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출석하는 교회 목사님이 이단은 만나지도 말라는데
Q : 제가 섬기는 교회 목사님이 이단과는 만나지도 말라고 합니다. A : 이단 여부를 분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단의 초동 전략은 대상 설정과 만남입니다. 일상을 통한 만남으로 시작해 성경공부를 내세워 회유하고 미혹합니다. 직접 대면접촉을 시도하거나 다른 사람을 내세워 접근하기도 합니다. 이단을 섬기는 것도 사람입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그들은 교회를 파괴하고 가정과 개인 신앙을 파괴합니다. 이단은 집요한 침투력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대상이 정해지면 다양한 방법으로 접...
입력:2022-12-05 03:10:01
[오늘의 설교] 여호와께 감사하라
십자가는 예수님 사랑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사랑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성도의 삶은 그 십자가에서 시작됩니다. 성도는 전과 같이 살 수 없습니다. 생각과 가치가 바뀌고 언어가 바뀝니다. 절망과 실망은 감사와 기쁨으로, 분노와 아픔에서 새로운 고백으로 변화됩니다. 성도는 그냥 감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의 감사 표현은 십자가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모든 일에 기꺼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생각은 언어로 표현됩니다. 언어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상황에서 십자가로, 감정에서 십자가로 시선이 옮겨...
입력:2022-12-05 03:15:01
[가정예배 365-12월 5일]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인생
찬송 :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406장(통 46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3장 31절 말씀 : 사사기는 12명의 사사들이 등장합니다. 보통 12명 사사를 대사사 6명과 소사사 6명으로 나눕니다. 옷니엘, 에훗, 드보라, 삼손 등 굵직하고 스토리가 극적인 사사들이 대사사에 속합니다. 반대로 소사사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삼갈을 비롯해 돌라, 야일, 입산, 엘론, 압돈 등의 6명이 있습니다. 이들은 행적이 없거나 짧은 무명의 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사사기 3장 31절에 등장하는 삼갈도 특별한 스토리 없이 한 구절로 언급...
입력:2022-12-05 03:10: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14) 가능성 확인한 ‘펄프 몰드’… 계약 성사 위해 심혈
유이상(왼쪽) 풍년그린텍 대표가 1993년 세계 포장박람회가 열린 미국 시카고에서 펄프 몰드 회사 사장 가정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역을 위해 동행해 준 친구와 팩 엑스포 인터내셔널(Pack Expo International)전시장 내에서 방문한 곳은 독일계 미국인이 운영하는 펄프 몰드(pulp mold) 회사였다. 회사 관계자를 만나자마자 한국에서 펄프 몰드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과 기술 이전 등에 대해 줄기차게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생산 공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공장 견학을 요청했다. 펄프 몰드 포장 산업에 대한 설명은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지...
입력:2022-12-05 03:10:01
[겨자씨] 타고 갈까, 지고 갈까
영원히 함께할 것 같았던 열두 명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친구들의 배반이 시작됐습니다. 닷새 전에는 마지막 친구마저 작별을 고했습니다.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 이야기입니다. 세월은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12월을 영적인 시간으로 생각하면 종말이 얼마 남지 않은 것입니다. 본향을 향한 순례길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본향까지 어떻게 가시렵니까. 천하장사가 된 씨름왕이 꽃가마를 타고 모래판 주위를 도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뒤엔 요란한 꽹과리 소리가 따랐습니다. 천하장사가 그 꽃가마를 타고 고향까지 간다면 얼마나 환영을 받겠습니...
입력:2022-12-05 03:10:01
[오늘의 QT] 겨자씨를 심고 계시나요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마 13:31~32) “He told them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ustard seed, which a man took and planted in his field. Though it is the smallest of all seeds, yet when it grows, it is the largest of garden plants and becomes a tree, so that the birds come and perch in its branches.”(Matthew 13:31~32) 예수님은...
입력:2022-12-05 03:10:01
[가정예배 365-12월 4일]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
찬송 : ‘예수 따라가며’ 449장(통 37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나서 1장 1~10절 말씀 : 오늘 본문 요나서 1장은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라고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고, 요나서의 마지막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는게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평범한 우리 인생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순간 우리의 인생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임할 때 변화가 일어나고 말씀이 마음에 부딪치면 우리의 생각이 달라지게 됩니...
