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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교회를 섬기는 당신에게
미증유의 팬데믹은 전 세계를 뒤흔들었고 교회 사역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온전한 목양 회복을 위해 진력을 다하는 목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신실한 리더가 되는 것이다. 오랜 세월 사역 현장에서 보낸 저자는 자신을 포함한 사역자들이 노출되기 쉬운 유혹들을 가감 없이 제시한다. 그러면서 신실함을 끝까지 유지하는 4가지 방법으로 “성공을 정의하고, 자기 죄와 싸우며, 자신을 이끌고, 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매일 매주 매달 실제로 행하는 방법들을 따라가다 보면 신실함으로 무장해 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겠다.최기영 기자
입력:2022-03-25 03:10:04
[새로 나온 책] 토피카제일장로교회 조선에서의 사역
숭실학교 설립자인 윌리엄 베어드(배위량) 선교사와 찬송가 작사가인 부인 애니 베어드 여사, 제임스 E 애덤스(안의와), 윌리엄 블레어(방위량), 조지 S 맥큔(윤산온) 선교사 등은 미국 캔자스주 토피카제일장로교회 파송으로 한반도에서 사역했다. 부산 대구 평양 포항 안동 등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대구제일교회 포항제일교회 계명대 등을 설립했다. 저자들은 토피카제일장로교회를 탐방하고 책을 냈다. 19세기 말 오지였던 조선을 위해 기도했던 미국 지역교회의 헌신을 느낄 수 있다.우성규 기자
입력:2022-03-25 03:10:04
[새로 나온 책] 자비 경제학
갈수록 심화하는 경제적 불평등, 고용 없는 성장 사회의 도래, 갈수록 높아지는 공정에 대한 대중의 관심…. 아마도 이것들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정의하는 키워드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 공평과 정의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인 저자는 구약성경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모세오경, 십계명 등에 등장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무한 경쟁의 경제학’이 아닌 ‘회복을 위한 하나님 나라 경제학’, 즉 ‘자비 경제학’의 핵심 가치와 원리를 제시한다. 최근 수년간 지구촌을 들썩이게 만든 기본소득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서...
입력:2022-03-25 03:10:04
[200자 읽기] ‘비운’ 라벨 벗겨내고 쓴 권진규 평전
이중섭 박수근과 함께 ‘한국 근대 미술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조각가 권진규 평전. 그의 생애 마지막 4년을 함께 보낸 조카가 쓴 책으로 권진규에 붙어 있는 ‘비운’이나 ‘천재’라는 라벨을 벗겨낸다. 대신 벌거벗은 힘으로 홀로 도전한 인간으로 묘사한다. 24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가 시작됐다.
입력:2022-03-24 18:30:01
[200자 읽기] 재배·요리법 곁들인 산나물 도감
농민신문 기자 출신이 쓴 산나물 도감. 개미취, 고비, 고사리, 두릅, 비비추 등 몸에 좋고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산나물 60가지를 소개했다. 산나물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재배법 탐방법 요리법 효능 등을 알려준다. 책 중 유일하게 산나물의 생장 과정을 사진으로 모두 담았다.
입력:2022-03-24 18:30:01
[시온의 소리] 교인이 된다는 것
‘초대교회’라는 말처럼 모호한 단어도 없지만 그래도 거기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 3세기 문헌인 히폴리투스의 ‘사도전승’을 보면 교인이 되고 싶다고 다 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교인이 되려면 우선 깐깐한 문답 과정부터 시작해 직업이 합당치 않거나 말 한번 잘못하면 곧바로 퇴짜 맞을 수도 있었다.교육 기간도 그렇다. 심사를 통과하면 최소 3년, 길게는 5년간 매일 아침 교회에서 말씀 공부 시간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했다. 3년 공부했다고 자동으로 세례받는 것도 아니다. 부활절을 앞두고 심사를 치르는데 두드러진 삶의 변화가 없다고 판단되면 3...
입력:2022-03-24 10:35:01
[기고] 환기와 마스크가 오미크론 천적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 오미크론은 전파력은 강하고 치명률은 낮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종(BA.2)은 더욱 전파력이 높고 치명률이 낮다고 한다.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완전히 일상으로 돌아가기에 아직은 불편하다. 인플루엔자 독감보다 치명률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과 고위험군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나는 호흡기내과 의사다. 매일같이 코로나 환자를 접촉하면서도 아슬아슬하게 감염을 피해왔다. 지난 2년간 돌아보면서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호흡기내과 의사의 노하우를 국민께 전해드린다.코로나 환자를 보는 병실에 음압이 걸...
