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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왜, 우리는 변화되지 않는가?



‘내면의 창으로 다시 본 성경’이 부제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내적 치유를 강조한다. 변화를 부르짖는 한국교회의 위기가 겉과 속이 다른 데 있음을 언급하며, 겉의 칭의적 변화에만 머물지 말고 속까지 변화되는 성화적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산상수훈의 팔복을 마음의 눈으로 해설한다. 겉으로 보면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해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는 등 모순과 역설로 가득하지만, 이는 복을 외적 세계의 기준에서만 받아들이려 하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예수님은 내 마음속에서 참된 복이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복음의 중심인 위로 수용 공감 용서를 통해 내적 치유의 길로 나아간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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