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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블루 시그널] 진짜 한국교회의 실력을 발휘해야 할 때
이번 대선 같은 초접전은 없었다. 여론조사가 엎치락뒤치락하며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박빙의 선거였다. 나는 두 후보에게 찬사를 보낸다. 다만 목사의 관점에서 선거 관전평을 할 때 아쉬움이 있었다.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가 너무 파괴적 네거티브에 치우친 나머지 창의적 포지티브의 정책선거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나는 진영과 이념을 떠나 만나는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에게 네거티브가 아닌 포지티브 선거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런데 그보다도 더 아쉬운 것은 대선 국면에서 보인 한국교회의 스탠스였다. 한국교회가 기독...
입력:2022-03-17 09:55:44
[저자와의 만남] 역사가 기억하고, 역사가 되는 골목길을 기록하다
골목길 역사산책자 최석호 한국레저경영연구소장은 “나를 찾아 역사를 걷자”고 말한다. 사진은 2019년 서울 돈의문 골목에서의 최 소장. 국민일보DB‘길에는 주인이 없다.’ 조선 후기 실학자 여암 신경준이 ‘도로고(道路考)’ 서문에서 밝힌 내용이다. 농부가 원하는 만큼 밭을 갈게 하고, 길을 가는 자도 원하는 만큼 걷게 하는 게 어진 정치라고 했다.최석호(58) 한국레저경영연구소장은 “걷는 사람이 길의 주인”이라고 말한다. 성결교 군목 출신으로 서울신학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한 최 소장은 “역사는 길을 걸은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걸으면 역사가 되...
입력:2022-03-11 03:05:04
[미션 톡!] 통일선교 단체 8곳 입주… 정보·사역자 모이는 ‘북한선교의 허브’
서울 종로구 대학로3길 29. 종로5가에 있는 한국기독교회관과 유서 깊은 연동교회를 지나 왼쪽 골목으로 100m쯤 꺾어 들어가면 나오는 주소지입니다.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사진)이 들어서 있는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본부 건물이기도 합니다.서로 연결된 이들 건물엔 눈에 띄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통일선교(또는 북한선교)를 담당하는 각종 단체가 8곳이나 입주해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콤플렉스(Complex·단지)’라고 해야 할까요.1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로비에 들어서자 층별 안내판에는 3층 평화한국·통일선교...
입력:2022-03-11 03:05:04
[송태근 목사의 묵상 일침] 하나님의 주권을 나타내는 성도와 교회
오늘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이다. 지난 몇 개월간 대선 후보들과 각 정당, 그리고 열성적 지지자들은 날 선 말을 주고받고, 서로를 깎아내리는 데 온 힘을 다해 왔다. 세상 정치의 생리가 그러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렇게 선거 때마다 온 나라가 분열되고 가까운 사람까지도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다.그러므로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간에 차기 정부와 여당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을 감싸고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유권자들 또한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 나라가 다시 한마음이 되어 ...
입력:2022-03-09 03:05:05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온라인 예배 보고 타교회 헌금도 보내는데
Q : 안수집사 부부입니다. 거리 두기로 주일 예배와 헌금을 온라인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유튜브로 다른 교회 설교도 보고 헌금도 보냅니다.A : 온라인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한 임시적 대처입니다. 집사님 내외분도 코로나 이전엔 거리와 상관없이 교회에 나가 예배드렸을 것입니다. 지금은 모든 교회가 대면과 비대면 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거리가 문제 될 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배 신앙의 회복입니다.에티오피아의 국고를 맡은 관리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을 방문했습니다.(행 8:27) 그가 어떻게 예배자가 됐는가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그는 장거리를 넘어...
입력:2022-03-07 03:10:02
[미션 톡!] 대통령 아니라 하나님 뽑나… “누구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해야”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제20대 대선을 엿새 앞둔 지난 3일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모의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권현구 기자대통령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크리스천들 사이에 특정 후보에 대한 찬반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지 후보를 선전하거나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현상이 빈번하면서 이에 대한 피로감과 실망감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A목사는 6일 “수십명이 넘는 신학교 동기들의 ‘단톡방’에 속해 있는데 일부 목사가 거의 하루 종일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나 반대하는 후보에 대한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며 ...