입력:2022-12-04 03:05:01
[오늘의 설교] 신앙인의 달음질
‘단지 15분뿐인 인생’이란 연극이 있습니다. 한 청년이 유명한 대학에서 공부하고 박사 논문을 제출한 뒤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논문만 통과되면 졸업을 하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 돈을 많이 벌고 짝사랑하던 여자와 결혼해서 멋있게 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통증이 와서 병원에 갔는데 폐암 말기라 15분밖에 더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5분이 지나갔습니다. 그때 한 통의 전보가 왔는데 재벌 삼촌이 돌아가셨고 그 재산을 다 상속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8분밖에 안 남았습니다. 또 도착...
입력:2022-12-03 03:10:01
[가정예배 365-12월 3일] 복있는 사람으로 살려면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564장(통 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8장 32~34절 말씀 : 많은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많은 재산을 상속받아 부족함 없이 먹고 입고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을 볼 때 복 받았다고 말하며 부러워합니다. 또 물질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좋은 성격이나 특별한 재능들을 갖고 있거나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볼 때도 복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뭔가 받은 것이나 가진 것을 복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참 복이 없다’고 생각하는 예를 찾아볼 수도 있...
입력:2022-12-03 03:10:01
“사막의 강처럼 시장·사회 공헌 주력… 청지기 정신 되새겨요”
신혜성 와디즈㈜ 대표가 지난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을 간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없는 이들이 펀딩으로 기회를 얻고 세상을 바꿔가길 신 대표는 소망한다. 성남=신석현 포토그래퍼   신혜성 대표가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와디즈 제공   서울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장애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와디즈 제공   와디즈 직원과 서포터들이 유기견과 새 주인을 연결하는 ‘반려견 데뷔 프로젝트’에 참여하...
입력:2022-12-03 03:10:01
[인 더 바이블] 세례자(Baptist)
고대 그리스어 밥티스테스(세례자)는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아들 요한에게만 쓰인 표현입니다. 자녀 없이 나이 든 사가랴에게 천사가 나타나 엘리사벳이 낳을 요한이 주님보다 앞서 와 이스라엘 사람들을 주님께 이끌 것이라 알렸습니다.(눅 1:5~25) 엘리사벳은 예수를 잉태한 친척 마리아가 찾아왔을 때 뱃속 요한의 움직임으로 예수가 주님이심을 알고 찬양했습니다.(눅 1:39~55) 밥티스테스는 밥토(적시다 물들이다)에서 파생된 밥티조(담그다 적시다 가라앉다)에서 온 단어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요단강에서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세례자 요한’이라는 호...
입력:2022-12-03 03:10:01
[장창일 기자의 미션 라떼] 인간이 지난 자리에는 흔적이 남는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박한 무덤. 그의 무덤은 러시아 툴라의 작은 마을 야스나야 폴랴나에 있다.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에서는 낯선 땅에서 조국의 자주외교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외교관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여러 유물 중 한 곳에 시선이 갔다. 호러스 앨런 선교사가 주미조선공사관 공사로 활동할 때 사용한 명함이었다. 작은 명함의 상단에는 ‘대됴션국’과 ‘Legation of Korea(한국공사관)’이라고 쓰여 있고 아랫부분에 ‘닥터 앨런’이 영문 필기체로 기록...
입력:2022-12-03 03:10:01
[오늘의 QT] 야곱의 허리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출 1:5) “The descendants of Jacob numbered seventy in all; Joseph was already in Egypt.”(Exodus 1:5) 출애굽기는 야곱의 계보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계보 끝 출애굽기 1장 5절은 창세기 46장 27절을 그대로 인용하면서도 단 하나의 단어를 바꿔 말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집 사람’을 야곱의 ‘허리’로 바꿉니다. 여기서 간과해선 안 될 메시지가 있습니다. ‘야곱의 허리’란 히브리어로 ‘예렉 야코프’라고 하는데,...
