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대체 불가능
엔에프티(NFT·Non Fungible Token)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대체 불가능 자산’을 뜻합니다. 무한 복제가 가능하고 소유권 주장이 곤란한 디지털 자산에 지문처럼 그 권리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디지털 생태계는 복제, 변경 등이 너무 쉽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시공을 넘어 어디든 동일하게 복제되고 유포되는 장점에 열광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반작용으로 불법이 판치며 저작물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러던 차에 등기하듯 원본 증명을 하고, 희소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수단이 생긴 것입니다.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에 열광...
입력:2021-11-16 03:10:01
신생아 사망 위험 큰 10대 임신… 산모에게 합병증 유발도
김지연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지난 4일 충남 천안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사무실에서 ‘성경적 성 가치관 교육 에이랩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장에서 임신 전 몸과 마음의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아픈 아기를 낳은 다음 한탄하는 부모를 자주 만난다. 최근 태아알코올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 FAS) 환자를 양육하는 부모를 상담했다. “제가 산전 관리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있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평생 남편과 아이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삽니다. 아픈 첫 아이를 돌보기가 너무나 힘들어 둘째 ...
입력:2021-11-16 03:10:01
[가정예배 365-11월 16일] 하나님의 크신 뜻을 알아가는 삶
찬송 : ‘오 신실하신 주’ 393장(통44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6장 6∼34절 말씀 :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는 주로 회당을 이용했습니다. 회당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많은 소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동족들에게 핍박을 받아서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지만 그래도 회당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주 무대의 역할을 하였고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해주었습니다. 영적으로 완전히 황무했던 소아시아 지역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바울은 계속 그 지역에서 복음 전하...
입력:2021-11-16 03:05:03
[역경의 열매] 장순흥 (8) 선배 전도하다 선배 여동생에게 마음 “저와 평생을…”
장순흥(오른쪽) 한동대 총장이 1979년 11월 미국 보스톤한인교회에서 김경미(오른쪽 두 번째)씨와 결혼예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은 당시 MIT 경영대학원에 다니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아내 김영명씨. 1978년 1월 MIT가 있는 미국 보스턴에는 눈이 많이 왔다. 식료품점을 찾아갔지만 음식이 모두 팔렸다. 총각 유학생들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식사를 해결했다. 나는 끼니도 해결하고 전도도 할 겸 MIT 선배 집에 갔다. 저녁 시간이었는데 선배가 반갑게 맞이했다. 식사 후 곧바로 전도에 들어갔다. 선배의 여동생은 사과를 깎으...
입력:2021-11-16 03:05:03
[가정예배 365-11월 15일] 죄인 중에 내가 괴수라
찬송 : ‘나 행한 것 죄뿐이니’ 274장(통33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전서 1장 15∼17절 말씀 : ‘거룩하다’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뜻이 매우 높고 위대하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거룩하다’는 말과는 전혀 다른 뜻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거룩하다’는 ‘구별하다’, ‘깨끗하게 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소유로써 깨끗하게 사는 것이 거룩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애쓰고 ...
입력:2021-11-15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민요곡에 성가 가사 개사해 불러도 되나
Q : 어느 행사에서 특별찬양 순서를 맡은 사람이 민요곡 ‘도라지’에 성가 가사를 개사해 불렀습니다. 문제는 없을까요. A : 찬송 민요 가곡은 구별됩니다. 찬송은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 하나님의 섭리와 복음을 전하는 노래입니다. 민요나 가곡은 대상이 사람입니다. 요즘 교회마다 경배와 찬양이라는 이름으로 전자기타 드럼 전자오르간 음향 장비들이 동원되는가 하면 젊은이들의 기호에 맞춘다며 작사나 작곡이 기형화하고 있습니다. 강단도 말씀과 성찬 중심이 아니고 극장처럼 무대화하고 있습니다. 예배 역시 ‘드리는’ 예배에서 ‘...
입력:2021-11-15 03:10:02
[역경의 열매] 장순흥 (7) 시험 예상문제 모두 적중… “완벽한 모범답안” 교수 칭찬
장순흥(왼쪽) 한동대 총장이 1978년 나상천 박사와 미국 매사추세츠주 MIT 메인홀 앞에서 찰스강을 바라보고 있다. 유학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복음을 전했던 일이다. “혹시 제가 성경에 대해 5분간 이야기해도 될까요. 아시다시피 미국 문화가 기독교 문화이고 성경의 문화잖아요.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책인 성경은요….” 아무리 불신자라 하더라도 성경 이야기를 짧게 해주겠다고 하면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다. 그때는 복음 전하는 일이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복음을 전하는 순...