입력:2022-03-07 03:10:02
가슴이 뻥 뚫린 것 같다구요, 주님과의 영적 만남으로만 채워져요
픽사베이살아가면서 뚜렷한 이유 없이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감정은 주로 중년기 이후에 찾아옵니다. 이에 대해 영국의 영성 작가 C. S. 루이스는 중년기에 처한 대부분 사람은 영적 가치나 영적 의미로만 충족될 수 있는 실존적 빈 공간이 있으며, 그곳에 깊이 자리 잡은 진한 그리움의 감정은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 영적 갈망은 창조주를 향한 인간의 근원적 목마름으로, 하나님과의 영적 만남으로만 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성경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마 ...
입력:2022-03-05 03:10:02
[바이블시론] 부정선거와 선거부정
민주주의, 선거, 다수결 원칙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인류 역사상 가장 발달한 정치 체제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사전투표 등으로 대선이 시작된 셈인데 대선이 끝나면 결과에 따라 어떤 이는 살맛 나서 환호하고, 어떤 이는 우울증이 걸릴 정도로 낙담할 것이다. 투표권도 한 표요 당선자도 한 사람이니, 내가 원하는 사람이 반드시 당선자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누가 됐건 다점자가 당선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선거 특히 선거 결과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러운 만큼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에 미리 몇 마디 해두자.선거 결과에 대한 불만은 ...
입력:2022-03-04 04:10:01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러 항공기 운항 금지하는 국가 잇따라
아에로플로트 로시야 등 러시아 항공사 소속 여객기들이 지난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유럽연합과 캐나다에 이어 모든 러시아 항공기의 미국 영공 비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선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나오고 있고 피난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국제 금융 제재와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차단하는 나라도 늘고 있다.영국이 가장 먼저 러시아 항공기의 자국 내 운항을 금지했고 캐나다와 유럽연합도 러시아 항공기의 운항 금지를 결정...
입력:2022-03-04 03:10:02
[유기성 목사의 예수 동행] ‘엄청난 사명’과 ‘놀라운 약속’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엄청난 사명’과 ‘놀라운 약속’을 하셨습니다. 엄청난 사명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는 것입니다. 당시 제자들로선 도저히 실천 불가능하다고 할 명령입니다.요즘도 선교사 한 사람을 어떤 나라로 보내려면 얼마나 많은 훈련과 지원을 해야 합니까. 그런데 주님은 엄청난 사명만 주신 것이 아니라 놀라운 약속도 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
입력:2022-03-02 03:05:03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설교시간에 유행가 부르는 목사님
Q : 대중가요를 악보 없이 30곡 이상 부를 수 있다는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가끔 설교 시간에 유행가를 부르면 교인들이 좋아한다고 이야기합니다.A : 그 목사님의 기억력과 암보력이 대단합니다. 그런데 찬송가는 몇 곡 정도 외워 부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목사님이 성경 50장을 암송하거나 찬송가 50곡을 악보 없이 부를 수 있다면 박수를 보낼 일이지만, 세상 노래를 많이 부를 수 있고 설교 시간에도 부르는 것이 자랑거리가 돼선 안 됩니다.대중가요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고 사람을 위한 노래입니다. 그러나 찬송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뜻을 사람에게 알리고 ...
입력:2022-02-28 03:10:05
[세계의 영성 작가] 해 아래 새것이 없거늘 값진 믿음의 유산 두고 머나먼 길을 돌아왔네
게티이미지뱅크영국의 작가이자 사상가인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G. K. Chesterton·1874~1936·아래 사진)은 당대에 가장 뛰어난 ‘정통 기독교 지지자’였다. 그는 자신의 신앙과 신학이 관념이 아니라 삶 안에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역설의 거장’이라는 칭호를 얻은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미 알려진 사실을 최대한 다시 파고드는 사람이다. 나는 내 안의 이단적 요소들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걸 다시 한번 정련하니 순수한 진리가 나타났다.” 그가 오랜 씨름 끝에 발견한 것은 실은 오래전에 구축돼 있던 정통파 신앙이었다.그의 이름이 다소 낯설...