입력:2022-12-03 03:05:01
[나와 예수] 성경 현장에 선다는 건 벅찬 감동… “예수님이 하셨구나” 느낄 것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김상목 성경현장연구소장. 20여년 동안 성지순례를 안내해 온 김 소장은 "성지순례의 목적을 분명히 세우고 출발 전 충분한 사전 학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김상목 소장이 2018년 유대 광야를 가로지르는 기드론 골짜기 절벽에 세워진 마르 샤바 수도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김 소장은 그해 5개월 동안 이스라엘에 머물며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성경 사건의 현장과 고고학 발굴 장소들을 집중 답사했다. 아래 사진은 동행한 성경 현장 답사팀에 아라드 성채 안 성소 뜰에서 발견...
입력:2022-12-03 03:05:01
[겨자씨] 바쁨이 초래하는 세 가지 위험
미국의 케빈 드영 목사는 저서 ‘미친 듯이 바쁜’에서 “바쁘게 살면서 불평과 짜증이 많았다”고 고백합니다. 몸이 아프면 육체적 신호가 오듯 바쁜 삶을 살다 보면 영적으로 위험하다는 신호가 옵니다. 첫째는 기쁨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특징은 ‘기쁨’입니다. 기쁨이 사라지면 감사가 사라지고 영적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 둘째는 마음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늘 마음속에 염려가 가득 차서 하나님을 생각할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게 됩니다. 셋째는 영혼의 부패가 감춰집니다. 만족감을 누리지 못하고 의욕이 상실...
입력:2022-12-03 03: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인생은 들풀 같지만 영원한 말씀이 소망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벧전 1:24~25) “다 괜찮다. 막내딸 보고 싶네. 내가 죽으면 올까.” 평소 표현이 없으신 아버지 말씀은 2011년 12월 내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타국에 살아 늘 불효녀의 심정인 게 사실이었다. 나는 이듬해 봄에 한국 방문 계획이 있던 터라 “아버지 내년에 갈게요”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아버지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다. 다음 날 새벽 폐렴으로 혼수상태가 되었...
입력:2022-12-03 03:05:01
시니어센터 기금모금 약정식 오찬 행사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는 오는 7일 오전 11시30분 2층 강당에서 기금모금을 위한  오찬 행사를 갖는다.  시니어센터는 한인 기업가와 뱅크오브호프 등으로부터 각각 10만달러를 기부 받는 등 11곳에서 총 110만달러 기금을 확보해 약정식을 겸한 오찬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2-12-03 06:57:53
가정상담소에 1만 달러 지원 아주부동산 샘 정 CEO
제니퍼 오 한인가정상담소 부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샘 정 아주부동산CEO(가운데)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의 위탁 및 입양 프로그램을 위해 아주부동산(CEO 샘 정)이1 만 달러를 후원했다.   아주부동산의 샘 정 CEO는  “한인가정상담소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최근 런칭한 입양 프로그램을 위해 귀하게 쓰여지길 바란다”...
입력:2022-12-03 06:54:08
서울 동작구 평통과 자매결연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협의회(회장 김동수)는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평통 협의회(회장 윤홍일)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동작구에 위치한 숭실대학교와 UC샌디에고의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평화 통일 사업, 한국의 특수성, 역사,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조국의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해 협조하며 함께 사업을 추진기로 했다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위원들은 동작구 의회, 현충탑, 노량진 수산 시장, 국립 묘지, 숭실대학교 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2-12-03 06:48:46
10평 남짓 지하동굴 집터 비좁고 허름… 빗물 받아 식수로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29일(현지시간) 모습을 드러낸 이스라엘 북부 나사렛 성요셉 교회 지하에 있는 ‘요셉의 동굴’ 내부 모습. 예수 그리스도가 2000년 전 부모인 요셉·마리아와 함께 유소년 시절을 보낸 곳으로 추정되는 동굴 집터로, 30년 만에 한국 취재진에 공개됐다. 연합뉴스   베들레헴 중심가에서 본 예수탄생교회 전경.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베들레헴의 예수탄생교회 지하동굴 바닥에 새겨진 ‘은색 별’. 아기 예수의 탄생 지점을 알리는 표식이다. 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입력:2022-12-02 03:05:01
[겨자씨] 기다림
기도하다 보면 가장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기다림입니다. 현재 우리 교회는 성전 건축 중입니다. 수많은 부분을 주님께 여쭤보면서 기다리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더러는 금식을 하며 주님의 음성을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려야 하는 이유는 사람의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른 시간에 응답받기를 원하지만, 창조주 되시는 주님은 그분께서 가장 합당한 시간에 문제를 해결해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다리는 시간을 가져야 할까요. 첫째, 철저하게 나의 사심을 버리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
입력:2022-12-02 03:10:01
[오늘의 QT] 나를 따라오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막 1:17) “Come, follow me,”Jesus said, “and I will send you out to fish for people.”(Mark 1:17) 예수님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를 제자로 부르는 장면입니다. 첫 일성은 “나를 따라오라”였습니다. 직역하면 ‘뒤테(오라) 오피소(뒤로) 무(나의)’입니다. 내 뒤로 오라는 말입니다. 내 앞에 서지 말고 내 뒤에서 나를 따라오라는 말입니다. 믿음은 그분...
