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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막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 뮤지컬·음악회 등 문화행사 풍성

기독교한국루터회와 루터대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개최한 ‘루터란 미션 페스티벌’에 참가한 루터회 관계자들. 기독교한국루터회 제공


기독교한국루터회(루터회) 주최로 28일 막이 오르는 ‘2017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돋보인다. 한국교회 22개 교단들을 소개하는 부스가 마련되고 뮤지컬과 음악회, 성가대 공연 등도 줄을 잇는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 22개 교단과 CTS 등이 참여하는 행사에는 음악회와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첫날 오후 기념대회 개막식에서는 루터의 일생 등 종교개혁 과정을 담은 샌드애니메이션 ‘안세라’와 뮤지컬 갈라쇼 ‘레온’이 선보인다. 또 섹소포니스트 대니 정과 워십댄스그룹 ‘포스’, 대만 교회가 참여하는 뮤지컬 ‘약속의 땅’ 등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CTS 교향악단과 합창단, 오케스트라단, 오페라단 등의 공연도 잇따른다.

둘째 날 오후 2시부터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가수 윤복희씨와 더 바리톤즈, 지휘자 윤학원씨와 전국소년소녀합창단, 일산 순복음영산교회 예루살렘성가대와 뮤직홈 500인조 오케스트라, 온누리교회 뮤지컬찬양단 등이 참여한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박람회도 연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에 가입한 22개 교단과 주요 신학대, 두란노, 비전북, 기독교서회 등 기독출판사 등이 저마다 단체를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한다. 베델성서연구원과 루터란아워 등 루터회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부스도 설치된다.

원종호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 단장은 26일 “루터회는 한국교회 전체를 섬기는 교회라는 책임감을 갖고 선교 정책을 이어왔다”며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종교개혁의 유산을 함께 나누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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