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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6월 21일] 신앙의 위기
찬송 : ‘너희 죄 흉악하나’ 255장(통18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2장 1~4절 말씀 : 6·25는 동족상잔으로 민족의 한과 슬픔이 서린 날이지요. 그런데 72주년을 맞이하면서 신앙의 위기를 겪는다면 그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필요를 하나님 한 분으로부터 공급받는 것을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그랬던 그들이 광야 40년 동안 오직 하늘에서 내린 만나만 먹고 살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온 이후부터 변질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죄를 감추지 말고 모두 드러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입력:2022-06-21 03:10:01
[가정예배 365-6월 20일] 창조와 회복의 주인
찬송 : ‘예수 따라가며’ 449장(통 37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2장 23-28절 말씀 :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유대교의 한계를 드러내셨지요. 유대교 전통에 안식일에는 어떤 일도 못 하도록 정해 놓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안식일 규칙을 지키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깨뜨리고자 하시는 예수님과 유대 지도자들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에게 다른 것은 많이 양보하신 예수님께서 안식일 문제만큼은 추호도 양보하지 않으셨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식일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
입력:2022-06-20 03:05:01
[가정예배 365-6월 19일] 언어를 주관하시는 자
찬송 :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436장(통 4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4장 10~17절 말씀 :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는 조상들의 이름을 강조하시며 자신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러면서 애굽인의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조상들에게 약속한 땅으로 인도하여 가겠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에 익숙한 모세는 이미 ‘오직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사상이 희박해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가기를 주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
입력:2022-06-19 03:05:02
[가정예배 365-6월 18일] 새것과 낡은 것의 차이
찬송 : ‘생명 진리 은혜 되신’ 462장(통 51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2장 21~22절 말씀 :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는 새로운 축복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지요.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신분과 지위는 세상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이 세상은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땅에 오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어둠이 사라지고 우리 안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복음의 위력’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일어난 변화가 새것과 낡은 것의 차이와 ...
입력:2022-06-18 03:10:01
[가정예배 365-6월 17일] 사랑의 위기
찬송 : ‘샘물과 같은 보혈은’ 258장(통 19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2장 5~8절 말씀 :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곧 교회라는 사실을 망각했지요. 하나님 말씀을 무시한 채 인간적인 것들로 교회 안을 채우게 되면서 더 이상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고 중단되고 만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 전체가 하나님을 떠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집단적으로 하나님을 떠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이스라엘은 전체적으로 물질적인 욕심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입력:2022-06-17 03:10:01
[가정예배 365-6월 16일] 형식을 뛰어넘는 신앙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2장 18~20절 말씀 : 유대인들을 지배해 온 정신적인 힘은 유대교라는 것이었지요. 그들의 입장에서 볼 때 예수님도 랍비 중 한 사람처럼 보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성경 말씀을 가르치시는 것을 보면 그렇게만 볼 수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오히려 그들을 짓누르고 있는 유대교의 오래된 옷을 고집하지 말고 이제는 훌훌 벗어 던져야 할 때가 왔다는 식으로 들렸기 때문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금식하는 것을 경건의 기준으로 삼고...
입력:2022-06-16 03:10:01
[가정예배 365-6월 15일] 변화된 자의 위치
찬송 : ‘나 속죄함을 받은 후’ 283장(통 1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2장 14~16절 말씀 : 예수님께서는 죄를 이길 수 있는 새로운 인간을 만드셨지요. 그래서 이들이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일은 위대한 하나님의 백성을 만드신 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한 공동체로 만드셔서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이 세상에 세우신 것입니다. 죄로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는 고통과 씨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많은 고통을 겪게 되지...
입력:2022-06-15 03:10:02
[가정예배 365-6월 14일]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
찬송 : ‘시온성과 같은 교회’ 210장(통24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2장 20~22절 말씀 : 우리는 에베소 교인들처럼 이전에는 모두 세상적으로 살았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았던 사람들이지요. 그러던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정식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실과 자기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을 성전과 연결 짓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중요하고 중심적인 부분은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하...
입력:2022-06-14 03:10:01
[가정예배 365-6월 13일] 한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 일
찬송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88장(통 2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2장 17~19절 말씀 : 로마의 옥중에 갇힌 바울 사도는 인간 이하의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었지요. 그런 가운데서 사도의 시선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맞춰졌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결국 그가 보게 된 것은 하나님의 위대한 뜻과 변화 받은 우리의 위치였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뜻이 무엇이며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백성인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먼 데 있는 자와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습니다. 여기에서 &...
