성전자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삼성디스플레이가 2013년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에서 공개한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윰(YOUM)’.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휘거나 접히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가장 먼저 내놓을 업체로 삼성전자를 꼽아왔다. 스마트폰 제조사 중 유일하게 디스플레이 양쪽을 구부린 형태로 제품을 만드는 등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 있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3년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에서 휘는 유기발광...
입력:2018-08-03 04:10:02
앞섰던 삼성의 스마트폰 기술력,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한국 스마트폰 위기는 기술 평준화, 시장 정체,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한계 등으로 요약된다. 외부 환경 변화가 국내 업체에 불리하게 맞물리면서 위기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모든 가격대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최신 기술을 무기로 애플 아이폰과 경쟁했고, 보급형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 업체의 도전을 막아왔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에 밀리고, 중저가 시장은 중국에 잠식당하고 있다. 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입력:2018-08-03 04:10:02
태블릿 PC 갤럭시 탭S4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 탭S4를 삼성 덱스에 장착한 모습. 삼성 덱스는 모바일 기기 화면을 일반 PC 화면과 비슷하게 바꿔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일반 PC처럼 쓸 수 있는 태블릿 PC 갤럭시 탭S4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삼성 덱스를 지원하고 필기가 가능한 S펜을 탑재했다. 삼성 덱스는 모바일 기기 화면을 일반 PC 화면과 비슷하게 바꿔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갤럭시 탭S4는 별도 기기 없이도 삼성 덱스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탭 전용 키보드인 ‘북 커버 키보드’에 갤럭시 탭S4를 꽂아도 삼...
입력:2018-08-03 04:10:02
넛 크래커 속 호두 신세된 한국 스마트폰
한국 스마트폰이 위기에 처했다. 애플과 격차는 벌어지고, 중국 업체는 턱밑까지 추격해 왔다. 한국 스마트폰 사업이 처해 있는 ‘넛 크래커’(선진국에는 품질, 개발도상국에는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것) 상황이 심화돼 후발주자인 중국한테도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의 아성을 지켜온 삼성전자는 중국에 맹추격당하고 있다. 2일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20.9%다. 여전히 1위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포인트, 전분기보다 2.5% 포인트 하락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
입력:2018-08-03 04:05:01
LG전자 ‘AI 성지’ 토론토에 연구소 설립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가전·스마트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인 로봇 부문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자사 제품에 AI를 이식해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에 AI 연구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소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토론토대와 공동으로 산·학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사진). LG전자가 해외에 AI 전담 연구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는 대학을 중심으로 머신러닝 등 AI 분야...
입력:2018-08-02 04:10:01
FANG의 균열... 아마존 구글은 승승장구, 페이스북 넷플릭스는 부진
미국의 대표 IT기업들인 ‘FANG’에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FANG은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이 4개 기업이 전 세계 IT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의미에서 한데 묶은 것으로 2016년쯤 등장했다. 이전에는 TGIF가 통용됐다. 트위터(Twitter), 구글, 애플 아이폰(iPhone), 페이스북 등이다. 트렌드 변화에 따라 TGIF에서 트위터와 아이폰이 빠지고 아마존과 넷플릭스가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FANG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또 다른 용어가 등장할 가능성도 ...
입력:2018-07-31 04:05:01
[And 라이프] 나풀나풀 ‘롱원피스’로 일상 탈출해볼까
시폰 롱원피스는 휴가지에서 세련된 차림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SI(씨) 제공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바캉스를 준비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패션. 멀리 떠나는 이들은 물론 도심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들도 좀 더 멋진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신원 여성복 브랜드 ‘SI(씨)’의 디자인실 김물결 이사는 29일 “여성들은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롱원피스와 로브 카디건을 활용하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l...
입력:2018-07-30 04:10:02
[And 라이프] 뜨거운데 어딜 가… 우린 도심에서 논다!
