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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근 목사의 묵상 일침] 안녕하세요
국어에서 ‘안녕(安寧)’이라는 말은 ‘아무 탈이나 걱정이 없이 편안함’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물론 ‘안녕하세요’란 인사를 건넬 때는 이런 속 의미까지 생각하지는 않는다. 비슷하게 헬라어에서 ‘카이로’라는 단어는 ‘기쁨’ ‘행복’ 같은 의미가 있는 말이지만 ‘안녕하세요’ 같은 가벼운 인사말로도 사용된다. 마태복음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를 찾아 무덤에 왔던 여인들에게, 그 가벼운 인사를 건네시는 장면을 기록한다. “평안하냐.”예수님은 가벼운 인사로 부활 후 처음 만난 이들을 맞이하셨다. 사실 너무 평범한 인사다. 부활이라는 우주적이고 위대한 사건이 ...
입력:2022-05-04 03:05:02
[미션 톡!] “민주주의 뒷받침한 건 침묵의 힘에 있어” “수년 동안 걸림돌 없이 복음 나누게 됐다”
세계 최고 갑부인 일론 머스크가 440억 달러(약 55조원)를 들여 인수한 트위터 로고와 자신의 트위터 계정. 연합뉴스세계 최고의 갑부 일론 머스크가 최근 440억 달러(약 55조원)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했습니다. 380조원의 재산을 지닌 거부가 ‘미디어 왕’으로 등극하면서 여론을 좌지우지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2억명에 가까운 트위터 이용자 가운데 머스크는 9000만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트위터 광입니다. 머스크는 인수 과정에서 “(트위터 인수로)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열을 없애고 편집 버튼을 만들어 수정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입력:2022-05-04 03:05:02
[포토 카페] 줍깅 운동회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 앞에 ‘줍깅 운동회’라는 분리수거통이 있습니다. 우리말 ‘줍다’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줍깅’은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환경도 살리고, 조깅으로 내 몸도 살리는 줍깅에 우리 모두 동참하는 건 어떨까요.사진·글=이한형 기자
입력:2022-05-03 09:48:00
[인 더 바이블] 사울(Saul)
사도 바울의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파울로스’입니다. 신약성서에 바울은 사도 바울과 로마 총독 서기오 바울(행 13:7), 이렇게 둘 나옵니다. 파울로스는 ‘작은 겸손한 변변찮은’ 뜻의 라틴어에서 왔습니다. 그리스어 파우오(멎게 하다, 그치다)와 연관있다고도 봅니다. 영어로 남성 이름 폴(Paul) 또는 여성 이름 폴라(Paula) 등으로 전해졌습니다.바울의 히브리어 이름이 사울입니다. 샤알(묻다 문의하다)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구약에 이스라엘 첫 번째 왕(삼상 9:2)을 포함해 네 명 나옵니다. 로마제국 다소(Tarsus·지금의 터키 남부에 있는 도시)...
입력:2022-04-30 03:10:02
[바이블시론] 코로나 이후 시대 맞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거리두기 조치에 이어 실외 마스크 의무도 해제될 모양이다. 바야흐로 2년여의 기나긴 코로나 터널이 끝나는 셈이다. 터널을 지날 때 터널 끝에 이르면 갑자기 빛이 쏟아져 들어와 순간 당황하게 된다. 코로나 터널도 그렇다. 역설적으로 말해 우리가 이제 코로나와 더불어 사는 삶(위드 코로나)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던 차였는데, 또 갑자기 코로나 이후의 삶(포스트 코로나)을 맞이해야 하니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요즘 여기저기에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나, 특히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가 회자된다. 필자도 묘안이 없어...
입력:2022-04-29 04:05:01
[저자와의 만남] “전쟁과 평화·진보와 보수·교회와 사회…그 경계선에서 기쁨·은혜 누리려면…”
‘신학 간증집’이란 새 장르의 신호탄인 ‘사이에서’를 저술한 송용원 장로회신학대 교수가 27일 서울 광진구 장신대 교정에서 활짝 웃고 있다. 송 교수는 천천히 마음으로 하는 독서를 강조했다. 사진=신석현 신앙 간증집이 아니고 신학 간증집이다.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익숙한 신앙 간증이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녹인 것이라면, 신학 간증은 다수가 어렵게 느끼는 신학을 필두로 역사 철학 문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독서와 통섭의 결과로 나오는 것이다. ‘사이에서’(IVP)는 신학 간증이란 낯선 장르의 문호를 여는 책이다. 신학이 주는 기쁨과 위안, 생명력을...