입력:2022-06-13 03:10:01
[가정예배 365-6월 12일] 변화된 자의 위치
찬송 : ‘나의 영원하신 기업’ 435장(통 49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2장 11~13절 말씀 : 하나님의 은혜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복된 일이지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늘 깨어 기도하는 가운데 내적인 부흥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공동체와 함께 하는 예배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변하게 된 자신의 위치요, 또한 삶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 지녔던 영적 신분은 어떤 모습일까요. 바울 사도는 육체로 이방인이었다는 말을 했...
입력:2022-06-12 03:05:01
[가정예배 365-6월 11일] 새로 만들어진 위대한 삶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95장(통 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2장 10절 말씀 : 우리는 과거에 모두 죽어 있었던 사람들이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적적으로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다시 살리신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위대한 삶을 살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과연 그 위대한 삶이 무엇인지를 몰라서 구원을 받고 난 후에도 이전과 동일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전히 새사람으로 만들어 주셨다는 사실을 ...
입력:2022-06-11 03:40:02
[가정예배 365-6월 10일] 작은 것의 유익
찬송 : ‘내가 매일 기쁘게’ 191장(통42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상 4장 24~43절 말씀 : 유다의 후손과 가장 가까운 지파는 역시 시므온 지파였지요. 야곱이 죽을 때 시므온은 작아질 것이라고 했는데 그 예언했던 대로 시므온 지파의 수를 헤아려보니까 너무 적었습니다. 그래서 시므온 지파는 가나안땅을 정복할 때 유다 지파와 함께했고 땅도 유다 지경의 일부만 차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끝까지 욕심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았던 후손들은 위기의 시대에도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므온 지파를 작게 하신...
입력:2022-06-10 03:10:01
[가정예배 365-6월 9일] 믿음의 사람들
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통 3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3장 11~26절 말씀 : 역대기의 저자는 이스라엘 조상들이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하나님께 기도해서 지경도 찾고 적도 물리치고 평안을 찾았던 야베스의 기도를 상기시켜 주었지요. 그러면서 야베스같이 작은 것부터 하나씩 기도하면서 땅도 찾고 환란도 물리치고 근심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된다는 희망의 불을 지폈던 것입니다. 유다 지파에 믿음의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그중에서 두드러지는 사람은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을 정탐...
입력:2022-06-09 03:10:01
[가정예배 365-6월 8일] 진정한 능력의 출처
찬송 :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 356장(통39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3장 11~26절 말씀 : 많은 유대인들이 성전 안에서 기도하던 그 시간에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던 장애인이 고침받는 기적이 일어났지요. 성전 안에 있던 이 사람들은 오랜 세월 동안 기도는 해오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체험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도하고 있던 그 시간에 성전 문 앞에서 진정한 기도의 능력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성전 안에서 기도하던 사람들은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던 한 장애인의 변한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
입력:2022-06-08 03:05:01
[가정예배 365-6월 7일] 기도자의 권세와 능력
찬송 : ‘나의 맘에 근심 구름’ 83장(통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3장 1~6절 말씀 : 이 세상에서 사람이 죽게 되면 그 이름은 상징적인 가치만 지니게 되지요.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죽음 이후에 더 위력을 나타내셨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심으로 가장 존귀하고 권세있는 이름이 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믿는 자들을 통하여 그 권세를 능력있게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기도하는 시간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압니다. 오순절에 성령을 체험한 자들은 모두 기도하던 사람들이었...
입력:2022-06-07 03:10:01
[가정예배 365-6월 6일] 핍박이 준 소망
찬송 : ‘환난과 핍박 중에도’ 336장(통 3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데살로니가후서 1장 4~12절 말씀 : 제67회 현충일을 맞이한 오늘,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살신성인의 헌신을 마음에 담아 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지요. 이런 뜻깊은 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가장 큰 소망인 예수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말씀이 새롭게 여겨질 것입니다. 사실 그날이 오기까지는 현실 생활의 형편에 따라 아주 멀게 느껴질 수도 있고, 우리의 모든 것은 여전히 미완의 상태입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성숙한 믿음과 사랑으로 핍박과 고난을 ...
입력:2022-06-06 03:10:01
[가정예배 365-6월 5일] 복 있는 사람의 길
찬송 :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429장(통 48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편 1~6절 말씀 :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자기 나름대로 소화해서 기도나 찬송 형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우리 마음의 정직한 반응입니다. 시편 말씀은 성도들의 고난과 승리 가운데 이미 소화되고 체득된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한 마디 한 마디가 송이 꿀과 같습니다. 시편 1편은 시편 전체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라고 말합니다. 시인은 먼저 이 세상에서 ...
