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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1월 9일] 히스기야 왕의 기도에 담긴 뜻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546장(통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38장 1∼20절 말씀 : 히스기야는 다윗 이후 300여년 만에 나타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한 왕이었습니다. 수백 년 동안 남유다 백성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 박혀 있던 이방 신과 우상을 척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산당제사를 철폐하였습니다. 광야 시절에 모세가 만들었다는 놋뱀을 유다 사람들은 우상처럼 섬기고 있었기에 그마저도 다 부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면서 그 뜻을 행하는 왕이 히스기야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큰 ...
입력:2021-11-09 03:10:02
[가정예배 365-11월 8일]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다 괜찮다
찬송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430장(통45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45장 5∼8절 말씀 : 요셉은 형들의 미움과 질투에 이집트로 팔려 갑니다. 어제만 해도 아버지에게 제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들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종의 신분이 된 것입니다. 그렇게 보디발이라는 바로의 시위 대장에게 팔려가서 종살이를 시작합니다. 요셉은 종살이를 잘 해냅니다. 보디발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 소유를 다 위임할 정도로 신뢰했습니다. 그러나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누명을 씌워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종살이에 이어...
입력:2021-11-08 03:05:03
[가정예배 365-11월 7일] 미워하지 않을 용기
찬송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212장(통34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상 26장 1∼12절 말씀 :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계시라는 것은 열어서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열어서 보여주는 것일까요. 하나님 자신을 열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을 읽을 때 가장 주안점을 두고 볼 것은 하나님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은 하나님을 보여주는 데 조연의 역할에 그칠 뿐이고 주연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도 그냥 읽으면 다윗의 탁월한 성품을 본받아야 한다는 선에서 그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
입력:2021-11-07 03:05:03
[가정예배 365-11월 6일] 힘써 여호와를 알자
찬송 : ‘예수 더 알기 원하네’ 453장(통5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6장 1∼3절 말씀 : 진리에는 이론적 진리와 생명적 진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론적 진리는 ‘3+4=7’과 같은 수학적 진리 같은 것입니다. 알면 편하고 모르면 불편한 정도입니다. 그러나 생명적 진리는 편하고 불편하고를 넘어 생명이 달린 진리입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군에 입대했는데 복무하는 곳에서 적과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자식이 살아 있을지, 전사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들을 보낸 부모는 생명이 걸려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며칠 ...
입력:2021-11-05 17:55:01
[가정예배 365-11월 5일] 거침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라
찬송 : ‘허락하신 새 땅에’ 347장(통3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1장 1∼9절 말씀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서 읽으면 읽을수록 이전과는 다르고 새롭게 다가옵니다. 여호수아 1장이 그렇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부터 무려 40년 동안을 지도자로 있었습니다. 그런 모세를 하나님께서 불러 가시고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십니다.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여호수아에게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리만 지키면 되는 지도자가 아닙니다.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을 차지...
입력:2021-11-05 03:05:04
[가정예배 365-11월 4일]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찬송 : ‘하나님 사랑은’ 299장(통4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말라기 1장 1∼5절 말씀 : 말라기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70년 동안 잡혀있다가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고서 100여년의 시간이 흘렀을 때입니다. 백성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도 다시 세우고 성벽도 중건했습니다. 이제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옛날 다윗 왕이 다스리던 부국강병의 이스라엘을 꿈꾸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한 달이 되고, 1년이 되고, 10년이 되고, 100년이 되어 갑니다. 그런데도 형편이 나아지지 않습...
입력:2021-11-04 03:05:04
[가정예배 365-11월 3일] 바닥에서 살아도 하늘을 보자
찬송 : ‘눈을 들어 하늘 보라’ 515장(통25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룻기 1장 16∼20절 말씀 : 나오미는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그는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자 두 아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남편과 함께 고향을 등지고 모압지방으로 갑니다. 먹을 양식을 구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을 것입니다. 이제 모압지방에서 살 만해졌다 싶었는데 그만 남편 엘리멜렉이 죽습니다. 그래도 홀로 된 몸으로 두 아들을 장가보냅니다. 두 며느리가 생겨서 오히려 가족이 늘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나오미는 마...
