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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코너] 아베 사후의 대만 문제
선거 유세 중 총격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대만을 적극 지지해 중국에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대만에선 ‘대만에 가장 친화적인 일본 총리’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대만 국책연구원 화상 연설에서 한 “대만의 유사(有事·비상사태)는 일본의 유사이며 미·일동맹의 유사”라는 발언이 대표적이다. 일본이 대외 관계에서 쓰는 ‘유사’는 일본 영토가 무력 공격을 받거나 받을 게 예상되는 사태를 의미한다. 일본의 안전보장 관련법 중 하나인 무력공격사태법은 일본이 이런 돌발 상황에 처했다고 판단되면 자위대를 출동시켜 방위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
입력:2022-07-13 04: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걱정과 두려움의 비용
독일의 학자 판제와 슈테그만 박사가 ‘비용 요소의 두려움’이라는 논문을 썼다. 독일에서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낭비되는 경제적 손실이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직장에서 어려움을 잊으려고 술을 마시며 허비하는 비용이 400억 마르크. 기업에서는 안정제 같은 신경성 의약품 구입으로 쓴 돈이 200억 마르크. 심신미약으로 일을 잘 못해서 지출된 비용이 300억 마르크.걱정 근심으로 병이 나서 출근하지 못해 허비된 돈이 180억 마르크. 이렇게 지출된 총 비용을 한화로 환산하면 당시 기준으로 70조원 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많은 돈이 한 국가에서 1년 365일동안 걱정과 두려움 때...
입력:2022-07-13 03:05:01
영혼의 파수꾼이 잠든다면…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에스겔3:17에서 우리는 선교자의 사명이 무엇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선교자는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세워진 영혼의 파수꾼입니다. 파수꾼은 성안에 있는 모든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파수꾼이 힘이 있어 적군을 막아 내는 것이 아닙니다. 파수꾼은 항상 깨어 있어서 적의 침입을 알아야 합니다.인류 역사 이래 난공불락의 도성이 왜 함락되었습니까? 파수꾼이 안심하고 졸고 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인이 자고 있으면 시험에 듭니다. 그래...
입력:2022-07-12 19:20:01
[특별기고] ‘나’를 지켜주는 성품… 3개 기둥 갖춰야 바로 선다
성품학습을 하고 있는 영광교회 리더스쿨 모습.필자가 성품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지금부터 20년 전 쯤 국내에 미국으로부터 ‘품성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이 소개된 적이 있었다. 미국에 거주하던 교포 한 분이 들여와서 몇몇 교회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하던 때였다. 이때 처음으로 ‘성품, 품성’이라는 말을 접하게 되었고 생소한 느낌이 들었다. 전통적으로 기독교는 영적인 것에 관심이 있었고 인격의 문제는 도덕의 영역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격이 우리 자신이며 하나님이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기를 원한다는 생각이 들어 성품교육에 관...
입력:2022-07-12 18:10:01
[쉬운 우리말 쓰기] 타깃 하드닝→방범 시설 강화… 사고 예방 위해 쉽게 써야
쉬운 우리말을 쓰는 노력은 전 분야에서 중요하다. 특히 안전 용어일수록 어려운 단어를 쓰면 사람들의 이해도가 떨어져 사고와도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쉽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교통사고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가드레일’이다. 차량 사고 방지를 위해서 차와 인도 사이, 혹은 중앙선에 쳐 놓은 철책이나 시설물을 가리켜 가드레일이라고 부른다. 차량뿐 아니라 열차 운행에서도 바퀴의 탈선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보조 장치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가드레일은 영어 단어 뜻 그대로 ‘보호 난간’이라는 우리말로 바꾸면 뜻을 이해하기 쉬...
입력:2022-07-09 04:10:01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빙하 붕괴’ 伊 산행 유의… 생계형 범죄도 조심
이탈리아 경찰이 6일(현지시간) 빙하 붕괴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마르몰라다산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AP연합뉴스최근 세계 각국이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 국가에선 현지 거주 외국인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생계형 범죄가 늘고 있다. 우리 국민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라오스에선 우리 국민의 차량이 강도 피해를 입었다. 강도는 길가에 주차한 차량의 창문을 부수고 귀중품을 훔쳐 갔다. 차 안에는 귀중품을 두지 말고 차량 내부 물건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는 피하는 게 좋다.이란에서도 우리 ...
입력:2022-07-08 03:05:01
[이명희의 인사이트] 삶과 죽음의 경계
몇 년 전 병문안을 위해 찾았던 한 대형 병원의 호스피스 병동 한쪽 벽에는 임종을 앞둔 환자들의 실낱같은 희망과 회한이 담긴 메모지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메모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단어는 ‘사랑한다’ ‘미안하다’였다. ‘사랑하는 아이가 대학교 갈 때까지라도 살았으면’ ‘몇 달만 더 살아서 결혼식장에 딸의 손을 잡고 들어가고 싶다’ 등 가슴 아픈 사연이 가득했다.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보면서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내는 1분1초가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를 깨닫게 된다. 두 다리로 힘차게 걸을 수 있고 쏟아지는 햇살을 오롯이 맞을 수 있는 것, ...