입력:2022-06-05 03:05:01
[가정예배 365-6월 4일] 성도의 아름다운 삶
찬송 : ‘내 맘이 낙심되며’ 300장(통 4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1장 18~24절 말씀 : 복음을 듣는 것은 해방의 선언과도 같은 것이지요. 하나님의 사랑에 믿음으로 반응하여 우리가 내린 작은 결정들로 인해 기쁨과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지금 바울은 자신에게 일어났던 놀라운 일 그리고 자신이 전하는 탁월한 복음에 대하여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설명해 줍니다. 바울은 자기가 사도가 된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밝혔습니다. ‘은혜로 나를 불렀다’고 하는 것은 아무 자격이 없는 자신을 하나님...
입력:2022-06-04 03:10:01
[가정예배 365-6월 3일] 주님의 택하심과 부르심
찬송 : ‘생명 진리 은혜 되신’ 462장(통51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1장 15~17절 말씀 : 바울의 복음은 구원이 우리의 공로에 있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데 있다는 것이지요. 복음은 모든 종교적인 속박에서 사람들을 해방시킨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사도는 자기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오랜 계획 가운데 일어났다는 것을 깨닫고 이것을 담대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어머니의 태로부터 택정하시고 은혜로 불렀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감사하고 ...
입력:2022-06-03 03:10:01
[가정예배 365-6월 2일] 예수님에 대한 자기 고백
찬송 : ‘예수님은 누구신가’ 96장(통9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1장 13~14절 말씀 : 바울 사도는 자신의 복음에 대해 사람에게 배운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께서 직접 계시로 자기에게 알려 주신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는 이제 그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밝히고자 합니다. 바울의 복음이 말하는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예수가 누구냐’ 하는 것과 ‘그의 죽으심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이냐’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그의 구원을 얻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
입력:2022-06-02 03:10:02
[가정예배 365-6월 1일] 충만하신 하나님의 복
찬송 :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197장(통1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65편 1절 말씀 : 하나님은 이 땅에 무한대의 복을 부으실 준비가 다 되어 있는 분이지요. 그러나 우리 인간들의 근본적인 문제인 죄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께서 복을 붓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을 정결케 하시고, 죄에서 철저히 깨끗하게 하신 후에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항상 하나님을 찬송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 다윗은 하나님의...
입력:2022-06-01 03:10:01
[가정예배 365-5월 31일] 따라 따라 예수 따라 가네
찬송 : ‘멀리 멀리 갔더니’ 387장(통44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4장 7~10절 말씀 : 1891년 안애리(애니 베어드)는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로 남편 배위량(윌리엄 베어드)과 한국에 왔습니다. 베어드 부부는 부산에서 출발해 내륙을 순회하며 선교 지부를 세웠습니다. 안 선교사는 언어 습득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 빨리 한글을 배웠습니다. 조선 여성의 기구한 삶도 봤습니다. 선교 1년 만에 첫째 딸 로즈를 뇌척수막염으로 잃는 아픔을 겪으며 조선 여성의 아픈 삶에 더욱 공감했습니다. 그는 조혼과 민며느리 제도가 성행하던 시절...
입력:2022-05-31 03:10:01
[가정예배 365-5월 30일] 화평을 이루어가는 사람들
찬송 : ‘내 맘에 한 노래있어’ 410장(통 46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5장 1~5절 말씀 : 1950년 북한군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수십 개국이 참전했습니다. 3년이 넘도록 치열하게 싸웠고 수백만 명이 죽었습니다. 이 전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70년간 휴전 중일 뿐 국지전이 끊임없이 발생했고 언제 어떤 일이 터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남과 북은 미움과 증오를 키워왔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기억합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
입력:2022-05-30 03:10:02
[가정예배 365-5월 29일] 보이지 않는 성전
찬송 : ‘내 주의 나라와’ 208장(통 24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열왕기상 8장 27절 말씀 : 신약성경 사도행전에는 일곱 명의 집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일할 일꾼들을 세우는데 이상하게도 일곱 사람의 이름이 전부 그리스식입니다. 당시 교회는 유대 본토인들과 헬라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돼 있었고 이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사람을 구제하는 일에 차별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유대 본토인들만 지원하고 헬라 문화권 출신은 소외된 현상이었죠. 교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헬라...
입력:2022-05-29 03:05:01
[가정예배 365-5월 28일] 봉사자들에게 주신 말씀
찬송 : ‘눈을 들어 산을 보니’ 383장(통 43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46장 1~10절 말씀 : 시편 146편부터 150편까지 다섯 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할렐루야로 마칩니다. 그래서 할렐루야 시로 부릅니다. 히브리어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최초의 번역본인 70인역 성경에는 학개와 스가랴의 시라는 표제어가 붙어 있는데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바벨론 포로 생활 이후 기록된 시라는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살아야 하는 삶. 거의 3세대에 걸쳐 낯선 땅에 끌려가 살아야 했던 유대 민족의 삶을 생각해 봅시다. 어떤 이는 줄...
입력:2022-05-28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