입력:2021-11-03 03:10:02
[가정예배 365-11월 2일] 주님만으로 만족을 누리는 삶
찬송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430장(통 45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7장 7∼11절 말씀 : 믿음이 연약한 사람이 말씀을 읽게 되면 성령의 발자취가 아니라 자기 소원의 발자취를 따라가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원래의 뜻과는 다르게 말씀을 오해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욥기에 나오는 말씀이 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 8:7)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욥의 친구 빌닷이 욥에게 잘못을 뉘우치라고 다그치면서 한 말입니다. 욥이 ...
입력:2021-11-02 03:05:04
[가정예배 365-11월 1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지혜
찬송 : ‘주 사랑 안에 살면’ 397장(통 45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14장 10∼14절 말씀 :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직선거리로 가나안땅으로 갔다면 일주일이면 도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우회로로 이끌어 가십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우회로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의 끝이 막다른 길입니다. 꼼짝도 못 하는 곳으로 이끌어 가셨습니다. 앞에는 홍해이고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쫓아 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인간의 지혜보다 못해서 이렇게 하셨을까...
입력:2021-11-01 03:10:02
[가정예배 365-10월 31일]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찬송 :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272장(통 33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21장 1~25절 말씀 : 베냐민 지파에서 전쟁에 참여한 자는 모두 2만6000명이었는데 이들은 거의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군사는 40만명이나 됐습니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 4만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잃은 4만명은 하나님의 싸움을 위해 ‘준비된 군사’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전부 전쟁 탓에 잃어버렸으니 이스라엘 입장에선 큰 손해를 본 셈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
입력:2021-10-31 03:05:04
[가정예배 365-10월 30일] 주님 앞에서 시작되는 회복
찬송 : ‘날 대속하신 예수께’ 321장(통 35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20장 1~48절 말씀 : 저마다 다른 곳에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 모였습니다. 모든 지파가 모인, ‘이스라엘의 총회’가 시작된 겁니다. 사람들은 레위인에게 첩이 어떻게 하다가 죽임을 당했는지 물었습니다. 레위인은 기브아에서 당한 일들을 하나씩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몹쓸 짓을 저지른 불량배들을 비난했습니다. 레위인이 느낀 원한과 분노는 삽시간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전파됐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베냐민 지파와 ...
입력:2021-10-29 17:50:01
[가정예배 365-10월 29일] 영혼의 소통과 육체의 타락
찬송 : ‘눈을 들어 하늘 보라’ 515장(통 25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19장 26~30절 말씀 : 성직을 맡고 있으면서도 첩을 두었던, 타락한 레위인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레위인이 첩을 불량배들에게 넘기고 난 다음 날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포악한 무리의 손아귀에서 풀려난 뒤 레위인이 있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사기 19장 27절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그의 주인이 일찍이 일어나 집 문을 열고 떠나고자 하더니 그 여인이 집 문에 엎드러져 있고 그 두 손이 문지방에 있는 것을 보고.” 자, 더 이상 무슨 설명이 ...
입력:2021-10-29 03:10:02
[가정예배 365-10월 28일] 레위인과 그의 첩
찬송 : ‘나의 믿음 약할 때’ 374장(통 42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19장 1~25절 말씀 : 사사 시대에 하나님 백성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졌습니다. 레위인은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성직을 맡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레위인 가운데 자신의 소명을 망각하고 첩을 둔 이가 있었습니다. 이 자는 아내가 있는데도 간음을 했고, 간음한 여자와 함께 살았습니다. 성직자가 이런 일을 벌였으니 얼마나 기가 막힌 노릇입니까. 그런데 이 첩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합니다. 급기야 첩은 레위인을 버리고 아버지가 사는 친정...