입력:2022-07-05 04:05:01
[세계의 영성 작가] 창조, 타락 그리고 구원 영원 향한 시간이 흐른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있나
윌리엄 블레이크의 ‘태초의 창조주 하나님’ ‘아담과 하와의 심판’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그리스도’(오른쪽 위부터).‘신비의 시인’으로 불리는 영국의 윌리엄 블레이크(1757-1827·아래 사진)는 뛰어난 상상력과 시대를 앞선 통찰력으로 기독교적 인식을 확장한 초기 낭만주의 시인이다. 그의 이름이 낯설다면 존 밀턴의 ‘실낙원’이나 단테의 ‘신곡’을 떠올려보자. 그 작품에 삽입된 독특하고 강렬한 그림을 그린 사람이 바로 윌리엄 블레이크이다. 미국의 스티브 잡스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마다 그의 시를 읽었다고 한다.그는 시인이기 이전에 화가였다. 14...
입력:2022-07-02 03:10:01
[저자와의 만남] 나를 기다리고 있던 오늘의 ‘꽃물’은…
성서와 묵상과 걷기와 시, 한희철 정릉감리교회 목사의 글감이다. 한 목사가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 교회 담임목사실에서 저술한 책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여기에 물이 있다’ ‘고운 눈 내려 고운 땅 되다’ ‘한 마리 벌레처럼 DMZ를 홀로 걷다’ “목회자에게 글쓰기는 중요합니다. 설교는 말씀을 언어로 풀어내는 행위이기에, 설교자는 결국 언어와 씨름해야 하는 숙명을 갖고 있습니다. 듣는 이, 읽는 이에게 가닿는 언어, 공감과 공명을 일으키는 언어를 평생 고민해야 합니다.”한희철(63) 정릉감리교회 목사는 글쟁이다. 감리교신학대를 졸업하고 1987년 ...
입력:2022-07-01 03:05:01
[송태근 목사의 묵상 일침] 선교적 거룩함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을 향해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돼라’고 하셨다. 그럼에도 사도들은 자신들의 경계를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스데반이 순교를 당하고 유대교에 의한 핍박이 가중되자 교회는 사방으로 쫓기고 도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선교의 지경이 예루살렘을 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초대교회는 선교의 경계를 쉽게 극복하지는 못했다. 지리적으로는 선교의 범위가 넓어졌지만 인종적이고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확장을 이루지 못했다. 제자들은 여전히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전하고 있었던 것이다.그러던 중 무명의 몇 사람이 안디...
입력:2022-06-29 03:10:01
[저자와의 만남] 종들의 온전한 헌신·행함·기쁨은 ‘오직 믿음’으로만
‘종의 기쁨’을 저술한 이상학 새문안교회 목사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교회 목양실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종의 기쁨’(두앤북)은 뜨거운 책이다. 부제는 ‘사도 바울과의 대화, 갈라디아서로의 초대’이다. 율법도 아니고 할례도 아니고 유대교 관습을 복음과 섞으려는 그 어떤 시도도 아니다. 행위를 통해서 무언가 하나님의 은혜를 담보하려는 시도는 잘못이라고 말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그 자체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복음의 본질로의 초대다. 그렇기에 마르틴 루터는 사도 바울의 갈라디아서 묵상을 ...
입력:2022-06-24 03:10:01
희망과 용기를 꽃피워내는 삶 [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
펄 벅 기념관 내부에서 만난 옛 혼혈아동 시설 소사희망원의 미니어처와 펄 S 벅 여사의 글귀. 친필 사인과 함께 “힘은 희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용기는 가슴 속의 의지에서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걸으면서 묵상하고 기도하며 걷는다. 주말 아침 독자와 만나는 이 칼럼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시기, 각자 흩어져 반나절가량을 걸으며 묵상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암흑기를 거쳐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가 본격 논의되는 시기, 인류를 일시 정지시킨 팬데믹에서 하나라도 얻는 게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그게 걷기 묵상의 습관...
입력:2021-10-22 17:30:01
두 번째 산에 올라 ‘영원한 기쁨’을 생각하다 [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
구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 양재천변 일대. 타워팰리스 등 고층 건물이 즐비하다.서울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 SRT가 한데 만나는 수서역이 오늘의 출발지다. 6번 출구로 나와 궁마을 어린이 공원 옆의 수서비전동산을 찾아간다. 수서비전동산은 인근에 있는 수서교회(황명환 목사)의 옛 성전이다. 작고 아담한 벽돌 예배당, 키 낮은 종탑, 푸른 잔디가 깔린 이곳은 주일이면 6곳의 개척교회가 시간을 나눠 예배를 드리는 이른바 ‘공유예배당’이다.“궁마을 낮은 언덕 위, 주의 자녀들이 모여 함께 예배하고 아버지 품에 안기던 곳, 이제 또 다른 여러 교회가 십자...