입력:2021-11-15 03:10:02
오늘의 QT (2021.11.15)
이방인의 우상 가운데 능히 비를 내리게 할 자가 있나이까 하늘이 능히 소나기를 내릴 수 있으리이까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그리하는 자는 주가 아니시니이까 그러므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옵는 것은 주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음이니이다 하니라.(렘 14:22) Do any of the worthless idols of the nations bring rain? Do the skies themselves send down showers? No, it is you, O LORD our God. Therefore our hope is in you, for you are the one who does all this.(Jeremiah 14:22) 가뭄과 같이 삶이 열매를 맺지 못할 때, 우리는 인생의 단비(rain)를 기다리게 됩니다. ...
입력:2021-11-15 03:10:02
[겨자씨] 당신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수능 고사가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아르바이트에만 열심을 쏟는 조카를 보며 안타까워하는 동생의 푸념을 들었습니다. 시험을 봐야 하는 당사자보다 부모님들의 마음이 더 간절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의 마음과 생각은 부모와는 꽤 다르고 가치관도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세대들은 대학 공부를 해야만 성공한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하지만, 우리 자녀들은 반드시 대학을 가야 한다는 생각은 그리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물일곱 살인 제 아들도 군대에 다녀온 뒤 복학하지 않고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사업을 한다며 지난 몇 ...
입력:2021-11-15 03:10:02
[가정예배 365-11월 14일] 해 아래에서의 헛됨
찬송 :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246장(통22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전도서 1장 1∼7절 말씀 : 전도서의 기자는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최고의 지혜를 가지고 전무후무한 부귀와 영화를 누렸던 인물입니다. 세상에 이름을 알리지도 못하고 엄청난 재산을 가져 본 적도 없고 절대적인 권력을 잡아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전도서를 기록했다면 설득력이 많이 떨어졌을 것입니다. 괜히 많이 가진 사람들에 대해 시샘이 나서 폄하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전도서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상의 모든 것을 누려본 솔로몬왕이 기록을 하였습...
입력:2021-11-14 03:05:04
[겨자씨] 다시 불타오르게
나뭇잎들이 하나씩 땅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가 되고 보니 오래전 추억이 떠오릅니다. 지금과 달리 1980년대만 해도 가정에서 연탄으로 난방을 했습니다. 새 연탄을 넣었는 데도 방바닥이 차가울 때가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연탄불이 꺼져버린 것입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사두었던 번개탄을 꺼냅니다. 불을 붙이고는 다시 연탄을 집어넣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연탄구멍 사이사이로 붉고 파란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꺼진 연탄은 다시 살릴 수 있어도, 열정이 꺼져버려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다시 따뜻하게 하는 불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입력:2021-11-12 22:05:01
[인 더 바이블] 한나(Hannah)
한나(풍성한 은혜, 친절)라는 히브리어 여성 이름은 동사 하난(간청하다, 호의를 보이다, 은혜를 베풀다)에서 유래했습니다. 영어 이름 해나(Hannah) 애나(Anna) 앤(Anne) 모두 히브리어 한나에 뿌리 둔 이름입니다. 히브리어 하난은, 은혜로 주다(창33:5) 애걸하다(창 42:21) 불쌍히 여기다(신 28:50) 간구하다(왕상 8:47) 등으로 번역됐습니다. 한나는 성서 전체에서 사무엘 상 1~2장에만 나옵니다. 이스라엘의 선지자이자 마지막 사사이며 사울과 다윗을 왕으로 세운 사무엘의 어머니입니다. 남편 엘가나는 한나를 사랑했지만 둘 사이에 오래도록 아이가 없었습니...
입력:2021-11-12 22:05:01
오늘의 QT (2021.11.13)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 31:30) Charm is deceptive, and beauty is fleeting; but a woman who fears the LORD is to be praised.(Proverbs 31:30) 현대 사회의 모든 사람은 외모를 가꾸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과 돈을 투자합니다. 다이어트 패션 염색 성형 등 이 모든 것들을 동원해 외모를 가꾸고 있습니다. 실제 사회생활에서 외모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아름다움은 언제까지 지속하나요. 나이가 들면 주름은 감출 수 없고, 젊음은 사진 속 추억으로 멀어...