입력:2021-10-28 03:10:01
[가정예배 365-10월 27일] 기업을 얻지 못한 단 지파
찬송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491장(통 54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8장 1~31절 말씀 : 단 지파는 여호와로부터 서쪽 땅을 받기로 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모리인들이 강하게 저항했습니다. 그들은 그 땅을 내주지 않았고, 결국 단 지파는 하나님이 주신 땅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지파들은 자기가 받은 땅에 정착해 살고 있는데, 단 지파는 땅을 받지 못했던 거죠. 단 지파는 땅을 구해야 했습니다. 이들은 정탐하러 가는 길에 미가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됩니다. 마침 그 집에는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단 지파는 제사장에게 ...
입력:2021-10-27 03:05:02
[가정예배 365-10월 26일] 여호와의 복과 가나안의 복
찬송 :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259장(통 1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7장 1~13절 말씀 :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에 정착했고 점점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민족의 정착이 성공이었는지, 실패였는지 알아봅시다. 그 당시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는 미가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미가는 어머니의 돈을 훔쳤습니다. 어머니는 돈이 사라진 것을 알고 돈을 훔쳐간 사람을 향해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미가의 어머니에게 돈은 목숨과도 같았으니까요. 그런데 매일 어머니의 저주 ...
입력:2021-10-26 03:10:02
[가정예배 365-10월 25일] 가장 높은 부르심
찬송 : ‘주 없이 살 수 없네’ 292장(통 41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6장 23~31절 말씀 : 블레셋인들에게 잡힌 삼손은 눈알이 뽑혔습니다. 하지만 눈이 뽑힌 뒤에야 그는 제대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진실이 무엇이고 거짓이 무엇인지, 나의 소명은 무엇이며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듯 눈알이 뽑힌 뒤에야 제대로 뭔가를 보기 시작하면서 그에겐 새로운 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 길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향하는 길이었고,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그는 인생의 ...
입력:2021-10-25 03:05:04
[가정예배 365-10월 24일] 미련한 사랑
찬송 : ‘나 행한 것 죄뿐이니’ 274장(통 33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6장 1~22절 말씀 : 삼손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과거와 달라진 게 별로 없었습니다. 삼손은 번화가인 블레셋을 드나들었고, 그곳에 사는 여자들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다가 삼손 인생의 최고의 적수를 만나게 되니, 그녀가 바로 들릴라입니다. 삼손은 들릴라를 처음 보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빠졌습니다. 사랑에 빠진 겁니다. 이 소식을 들은 블레셋 사람들은 들릴라에게 말합니다. 삼손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밝혀내라는 거...
입력:2021-10-24 03:05:04
[가정예배 365-10월 23일] 강함과 약함
찬송 : ‘목마른 내 영혼’ 309장(통 40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4장 5~20절 말씀 :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됐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예식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삼손은 갑자기 블레셋 친구들에게 수수께끼를 냈습니다(어쩌면 삼손 안에 내재돼 있던 블레셋에 대한 반감 때문에 시비를 걸었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삼손은 수수께끼에 걸린 상품으로 겉옷과 베옷 30벌을 걸었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상당한 금액을 내기에 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상품이 걸렸으니 블레셋 사람들은 ...
입력:2021-10-22 17:35:01
[가정예배 365-10월 22일] 청년 삼손
찬송 :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290장(통 41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4장 1~4절 말씀 : 하나님은 삼손을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미리 선택해 놓으셨습니다. 마노아 부부가 삼손을 잉태하게 만들고, 세상에 그가 태어나게 만드는 일은 전부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구원자를 키울 부부로 마노아 부부를 택했다면, 이 부부는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는 사람들이었을까요. 삼손은 나실인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성장했을까요. 누구나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데, 현실은 이...