입력:2022-05-03 09:47:59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방역 해제 입국 문턱 낮추는 국가들
공항 이용객들이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많은 나라가 방역 규정을 해제하고 입국 문턱을 낮추면서 아시아 국가들은 관광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태국은 5월부터 입국 당일 PCR 검사를 폐지하고 의무 가입해야 하는 코로나 보장 보험 한도도 2만 달러에서 1만 달러로 낮췄다. 인도네시아는 공항에서 체온만 검사하면 입국 가능하다. 입국 후 신속항원검사를 폐지한 싱가포르는 음성확인서 제출도 없앴다.홍콩도 2년여 만에 규제를 풀어 5월부터 비거주자 입국이 가능하다. 그동안 홍콩 거주자나 장기체류자만 방...
입력:2022-05-03 09:48:01
[미션 톡!] 장애인에 대한 몰이해·혐오 이래서야… 이동권 이슈 멋대로 재단하는 ‘비장애인의 시각’
pexels지난 20일, 42회째를 맞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들에게 그 어느 해보다 아픈 생일날로 기억됐을 겁니다. 지난해 12월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며 시작된 ‘출근길 지하철 탑시다’ 시위는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 ‘시민들을 볼모로 한 과격한 방식’이란 목소리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한 유력 정치인이 이를 ‘비문명적 시위 방식’이라고 비판하며 논란은 정치권으로 확산됐고, 시위를 이끌던 단체 대표와 해당 정치인이 만나 TV 생방송 토론까지 펼쳤습니다. 하지만 상대와 다른 의견을 밝히며 논리적으로 싸...
입력:2022-05-03 09:48:00
[유기성 목사의 예수 동행] 어떻게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 수 있나
어느 목사님 한 분이 “24시간 주 예수님을 바라보라 하지만, 이슬만 먹고 살 순 없잖아요. 목사님께서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살아 본 적이 있나요”라고 물어 오신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을 듣는데 그 목사님 안에 믿음이 무너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음만 무너지지 않으면 아무리 힘든 형편에 처했더라도 하나님 말씀에 은혜를 받고 다시 일어날 힘을 얻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무너진 사람은 말씀을 들으면 더 상심하고 화나고 절망합니다.‘살 만하니 예수만 바라보라 한다’는 사역자도 있었습니다. 아닙니다. 살 만하면 오히려 주님만 바라보게 되지 않습니다. 도무...
입력:2022-04-27 03:10:02
[바이블시론] 돈은 돌고 돌아야 제맛이다
돈은 조용히 저 혼자 있고 싶다고 누군가의 주머니에 잠자고 있으면 안 된단다. 그래서 정부는 경제학자와 관리들을 활용해 돈이 잠자거나 숨어 있지 않도록 흔들고 비틀어 흘러가게끔 지략을 다해 세금을 거두고, 아니면 말고의 손실도 나 몰라라 집행하나 보다.남편의 은퇴 즈음 나도 현직에서 떠날 것을 결심했다. 그 나이 되도록 무슨 배짱으로 그랬는지 돈도 모으지 않고 집도 무상으로 빌려 쓰다 보니 당장 집 지을 땅을 계약할 돈이 없어 막막했다. 목돈이 필요할 때마다 절박했다. 토지 계약금부터 집의 완성까지 거의 개인에게 인격신용으로 빚을 내어 감당했다. 거참! ...
입력:2022-04-22 04:05:02
[포토 카페] 되찾은 일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곳곳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나란히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즐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1개월 만에 전면 해제되면서 우리에게 일상의 자유가 찾아왔습니다. 모처럼 되찾은 일상을 다시는 빼앗기고 싶지 않습니다.사진·글=이한형 기자
입력:2022-04-21 06:30:01
[미션 톡!] 통일교 또 수천쌍 합동결혼식… 도대체 왜
연합뉴스한국교회가 이단·사이비 종교로 규정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교주 한학자)이 최근 또다시 신도 간 대형 합동결혼식을 올리며 그릇된 구원론을 펼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통일교는 지난 16일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독일 영국 브라질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70개국 2100쌍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2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 축복축제’를 열었습니다. 유명 뮤지컬 배우와 트로트 가수 등이 축하 공연에 나섰고, 전 잠비아 부통령, 시리아 정교회 총대주교 등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무엇보다 과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
입력:2022-04-21 03:05:03
[시온의 소리] 체험과 십자가 부활
우리는 종종 자신이 경험해 체득한 것을 옳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체험해 봐서 아는데 당신은 잘못됐어’라는 식의 판단을 자주 합니다. 소위 ‘라떼는(나때는) 말이야~’라는 식의 논리 전개입니다. 하지만 신앙에 관한 한 이런 식의 개인 경험은 심각할 정도로 신뢰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지식과 체험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 주는 자리가 성금요일 십자가 사건입니다.한번 떠올려봅시다. 그날 골고다 언덕엔 십자가에 달린 예수가 있었고 그 앞엔 많은 군중이 모여 있습니다. 그중엔 분명히 예수를 믿고 따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제껏 예수가 베풀어준 기적과 신비...