입력:2021-09-17 17:40:01
서촌에 십자가 ‘처럼’ 새겨진 시인을 만났다 [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
서울 종로구 윤동주 문학관의 전면. 시인이 연희전문 1학년 때 쓴 ‘새로운 길’이 새겨져 있다.폭염 속 서울 도심에서 콘크리트 더미와 아스팔트 열기에 지칠 때면 버스를 타고 자하문 고개로 향한다. 일에 쫓겨 움츠렸던 영혼이 짙은 녹음과 청량한 바람을 만나 다시금 기지개를 켜는 곳. 윤동주(1917~45) 시인의 언덕과 윤동주 문학관이 그곳에 있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거리두기가 격상되며 윤동주 문학관도 잠시 숨을 고르는 중이다. 시인의 얼굴과 ‘새로운 길’ 육필을 새긴 하얀 철문이 지나가는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
입력:2021-08-13 18:00:01
“나는 죄인입니다”… 한경직 목사의 고백 [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의 녹음 속에 모습을 드러낸 우거처. 한경직 목사가 영락교회 은퇴 후 20여년을 머물던 곳이다.시작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다. 토요일 아침 독자와 만나는 이 칼럼은 ‘BMW’를 지향한다. 기후위기 시대 화석연료를 써야 하는 자동차는 집에 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B) 메트로(M) 워킹(W)을 선택한다.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버스 대신 자전거 대여 시스템 따릉이를 이용해도 좋다. 한강에서 올림픽공원과 성내천으로 이어지는 시냇가 자전거 전용도로를 거쳐 마천역 인근에 내리면 된다. 바이크 메트로 워킹의 명품 BMW는 옵션이다.마천역 2번 출...
입력:2021-07-09 17:20:01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만난 복음과 사랑 [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
연세대 대학교회인 루스채플의 전경. 역피라미드 지붕으로 유명하다.◇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은 비대면 시대 누구나 쉽게 반나절가량 산책하면서 영성의 현장을 돌아보도록 돕는 코너입니다.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계시던 2000년 전엔 차가 없었다. 걷는 게 다였다.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에서 배를 타거나 예루살렘 입성 때 나귀 새끼 등에 오른 것 말고는 대부분 걸었다. 이동수단이 걷기뿐이던 몇 세기 전만 해도 서민들은 하루 평균 3만보를 걸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현대 한국인의 하루 평균 걷는 양은 5755보(2017년 스탠퍼드대 연구)다. 예수님 때와 견줘 5분의 1 수준이...
입력:2021-06-04 17:20:01
“행동 없으면 회개 없다” 미 남침례회의 결단
미국 남침례회(SBC)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총회에서 총대들이 목회자들의 성 학대 의혹을 규명하는 안건에 투표용지를 들어 올리고 있다. 줄스 우드슨씨 SNS 캡처 홀로 아이를 키우는 줄스 우드슨씨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 있었습니다. “역사적 순간을 현장에서 보고 싶다”며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는 그녀는 역사가 실현되는 걸 목격했습니다. 이날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세계 최대 교단인 미 남침례회(SBC)는 14일과 15일 이곳에서 총회를 ...
입력:2022-06-20 03:05:01
[쉬운 우리말 쓰기] 그룹홈→자활 꿈터… 바꿔 쓰면 긍정적 인식 전환 도움
국민의 건강과 안전, 재산과 복지 등의 공적 정보를 다루는 공공언어는 특히 알아듣기 쉬워야 한다. 사회 안전망은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장치를 제공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공공언어다. 수많은 복지 정책 가운데 본인이 수혜자가 될 수 있는지를 알게 하기 위해서는 정책이나 제도를 쉬운 언어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그런데 복지 분야 공공언어에도 외국어가 지나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표현은 ‘바우처’다. 현금 대신 금액권처럼 쓸 수 있는 복지 혜택을 ‘바우처’라고 흔히 부...