입력:2022-03-24 04:05:01
한인 선교사들이 보내온 우크라이나의 생생한 정보 마음으로 읽고 기도해 주세요
선교 저널을 발간하는 한국선교KMQ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정보 책자(사진)를 25일부터 무료 배포한다. ‘프레이포우크라이나-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의 요청’이라는 제목의 이 책자는 84쪽 분량에 우크라이나 상황을 알려주는 설명과 사진, 선교사의 기도편지 등을 담았다. KMQ 관계자는 23일 “우크라이나 상황과 배경을 알려주고 함께 기도하자는 우크라이나 한인 선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책자를 만들었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 한인선교회 전쟁위원장 김평원 선교사는 ‘고난받는 우크라이나와 함께’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기도를 요청했다. 김 선교사는 “우크라이나는 ...
입력:2022-03-24 03:05:05
[미션 톡!] 가난하지만 나눔의 큰부자 ‘권씨’ 재난지원금을 우크라에 흘려보내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희생을 묵상하고 고난의 길에 동참하며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절기다. 우크라이나를 향한 ‘권씨’의 사랑 나눔은 사순절을 보내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선함과 긍휼을 보여준다. 게티이미지뱅크“할아버지 바꿔드릴까요?”잠시 후 수화기 너머로 나지막하게 강원도 사투리가 들려왔습니다. 1년 6개월여 만의 통화였던 터라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가던, 그렇지만 기자의 뇌리에 깊이 남아 있던 목소리가 분명했습니다. “저한테는 ‘권씨’라는 호칭도 무거워요. 그저 지나칠 수 없어 저에게 허락된 ‘쬐깐한 거’ 흘려보내는 것뿐...
입력:2022-03-24 03:05:05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기쁨의 공식을 만드세요
충청도 농사꾼의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아이는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았다. 너무 가난한 데다 치료 시기를 놓쳐 어린 시절을 소위 ‘앉은뱅이’로 살았다. 아버지는 아들만 생각하면 속상해서 술을 마셨고, 그때마다 “저런 놈은 갖다 버려라”고 소리쳤다. 아이는 혼자 일어설 수 없어서 기어 다녔다.엄마에게 업혀서 1시간 떨어진 초등학교에 입학하려 했지만, 장애인이라고 입학을 허락하지 않았다. 엄마와 아들은 한없이 울었다. 열한 살 때 재활원에서 굳은 다리를 펴고, 보조기를 끼웠다. 목발을 짚고 걷는 법을 배우는데 꼬박 2년이 걸렸다.공부는 늘 1등을 놓치지 않았...
입력:2022-03-23 03:10:01
[미션 톡!] 필요에 따라 말씀 언급… 비판받을 내로남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림반도 병합 8주년 기념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기독교를 내세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반기독교적’ 처사가 갈수록 태산입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의 주범으로 꼽히는 푸틴은 전 세계로부터 “제발 공격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우크라이나에서는 21일(현지시간) 현재 해외 피란민만 340만명, 사망자 800여명을 포함해 2100여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피해 규모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그는 며칠 전 자국의 국민과 군인을 향한 연설에서 성...
입력:2022-03-23 03:05:04
[시온의 소리] 거의 모든 것의 상대화
나는 선거를 싫어한다. 국민이 둘로 짝 갈라져 서로 막말과 조롱을 퍼붓는 것을 견디기 어렵다. 교회에서도 며칠 전까지 서로 고민을 나누고 함께 봉사하던 성도들의 사이가 서먹해진다. 목회자는 자칫 설교 중 단어 하나 잘못 사용하여 성도들 마음 문을 닫게 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대선이 끝나 이제 한시름 놓았다 싶은데, 곧이어 지방선거, 또 얼마 후 총선이 기다리고 있다. 한숨이 나온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가 어떻게 해서 탐욕과 어리석음과 분노가 소용돌이치는 시궁창이 됐을까. 분열을 그치고 혐오를 멈추기 위해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입력:2022-03-22 03:05:04
‘파친코’ 출연 윤여정 “재일교포의 역사, 나도 많이 배웠다”
애플TV+ ‘파친코’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윤여정과 이민호, 김민하, 진하(왼쪽부터)가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애플TV+ 제공“자이니치(재일교포)에 대해 많이 몰랐다. 그 사람들이 산 세월이 정말 미안했다.”배우 윤여정은 18일 열린 애플TV+ ‘파친코’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미안한 마음부터 전했다. 드라마는 1915년부터 89년까지의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대서사시를 담는다.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다시 한번 이방인의 삶을 연기했다. 일제강점기 고국을 떠나 일본으로 건너간 ...
