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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2월 4일] 다시 꿈꾸다
찬송 :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뵈었으니’ 490장(통54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2장 17절 말씀 : 우리는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꿈에 대하여 말할 때면 벌써 이루어진 것처럼 설레하는 모습을 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 갈수록 어느새 이룰 수 없을 거 같은 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꿈을 깹니다. 이런 일이 반복돼 나이가 들면 아예 꿈꾸기를 포기해버립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점점 꿈을 꾸지 않게 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해 답하기 위해서는 꿈에 대한 한 가지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어느...
입력:2021-12-03 17:50:01
[가정예배 365-12월 3일] 내 인생의 담금질
찬송 :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337장(통36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삼상 16장 7절 말씀 : 우리는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다윗을 좋아합니다. 왜 다윗이라는 인물을 좋아할까. 다윗이 성격이 좋고 착한 사람이었는가.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수많은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부하의 아내를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하 장수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오직 그녀를 자신의 욕정을 채우는 대상으로 삼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시대의 관점으로 보면 천벌을 받아도 마땅한 사람입니다. 그는 매우 불완전하고 미흡한 ...
입력:2021-12-03 03:10:01
[가정예배 365-12월 2일] 광야를 통과하는 방법
찬송 : ‘빈 들에 마른 풀같이’ 183장(통17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3장 5~6절 말씀 : 드라마틱한 출애굽을 마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주하고 있는 곳은 꿈의 땅 가나안이 아닙니다. 막막한 광야입니다. 이 광야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지난 애굽 정착에서의 방식으로는 절대로 광야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을 하나하나 챙겨야 합니다. 그것도 자기 손으로 말입니다. 요리는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하지만 직접 이른 시간에 거두어들여야 하는 수고를 감내해야 합니다. 광야...
입력:2021-12-02 03:10:02
[가정예배 365-12월 1일] 나는 매일 죽는다
찬송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통45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5장 30~31절 말씀 : ‘판도라 상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나 알면 위험해지는 일에 대한 비유적 표현입니다. 그러니 판도라 상자를 열면 안 됩니다. 하지만 이 의미의 진정한 뜻은 그 유래를 찾아보면 다릅니다. 오히려 판도라 상자를 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판도라 상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 이야기에서 유래됐습니다. 결론만 이야기해 봅니다. 판도라라고 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
입력:2021-12-01 03:05:02
[가정예배 365-11월 30일]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찬송 : ‘참 즐거운 노래를’ 482장(통4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5장 2∼4절 말씀 :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그 곁을 떠난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세 번이나 똑같이 물어보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의 이 질문에 베드로가 세 번 동일하게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답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회복시켜 주시는 것은 물론이...
입력:2021-11-30 03:05:03
[가정예배 365-11월 27일] 기한을 정하고 행하시는 하나님
찬송 : ‘내 평생에 가는 길’ 413장(통47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전도서 3장 1∼8절 말씀 : ‘범사에 기한이 있고’는 하늘 아래 모든 일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정해진 기간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 기한은 하나님이 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후 광야에서 40년 동안 생활하도록 기한을 정하셨습니다. 남유다가 멸망한 후 바벨론에서 보낸 70년이라는 포로 생활 기한도 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이 기한은 더 늘릴 수도 없고 더 줄일 수도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광야에서의 생활...
입력:2021-11-26 17:15:02
[가정예배 365-11월 29일]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찬송 : ‘내 주여 뜻대로’ 549장(통43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26장 36∼46절 말씀 :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사람의 아들로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함입니다. 죄인이 다른 죄인의 죄를 담당할 수 없습니다. 죄의 대가로 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가 없으신 분만이 우리의 죄를 대신 할 수 있기에 하나님의 아들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사람의 아들이신 것은 죽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영원한 분이시기에 죽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
입력:2021-11-29 03:10:01
[가정예배 365-11월 28일]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찬송 :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433장(통49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3장 1∼6절 말씀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세 가지의 약속이 있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큰 민족을 이룰 만큼 그의 자손들을 번성하게 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창 12:2). 두 번째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창 13:15). 마지막 약속은 왕들이 그로부터 나오게 하겠다는 것입니다(창 17:6). 첫 번째 약속은 출애굽기에서 신명기까지를 읽어 보면 하나님께서 이루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중 장정이 60...
입력:2021-11-28 03:05:03
[가정예배 365-11월 26일]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때
찬송 : ‘내 맘이 낙심되며’ 300장(통4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4장 11∼13절 말씀 : 빌립보교회는 바울 사도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성령께서 소아시아에서 복음을 증거하던 그를 유럽으로 불러내어 첫 열매를 맺게 했던 곳입니다. 유럽의 첫 교회이지만 그 시작은 크고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자색 옷감 장사를 하는 루디아, 빌립보 감옥의 간수와 가족, 그리고 점치는 귀신 들렸던 여종이 모여서 검소하고 소박하게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연약할 때부터 빌립보교회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데 물심양면으...
