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요 20:19~20)

On the evening of that first day of the week, when the disciples were together, with the doors locked for fear of the Jewish leaders, Jesus came and stood among them and said, “Peace be with you!” After he said this, he showed them his hands and side. The disciples were overjoyed when they saw the Lord.(John 20:19~20)

주님은 부활 후 자신을 죽인 사람이 아닌 십자가 죽음에 낙심한 사람을 찾아갔습니다. 마리아와 엠마오로 가는 제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을 만나셨습니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에게 나타나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부활은 위로의 자리였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죽으심은 부활의 열매를 맺었고 첫 열매는 죽음의 공포에 떨던 자들이 먹었습니다. 부활을 만난 우리도 위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임진만 목사(주하나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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