입력:2022-03-21 04: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예배에 주기도문·사도신경 꼭 넣어야 하나
Q : 예배드릴 때 주기도문이나 사도신경을 반드시 순서에 넣어야 하는지요. A : 주기도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의 모범으로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로 시작합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의 기도는 자신들의 의를 과시하는 데 급급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큰 소리로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처럼 외식하는 기도를 하지 말라며 바른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기도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뜻을 구하고, 바른 인간관계와 일용할 양식을 구할 것 등입니다. 짤막한 기...
입력:2022-03-21 03:10:01
[포토 카페] 꼭꼭 숨어라
봄비가 내리는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어린이가 비를 피해 엄마의 패딩 속으로 숨습니다. 조그마한 다리만 빼꼼히 나온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한편으론 비 피하랴, 코로나 피하랴 안타까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치솟고 있는 요즘입니다. 엄마 품속에서 비를 피하는 어린이처럼 우리 모두 코로나도 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사진·글=이한결 기자
입력:2022-03-19 04:05:01
‘우는 자와 함께 우는…’ 긍휼을 베푼 사람들이 긍휼히 여김 받습니다
픽사베이긍휼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에베소서 2장 4절에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에게서 긍휼을 찾을 수 있다면 하나님 마음을 조금이라도 간직한 사람일 것입니다. 우리가 완성해야 할 인격의 덕목이기도 합니다. 긍휼은 헬라어 ‘엘레오스(eleos),’ 당연한 결과로 비참한 상태에 빠진 사람을 오히려 불쌍히 여겨 그를 돕는 미덕이라고 말합니다. 명설교가 토마스 왓슨은 “은혜가 죄 가운데 빠져있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호의라면 긍휼은 죄의 결과로 비참한 상태 속에 있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애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팔복에서 예수...
입력:2022-03-19 03:10:02
[인 더 바이블] 듣다(listen)
히브리어 샤마(듣다)는 우리말 구약성서에서 듣다(출 6:12, 신 8:20) 복종하다(창 22:18) 순종하다(창 26:5, 출 15:26)로 번역됐습니다. 구약 전체에 1160번이나 쓰였습니다. ‘듣다’는 말하다, ~이다, 하다, 오다, 주다, 가다, 보다에 이어 여덟 번째로 구약에 많이 쓰인 히브리어 동사입니다.유대교 기도 가운데 하나인 쉐마(신 6:4~9)는 샤마의 명령형 쉐마(들으라!)로 시작합니다.샤마와 같은 뜻으로 신약에서는 고대 그리스어 아쿠오(듣다)가 쓰였습니다. 신약 전체에 430번 나옵니다. 영어 어쿠스틱스(acoustics·음향시설) 어쿠스틱(acoustic·전자 장치를 쓰지 않고 연주한)...
입력:2022-03-19 03:05:03
[내 인생의 책] 책은 사람의 운명을 바꾼다
‘책은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사람은 책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살다 보니 70을 넘겼고, 뒤돌아보니 내가 읽은 책들이 나의 삶의 지로(指路)가 되었고,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내가 걸어가는 나그네 여정에서 등불이 되었습니다.일전에 우리 집을 방문했던 동료가 소장한 책이 몇 권이나 되냐고 묻기에 하루를 작정하고 세어보았더니 1만6000권에 달했습니다. 제법 모았다 싶지만 육당 최남선 선생이 소장한 도서가 15만권이었다고 하니 비교할 바가 못 됩니다. 조족지혈(鳥足之血)이라 할까요. 육당 선생은 80년 전, 도서량이 현저하게 적었던 시기이고 보면 최남...
입력:2022-03-18 03:10:02
[바이블시론] 나의 가장 좋은 친구는 나
정신과 의사로서 비만 치료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내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그렇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며 우울해하는 분들을 돕기 위해서였다. 진료실에서 상담하다 보면 내 몸을 가장 학대하는 사람이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먹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 계속 섭취하며, 내게 유리한 게 아닌 줄 알면서도 선택한다. 우리는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일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해버리는 내면의 갈등에 끊임없이 직면한다.성경에 보면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미워하는 것을 행한다는 사도 바울의 ...
