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세 성도만 모인 교회, 마음껏 ‘믿음의 실험’을 펴다
경기도 성남 젊은이교회가 지난달 4일 총회에서 ‘2023년도 청년기획위원’을 최종 인준한 뒤 소개하고 있다. 젊은이교회 제공 경기도 성남 ‘젊은이교회’는 이름만으로 명쾌하게 교회를 설명한다. 한국 나이 20세부터 35세까지만 출석할 수 있다. 새해 첫 주일인 1월 1일 2004년생 127명은 새롭게 젊은이교회에 들어왔고 이날 현장 예배엔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1989년생은 젊은이교회에서 본교회인 다윗공동체(싱글공동체)로 이동했다.   ‘젊은이교회’가 나선 ‘믿음의 실험’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는 2006년 2...
입력:2023-01-03 03:10:01
[가정예배 365-1월 4일] 스스로를 돌아보는 믿음
찬송 :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285장(통 20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6장 1~2절 말씀 : 운전을 하다 보면 상대방의 운전자가 전조등이 켜져 있는지도 모르고 운전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자동센서가 그렇게 했을 수도 있고, 운전자가 실수로 그렇게 조작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맞닥뜨리면 무의식적으로 ‘저 사람 정신이 없네’하고 핀잔을 한마디 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혹시 나는 전조등을 켜 놓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으로 자기 운전대를 살펴볼 것입니다. 왜냐면 누구라도 그런 실...
입력:2023-01-04 03:10:01
[오늘의 설교] 마음을 지키라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삼하 15:6)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을 왕위에서 몰아내고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방법은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는 일이었습니다. 압살롬은 4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 그들을 붙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
입력:2023-01-04 03:10:01
“나니아 연대기처럼 복음을 연극에 녹여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것”
오는 6일 초연을 앞둔 연극 ‘스크루테이프’를 공동 제작한 추상미 이석준 부부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작품의 제작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솔로몬 성전 앞 현관엔 놋으로 만든 두 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다. 성경은 그 이름을 ‘야긴과 보아스’(대하 3:17)로 기록한다. 히브리어로 ‘그가 세우신다’(야긴)와 ‘그에게 능력이 있다’(보아스)란 뜻이다. 공연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로 변주하며 삶의 악보를 그려온 두 사람에게선 영락없는 야긴과 보아스의 합이 엿...
입력:2023-01-04 03:10:01
[겨자씨] 계묘년에 생각하는 또 다른 토끼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이 시작됐습니다. 새해를 맞아 기억해야 할 토끼가 있습니다. 소설 ‘25시’의 작가 콘스탄틴 게오르규가 말한 ‘잠수함의 토끼’입니다. 방한 당시 한 문학가 모임에서 강연한 그는 2차 대전 때 독일군 해군으로 참전한 경험과 잠수함의 토끼를 말합니다. 당시 잠수함의 산소 공급 장치는 성능이 좋지 않았습니다. 산소 결핍에 대처하려고 토끼를 사용했습니다. 토끼는 산소가 부족하면 사람보다 6시간 빨리 반응합니다. 잠수함은 토끼가 이상 반응을 보이면 물 위로 올라가 환기하고 다시 잠수했습니다. 어느 날 ...
입력:2023-01-04 03:10:01
[역경의 열매] 최성권 (13) 목사님이 눈여겨 둔 음식 감쪽같이 사라져 끝까지 추적
최성권(오른쪽) 선교사와 장덕봉 목사가 2018년 6월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한 성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로마의 감옥은 바울 사도를 꼼짝할 수 없도록 묶었다. 그러나 사도가 감옥생활을 하면서도 성령의 감동 속에 옥중서신을 썼던 것을 보면 감옥은 결코 그를 묶지 못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신약성서에 나오는 4권의 서신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다. 세상은 그를 목 베어 죽였다. 그러나 인간 바울의 육신은 죽어 사라졌지만 그를 통해 전달된 말씀은 지금까지 우리 안에서 ...