입력:2022-12-02 03:10:01
[가정예배 365-12월 2일]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찬송 :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384장(통 43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4장 14~18절 말씀 :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요단강을 마른 땅으로 건너고 마지막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육지로 올라오면서 강물이 원상태로 돌아가는 장면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단 도하의 첫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이 모든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시작되어 진행되고 마무리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요단강을 건너는 이 모든 역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입력:2022-12-02 03:05:01
英 국민 절반 이상 기독교인 아냐… 종주국의 굴욕
영국의 기독교 인구가 처음으로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한 여성이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영국의 기독교 신자 비율이 처음으로 과반이 붕괴됐다는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면서도 예견된 수순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영국 기독교도의 70~80%에 달하는 성공회 신자 수가 수십년에 걸쳐 내리막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영국의 세속화에 따른 결과라고 진단하면서도 영국 내 소수민족 인구 등의 증가세와 교회 갱신 등으로 교세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1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웨일스의 2021 인구센서스’ ...
입력:2022-12-02 03:05: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13) 사업 변신의 길 모색 중 ‘펄프몰드’에 눈길 사로잡혀
풍년그린텍에서 펄프몰드(pulp mold) 방식으로 제작되는 계란판 공정 모습. 안산=신석현 포토그래퍼 1990년대 초중반 포장박스 제조업은 돈과 인맥만 있으면 누구나 사업에 뛰어들 수 있었다. 소위 진입 장벽이 낮은 사업 영역이었던 셈이다. 그런 현실 속에서 풍년기업사는 시설이 좋은 것도 아니고 자본이 확실해서 포장박스의 원자재를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접대를 하거나 뒷돈을 주는 등 담당자에게 계산된 호의를 건네는 일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 우리 회사를 잘 소개해 주더라도 납품으로 연결되는 일이 별로 없어 힘이 들었다. ...
입력:2022-12-02 03:05:01
[오늘의 설교] 염려의 유통기간은 하루
벌써 오래전 일입니다. 1998년 US 여자오픈 당시 박세리는 18번 홀 워터 해저드에서 샷을 하기 위해 양말을 벗었습니다. 벌타를 각오하고서라도 필드 위에 공을 올려놓는 것이 현명해 보였지만 박세리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호수에 들어가기 위해 양말을 벗자 너무나도 하얀 박세리 발이 나왔고 그 발은 전 국민의 마음에 지금도 기억되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호수에 빠진 공에 당황하지 않을 선수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녀는 담대하게 들어가 멋진 샷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런 담대함에는 박세리 아버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박세리의 아버지...
입력:2022-12-01 03:15:01
[가정예배 365-12월 1일]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찬송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488장(통 53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후서 3장 14~17절 말씀 : 오늘 본문은 바울이 사랑하는 후배 목회자 디모데에게 당부하는 말씀입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이제 죽음을 앞두고 쓴 마지막 편지로 유언과 같습니다. 그의 당부는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입니다. 한마디로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진리를 따라 살아라, 말씀을 따라 살라고 합니다. 아버지같이 의지했던 바울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혼자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는 ...