입력:2022-02-26 03:10:02
[바이블시론] 메타버스보다 메타노이아
교회력은 이번 주일(27일)을 주현절 후 마지막 주일이자 산상변모주일로 정하고 있다. 누가복음 9장에 따르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는데 그곳에서 예수의 모습이 변하고 옷이 눈부시게 하얘지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영광 중에 세 분이 대화를 나눴다. 사순절이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3월 2일)을 바로 앞두고 영광스럽게 변한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앞으로 40일에 걸쳐 예수와 함께 고난의 길을 가야 하는데, 고난 후에 올 영광을 미리 맛봄으로써 소망과 새 힘을 얻게 된다. 변화산에서 보여진 예수의 영광스...
입력:2022-02-25 04:05:02
美여자축구 대표팀, ‘남녀 동일 임금’ 6년 전쟁 승리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메건 러피노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미국에 돌아와 퍼레이드 중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AFP연합뉴스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6년 싸움 끝에 ‘남녀 동일 임금’을 쟁취했다. 수차례 월드컵 우승을 하며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도 남자 대표팀보다 낮은 수당을 받아야 했던 여자 대표팀은 “기념비적 진전”이라며 자축했다.미국 여자축구 대표 선수들과 미국축구협회(USSF)가 22일(현지시간) 2400만달러(약 286억원) 규모의 합의를 이뤘다고 AP통신과 CNN 등이 보도했다. USSF는 여자 대표팀에 2200만 달러를 지급하고 20...
입력:2022-02-24 04: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예배 장소 중요하지 않다는데…
Q : 어떤 목사님이 요한복음 4장 말씀을 예로 들며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지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A : 요한복음 4장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 기사입니다.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요 4:21) 이 구절은 온라인 예배 예찬론자들의 인용구이기도 합니다.이 구절은 예배 장소의 무용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의 유일한 예배 장소는 예루살렘 성전이었습니다. 그러나 남북 왕조가 분열되며 북 왕국의 여로보암은 단과 벧엘에 신당을 세우고 금송아지 숭배를 강요했습니다. 그 이후 북 왕...
입력:2022-02-21 03:10:01
[미션 톡!] 입맞춤 남발한 압살롬에 마음 빼앗겨서야…
게티이미지뱅크교회는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열려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이들이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세운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엡 1:22~23, 막 16:15) 이 공동체에서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도 그런 교회의 사명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선거 기간에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후보자와 그 관계자의 방문 목적이 무엇인지 잘 분별해야 합니다.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가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국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를 비공개로 만났다는 소식이 지난...
입력:2022-02-21 03:05:04
광야의 시간을 거친 후 맺는 성령의 열매 ‘온유’
픽사베이‘온유’의 사전적 의미는 ‘성격이나 태도가 온화하고 부드럽다’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말 그대로 ‘타인에게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간혹 ‘온유한 사람’을 연약한 사람, 줏대 없는 사람, 고분고분한 사람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온유는 무기력이나 연약함과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강한 것을 부드럽게 하고 견딜 수 없는 상황을 끝까지 이겨낸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온유함은 절제된 성품이지 연약함은 아닙니다. 절제력의 상실은 곧 온유함의 결여입니다. 즉 마음을 다스리는 힘이 온유입니다.그러나 온유는 태어날 때 자연적으...
입력:2022-02-19 03:10:01
[바이블시론] 아름다운 것인가?
“그들이 옳으니이까.” 책망을 들은 형제들이 아버지 야곱을 향해 던진 질문이었다. 누이동생 디나가 히위 족속의 추장 세겜에게 추행을 당하자 야곱의 아들들은 그 성읍의 모든 남자를 죽이고 모든 재물을 노략했다. 옳음과 정의에 대한 질문은 인간에게 아주 본질적이고 중요한 질문이지만 이 질문이 중심이 되면 언제나 갈등으로 시작돼 분쟁으로 치닫다가 전쟁으로 이어진다. 예수는 간음한 여인을 향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고 말씀했다. 살기등등해 몰려든 군중 가운데 돌멩이를 던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죄를 싫어하고 악을 가장 미워하는 예수조차 ...