입력:2021-11-12 22:05:01
[가정예배 365-11월 13일] 내보내는 것도 사랑, 맞이하는 것도 사랑
찬송 : ‘나 주를 멀리 떠났다’ 273장(통33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5장 11∼32절 말씀 :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실감 나고 극적으로 드러내는 말씀 중의 하나가 오늘 본문에 나타난 ‘탕자의 비유’입니다. 아버지 품을 떠나 재물을 가지고 집을 나간 아들이 먼 나라에 가서 알뜰살뜰하게 살지 못하고 허랑방탕합니다. 재산을 모두 낭비하여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굶주려 죽을 바에야 차라리 아버지에게 가서 아들이 아니라 품꾼 중에 하나로 살겠다고 다짐하고 집으로 갑니다. 아직 집까지 거리가 먼데도 아버지가...
입력:2021-11-12 19:50:01
[장창일 기자의 미션 라떼] 점자·한영사전 선물… 빛과 소금이 되다
로제타 홀 선교사가 만든 한글점자 교재. 국민일보DB   홀 선교사 모습. 국민일보DB   1906년 성경번역 위원들 모습으로 HG 언더우드(앞줄 가운데)와 JS 게일(오른쪽) 선교사가 보인다. 국민일보DB 캐나다 국적의 로제타 홀(1865~1951)은 의료선교사로 1898년 평양에 여성치료소인 ‘광혜여원’을 세웠다. 쉬지 않고 사역했던 홀 여사는 뒤이어 평양외국인학교를 세웠고, 1928년에는 고려대 의과대학의 전신인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를 설립했다. 이화여대 의과대학 전신인 동대문부인병원도 그의 손끝을 거쳤다. 1951년 ...
입력:2021-11-12 19:50:01
[세계의 영성 작가] 영혼의 호흡으로 간구하라… 마음 문 열고 들어오시리니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노르웨이의 신학자 오 할레스비(Ole Hallesby·아래 사진, 1879~1961)는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숨결 같아야 한다고 말한다. 기도는 말로 표현하기 전, 영혼 속에 존재하며 기도의 언어가 입술 밖으로 나온 후에도 영혼 속에 남기 때문이다. 따라서 말보다 깊은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메말라 시들어가는 마음에 그리스도를 모셔 들이는 역할을 한다. 20세기 노르웨이의 영적 지도자로 큰 영향을 미쳤던 할레스비는 신학과 삶이 일치한 &ls...
입력:2021-11-12 19:50:01
‘오늘이 마지막’ 심정으로 부족 아이들 ‘출애굽’… 사역자로 세워가
정창직 선교사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자신이 섬기는 바누아투와 선교 사역을 이야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정 선교사(왼쪽)를 통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바누아투의 미전도 종족 아이들. 정 선교사 제공 남태평양 뉴질랜드와 솔로몬제도 사이 80여개 섬들이 모여 ‘Y’자 모양을 만들었다. ‘신이 빚은 휴양지’, ‘남태평양의 보석’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생소한 이름의 나라, 바누아투 얘기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정창직(63) 선교사는 이 같은 화려한 수식어...
입력:2021-11-12 19:50:01
오늘의 QT (2021.11.12)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9:24) “but let him who boasts boast about this: that he understands and knows me, that I am the LORD, who exercises kindness, justice and righteousness on earth, for in these I delight,” declares the LORD.(Jeremiah 9:24) 우리는 저마다 자랑하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남보다 좀 더 뛰어나고 잘하는 것, 인맥, 가족의 자랑거리 ...
입력:2021-11-12 03:10:02
[겨자씨] 십자가는 천국 스피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연말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연말이면 길거리에 캐럴이 흘러나왔습니다. 동네 레코드 가게 스피커에서 나오는 최신가요나 팝송, 그리고 캐럴을 들으며 유행하는 노래나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 요즘은 거리에서 음악 듣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어느 날 십자가가 스피커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이 끊임없이 하시는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 아들을 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너를 사랑한다. 그렇게 너를 구원했다. 그러니 그 어떤 상황에서도 너를 건져낼 것이고 항...
