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한 번만 더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 복음을 들은 우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강권은 끈질긴 설득과 환대의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도 일상 속에서 만나는 이웃들을 진심으로 환대하고 끈질기게 설득함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집을 채워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의 선한 언행을 통해 사람들이 ‘이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이구나’ 알 수 있도록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떡을 먹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떡은 말씀입니다. 교회에서 말...
입력:2022-12-08 03:10:01
[가정예배 365-12월 8일] 채우시는 하나님의 방법
찬송 : ‘지금까지 지내온 것’ 301장(통 46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13장 1~13절 말씀 : 오늘 본문에는 아브라함과 조카 롯의 목자들이 등장합니다. 둘 사이 목자들이 목축하는 문제로 갈등을 일으켜 다투게 되었고, 결국 아브라함과 롯이 서로 갈라서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9절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라고 말하며 먼저 선택권을 줍니다. 롯은 기다렸다는 듯이 물이 넉넉하고 기름진 요단 지역을 선택합니다. 이 양보는 돈 몇 푼 손해 보는 ...
입력:2022-12-08 03:10: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17) ‘겨자씨’ 초대 이사장 맡아 주님 주신 소명 기쁘게 감당
유이상(앞줄 오른쪽 세 번째) 풍년그린텍 대표가 2009년 7월 사회복지법인 겨자씨 발족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형적으로 고도성장을 하던 대한민국은 1997년 IMF 금융위기를 당해 전 국민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풍년그린텍도 자금과 기술이 부족한 상태에서 새로운 사업 펄프 몰드를 시작해 난관에 봉착하던 시기였다. 당시 차를 타고 가며 기독교 방송을 듣는데 우연히 어떤 분이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친구들과 생활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내용이 쉬이 잊히지 않았다. 경기도 북부 어디쯤 동네 이름이 ‘발랑리’라는 게 ...
입력:2022-12-08 03:10:01
[오늘의 QT] 표적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요 6:26~27) “Jesus answered, “Very truly I tell you, you are looking for me, not because you saw the signs I performed but because you ate the loaves and had your fill. Do not work for food that spoils, but for food that endures to eternal life, which the Son of Man will give you. For...
입력:2022-12-08 03:10:01
[겨자씨] 아이들의 웃음소리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겨울이 오면 친구들과 겨울이 만들어 준 환경을 놀이터 삼아 놀았습니다. 동네에 따뜻한 볕이 쬐는 담벼락을 등지고 연날리기를 합니다. 연도 방패연 가오리연 등 따로 따로이고 크기도 달라 각양각색의 연이 하늘에 오르는 것을 따라 우리는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아이들의 눈망울은 빛났습니다. 그런가 하면 꽁꽁 얼어붙은 논을 찾아 얼음 위에서 썰매를 지칩니다. 아이들의 함성이 겨울 논바닥에 울려 퍼집니다. 그 소리는 그곳을 지나는 어른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선물합니다. 눈이 내...
입력:2022-12-08 03:05:01
[미션 톡!] ‘한국교회 트라우마 센터’ 설립에 웬 동성애 지지 논란?
한국교회총연합 회장단이 지난달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국민일보DB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친동성애 인사들과 연대한 한국교회트라우마센터 사업을 반대한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등 교계 동성애 반대 단체들이 이런 주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한교총에 10억원을 출연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위한 ‘한국교회 트라우마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고 이를 한국상담서비스네트워크(이사장 이상억)·한국기독교학회(회장 임성빈) 등과 협...
입력:2022-12-08 03:05:01
[가정예배 365-12월 7일] 나에게 참된 믿음이 있는가
찬송 : ‘내 평생 소원 이것뿐’ 450장(통 37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5장 13~20절 말씀 : 야고보서는 믿음의 가치는 우리가 삶 속에서 가진 믿음에 걸맞은 말과 행동으로 나타낼 때 드러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야고보서 전체를 유심히 살펴보면 의외로 기도의 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기도에 대한 비중이 큰 서신임을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별명이 낙타무릎인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가 무릎 꿇고 평생 기도하며 살았던 사람이기에 붙여진 별명입니다. 야고보서 1장은 기도에 관...
입력:2022-12-07 03:10:01
[오늘의 설교] 지혜로운 믿음
사사기 13장을 보면 마노아와 아내가 믿음의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마노아는 수태고지를 들은 아내의 말을 들은 뒤 자신도 듣고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영적 암흑기인 사사 시대에도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할 정도의 믿음이 있던 사람이었고 응답에 대한 확신도 있었습니다. 이들이 살던 시대가 영적 암흑기였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블레셋에게 넘겨 징계하던 때였다는 걸 생각해볼 때 우리는 결코 마노아의 믿음을 폄훼할 수 없습니다. 본문 22~23절에서 이들 부부의 믿음에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마노아는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
입력:2022-12-07 03:10: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청빙은 성도가 공감할 수 있어야” 청년까지 위원으로 참여
김근영(오른쪽) 수원제일교회 목사가 지난달 30일 교회의 표어가 부착된 강단 위에서 이군호 장로와 손을 맞잡고 활짝 미소짓고 있다. 수원=신석현 포토그래퍼   지난 4월 교회 설립 기념 주일예배에서 김 목사(왼쪽)와 이규왕 원로목사가 하이 파이브하는 모습. 수원제일교회 제공 사람을 어느 모임에 초대할 때 쓰는 ‘초빙(招聘)’이란 단어에는 ‘예를 갖추어 불러 맞아들임’이라는 격(格)이 내포돼 있다. 한국교회가 사용하는 ‘청빙(請聘)’에는 여기에 더해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성경적 지혜가 담겨 있다. 누군가를 ...
