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가정 성탄절 선물 포장 오픈뱅크 직원들 봉사
오픈뱅크 직원들이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위탁가정 어린이를 위해 성탄절 선물 포장을 도왔다.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는 지난 17일  오픈뱅크 직원들과 위탁아동에게 전달할 성탄절 선물을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가정상담소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한 성탄절 파티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오픈뱅크 직원들과 포장한 성탄선물은 오는  12월 4일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위탁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캐서린 염소장은 “오픈뱅크는 한인가정상담소가 2...
입력:2021-11-26 05:01:17
남가주 사진작가협 전시회 LA문화원 갤러리에서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와 함께 12월3일부터 10일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제15회 남가주사진작가협회 전시-대지의 풍요 ‘또 다른 세상’(The 15th Photographers Society of Southern California Exhibition: Riches of the land "Another World")" 전시회를개최한다.   남가주사진작가협회는 2005년 비영리 법인으로 출발하여 지난 16년간 매년 특별한 주제를 선정하여 준비한 작품들로 미 주류사회와 한인커뮤니티에 소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12...
입력:2021-11-26 04:50:42
장만희 구세군사령관 선출 한국 교회협의회 신임 회장에
장만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70기 신임 회장에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을 선출했다.    장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구세군영등포교회에서 총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NCCK는 기후생태 위기를 신앙의 과제로 인식하고, '기후위기 비상행동 10년' 사업을 통해 전 지구 생명공동체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교회는 가난한 자와 병든 자들, 어린이와 작은 자들을 가까이하고 약한 자를 귀하게 여기신 예수님의...
입력:2021-11-26 04:45:58
[가정예배 365-11월 25일] 율법을 완전하게 하신 예수님
찬송 : ‘놀랍다 주님이 큰 은혜’ 251장(통13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21∼22절 말씀 : 예수님이 사역하던 당시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인 대제사장, 바리새인, 서기관들은 율법을 지켜야 의롭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율법을 더 세분화해서 철저히 지켰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기 위해서는 물건을 매매해서는 안 됐고, 심지어 물건을 오른손으로 들어서 왼손으로 옮기는 일도 금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이 정도인데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더 철저히 지켰을 것입니다. 이렇게 유대의 지도...
입력:2021-11-25 03:10:01
오늘의 QT (2021.11.25)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시 8:3~4) When I consider your heavens, the work of your fingers, the moon and the stars, which you have set in place, what is man that you are mindful of him, the son of man that you care for him?(Psalms 8:3~4) 예전에 TV에서 태양과 태양의 흑점, 우주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광대하고 넓은 우주에서 나는 점보다도 작은 존재였습니...
입력:2021-11-25 03:10:01
[겨자씨] 진인사대천명은 틀리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경구가 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게으르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에서는 옳습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보면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않고 자신이 일을 다 벌여 놓고, 하나님께 이 일이 잘되게 해달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마치 하나님을 알라딘의 램프에 나오는 거인 종처럼 여기는 행위입니다. 진인사(盡人事) 하기 전에,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물으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을 하는 도중에도 하나님께 늘 ...
입력:2021-11-25 03:10:01
교계 대표 지도자들 일본에 건너가 ‘이방신’에 절까지…
1926년 남산에서 내려다 본 조선신궁 전경. 산 아래 경성역과 애오개가 보인다. 흔히 ‘신사참배’ 하면 대부분 사람은 일제의 강요 때문에 일본의 신들을 추앙하는 신사에 가서 절했다는 정도로 이해한다. 그 시대에는 어쩔 수 없었던 일이었다는 식으로 쉽게 넘어간다. 그러나 신사참배 결의 이후 한국교회에서 행해진 일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것은 강요에 의한 것도 아니었고, 단순히 신사에 절한 것도 아니었다. 1938년 9월 10일 장로교단의 신사참배 결의는 기독교 신자들의 신사참배를 합법적으로 만들어줬다. 이후 교회들은 지도자는 물...