도심에서 휴가를 보내는 ‘시티 바캉스족’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소확행’을 추구하는 이들은 시내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호캉스’를 최상의 선택으로 꼽는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 제공   백화점 등 쇼핑몰과 도서관에서 여름더위를 피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겨냥한 특별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의 뽀로로 캐릭터 존. 스타필드 하남 제공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도라에몽 파크’. 현대백화점 판교점 제공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방학특강에서 실...
입력:2018-07-30 04:05:01
모바일D램·낸드플래시…‘승자독식’ 기술 지켜라
반도체 업체의 기술격차가 점점 중요해지는 것은 모바일 시대의 특수성 때문이다. 스마트폰처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는 기기는 크기가 작아야 하고, 전원에 연결하지 않고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에서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있어야 할 정도로 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때문에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보다 작고, 전력을 적게 소모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반도체를 찾는다.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은 가격이 낮다고 해도 사지 않는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제조사가 16GB 메모리를 사려고 한다면 시장에 나와 있는 것 ...
입력:2018-07-30 04:05:01
최고 실적에도 피 마르는 한국 반도체, 기대반 걱정반
한국 반도체가 사상 최대 호황에도 활짝 웃지만은 못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 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도 반도체의 선전으로 2분기 14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모바일,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반도체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한국 반도체 업계가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내세우며 맹렬한 추격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15년 ‘중국...
입력:2018-07-30 04:05:01
한국, 메모리 분야만 독보적…비메모리에선 미·중에 밀렸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선 한국 업체가 독보적인 선두지만 비메모리는 양상이 다르다. 오히려 중국 업체가 앞서가는 모양새다.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사업 구조 때문에 메모리 분야에서 추격을 허용할 경우 반도체 분야에서 설 자리가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사물인터넷(IoT)용 센서 등 각종 계산을 담당하는 반도체를 가리킨다. IoT, 자율주행차 등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비메모리도 비약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
입력:2018-07-30 04:05:01
LG전자 超프리미엄 스마트폰 또 나온다
LG전자가 또 한번 2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초(超)프리미엄 스마트폰 ‘시그니처 에디션’을 국내 출시한다(사진). LG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2주간 예약 판매를 거쳐 다음 달 13일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급제 전용으로 출시되며 300대 한정이다. 가격은 199만9800원이다. 이 제품은 V35 ThinQ(씽큐)의 외형을 기반으로 6GB 램, 256GB 메모리를 탑재했고 제품 후면에 흠집이 잘 나지 않도록 특수 가공한 소재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에디션 고객들을 위한 전담 상담요원...
입력:2018-07-29 18:55:01
[경제인사이드] 영업 비밀? 당신은 모르는 가산금리의 세계
‘은행이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책정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의 점검 결과 발표에 금융소비자들은 분노했다. 애초부터 대출 시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는 성토가 잇따랐다. 조금이라도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려고 발품을 팔고, 우대금리를 받으려고 은행원과 밀고 당긴 게 모두 헛수고였다는 허탈감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은행들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한 은행의 대출담당 직원은 “금리를 높게 받는다고 은행에서 표창 주는 것도 아니다”며 “요즘 고객은 이미 은행별 금리를 다 비교하고 온다. 대출 시장의 ‘...
입력:2018-07-29 07:05:01
현대차, 싱가포르 친환경 택시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가 아시아 금융·유통의 허브인 싱가포르의 친환경 택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 ‘컴포트 델그로’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는 현대차가 싱가포르에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차 택시다. 체결식에는 김형정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과 림짓포 컴포트 델그로 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07년 쏘나타(NF) 택시를 시작으로 컴포트 델그로사에 i40 등의 택시를 판매해 온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최...
입력:2018-07-26 19:05:01
프리미엄 TV·생활가전 LG전자 실적 이끌었다
LG전자가 올 상반기에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1조87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TV와 생활가전이 두 자릿수 안팎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스마트폰과 자동차 전자장치(전장)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LG전자는 2분기에 매출 15조194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6.1% 늘었다. 약 10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1분기에 이어 무난한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된다. 상반기에 매출 30조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분기 부문별 실적을 ...
입력:2018-07-26 1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