입력:2023-01-04 03:10:01
[오늘의 QT] 임마누엘 하나님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 19:4) ‘You yourselves have seen what I did to Egypt, and how I carried you on eagles’ wings and brought you to myself.(Exodus 19:4)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아마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말씀일 것입니다. 문제는 그 말씀이 너무 막연해 실제 삶에 적용되는 것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동행하는 하나님은 자동차 보조석에 가만히 앉아 내가 운전하는 ...
입력:2023-01-04 03:05:01
기독인 ‘반쪽’ 찾다보니 결혼 문턱 높아지네요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고 하셨다. 하나님의 첫 지상 명령이지만 교회 청년들에겐 부담스러운 말씀이다. 신앙 안에서 ‘평생 짝꿍’을 만나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게 쉽지 않아서다. ‘종교까지 맞는 사람을 찾으니 결혼의 벽이 훨씬 높아졌다’는 청년들의 자조 섞인 말도 나온다. 더는 기독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데 한국교회가 방관해선 안 된다. 저출산, 교회학교 침체 등 한국교회의 미래와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국민일보 더 미션은 두 차례에 걸쳐 ‘배우자 찾기...
입력:2023-01-04 03:05:01
가톨릭 국가 프랑스에서 복음주의 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까닭은…
복음주의 교회인 프랑스 동부 뮐루즈시 ‘라 포트 우베르트’ 교회에서 성도들이 예배하고 있다. 프랑스24 잉글리시 유튜브 캡처 프랑스 복음주의 교인 수가 최근 5년 새 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인 수와 함께 교회도 덩달아 늘었다. 유럽 교회가 침체기로 접어든 가운데 종교개혁가 장 칼뱅(1509~1564)의 나라에서 부흥의 불씨가 다시 피어날지 주목된다. 3일 프랑스 복음주의 교회 협의체인 ‘프랑스복음주의협의회(CNEF)’ 통계에 따르면 오순절과 침례교, 은사주의 계열 등을 포함한 프랑스의 복음주의권 교회 신자 수는 74만5000명에 ...
입력:2023-01-04 03:05:01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 모집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가 2023년 신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마킹그레이딩, 컴퓨터 패턴, 디자이너, 옷수선, 포토샵&일러스트레이트, 프러덕션 코디 등 7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의류제작 기술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수강 신청: (213)487-1107 또는 aajtcinfo@gmail.com
입력:2023-01-04 06:31:57
한반도 현안 통일강연 진행 LA평통 송년 모임 성황
LA평통이 주최한 송년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승우)는 지난 29일 LA에 위치한 가든스위트호텔에서 ‘평통인의 밤’ 송년행사를 열었다. 1부 통일강연회에는 통일문제 전문가 클레어몬트 맥키나대학교 국제정치학 명예교수 이채진 박사가 ‘한국 외교의 미래를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최근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강연을 이끌었다. 2부 송년행사에서는 다양한 오락을 통해 교제하며 자문위원 및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3-01-04 06:30:31
제약사들 일제히 가격 인상 한인 의료비 부담도 증가
화이자 로고 <로이터=연합> 대형제약회사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등이 350종 이상 의약품의  가격을 이달 초 인상한다. 이에따라 노인을 위한 메디케어 지출을 포함해 특히 무보험 한인 서민층의 의료 비용이 증가하게 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는 2026년부터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가 일부 의약품에 대한 약값 협상권을 갖게 됨에 따라 제약사들이 선제적으로 의약품 가격을 올려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방 의회를 통과해 시행된 인플레이...
입력:2023-01-04 06:25:19
새해초 코로나19 또 확산 "마스크 써라" 면역 회피력 강한 하위변이 극성
LA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승객과 항공사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 중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한 XBB.1.5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연말연시 휴가 및 여행 시즌이 지나고 확산세가 폭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LA카운티 보건국도 새해 들어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보건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최소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발표했다.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확진자 및 입원환자가 급증한 바 있기 때문이다. 바...