입력:2022-06-18 04:10:01
쉼없이 달린 9년… “K팝 시스템, 사람을 숙성하게 놔두지 않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에서 공연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 제공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BTS 소속사 하이브 사옥 전경. 연합뉴스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2013년 데뷔 후 9년간의 여정을 담은 새 앨범 ‘프루프’를 발매한 지 나흘 만이어서 국내외에 파문이 일고 있다.BTS는 14일 밤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에 공개된 ‘찐 방탄회식’에서 당분간 개별 활동에 돌입할 뜻을 밝혔다. 멤버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
입력:2022-06-16 04:15:01
[And 건강] 지금도 개 구충제 찾는 사람들… 보완대체요법 감독 시급
사진=게티이미지뱅크환자 89% 건강보조식품 등 의존맹신하면 치료 지연·암 악화 위험가짜정보 감시시스템 구축해야2019년 암 환자들 사이에 개 구충제 ‘펜벤다졸’ 신드롬이 일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일부 암 환자들이 인체용으로 허가나지 않은 펜벤다졸을 복용해 크게 사회 이슈화됐다. 미국인 말기암 환자 조 티펜스나 폐암 투병 개그맨 고(故) 김철민씨 사례 등 유튜브를 통해 전파된 일부 인사들의 펜벤다졸 복용 후기가 기폭제가 됐고 일반인 경험자들이 가세하면서 항암 효과 논란은 일파만파로 번졌다. 약국에서는 펜벤다졸뿐 아니라 같은 계열의 사람용 구충...
입력:2022-06-14 04:15:01
[돋을새김] 은혜씨를 응원하며
TV를 사랑하는 ‘테순이’를 주말마다 울리고 웃겼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막을 내렸다. 노희경 작가의 극본은 말할 것도 없고 김혜자 고두심 이병헌 신민아 한지민 김우빈 등 쟁쟁한 스타들의 연기도 훌륭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는 단연 다운증후군을 가진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씨일 것이다.지난주 국민일보 1면을 장식한 인터뷰의 주인공인 은혜씨를 20여년 전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은혜씨의 어머니인 만화가 장차현실씨가 국민일보에 ‘현실을 봐’라는 만평을 연재했고, 국민일보에 들를 때마다 은혜씨와 동행했다. 그 인연으로 이...
입력:2022-06-14 04:10:01
“오징어 게임 시즌2, 기훈·프론트맨이 돌아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시즌2에서 기훈과 프론트맨이 돌아온다”고 예고했다.넷플릭스는 지난해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시즌2 제작을 13일 공식 발표하면서 편지 형식으로 황 감독(사진)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황 감독은 “딱지를 든 양복남도 돌아올지 모른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고 전했다.‘오징어 게임’은 성기훈(이정재)이 456억원의 상금을 따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임해 최종 우승자로 살아남는 이야기다. 프론트맨(이병헌)...
입력:2022-06-14 04:10:01
“그레이엄 목사, 한국교회 위해 늘 기도… 한국교회, 성장주의에 빠져 소명 잃어”
데이비드 브루스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부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 50주년 기념 ‘희년집회’ 수도권 준비 대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극동방송 제공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 50주년을 기념하는 ‘희년집회’를 1년여 앞두고 데이비드 브루스 목사(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BGEA 부회장)를 강사로 초청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권역별(광주·서울·부산) 준비 대회를 개최했다. 브루스 목사는 1995년부터 2018년까지 그레이엄 목사의 수석비서관을 지냈다. 현재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빌...
입력:2022-06-14 03:10:01
[시온의 소리] 대한민국 해방일지
우리와 같은 86세대가 젊었을 때는 독재정권만 물리치면 아무 걱정 없는 나라가 될 것이라 믿었다. 그런데 민주화에 성공한 것은 물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는데도 우리의 삶은 여전히 고되고 미래는 어둡다. 이상한 일이다. 세상은 좋아졌다는데 왜 살기가 더 힘들어진 것일까. 돌이켜 추측해 보면 일제강점기에는 해방만 오면 좋은 세상이 올 것이라 믿었을 것이고, 전쟁 후 배곯던 시절에는 산업화만 성공적으로 이루면 행복할 것이라 기대했을 것이다. 그들이 희망하던 일이 이루어졌지만 유토피아는 오지 않았다.나는 역사의 진보를 믿지 않는 비관주의자다. 한국전쟁 후의 ...
입력:2022-06-14 03:05:01
아프니까 청춘? 아픈 무릎 방치땐 퇴행성관절염 일찍 온다
30대 여성이 고려대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물리 치료사 도움을 받아 무릎 관절과 주변 근육의 강도, 지구력 등을 검사하고 있다. 이곳에선 수술이나 약물 치료 외에 연령별로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을 통해 스포츠 손상 환자를 치료한다. 고려대안암병원 제공격한 스포츠 즐기며 무릎에 무리관절 뒤틀리거나 점프 등에 파열다리 풀리고 부기 안빠지면 의심평소 등산을 즐기던 30대 여성 A씨는 최근 왼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음을 직감했다. 무릎이 빠질듯한 통증이 한 달 넘게 지속됐고 부기도 빠지지 않았다. 단순 근육통인가 싶어 파스를 바르고 온찜질도 해 봤지만 차도가 ...
입력:2022-06-13 2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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