입력:2022-02-18 04:15:01
[새로 나온 책] 천사를 말하다
천사론을 다루는 책이다. 교회사 속에서 천사에 대한 여러 연구가 있었지만 신학 이론으로 제대로 집대성되지 못했다는 게 저자의 진단이다. 책은 천사론 연구에 대한 현대 성서학의 관찰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천사로 통칭 되는 초자연적 세계의 영적 존재들을 구속사의 핵심 조연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흥미로운 독서를 위해 한 가지 팁도 제공한다. 천사에 대해 자신이 받았던 질문과 그 답을 다룬 8장, ‘천사에 관한 신화와 질문들’부터 읽으라는 조언이다. 호기심이 컸지만 오랜 세월 베일에 가려져 있던 천사에 대한 진지한 연구 기록이다.장창일 기자
입력:2022-02-18 03:10:02
[새로 나온 책] 하나님, 저 잘 살고 있나요?
일상 묵상집이다. 앞서 ‘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을 썼던 저자는 “삶으로 살아낸 것만 적었다”고 밝혔다. 따라 할 엄두도 안 나는 영웅 이야기나 역경 속 간증이 아니고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동행한 이야기다. 저자는 지난 6년간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목사가 추천한 예수동행일기를 매일 썼고, 이를 바탕으로 책을 엮었다고 전한다. ‘예수님과 여행을 시작합니다’를 펴낸 김유림 작가가 그림으로 함께했다.우성규 기자
입력:2022-02-18 03:10:02
[새로 나온 책] 평화의 나라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로 꼽히는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기독교 윤리학 입문서다. 1983년 처음 나온 책이다. ‘기독교 윤리학은 신학의 핵심 과제’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윤리적 삶을 이뤄가는 데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강조한다. 우리가 소망하는 평화의 나라는 예수의 삶과 죽음, 부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하우어워스식 비폭력주의를 드러낸 책이다. 기독교 윤리학에 대한 저자만의 관점과 사상이 깊이 배어 있어 기존 독자가 아니라면 내용이 다소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박재찬 기자
입력:2022-02-18 03:10:02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일본, 내달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 허용
일본 정부가 3월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도쿄도 소재 하네다공항에 항공기가 서 있다. 연합뉴스일본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외국인의 신규 입국 가능 여부를 수시로 조정했다. 최근 국경 개방 요구가 커지자 일본 정부는 외국인의 신규 입국 금지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상 방문자, 유학생 등 외국인에 대한 신규 입국 금지 조치는 3월부터 해제하는 걸 검토 중이다. 입국 관련 서류 제출과 심사도 간소화해 도착 후 공항에 머무는 시간을 단축한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비상 방역 조치를 발령한 도쿄 등 13개 지자체를 방문한...
입력:2022-02-18 03:10:02
[200자 읽기] 역사를 움직이는 6가지 힘·원리
시민을 위한 세계사 교양서. 로마 제국부터 현재의 미·중 패권경쟁까지 2000년 역사를 포괄하면서 제국이 어떻게 형성되고 무너지는지 살피고 역사를 움직이는 전쟁, 지정학, 시민 등 6가지 힘과 원리를 추출한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깨닫기 위해서는 역사적 통찰이 필요하다”고 집필 이유를 밝혔다.
입력:2022-02-17 20:30:01
[200자 읽기] 일상·정치에 깃든 파시즘 문화
한국 민주주의의 문제와 위험을 ‘우리 안의 파시즘’이란 말로 지적했던 임지현 서강대 교수가 22년 만에 다시 ‘우리 안의 파시즘 2.0’을 내고 일상과 정치에 깃든 파시즘 문화를 비판한다. 이진우(능력주의) 이철승(세대갈등) 박상훈(민주주의) 정희진(남성성) 김내훈(온라인 담론장) 등 10명의 글이 실렸다.
입력:2022-02-17 20:30:01
[200자 읽기] 로봇 여우 눈에 비친 가족 사랑
여우 가족에 침투한 로봇 여우라는 흥미로운 설정의 이야기. 카메라가 달린 로봇 여우의 눈을 통해 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여우 가족의 감동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특히 여우가 사는 산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인간의 탐욕과 폭력을 꼬집는다. 가족 동화이자 환경 동화이기도 하다. 저자는 KBS 어린이 프로그램 PD.
입력:2022-02-17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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