입력:2023-01-04 06:22:19
[오늘의 설교] 주의 뜻대로 새로운 일 년을 계획하자
이제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어떻게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며 세워야 할까요. 첫째는 내가 주인이 돼 계획한 일에 대한 허무함을 알아야 합니다.(13, 14절) 본문이 시작되는 13절을 보면 어떤 사업가가 어떤 도시에 가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사업자를 향한 성경의 선언이 무엇입니까. 장사해 사업이 잘될지 안 될지 알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잘 되어도 내일 일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해 돈을 벌어도 생명이 영원하지 않고 안개와 같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
입력:2023-01-03 03:15:01
[가정예배 365-1월 3일] 감사의 능력과 축복
찬송 :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429장(통 48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골로새서 2장 6~7절 말씀 : 신앙생활을 잘하는 원리는 우리가 얼마나 넉넉하게 감사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원리를 보면 그들 삶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감사가 있었는지, 원망이 있었는지에 따라 알 수 있습니다. 광야 40년을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시때때로 원망해 하나님의 진노를 살 때가 많았습니다. 사사기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도 원망과 간구, 감사를 반복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본문에 바울이 ‘은혜...
입력:2023-01-03 03:10:01
[역경의 열매] 최성권 (12) ‘천지창조’의 감동 품고 사도 바울의 길 ‘트레 폰타네’ 찾아
최성권 선교사가 2018년 6월 성지 순례차 방문한 바티칸시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관광 가이드와 약속된 테르미니 지하철역 주변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하나 둘 몰려 들었다. 삽시간에 서너 팀이 형성되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의 해외 관광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제 그토록 싫어하는 관광의 백미 깃발 따라가기에 나섰다. 모두 이어폰을 끼고서 가이드의 안내를 들으며 박물관 방향으로 행진을 계속한다. 언덕을 따라 한참이나 올라갔는데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고 있다. 한 줄은 올라가고 또 한 줄은 내려간다. 이들이 모두 바티칸 박물관을 보기 ...
입력:2023-01-03 03:10:01
[겨자씨] 속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옛날에 어떤 왕이 있었습니다.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었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았지요. 현자는 왕에게 행복한 사람의 고쟁이를 입으라고 간했습니다. 왕은 나라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을 찾아가 그의 고쟁이를 팔라고 했지요. 강가에 앉아 피리를 불던 그 사람이 왕에게 고했습니다. “임금님, 제게는 고쟁이가 없습니다.” 사람은 천하를 다 가지고도 불행할 수 있고 속옷 하나 없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빈 들에서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옛것을 버려야 새날을 맞을 수 있고, 새사람이 되어야 새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입력:2023-01-03 03:10:01
[오늘의 QT]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 You intended to harm me, but God intended it for good to accomplish what is now being done, the saving of many lives.(Genesis 50:20) 나이가 들수록 점점 무기력함을 느끼며 좌절할 때가 적잖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생이 마음대로 안 되는 걸 깨닫기 때문입니다. 내 자식이 내 맘대로 안 되고, 다른 사람도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던 일도 내 뜻대로 안 됩니다. 이런 현실을 받아...
입력:2023-01-03 03:10:01
청년 예수·요셉·하디처럼 MZ세대에게 꿈을 허하라
예수 그리스도가 공생애를 시작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때 나이는 33세였다.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며 애굽 총리로 발탁됐을 때, 캐나다 출신의 하디 선교사가 1903년 원산 부흥운동을 이끌었을 때 나이도 30대였다.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척박한 한국 땅에서 복음을 심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 때도 30대였다. 2023년 대한민국의 30대는 어떨까. ‘다음세대’ ‘MZ세대’로 불리는 그들은 비전을 품고 도전하기도 전에 결혼과 출산 등 많은 걸 포기하는 ‘N포 세대’로 지칭되기도 한다. 청년 사역자들은 이들이 신앙 안에서 ...
