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김선도 목사 소천 향년 92세

고 김신도 목사 <연합>


광림교회 담임목사를 지낸 김선도 목사가 지난 25일 소천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71년 신도 150명 수준이던 광림교회에 5대 담임 목사로 부임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감리교회로 키워냈다.

김 목사는 1930년 평북 선천 태생으로 한국 전쟁 중 인민군으로 징병됐다가 탈출했다. 이후 국군에게 발견돼 월남했으며 전쟁 후 군종 목사로 활동했다.

2020년 먼저 세상을 떠난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임마누엘교회의 김국도 목사, 21세기교회 김건도 목사 등이 형제들이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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