입력:2022-03-18 04:05:01
[저자와의 만남] 거듭남·성화·칭의… 어려운 기독교 핵심 교리, 삶에서 답 찾다
서창희 한사람교회 목사가 지난 11일 서울 관악구 교회에서 젊은이들과 눈을 맞추며 ‘일상에서 만난 교리’를 저술한 계기를 말하고 있다. 사진=신석현부르심 거듭남 칭의 성화…. 기독교 구원의 핵심 교리들이지만, 신앙생활을 오래 한 성도들도 알쏭달쏭한 개념이다. 그렇다고 두꺼운 책을 들고 교리 교육에 참여하기엔 부담스럽다. 교리는 심오하고 고상한 학문이 아니며 공부는 사실 책 몇 권 읽으면 스스로 할 수 있다. 성도들이 목회자에게 원하는 지점은 따로 있다. “이 교리 공부가 내 삶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일상에서 만난 교리’(생명의말씀사)를 펴낸 서창희(34) ...
입력:2022-03-18 03:05:03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21일부터 접종 완료자 해외 입국시 격리 면제
해외 입국자가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격리통지서를 받고 있다. 국민일보DB세계 각국이 입국 절차 간소화에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도 입국 규정을 바꾼다. 현재 해외 입국자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7일간 격리해야 하는데 21일부터 국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이력을 등록했다면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격리면제 대상은 3차 접종 완료자와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고 180일 이내, 2차 접종 후 확진됐다가 완치된 입국자다.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우크라이나 입국자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국내 접종자는 이력이 자동 등록되지만 해외에서 접종했다면 국내...
입력:2022-03-18 03:05:03
[미션 톡!] 일정 기간 지나면 현지 교단과 협력… 자립의 길 터줘야
분송(왼쪽) 목사와 오영철 선교사가 최근 태국 매홍손 므앙노이교회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오 선교사 제공오영철 태국 선교사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교사들은 도움만 주지 말고 헌금에 대해 가르쳐 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오 선교사와 동역하는 현지인 분송(68) 목사가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태국 최북단 도시 매홍손에 므앙노이교회를 개척한 분송 목사는 태국카렌침례총회 소속 목회자로 오 선교사와는 26년 동안 교제하고 있습니다.분송 목사의 말은 이랬습니다. “과거 미국 교회는 병원과 진료소를 세우고 의료진을 파송했지만 ...
입력:2022-03-17 03:05:04
[세계의 영성 작가] 십자가 사랑에 뜨거워진 순간 마음이 붉어지다
스웨덴의 국민작가 셀마 라겔뢰프(Selma Lagerlof·1858~1940·아래 사진)는 최초의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셀마 라겔뢰프란 이름이 다소 낯설다면 북유럽 아동문학의 최대 명작으로 꼽히는 ‘닐스의 신기한 여행’(1907)을 떠올려보자. 스웨덴 남부 출신 소년이 엄지손가락만큼 작아져 거위를 타고 세계를 모험하는 내용이다. 스웨덴 아이들의 지리 공부를 위한 부교재를 써달라는 교육부 청탁으로 쓰게 된 이 책은 현재까지 세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라겔뢰프는 이 책으로 1909년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4년 후,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의 첫 ...
입력:2022-03-12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헌금봉투에 고인 이름쓰고 기도 괜찮나
Q : 명절이면 추모 연합예배를 드린다며 헌금봉투에 고인의 이름을 쓰고 그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있습니다.A : 중세기 천주교의 면죄부 판매가 떠오릅니다. 죄 사함을 다 받지 못한 영혼들이 연옥에 들어가 있는데 그 영혼들을 위해 면죄부를 구입하면 영혼이 천국으로 들어간다는 교리를 만들었습니다. 면죄부 판매로 거둬들인 돈은 베드로성당 건축비로 사용했습니다. 면죄부 판매는 중세 교회 타락의 대표적 사건이었습니다.연옥은 영혼이 머무는 중간 지대라는 것이 천주교의 교리입니다. 15세기 공의회 결정을 거쳐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
입력:2022-03-14 03:10:02
[바이블시론] 당선인에 바라는 ‘정치적 사랑’
대선이 끝났다. ‘비호감’ ‘최악’이란 딱지에다 막판 사전투표 논란과 초박빙 표차까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이제는 선거기간 내내 각 진영이 쏟아낸 극단적 레토릭을 걷어내고, 집합적 선택을 구하는 합의된 절차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차분히 결과를 대면할 시간이다. 당선인에 대한 기왕의 지지 여부를 떠나 새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모아야 할 때다. 물론 이제 와 공적으로 약속된 정책을 절충하자는 건 가능하지도 않고 옳지도 않지만, 새 대통령이 5년간 나랏일에 임할 자세에 대해 요청하는 건 시민 모두의 권리다.기독교와 세상을 연결하는 지면...
입력:2022-03-11 0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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