입력:2021-11-26 03:10:01
[가정예배 365-11월 25일] 율법을 완전하게 하신 예수님
찬송 : ‘놀랍다 주님이 큰 은혜’ 251장(통13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21∼22절 말씀 : 예수님이 사역하던 당시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인 대제사장, 바리새인, 서기관들은 율법을 지켜야 의롭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율법을 더 세분화해서 철저히 지켰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기 위해서는 물건을 매매해서는 안 됐고, 심지어 물건을 오른손으로 들어서 왼손으로 옮기는 일도 금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이 정도인데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더 철저히 지켰을 것입니다. 이렇게 유대의 지도...
입력:2021-11-25 03:10:01
[가정예배 365-11월 24일] 전능하신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자
찬송 : ‘피난처 있으니’ 70장(통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욥기 1장 6∼12절 말씀 : 일반적으로 선과 악은 항상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고 싸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에서도 선과 악의 이원론적 대립을 극대화해서 마침내 선이 악을 물리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래야 또 우리 마음이 편합니다. 이런 대립과 갈등의 구도는 개인은 물론 공동체까지 큰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래서 나와 뜻이 맞지 않거나, 우리의 이익을 해치려 하면 모두 악으로 간주하고, 분연히 일어나서 ‘정의의 사도’가 되어 악을 물리...
입력:2021-11-24 03:10:01
[가정예배 365-11월 23일] 오병이어 기적과 신앙의 단계
찬송 : ‘전능하신 주 하나님’ 377장(통45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6장 8∼15절 말씀 :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의 사건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보아도 눈에 차지 않고 들어도 귓등으로 넘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지식과 경험이 쌓일수록 늘 들었던 말씀도 다르게 와닿습니다. 정말 그런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앙이 초급 단계일 때는 ‘한 아이’에 초점을 맞춰서 읽습니다.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한 ...
입력:2021-11-23 09:15:02
[가정예배 365-11월 22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가정예배 365-11월 22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찬송 :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 9장(통5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2장 1∼2절 말씀 : 바울 사도가 로마서를 기록할 때 장과 절을 붙여가면서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편지를 쓸 때 그 누가 장과 절을 붙여 가면서 쓰겠습니까. 후대 사람들이 성경을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과 절을 붙인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장과 절이 성경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장과 절을 무시하고 성경을 이어서 읽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로마...
입력:2021-11-23 09:17:27
[가정예배 365-11월 21일] 얼마나 평안하십니까
찬송 : ‘내 평생에 가는 길’ 413장 (통47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2장 1∼10절 말씀 : 마음의 평안은 그냥 평안해야지 하고 마음먹는다고 찾아오지 않습니다. 평안은 믿음의 분량에 비례하고 믿음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비례합니다. 하나님을 깊이 알게 될수록 하나님을 더욱더 신뢰하게 되고 믿음이 자랍니다. 어떤 좋지 않은 일을 당해도 하나님을 믿기에 마음이 흔들리거나 요동하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평안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인지적인 앎을 넘어서는 지정의가 동반된 인격적인 앎입니다. 요한...
입력:2021-11-21 03:05:02
[가정예배 365-11월 20일] 약속의 물줄기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546장(통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하 7장 8∼13절 말씀 : 분열 왕국 시대의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을 비교하면 특별한 점이 발견됩니다. 북이스라엘은 반역이 일어나 왕조가 계속해서 바뀝니다. 그러나 남유다는 다윗왕조가 계속 대물림됩니다. 다윗의 후손들이 계속 왕위에 오릅니다. 물론 아슬아슬한 일도 있었습니다. 아달랴라는 아하시야왕의 모친이 자기 아들이 죽은 후에 권력에 눈이 멀어 손자들을 멸절하고 스스로 왕위에 오릅니다. 이제 다윗왕조는 끝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
입력:2021-11-19 17:55:01
[가정예배 365-11월 19일]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할 수 있나
찬송 : ‘주의 사랑 비췰 때에’ 293장(통41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6장 2∼4절 말씀 : 마태복음 5장부터 7장 말씀을 산상수훈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산 위에서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즉흥적으로 산을 선택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산보다는 넓은 들판이나 광장 같은 곳이 가르칠 장소로는 더 적합했을 것입니다. 산에서 가르치신 것은 구약의 예언을 이루시기 위한 것입니다. 구약에 메시아가 오시면 아무데서나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산에 올라 가르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40장 9절에 “아름다운 소...
입력:2021-11-19 03:10:02
[가정예배 365-11월 18일] 가나안 땅 분배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
찬송 :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484장(통53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14장 1∼5절 말씀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창 17:7)”고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얻게 됩니다. 아브라함 시대로부터 600여년이 지난 여호수아 시대에 하나님의 약속은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약속은 인간적으로 볼 때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미 가나안에는 일곱...