입력:2021-11-12 03:10:02
정부 수립·교육·선교 ‘대이은 헌신’… 우리암·광복 부자 아십니까
미국 북감리회 공주선교부 설립 학교인 영명학교 후신 영명 중·고등학교 교정. 교정 흉상은 이 학교 출신 독립운동가 황인식 조병옥 유관순(왼쪽부터)이다.   우광복(조지 윌리엄스)의 가족. 오른쪽 소녀가 공주 영명동산에 묻힌 동생 올리브이다.   트럼펫을 연주하는 우광복과 이승만 대통령.   영명동산에 있는 옛 선교사 주택. 한국의 독립과 교육에 헌신하고 복음을 전파한 우리암(禹利岩, Franklin E. C. Williams, 1883~1962) 우광복(禹光福, George Z. Williams, 1907~1994) 선교사 부자(父子) 기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
입력:2021-11-12 03:10:02
[가정예배 365-11월 12일] 가치관의 변화가 주는 힘
찬송 :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314장(통51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다니엘 3장 16∼18절 말씀 :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바벨론 제국의 포로로 잡혀 오기 전에 유다는 예루살렘에 솔로몬 성전도 남아있었고 외교적으로도 느부갓네살왕에게 반기를 들 만큼 수완도 있었으며, 정치적으로도 안정돼 있었습니다. 하나님 섬기기에 내외적으로 정말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성전에 아세라와 바알 등 온갖 이방 신상을 갖다 놓고 지극 정성으로 섬겼습니다. 지금은 나라가 멸망했고 성...
입력:2021-11-12 03:10:02
[역경의 열매] 장순흥 (6) “한국 원자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미국 유학길
장순흥(뒷줄 오른쪽) 한동대 총장이 1977년 미국 MIT 대학원 재학 시절 보스톤한인교회에서 청년들과 함께했다. 당시 장 총장은 청년 회장으로 활동하며 복음전도에 힘썼다. 서울대 원자력공학과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늘 떠올랐던 생각이 있다. ‘한국은 원자력과 관련된 물리학 및 기초이론 과목은 잘 가르쳤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 설계를 위한 공학 및 설계 관련된 경험자가 거의 전무하다.’ 당시만 해도 한국은 미국 도움을 받아 원자력 발전소 시공만 하는 걸음마 단계에 있었다. 1971년부터 미국 웨스팅하우스에서 개발한 가압 경수로형 원자력 발전...
입력:2021-11-12 03:05:05
청년 성도-사역자 간 교회문제 시각차 크다
‘세상과 교회를 섬기는 리서치 연구소’를 표방하는 ARCC 연구소는 지난 4월 교회 청년 성도 1017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었다. 당시 조사에서 청년들이 꼽은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목회자의 언행 불일치’였다. 청년들은 각 항목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울 경우 1점을, 아주 불만족스럽다고 여길 때 5점을 매겼는데, ‘목회자의 언행 불일치’는 3.63점을 기록해 청년들의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의 헌신 강요’(3.60), ‘목회자의 설교’(3.59) 등을 지적한 목소리도 많았다.그렇다면 청년 사역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ARCC 연...
입력:2021-11-12 03:05:05
[가정예배 365-11월 11일] 과연 우리는 변화될 수 있을까
찬송 : ‘주 예수여 은혜를’ 368장(통48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3장 14∼17절 말씀 : 지도자가 되고 난 후에 여호수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과업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두 발로 걸어서 건너가는 것입니다. 하필 그때 요단강은 물이 불어서 항상 언덕에 넘치는 시기입니다. 여호수아는 홍해를 건널 때를 기억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몹시 두려움에 떨던 일, 모세를 향해 원망을 쏟아내던 일 등 안 좋은 기억들이 떠올랐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 3장을 보면 요단강을 건너...
입력:2021-11-11 03:10:02
오늘의 QT (2021.11.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렘 5:22) Should you not fear me? declares the LORD. "Should you not tremble in my presence? I made the sand a boundary for the sea, an everlasting barrier it cannot cross. The waves may roll, but they cannot prevail; they may roar, but they cannot cross it.(Jeremiah 5:22) ‘Fear’에는 ‘경외한다’...
입력:2021-11-11 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