입력:2022-04-21 03:05:03
보스턴마라톤 ‘금녀’ 벽 깬 여성, 50주년에 또 완주
밸 로고셰스키(가운데)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마라톤 대회를 완주한 뒤 배번호 1972를 보이고 있다. 그는 1972년 보스턴마라톤이 처음 여성출전을 허용했을 때 참가한 8명의 여성 주자 중 한 명이다. 미국 CBS보스턴방송 캡처75세의 한 여성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보스턴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걷고 뛰고를 반복하던 그는 결승선 10여m를 앞두고 마지막 질주를 했고 양팔을 번쩍 들며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풀코스를 완주했다. 50년 전 보스턴마라톤 ‘여성 개척자’ 8명 중 하나인 밸 로고셰스키다.보스턴마라톤 여성 출전 50주년을 기념해 로...
입력:2022-04-20 04:05: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이 휴대폰 주인 누군가요
한 골프장 락커룸에서 사람들이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그때 의자 위에 놓인 휴대폰이 울렸다. 한 남자가 받았다. “여보세요!” 실내가 조용해서 상대방의 목소리까지 다 들렸다.“여보, 나야. 아직 골프장이야?” “그래.” “나 지금 백화점인데, 여기 내 맘에 꼭 드는 밍크코트가 있네.” “얼만데?” “천 오백만원!” “마음에 들면 사!” “고마워, 그리고 좀 전에 벤츠 매장에 갔었는데 신형 모델이 2억원 밖에 안 한다네. 작년에 산 BMW도 바꿀 때 된 것 같아서.” “그래? 그것도 사. 이왕이면 풀옵션으로 해!”“고마워 여보. 참 한 가지 더 있는데.” “뭔데?” “아침에 ...
입력:2022-04-20 03:10:02
[기고] 함께 볼링 치는 교회
최석호 한국레저경영연구소장은 코로나로 움츠렸던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함께 볼링 치는 교회’가 되자고 말한다. 사회학자 로버트 D 퍼트넘은 명저 ‘나 홀로 볼링’(Bowling Alone)에서 볼링 같은 소소한 취향을 공유하는 일이 공동체를 소생시킨다고 전한다. 게티이미지뱅크거룩한 날(holy day)과 금기일(the tabooed day) 그리고 장날(market day) 등을 일컬어서 휴일(holiday)이라고 한다. 거룩한 날과 금기일은 종교와 관련해서 쉬는 날이다. 일을 하지 않는다. 금기일에는 일상적인 활동까지도 멈춘다. 성탄절은 거룩한 날이고 유월절은 금기일다. 장날(market day)...
입력:2022-04-20 03:10:02
[미션 톡!] 가족 병마·코로나·생활고에 눈물 ‘오뚝이’ 목사님을 일으켜 주세요
이상용(뒷줄 오른쪽) 목사가 2013년 충북 청주의 선한목자교회에서 사역하던 시절, 세례받은 성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목사의 아내인 김정애(뒷줄 왼쪽) 사모는 현재 암 투병 중이다. 국민일보DB“안녕하세요, 이상용 목사입니다….” 이달 초, 수화기 너머로 들린 음성에 ‘이번엔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덜컥 겁이 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엔 사모님의 암 투병 소식이었습니다.이 목사님은 몇 년 전 딸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해줬고, 그보다 앞서 본인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사모님은 우울증을 앓기도 했습니다. 그 느지막이 목회에 뛰어든 ...
입력:2022-04-19 03:10:03
[시온의 소리] 빈 무덤가에서
중국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 가본 적이 있다. 자금성 태화전 위에 올라가서 보면 오른쪽에는 인민대회당이, 왼쪽에는 역사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현대식 빌딩이 ‘모주석기념당’이다.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의 줄이 족히 1㎞는 될 것 같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한 시간 줄 서서 기다린 끝에 입장했다. 넓은 라운지 한가운데에 큰 몸집의 마오쩌둥이 인민복을 입고 오성홍기(旗)에 덮여 크리스털 관에 안치돼 있다.마오 주석은 중국 공산당을 창설하고 대장정에서 승리함으로 오늘의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운 사람이다. 중국인에게는 거의 신적 숭배의 대상...
입력:2022-04-19 03:10:03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아기 돌잡이 해도 되나
A : 기독교인이 아기 돌잔치 때 돌잡이를 해도 되는지요.Q : 옛날 의학이 발달하지 못한 시절, 신생아가 일 년을 무사히 넘긴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돌잔치를 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조선시대, 중국은 육조시대에 돌잔치가 있었다고 합니다. 일가친척이 모여 아이의 건강을 빌고 축하하는 모임이 돌잔치입니다.돌잡이란 돌을 맞은 아이 앞에 여러 가지 물건을 차려놓고 그중 하나를 고르게 하는 것입니다. 실은 장수, 대추는 번성, 돈은 부자, 책은 학자, 공은 운동선수, 복주머니는 다복 성공을 의미합니다. 요즘은 청진기는 의사, 계산기는 은행원, 마이크는 가수 등 돌잡이 ...