입력:2022-12-01 03:15: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12) 안산 반월공단에 공장 분양… 청년CBMC 안산지회 개척
유이상(왼쪽) 풍년그린텍 대표가 1998년 9월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안산지회 설립 감사예배에서 지회 깃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들을 잃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시작했을 즈음 우리 회사의 가장 큰 거래처인 세광알미늄 유재원 대표가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행사가 하나 있다며 초청장을 건넸다. 행사는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의 청년 지회 회원 확대 만찬이었다. 청년기독실업인회(YCBMC)는 부친들이 CBMC 활동을 하면서 2세들을 위한 모임으로 창립한 단체였다. 대성그룹, 벽산그룹 등 내로라 하는 회사 2세가 모이는 45세 미만의 젊은 그룹이었는데,...
입력:2022-12-01 03:10:01
[오늘의 QT] 복음의 본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5:1) “It is for freedom that Christ has set us free. Stand firm, then, and do not let yourselves be burdened again by a yoke of slavery.”(Galatians 5:1) 자유(自由)라는 한자는 스스로 자에 말미암을 유입니다.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나’로 말미암는 것이 자유입니다. 구약성서의 자유는 출애굽입니다. 히브리 노예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하나님은 모세를 부릅니다. 그때 모세는 히브...
입력:2022-12-01 03:10:01
청소년기 자녀가 트랜스젠더에 관해 묻는다면?… 크리스천 부모의 3가지 대처법
게티이미지뱅크성 정체성을 확립 중인 청소년기 자녀가 트랜스젠더에 관해 묻는다면 기독인 학부모는 어떻게 답해야 할까. 미국 복음연합(TGC)은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게시물 ‘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에 관해 자녀와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에서 이 질문의 답을 공개했다. 글은 미국 가정사역자로 기독교 세계관으로 성 가치관을 조명하는 조시 글레이저와 폴라 라인하트가 공동 작성했다.이들은 “젠더와 섹슈얼리티 질문은 SNS와 학교 수업, 또래와의 대화 등 오늘날 10대가 존재하는 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 특히 이 시기는 성 정체성으로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
입력:2022-12-01 03:05:01
[겨자씨] 팔다리 신앙
‘학습 피라미드’는 여러 방법으로 공부한 뒤 24시간이 지나 남은 기억을 그 비율에 따라 결과로 보여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크게 수동적 학습과 참여적 학습 두 가지로 나뉩니다. 그런데 학습 방법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먼저 수동적 학습 방법의 기억률은 강의듣기 5%, 읽기 10%, 시청각 수업 듣기 20%, 시범강의 보기 30%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참여적 학습 방법에서는 집단토의 50%, 실제 해보기 75%, 서로 설명하기 90%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실제 경험이 지닌 힘입니다. 우리 신앙과 삶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체득(體得)&rsquo...
입력:2022-12-01 03:05:01
[가정예배 365-11월 30일]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찬송 : ‘죄짐 맡은 우리 구주’ 369장(통 48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5장 13~21절 말씀 : 하나님이 사도 요한을 통해 요한 1서를 쓰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영생 곧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삶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요. 구원의 확신을 통해 영생을 소유한 사람은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우리가 친밀하게 대화할 수 ...
입력:2022-11-30 03:10: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11) 생후 22개월, 내게 신앙 주고 떠난 첫 아들 희웅이
유이상(왼쪽) 대표가 1990년 캐나다 여행 당시 아내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 온 가족이 함께한 이 여행을 통해 그는 돈이 행복의 충분조건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 1978년 3월 풍년기업사를 개업하고 그 이듬해 사랑스러운 딸 세인이를 낳았다. 30대 초반 가장의 삶에 본격적인 시작을 맞은 것이다. 아내는 나의 그 시절을 ‘무던히 열심히 살면서 항상 뛰어다녀서 구두 뒤축이 다 닳았던 때’로 기억한다. 부족한 돈으로 사업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다. 새벽에 나가면 한밤중에 들어오는 일이 예사였다. 눈앞의 일과 돈을 좇느라 주변은 하나도 ...
입력:2022-11-30 03:10: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여성 장로 많아지니 남성 중심 가부장 분위기 사라지고 교회 젊어져
박요셉(앞줄 오른쪽 네 번째) 좋은교회 목사가 최근 시무 교회 부목사와 장로 등 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교회는 당회원 가운데 여성 장로의 비율이 70%가 넘는다. 좋은교회 제공   교회학교 학생들의 활동 모습. 좋은교회 제공 ‘72.7%’.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 좋은교회(박요셉 목사)의 여성 장로 비율이다. 이 교회 장로는 11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이 여성이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장로 성비다. 일반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비중이 이와는 정반대다. 사실 11명의 장로 중 3명이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한국 상황...