입력:2023-01-03 03:05:01
청년이 교회 정책·의사결정에 참여케 하자
게티이미지뱅크 교회는 20, 30대를 대표하는 'MZ세대'를 다음세대라고 말한다. 하지만 2020년 기준 MZ세대는 약 1630만명으로 대한민국 총 인구의 3분의 1 수준이다. 정치 사회 경제 분야에서 이들 세대의 영향력이 막강해졌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더 이상 다음세대가 아닌 지금세대라는 뜻이기도 하다. 국민일보는 오는 3월 청년 복음화를 위한 '2023 갓플렉스 in 부산' 개최를 앞두고 교회와 학원선교단체, 전문 사역자들을 통해 어떻게 MZ세대를 믿음의 후계자로 키워낼 수 있을지 다각도로 모색해본다. 청년사역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은 MZ세대가 ...
입력:2023-01-02 03:10:01
[가정예배 365-1월 2일] 심은대로 거두는 믿음의 원리
찬송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통 3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6장 6~10절 말씀 : 농사의 기본은 심은 것이 있을 때 거둘 것이 있다는 원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심었을 때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둘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런데 간혹 우리는 이런 일반적인 원리를 넘어서서 하나님께 기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나라에 쓰이게 하기 위해 초월적으로 역사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전혀 심지도 않고 거두기만을 원할 때가 있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 “스스로 속...
입력:2023-01-02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는데 무슨 의미인지
Q :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는데 무슨 뜻인지 알고 싶습니다. A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2~24)고 했습니다. ‘입는다’ ‘벗는다’는 옷을 입고 벗을 때 사용하는 일상용어입니다. 옷에 관한 이야기는 창세기에서 시작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후 드러난 치부를 가리기 위해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었고(창 3:7) 하나님은 가죽옷을 만들어 입혀...
입력:2023-01-02 03:10:01
[역경의 열매] 최성권 (11) 이스탄불에서 로마로… 성 베드로 광장 대성당 등 순례
최성권 선교사와 장덕봉 목사가 2018년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년 6월 8일 아침 일찍 출발하는 이탈리아 로마행 항공편이 갑자기 취소돼 오후 비행기로 대체한다는 튀르키예 항공사의 연락을 받았다. 결국 유럽 쪽 이스탄불에 소재한 공항이 아닌 아시아 쪽 이스탄불에 있는 사비하괵첸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오전 비행기로 정해졌다. 사실 로마를 가기로 한 건 바티칸 시스티나예배당의 천장화에 대한 담임목사님의 관심에서 비롯됐다. 국민일보 출판사로부터 원고 촉탁을 받고서 제일 먼저 생각한 게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rsq...
입력:2023-01-02 03:10:01
배우들이 용감하게… “하나님께 감사”
연예계의 가장 큰 연중 행사인 연말 시상식은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이벤트다. 그런 공식 석상에서 여러 배우가 “하나님이 있어 모든 게 가능했다”며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이하나 박지영 허준호 진선규. KBS·SBS 화면 캡처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은 자신에게 수많은 시선이 꽂히는 순간, 신앙 고백을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런데도 연말 시상식에서 여러 배우의 용기 있는 수상 소감이 많은 크리스천에게 잔잔한 위로를 선사했다.배우 이하나는 31일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입력:2023-01-02 03:10:01
[오늘의 QT]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신 1:30) The LORD your God, who is going before you, will fight for you, as he did for you in Egypt, before your very eyes.(Deuteronomy 1:30) 신호등은 앞에 있을 때 제 역할을 합니다. 뒤에 있는 신호등을 보며 운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의 가족을 구출할 때도 하나님은 앞에 계셨습니다. 뒤를 바라본 자는 소금 기둥이 됐습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앞서가며 이스라엘...
입력:2023-01-02 0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