입력:2021-11-18 03:10:01
[가정예배 365-11월 17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찬송 : ‘면류관 벗어서’ 25장(통2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4장 1∼17절 말씀 : 요한계시록이 기록될 당시인 주후 90년경에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많이 지쳐 있을 때였습니다. 로마제국의 네로황제로부터 이어진 그리스도인에 대한 박해는 황제가 바뀌어도 수십 년 동안 계속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은 승천하실 때 잘못되신 것은 아닌지 도대체 다시 오실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핍박은 끝이 없고, 예수님은 언제 오실지 모르는 캄캄한 상황이 그 당시 그리스도...
입력:2021-11-17 03:10:03
[가정예배 365-11월 16일] 하나님의 크신 뜻을 알아가는 삶
찬송 : ‘오 신실하신 주’ 393장(통44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6장 6∼34절 말씀 :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는 주로 회당을 이용했습니다. 회당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많은 소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동족들에게 핍박을 받아서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지만 그래도 회당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주 무대의 역할을 하였고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해주었습니다. 영적으로 완전히 황무했던 소아시아 지역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바울은 계속 그 지역에서 복음 전하...
입력:2021-11-16 03:05:03
[가정예배 365-11월 15일] 죄인 중에 내가 괴수라
찬송 : ‘나 행한 것 죄뿐이니’ 274장(통33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전서 1장 15∼17절 말씀 : ‘거룩하다’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뜻이 매우 높고 위대하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거룩하다’는 말과는 전혀 다른 뜻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거룩하다’는 ‘구별하다’, ‘깨끗하게 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소유로써 깨끗하게 사는 것이 거룩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애쓰고 ...
입력:2021-11-15 03:10:02
[가정예배 365-11월 14일] 해 아래에서의 헛됨
찬송 :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246장(통22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전도서 1장 1∼7절 말씀 : 전도서의 기자는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최고의 지혜를 가지고 전무후무한 부귀와 영화를 누렸던 인물입니다. 세상에 이름을 알리지도 못하고 엄청난 재산을 가져 본 적도 없고 절대적인 권력을 잡아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전도서를 기록했다면 설득력이 많이 떨어졌을 것입니다. 괜히 많이 가진 사람들에 대해 시샘이 나서 폄하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전도서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상의 모든 것을 누려본 솔로몬왕이 기록을 하였습...
입력:2021-11-14 03:05:04
[가정예배 365-11월 13일] 내보내는 것도 사랑, 맞이하는 것도 사랑
찬송 : ‘나 주를 멀리 떠났다’ 273장(통33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5장 11∼32절 말씀 :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실감 나고 극적으로 드러내는 말씀 중의 하나가 오늘 본문에 나타난 ‘탕자의 비유’입니다. 아버지 품을 떠나 재물을 가지고 집을 나간 아들이 먼 나라에 가서 알뜰살뜰하게 살지 못하고 허랑방탕합니다. 재산을 모두 낭비하여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굶주려 죽을 바에야 차라리 아버지에게 가서 아들이 아니라 품꾼 중에 하나로 살겠다고 다짐하고 집으로 갑니다. 아직 집까지 거리가 먼데도 아버지가...
입력:2021-11-12 19:50:01
[가정예배 365-11월 12일] 가치관의 변화가 주는 힘
찬송 :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314장(통51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다니엘 3장 16∼18절 말씀 :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바벨론 제국의 포로로 잡혀 오기 전에 유다는 예루살렘에 솔로몬 성전도 남아있었고 외교적으로도 느부갓네살왕에게 반기를 들 만큼 수완도 있었으며, 정치적으로도 안정돼 있었습니다. 하나님 섬기기에 내외적으로 정말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성전에 아세라와 바알 등 온갖 이방 신상을 갖다 놓고 지극 정성으로 섬겼습니다. 지금은 나라가 멸망했고 성...
입력:2021-11-12 03:10:02
[가정예배 365-11월 11일] 과연 우리는 변화될 수 있을까
찬송 : ‘주 예수여 은혜를’ 368장(통48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3장 14∼17절 말씀 : 지도자가 되고 난 후에 여호수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과업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두 발로 걸어서 건너가는 것입니다. 하필 그때 요단강은 물이 불어서 항상 언덕에 넘치는 시기입니다. 여호수아는 홍해를 건널 때를 기억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몹시 두려움에 떨던 일, 모세를 향해 원망을 쏟아내던 일 등 안 좋은 기억들이 떠올랐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 3장을 보면 요단강을 건너...
입력:2021-11-11 03:10:02
[가정예배 365-11월 10일]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찬송 : ‘예수는 나의 힘이요’ 93장(통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9장 16∼26절 말씀 : 예수님께 찾아온 부자 청년이 질문을 합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 청년이 얼마나 영생을 얻고 싶었으면 예수님을 찾아와서 이런 질문을 할까요.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한 청년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그가 했던 질문을 의심하지 않고 지나쳐왔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이는 ‘3+4는 무슨 색일까요’라는 질문과도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 어디에도 ‘영생은 무슨 선한 ...
입력:2021-11-10 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