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시 127:2)

In vain you rise early and stay up late, toiling for food to eat - for he grants sleep to those he loves.(Psalm 127:2)

너새니얼 호손의 ‘데이비드 스완’은 스완이 단풍나무숲 샘터 옆에 누워 잠을 자는 동안 일어난 일들의 이야기입니다. 스완은 잠들어 있는 사이 부잣집 양자가 될 뻔하고 사랑을 만날 뻔했으며 강도에게 죽임당할 뻔합니다. 이런 일들이 연속해서 일어나는데 스완은 그 사실을 하나도 모릅니다.

오늘 본문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가 잠을 잘 때도 일하신다”는 겁니다. 집을 세우고 성을 지켜도 하나님께서 일하지 않으시면 다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가 잘 때도 일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또 하나는 ‘사랑하시는 자’를 예수님으로 해석해 죽임을 당하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두 가지 해석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뤄집니다. 하나님은 내가 잠자고 있는 중에도 일하고 계셨습니다. 내가 자고 있을 때 어머니가 아침 밥상을 차리고 계시듯 하나님께서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원수의 눈앞에서 밥상을 차릴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차린 밥상을 받으시고 먹고 힘냅시다.

임진만 목사(주하나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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