입력:2022-11-30 03:10:01
[겨자씨] 마라나타
올해도 어김없이 대림절 첫 주가 시작되기 전 금요일 저녁에 교회 앞마당에 성탄 트리를 세우고 점등식을 가졌습니다. 첫 성탄을 맞을 때부터 대림절과 성탄절은 찬양으로 이뤄졌습니다.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려 6개월 앞서 태어난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 제사장의 찬송 ‘베네딕투스’, 소녀의 몸으로 성령 잉태 사건을 온 인생을 걸고 수용한 마리아의 찬송 ‘마그니피캇’, 그리고 들판의 목자들에게 성탄 소식을 전해준 천사들의 찬송 ‘글로리아’ 등이 첫 성탄에 울려 퍼진 찬송들입니다. 그런데 이들 찬송가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가...
입력:2022-11-30 03:05:01
[오늘의 QT] 자녀교육의 왕도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Hear, O Israel: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Deuteronomy 6:4~5) 유대인들은 자녀의 나이가 만 13세가 된 다음 날 성인식을 거행한다고 합니다. 성인식은 히브리어로 ‘바르 미츠바’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예식입니다. 성인이 되는...
입력:2022-11-30 03:05:01
엘피스가정사역원 송년 미니콘서트
엘피스가정사역원(원장 박운송 목사)는 12월 4일 오후 5시 30분 옥스퍼드 팔레스호텔 1층 갤럭시 룸에서 송년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문의: (213)700-9928 박운송 목사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2-11-30 10:53:10
크리스마스 꽃꽃이 클라스 수강신청
한미여성회(KAWA)는 12월15일 오전 11시  크리스마스 꽃꽃이 클라스를 연다.   강사는 정진아,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명이며 수강료는 회원 120달러, 비회원은 150달러(재료비포함).   주소 1932 10th Ave LA, CA 90018 문의: (323)660-5292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2-11-30 10:51:04
한인 커뮤니티 안전 세미나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한인법집행기관연합회(KALEO, 회장 벤 박) 및 LAPD를 비롯해 한인 주요 동포단체들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인 커뮤니티 안전 세미나가 12월1일 오전 9시 한인타운 아로마 빌딩 세미나장(One Banquet Hall 3680 Wilshire Boulevard 5th floor Los Angeles, CA 90010)에서 개최된다  ‘더 안전한 커뮤니티 세미나’(Safer Community Saminar)에는 김영완 총영사, 도미닉 최 LAPD 수석 부국장, 애런 폰세 올림픽 경찰서장이 참석하며 LAPD 영 박 형사(범죄 신고 및 수사), LASD 낸시 권 서전트(증오범죄 대응),  FBI LA 지부 ...