입력:2022-04-18 03:10:02
[And 라이프] 버섯 곰팡이·파인애플 잎… 가죽도 ‘친환경 비건’ 시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지난해 선보인 버섯 가죽 소재 ‘빅토리아 백’. 에르메스 홈페이지 캡처동물 가죽을 대체하는 ‘식물성 원료’ 가죽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대체가죽 기업 마이코웍스의 직원이 버섯 균사체로 개발한 비건 가죽을 살펴보고 있다. 마이코웍스 홈페이지 캡처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 내놓은 비건 운동화 ‘바스켓’. 구찌 홈페이지 캡처파인애플 가죽 ‘피냐텍스’를 만들기 위해 파인애플 잎에서 섬유질을 추출하는 모습. 아나나스 아남 홈페이지 캡처‘명품 위의 명품’으로 꼽히는 에르메스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한정판으...
입력:2022-04-17 19:35:02
[바이블시론] 위드 코로나를 위한 마음가짐
“원장님, 저 삼재인가 봐요. 왜 이렇게 나쁜 일들이 계속 있죠?” 삼재란 말 그대로 세 가지 재난이다. 정신과 환자들이 정말 재수가 없는 해라는 의미로 많이 쓴다. 정신의학적으론 삶의 여러 가지 실패들을 적응해 나가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적응장애’라는 진단명을 내리기도 한다. 이혼이나 실직 그리고 인생의 커다란 변화 앞에서 우리들은 모두 연약한 존재로 다같이 평등해진다.하지만 이런 ‘고립’이라는 시기엔 정신건강의학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기존에 가라앉아 있었던 불안의 잔재물들이 ...
입력:2022-04-15 04:10:01
[새로 나온 책] 현대 전도에 대한 10가지 오해
전도가 두렵거나 전도를 결심한 이들에게 도전을 주는 책이다. 복음 전도에 관한 10가지 궁금증을 성경의 권위에 입각한 개혁 신학의 눈으로 답해준다. 많은 이들이 전도에 앞서 상대방과 관계부터 맺거나 간증으로 대체하려는 행태에 대해 저자는 단호하다. “복음 선포를 미루지 마라.” 혹시 전도 대상자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면 어떻게 할까. 이런 염려에도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비난과 조롱이 전도할 때 기대해야 할 반응이다.” 부담감도 주지만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전도 입문서다.박재찬 기자
입력:2022-04-15 03:10:02
[새로 나온 책] 다윗왕의 은혜 이야기1 : 왕의 식탁
찬양 ‘주님만이 왕이십니다’로 알려진 김민규 목사의 사무엘상하 강해 설교집이다. 이 책은 사무엘상 29장부터 사무엘하 10장까지의 성경 말씀을 기반으로 하나님께서 다윗과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다윗은 지금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저자는 연약하고 실수도 하며 업신여김도 당했던 다윗을 왕으로 택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더한 은혜를 부어주고 계심을 강조한다. 또 우리가 그 은혜에 감격하며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를 권면하고 있다.박용미 기자
입력:2022-04-15 03:10:02
[새로 나온 책] 그리스도를 그려내는 설교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실천신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논문이 책으로 나왔다. 부제는 ‘신천지 대처를 위한 설교 가이드’다. 저자는 이단 문제를 ‘사후약방문’식으로 해결해선 안 된다고 봤다. 이단 문제가 발생한 뒤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기보다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교회가 준비되지 못하면 교인조차 이단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이단 대처 사역 현장에서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상담한 경험을 설교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목회자들에겐 이단 대처법으로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설교를 제안한다.서윤경 기...
입력:2022-04-15 03:10:02
[저자와의 만남] 자녀와 사이좋은 부모 되고 싶다면… “하나님과 관계부터 회복하라”
황지영 고신대 기독교상담대학원 겸임교수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 나무아래상담코칭센터에서 미망인이었다가 상담 전문가로 거듭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용인=신석현스물일곱에 미망인이 됐다. 남매 가운데 둘째인 아들이 막 돌이었던 때다. 육군사관학교 생도 대표 출신이던 육군 대위 남편이 작전 도중 헬기 사고로 순직했다. 남편을 육군참모총장으로 만들고 자신은 현모양처를 꿈꾸었지만, 그날 이후 삶과 꿈이 바뀌었다. 딸과 아들에게 믿음을 전수하려 미망인의 길을 고수했다. 성경대로 자녀를 잘 키우고 싶어 신학을 공부하고 상담학을 전공해 사역자와 교수가 됐다. ‘...
입력:2022-04-15 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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