입력:2021-10-22 03:10:02
[가정예배 365-10월 21일] 삼손의 머리카락
찬송 :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286장(통 2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13장 1~25절 말씀 : 삼손의 이야기는 어릴 때 ‘삼손과 들릴라’라는 동화책을 통해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영화로도 본 적이 있습니다. 거인처럼 힘이 센 삼손의 괴력이 머리카락에서 나온다는 게 흥미롭게 여겨진 이야기였지요. ‘삼손과 들릴라’는 들릴라가 삼손의 힘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고, 긴 머리털을 잘라 삼손의 힘을 잃게 만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좋아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삼손과 들릴라&rsquo...
입력:2021-10-21 03:10:02
[가정예배 365-10월 20일] 이겨도 패자가 되는 싸움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 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2장 1~15절 말씀 : 입다가 암몬과의 큰 싸움을 마친 뒤 돌아왔을 때의 일입니다. 에브라임이 다시 시비를 걸어왔습니다. 이스라엘의 기득권을 쥐고 늘 대접받는 걸 원하던 에브라임은 입다를 이런 식으로 몰아세웠습니다. “왜 암몬과 싸우러 갈 때 우리를 부르지 않았느냐. 어째서 너 혼자 그 영광을 다 차지하려고 드느냐.” 에브라임의 이 같은 지적은 틀린 것이었습니다. 입다는 에브라임에게 도움을 청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브라임은 ...
입력:2021-10-20 03:10:02
[가정예배 365-10월 19일] 입다의 무모한 서원
찬송 : ‘인애하신 구세주여’ 279장 (통 33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1장 1~40절 말씀 : 암몬 자손이 길르앗 땅을 위협하며 쳐들어오려고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전쟁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가 팽배했지요. 길르앗의 장로들은 싸움을 잘하기로 유명했던 입다를 찾아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도자가 돼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전쟁에 나가 싸워 달라고 요청합니다. 입다는 이런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면서 전장에 나가기 전, 먼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를 보내 왜 전쟁을 하려는지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답합니...
입력:2021-10-19 03:10:01
[가정예배 365-10월 18일] 올무를 풀어주시는 은혜
찬송 : ‘예수는 나의 힘이요’ 93장(통 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8장 33절~9장 57절 말씀 : 기드온이 세상을 떠나자 그가 남긴 흠결은 이스라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기드온은 많은 아내를 뒀으며 자녀는 70명이나 됐습니다. 이것은 기드온이 걸려든 올무였습니다. 그에게는 아비멜렉이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가나안의 왕처럼 산다고 여겼습니다. 아버지 기드온은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 이스라엘의 구원자였는데, 아들은 이런 의미를 몰랐습니다. 아버지를 왕이라고만 생각했습...
입력:2021-10-18 03:10:02
[가정예배 365-10월 17일] 최후의 싸움은 나와의 싸움입니다
찬송 :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322장(통 35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8장 4~32절 말씀 : 기드온은 마지막 힘을 다해 미디안에서 유명했던 세바와 살문나를 추격했습니다. 이들을 제거하면 미디안은 이스라엘에서 깨끗하게 사라질 거였습니다. 전쟁이 끝나갈 무렵이어서 기드온과 함께 동고동락한 용사 300명은 지쳐 있었습니다. 이들에겐 물과 음식이 필요했습니다. 용사들은 물이라도 조금 마시고, 떡이라도 조금 먹은 뒤 출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던 숙곳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숙곳은 갓 지파에 속한 사람...
입력:2021-10-17 03:05:02
[가정예배 365-10월 16일] 적은 누구인가
찬송 : ‘아버지여 나의 맘을’ 424장(통 21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8장 1~3절 말씀 : 기드온과 용사 300명은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들이 엄청난 승전보를 품고 돌아왔을 때 예상된 건 이스라엘 사람들의 환호와 갈채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오히려 에브라임 지파에서 기드온에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왜 미디안과의 싸움에 우리를 부르지 않았느냐. 왜 우리를 무시하느냐.” 공동체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고 모든 것을 걸고 치열하게 싸웠는데, 기드온은 이런 대접을 받게 됩니다. 외부의 적과 싸...
입력:2021-10-15 17: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