입력:2022-11-30 10:49:38
광림교회 김선도 목사 소천 향년 92세
고 김신도 목사 <연합> 광림교회 담임목사를 지낸 김선도 목사가 지난 25일 소천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71년 신도 150명 수준이던 광림교회에 5대 담임 목사로 부임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감리교회로 키워냈다. 김 목사는 1930년 평북 선천 태생으로 한국 전쟁 중 인민군으로 징병됐다가 탈출했다. 이후 국군에게 발견돼 월남했으며 전쟁 후 군종 목사로 활동했다. 2020년 먼저 세상을 떠난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임마누엘교회의 김국도 목사, 21세기교회 김건도 목사 등이 형제들이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2-11-30 10:47:57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방문 LA평통, 우애의 시간 나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 협의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자매결연 지역인 부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부산 자문위원들의 뜨거운 환대와 예우에 깊은 감사와 형제자매와 같은 따듯한 애정을 느끼는 국제통일교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LA와 부산 평통은 2003년 자매결연을 맺고 생산적 협력관계와 친선, 상호 공동발전에 바람직한 영향을 주는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2-11-30 10:43:55
교회 40년사 출판감사예배 은혜한인교회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교회 40년사 ‘꿈을 꾸고 이루며 땅끝까지’ 출판감사예배를 지난 22일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 친교실에서 열었다. 이날 감사예배는 김섭 장로의 사회로 허영조 장로의 기도, 지경 집사의 특송, 한기홍 담임목사의 40년사 출판 감사의 말씀으로 이어졌다. 한기홍 목사는 “지난 40년을 돌아보면서 한차례 위기는 코로나 팬데믹이었다. 이 가운데 교회가 텅 비었고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선교사님 등을 감당해야 할 일이 많은데 기가 막혔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
입력:2022-11-30 10:39:23
이영훈 목사 초청 축복성회 나성순복음교회 12월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초청 LA 축복성회를 12월 4일 오후 6시 대예배당에서 드린다. 나성순복음교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된 남가주 한인교계에 성령의 새로운 부흥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순복음세계선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영훈 목사는 다음날 오전 10시 30분 베데스다대학교 김판호 총장 취임식에 참석하고 같은 날 오후 5시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
입력:2022-11-30 10:35:49
한국 상담사 자격증 취득도 가능 미주장신대, 상담학회-청운대와 업무협약
미주장신대학교 이상명 총장, 오화철 한국기독상담심리학회 회장, 김기철 한국목회상담협회 회장(왼쪽부터)이 무협약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 박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상담학회인 한국목회상담협회 및 한국기독상담심리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글로벌 100대 혁신대학’으로 선정된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 박사)와도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협력의 길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목회상담협회와 한국기독상담심리학회는지난 26일 서울에 위치한 ...
입력:2022-11-30 10:28:32
[가정예배 365-11월 29일]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증거
찬송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88장(통 2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5장 1~12절 말씀 : 인간은 끊임없이 죄의 굴레에 묶여 정죄 받는 존재입니다. 그 실존적 연약함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소망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음으로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 세상을 이길 소망을 소유하게 됐습니다. 그 믿음이 무엇인지 본문은 우리에게 다시금 선포합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난 자”(1절)라고 말하며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
입력:2022-11-29 03:10:01
[오늘의 설교] 광야 길을 걷는 젊은이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살이했던 애굽에서 나와 자유의 광야 길을 걷는 것은 큰 기쁨과 감사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잠시였습니다. 고난의 광야 길을 걸어가는 그들은 불평과 어려움이 가득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도 광야 길 같은 인생을 살아가리라 믿습니다. 비록 고난의 길이라고 해도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젊음의 삶을 누리고 있기에 몇 가지 교훈을 나누기 원합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었던 광야는 ‘하나님이 세우신 광야학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광야 학교에 입학시켜 주셨습니다. 이 광야에서 우리를 낮추기도 하시고 어...
입력:2022-11-29 03:10: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10) 납품한 업체 부도로 인생 최대 위기… 3년 반 만에 재기
유이상 풍년그린텍 대표가 경기도 안산 계란판 공장에서 폐지가 어떤 공정을 통해 계란판으로 제작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안산=신석현 포토그래퍼 어음을 받고 납품을 한 지 5개월 만에 상장업체였던 기업은 허망하게 부도가 났다. 받아 뒀던 어음은 휴짓조각이 됐다. 무려 4200만원어치였다. 1981년.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한 채가 3000만원에 거래되던 때였다. 이른바 대기업 부도와 함께 하청업체들이 연이어 도산하는 연쇄도산의 피해자가 된 것이다. 내가 가진 전 재산을 털어도 감당할 수 없는 큰돈이었다. 인생 최대 위기였다. 아마 그런 부도를 맞게 된다...
입력:2022-11-29 03:10:01
[겨자씨] 하나님의 손이 나를
호주의 한 병원에서 여아 쌍둥이가 12주나 빨리 태어났습니다. 각각 인큐베이터에 넣었는데 갑자기 동생의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호사가 얼른 언니의 인큐베이터에 넣어주자, 언니가 동생 어깨에 손을 얹었지요.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위태롭던 동생이 차츰 안정을 찾았습니다. 쌍둥이 자매는 아주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그 연약한 아기의 조막손에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 손으로 동생을 살린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앞뒤를 두루 감싸 주시고, 내게 주님의 손을 얹어 주셨습니다.”(시 139:5, 새번역) 시인은 세상에서 ...