입력:2021-11-25 03:10:01
[역경의 열매] 장순흥 (15) 연공서열 버린 ‘테뉴어 제도’… 교육의 질·성과 높여
장순흥(오른쪽 다섯 번째) 한동대 총장이 2006년 7월 서남표(오른쪽 일곱 번째) 카이스트 총장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단상에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던 로버트 러플린 총장이 이임사를 밝히고 있다. 47세이던 2001년부터 카이스트 기획처장을 시작으로 학교 주요 보직을 맡았다. 당시 홍창선 총장님이 재직 중이었는데 나노 시대가 시작됐다. 카이스트는 나노펩(나노종합기술원)을 유치했다. 2004년에는 의과학대학원을 유치했다. 연구를 원하는 의사들을 뽑아서 의사들의 연구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또한 정문술 선생의 기부를 통해 바이오시스템학과(현 바이오 ...
입력:2021-11-25 03:05:03
오늘의 QT (2021.11.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Acts 20:24) 앞 구절 23절에서는 예루살렘으로 가던 바울 사도가 환난이 기다린다는 성령의 음성을 들은 내용이 나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내가 가려는 곳에서 감옥에 갇히고 환난을 받는...
입력:2021-11-24 03:10:01
[가정예배 365-11월 24일] 전능하신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자
찬송 : ‘피난처 있으니’ 70장(통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욥기 1장 6∼12절 말씀 : 일반적으로 선과 악은 항상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고 싸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에서도 선과 악의 이원론적 대립을 극대화해서 마침내 선이 악을 물리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래야 또 우리 마음이 편합니다. 이런 대립과 갈등의 구도는 개인은 물론 공동체까지 큰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래서 나와 뜻이 맞지 않거나, 우리의 이익을 해치려 하면 모두 악으로 간주하고, 분연히 일어나서 ‘정의의 사도’가 되어 악을 물리...
입력:2021-11-24 03:10:01
[겨자씨] 덤이어도 좋을 말씀
설교를 시작하기 전 이따금 고백하는 말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이가 교우들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기도를 드린 날이나 찬양대가 은혜로운 찬양을 드린 날이면 그렇습니다. 나누려는 말씀이 예배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은혜 중 덤이어도 좋겠다고 고백하곤 합니다. 때로는 그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림 하나가 같은 본문을 열 번 설교하는 것보다 더 큰 울림을 줄 때가 있습니다. 샤갈의 ‘희생 장소로 가는 아브라함과 이삭’도 그런 그림 중 하나입니다. 모리아산으로 가는 두 사람이 그림에 담겨 있습니다. 제물을 상징하는 것이겠지요. 두 손을 가슴에 모은 이삭...
입력:2021-11-24 03:05:04
[역경의 열매] 장순흥 (14) 카이스트 교회·선교 사역 맡아 많은 기독 교수 배출
장순흥(왼쪽 두 번째) 한동대 총장이 2007년 카이스트선교회 임원과 함께했다. 장갑덕 카이스트교회 목사, 장 총장, 고정훈 루미컴 대표, 이용훈 UNIST 총장, 노시경 카이스트선교회 간사(왼쪽부터). 1991년 카이스트가 서울 홍릉에서 대전 대덕으로 이전하면서 나 역시 서울 덕수교회를 떠나게 됐다. 당시는 교회가 사회봉사관을 건립하고 3부 예배를 신설하는 등 부흥하고 있었다. “손인웅 목사님, 학교가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부득이하게 그곳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저런, 덕수교회에 꼭 필요한 분이신데 아쉽습니다. 장 교수님.” 대...
입력:2021-11-24 03:05:04
[가정예배 365-11월 23일] 오병이어 기적과 신앙의 단계
찬송 : ‘전능하신 주 하나님’ 377장(통45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6장 8∼15절 말씀 :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의 사건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보아도 눈에 차지 않고 들어도 귓등으로 넘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지식과 경험이 쌓일수록 늘 들었던 말씀도 다르게 와닿습니다. 정말 그런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앙이 초급 단계일 때는 ‘한 아이’에 초점을 맞춰서 읽습니다.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한 ...