입력:2022-11-29 03:05:01
[오늘의 QT] 성령의 이끌림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5~6) “Those who live according to the sinful nature have their minds set on what that nature desires; but those who live in accordance with the Spirit have their minds set on what the Spirit desires. The mind of sinful man is death, but the mind controlled by the Spirit is life and peace;”(Romans 8:5~6) 모든 신자에게는 유혹이 찾아옵니다. 이때 시험을 이기...
입력:2022-11-29 03:05:01
[오늘의 QT] 평생 기도 평생 축복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딤전 2:1) “I urge, then, first of all, that petitions, prayers, intercession and thanksgiving be made for all people.”(1 Timothy 2:1) 성경은 기도가 신앙생활의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바울도 기도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기도가 최우선이 되려면 평상시에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상시에 기도하면 평생 기도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만나면 기도가 어렵습니다. 낙심하...
입력:2022-11-28 03:10:01
[겨자씨] 별이 빛나는 밤
가을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지나가는 가을 하늘을 보며 별을 헤아려 보곤 했죠. ‘계절이 지나는 하늘에는/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시인이 살았던 시대는 아픔이 컸습니다. 그래도 걱정 없이 별을 헤고 있다는 그의 표현이 마음을 저밉니다. 저도 별을 헤아리며 노래 부르곤 했습니다.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 그 노래는 이렇게 이어졌습니다. ‘…별이 지면 꿈도 지고 슬픔만 남아요.’ 청년의 때에 ...
입력:2022-11-28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며느릿감이 천주교인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
Q : 교회 시무장로입니다. 아들과 결혼하게 될 며느릿감이 천주교인입니다. A : 인성과 삶의 자세, 신앙이 중요합니다. 결혼 후 기독교인이 돼 시댁 가족과 함께 교회를 다닐 것인지에 대한 확인이 전제돼야 합니다. 결혼은 하지만 천주교는 떠날 수 없다면 종교적 신념이 부부생활이나 가족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결혼 전 함께 교회를 출석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다면 문제될 게 없습니다. 종교개혁자, 기독교 신학자들 가운데는 천주교 신학과 교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동상 조형물 초상화 등 형상 숭배, 교황...
입력:2022-11-28 03:10:01
[오늘의 설교] 하나님이 하신 일
‘전화위복’은 화가 변해 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과 거의 같은 뜻의 말이 성경에도 나오는데, 창세기 50장 20절의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라는 문장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전화위복은 주체가 분명하지 않지만, 창세기 속 이 말씀의 주체는 분명하다는 점일 겁니다. 야곱에게는 여인 4명에게서 얻은 아들 12명이 있었습니다. 야곱은 이들 자녀 가운데 라헬이 낳은 11번째 아들 요셉을 가장 사랑했습니다. 당연히 요셉은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았습니다. 형들은 아버지 몰래 요셉을 노예로 팔아버...
입력:2022-11-28 03:05:01
[가정예배 365-11월 28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찬송 :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436장(통 4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4장 12~21절 말씀 : 오늘날은 ‘지식 홍수 시대’, 아니 ‘범람의 시대’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방대한 정보가 축적되고 인터넷을 통해 모든 정보를 검색하고 소유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것은 지식과 검색으로 대체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보이는 지식에 국한되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을 알기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
입력:2022-11-28 03:05: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9) 거래처 담당자의 부당한 납품 갑질에 사업 접을까 고민
유이상 풍년그린텍 대표가 경기도 안산 계란판 공장에서 제품 생산 공정과 유통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안산=신석현 포토그래퍼 포장박스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거래처에서 어떤 주문을 하든 대부분 맞출 수 있다. 그만큼 경쟁이 심한 사업 분야라는 뜻이기도 하다. 풍년기업사 같은 납품업체는 거래처에서 주문을 받아 생산하면 수익이 나는 품목 외에 별 수익이 없는 몇 가지 제품도 같이 제작한다. 수익이 별로 나지 않는 품목도 주문을 받는 이유는 이익을 내는 품목의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납품처를 결정하는 담당...
입력:2022-11-28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