입력:2021-11-23 09:15:02
오늘의 QT (2021.11.23)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잠 14:23) All hard work brings a profit, but mere talk leads only to poverty.(Proverbs 14:23) 우리의 모든 수고에는 그에 걸맞은 결과가 있기 마련입니다. 성경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A man reaps what he sows, 갈 6:7)고 적혀 있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일이든 영의 일이든 그에 따른 열매를 맺게 됩니다(there is always something gained). 그러나 결과가 없는 일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입술로만 말하는 것입니다. 하는 일 없이 지내면서 말만 하는 것은 나를 가난케 ...
입력:2021-11-23 09:15:01
[역경의 열매] 장순흥 (13) 내 이름 딴 ‘장스 밸브’ 설치로 원전 기술 자립 성공
장순흥(왼쪽 세 번째) 한동대 총장이 1999년 오스트리아 빈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열린 국제원자력안전자문단(INSAG) 회의에서 전문위원으로 참석했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1982년 미국 벡텔사에서 근무할 때 웨스팅하우스의 ‘쓰리 루프’(3-loop)형 원자력 발전소를 경험했다. 반면 한국의 원전기술 자립 대상 사업은 미국 CE사의 시스템80이었다. 1300MW급 원전을 1000MW로 줄여 한국에 가져오기로 했다. 원전 시공을 하려면 반드시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라는 것을 해야 한다. 이것은 사고 전개 시나리오를 분석해서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분석...
입력:2021-11-23 09:15:01
[겨자씨] 하드캐리
젊은이들이 자주 쓰는 단어 중 ‘하드캐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용어인데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공헌한 플레이어에게 사용하는 말입니다. 비단 게임뿐이겠습니까. 세상 어디든지 과제는 산적해 있습니다. 누군가 책임감 있는 사람이 나타나야 비로소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군과 우국지사가 이런 일을 감당했습니다. 한국전쟁 때는 미국과 연합군의 수고를 잊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는 많은 의료진과 공직자가 이 일을 감당했습니다. 이처럼 세상은 누군가의 헌신 위에 지탱되고 있습니다. 영적...
입력:2021-11-23 09:15:02
[역경의 열매] 장순흥 (12) ‘5C 전도법’ 개발… 믿지 않는 이들에 확실한 복음 전달
성경의 가치와 중요성 대부분 잘 알아 5분 이내로 성경 요약해 알려준다 하면 가벼운 마음으로 귀 기울이고 들어줘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1994년 한국원자력학회가 개최한 공개토론회에서 원자력 발전을 위한 장기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바쁜 일과 속에서도 대전역 전도는 계속됐다. 그때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과 내공, 영적·심리적 공격 등이 있었다. 어떤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맷집을 얻게 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거리 전도도 필요하지만 결실은 관계 전도를 할 때 나타났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5...
입력:2021-12-01 10:36:04
오늘의 QT (2021.11.22)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막 13:31)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pass away.(Mark 13:31) 10년 전 내가 사용했던 물건들 가운데, 예컨대 옷이나 사진 중에서 지금까지 즐겨 입거나 자주 찾아보는 것들이 있나요. 아마 대부분 지금은 사라졌거나 낡아 버린 게 많을 겁니다. 옷의 경우 이미 유행이 지나 다시 입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 겁니다. 오늘 본문에는 우리가 보는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실제로 그럴 겁니다. 우리가 사는 동네만 해도 100년 전 모습은 거의...
입력:2021-11-23 09:23:35
[가정예배 365-11월 22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가정예배 365-11월 22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찬송 :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 9장(통5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2장 1∼2절 말씀 : 바울 사도가 로마서를 기록할 때 장과 절을 붙여가면서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편지를 쓸 때 그 누가 장과 절을 붙여 가면서 쓰겠습니까. 후대 사람들이 성경을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과 절을 붙인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장과 절이 성경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장과 절을 무시하고 성경을 이어서 읽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로마...
입력:2021-11-23 09:17:27
[가정예배 365-11월 21일] 얼마나 평안하십니까
찬송 : ‘내 평생에 가는 길’ 413장 (통47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2장 1∼10절 말씀 : 마음의 평안은 그냥 평안해야지 하고 마음먹는다고 찾아오지 않습니다. 평안은 믿음의 분량에 비례하고 믿음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비례합니다. 하나님을 깊이 알게 될수록 하나님을 더욱더 신뢰하게 되고 믿음이 자랍니다. 어떤 좋지 않은 일을 당해도 하나님을 믿기에 마음이 흔들리거나 요동하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평안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인지적인 앎을 넘어서는 지정의가 동반된 인격적인 앎입니다. 요한...
입력:2021-11-21 03:05:02
[가정예배 365-11월 20일] 약속의 물줄기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546장(통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하 7장 8∼13절 말씀 : 분열 왕국 시대의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을 비교하면 특별한 점이 발견됩니다. 북이스라엘은 반역이 일어나 왕조가 계속해서 바뀝니다. 그러나 남유다는 다윗왕조가 계속 대물림됩니다. 다윗의 후손들이 계속 왕위에 오릅니다. 물론 아슬아슬한 일도 있었습니다. 아달랴라는 아하시야왕의 모친이 자기 아들이 죽은 후에 권력에 눈이 멀어 손자들을 멸절하고 스스로 왕위에 오릅니다. 이제 다윗왕조는 끝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
입력:2021-11-19 17:55:01
[인 더 바이블] 집(house)
히브리어 바이트(집)는 건물뿐 아니라 식구 자손 가문도 뜻합니다. 구약에 권속(창 18:19, 신 14:26) 가족(출 1:1, 대상 13:14) 집안(레 16:6) 등으로 번역됐습니다. 지명 베들레헴은 바이트와 레켐(빵 음식)을 합쳐 ‘빵의 집’이란 뜻이 있으며, 벧엘은 바이트와 엘(하나님)을 합쳐 ‘하나님의 집’입니다. 바이트는 바나(짓다 만들다 수리하다)에서 파생됐다고 봅니다. 구약에 2056번이나 나옵니다. 영어 성경은 바이트를 하우스(house·집 식구 가문 하원) 또는 하우스홀드(household·가정)로 번역했습니다. 하우스의 유래는 하이드(hide&midd...
입력:2021-11-19 17:50:01
[박효진 기자의 사모 몰랐수다] 슬픔·설렘·아쉬움 교차하는 ‘11월의 추억’
2015년 한 교회 부교역자가 사임할 때 담임목사 사모가 손수 적어준 손 편지 내용 중 일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교역자의 이동이 시작되는 11월이다. 부교역자는 짧게는 2~3년에 한 번씩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새로운 임지로 떠난다. 성도들은 “왜 우리 교회에 오래 안 있느냐”며 푸념할 수 있겠지만 부교역자들은 담임 목회를 맡기 전 다양한 목회를 경험하기 위해 떠난다. 헤어짐과 만남의 반복이지만 정든 교회와 성도, 동역자들과의 이별은 늘 여운을 남긴다. 마음만 먹으면 자주 만날 수 있을 것 같지만 새로운 임지에서 만난 성도들을 ...
입력:2021-11-19 17:50:01
절망을 넘어설 때마다 인생은 다시 시작됩니다
픽사베이 마른 나뭇가지가 드리워진 겨울의 돌담길 한구석에 흰 강아지 한 마리가 조그맣고 모락모락 김이 나는 똥을 눴습니다. 강아지똥입니다. 날아가던 참새가 “에구 더러워” 하며 지나갑니다. 소달구지에서 떨어진 흙덩이조차 “너는 똥 중에서도 가장 더러운 개똥”이라고 놀리자, 강아지똥은 서러워 울어버립니다. 미안해진 흙덩이가 강아지똥을 위로합니다. “하나님은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거야.” 봄이 오자 강아지똥 옆에 조그맣게 민들레 싹이 텄습니다. 민들레는 자...
입력:2021-11-19 17:50:01
“고비마다 도움의 손길, 포기하지 않은 기다림에 대한 응답”
조명환(오른쪽) 월드비전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에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과 함께 인생의 고비마다 찾아오신 예수님의 은혜를 나누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강민석 선임기자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구호단체의 후원을 받았던 어린이가 성장해 구호단체의 수장이 됐다. 지난 1월 취임한 조명환(65) 월드비전 회장 이야기다. 미생물공학을 전공한 조 회장은 1990~2020년 건국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5~2009년, 2015~2020년에...
입력:2021-11-19 17: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