입력:2022-12-07 03:10: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16) 펄프 몰드 후발주자 풍년그린텍, 계란판 시장 업계 1위로
유이상 풍년그린텍 대표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계란판 공장에서 제조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안산=신석현 포토그래퍼 깨지기 쉬운 아주 작은 물품을 깨지지 않도록 대량으로 보관하거나 운송할 때 완충재의 역할은 더 분명해진다. 풍년그린텍이 만드는 계란판이 대표적이다. 1960년대만 해도 시장에서 계란을 팔 때는 볏짚으로 만든 줄계란으로 유통됐다. 하지만 수백만 개의 계란을 운송해야 하는 이 시대에 줄계란이 유통될 수는 없다. 전국 양계 농가에서 나오는 계란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배송하려면 계란이 깨지지 않도록 안전한 방어막이 필요하다. 그 방어...
입력:2022-12-07 03:10:01
[오늘의 QT] 아나니아와 삽비라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행 5:3~4) “Then Peter said, “Ananias, how is it that Satan has so filled your heart that you have lied to the Holy Spirit and have kept for yourself some of the money you received for the land?… What made you think of doing such a thing? You have not lied just to human beings but to God.”(Acts 5:3~4) 초대 교회 공동...
입력:2022-12-07 03:05:01
[겨자씨] 기다림
새뮤얼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의 고도가 ‘외로운 섬’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랑스어인 고도(Godot)가 영어의 신(God)을 가리키는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만 작가조차도 뜻을 밝히기를 거부했습니다. 작품은 마냥 ‘고도’를 기다리는 대화로 일관합니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설레는 일입니다. 정현종 시인은 ‘방문객’이라는 시를 통해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라고 기다림의 깊은 의미를 표현한 바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12월은 ...
입력:2022-12-07 03:05:01
[오늘의 설교] 낙담하지 마, 네 아들이 살 거야
인생의 위기, 고통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위기를 어떻게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왕의 신하가 직면한 위기를 이야기합니다. 그는 죽어가는 자식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갑니다.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그는 주저하는 예수님을 향해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라고 다시 구합니다. 예수님은 결국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을 믿고 가면서 놀라운 일을 경험합니다. 아이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입...
입력:2022-12-06 03:15:01
[가정예배 365-12월 6일] 절박함! 신앙의 승패가 달려있다
찬송 : ‘주 음성 외에는’ 446장(통 50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70편 1~5절 말씀 : 시편 70편은 다윗의 시편 중에서 가장 절박함이 묻어나는 시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1절에서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라고 시작되고 있는데 원어를 보면 ‘속히’라는 단어가 ‘하나님이여’보다 먼저 나옵니다. “속히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5절 마지막에도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라고 끝을 맺고 있습니다. 기도의 내용은 한마디로 원수에게...
입력:2022-12-06 03:10: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15) 대출 막혀 계약 물거품… 미국서 기술 산 호주 회사 수소문
풍년그린텍 안산 공장에서 펄프 몰드 방식으로 계란판이 제조되고 있는 모습. 안산=신석현 포토그래퍼 당시 30만 달러는 우리 회사에 굉장히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하지만 꼭 펄프 몰드(pulp mold) 기술을 도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한국에서는 계약 전 대출을 타진했고 은행에서도 별 문제 없이 대출해 줄 것처럼 이야기했는데 막상 계약하고 나니 은행이 한발 물러나 대출 불가 결정을 내렸다. 낭패였다. 1차로 지급해야 할 대금을 미국 회사에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계약은 파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1년 뒤, 다시 그 회사를 찾았을 때 그...
입력:2022-12-06 03:10:01
[겨자씨] 그리스도의 표징
어떤 사람이 친구 초청으로 미국에 갔습니다. 공항에서 ‘개그림 버스’를 타라고 했지요. 친구 말대로 버스를 기다리는데 도무지 오지 않네요. 물어볼 사람도 없고 온종일 눈이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해질녘에서야 헐레벌떡 달려온 친구에게 울먹이듯 따졌지요. “도대체 개그림 가는 버스가 어디 있어?”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개 그림이 있는 버스지, 무슨 개그림 가는 버스야.” 그제야 둘러보니 지나가는 버스마다 개 그림(그레이하운드)이 있었습니다. 대림절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모습으로 오실까요.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도 중요...
입력:2022-12-06 03:10:01
[미션 톡!]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부모는 천국 모습을 그렸다
지난 2일 만취 상태로 자신의 SUV를 몰다가 스쿨존에서 아홉 살짜리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만든 30대 남성 A씨가 5일 구속됐습니다. 이날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초등학생 B군의 장례식도 엄수됐습니다. 생전의 B군과 그의 가족들이 출석하는 교회 성도 등과 함께한 마지막 길은 슬픔과 연민, 안타까움이 가득했습니다.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미어지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B군의 장례식장에선 세상 사람들은 알 수 없는 특별한 소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A씨가 경찰에 붙잡힌 날,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B군의 빈소에는 조문객이 삼삼오오 모였습니...
입력:2022-12-06 03:05:01
[오늘의 QT]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 6:5~8a) “The Lord saw how great the wickedness of the human race had become on the earth, and that every inclination of the thoughts of the human heart was only evil all the time…. But Noah found favor in the eyes of the Lord.”(Genesis 6:5~8) 하나님은 아무리 좋은 것을 주어도 악한 것을 도모하는 사람의 마음을 보셨습니다. ...
입력:2022-12-06 03:05:01
베데스다대 김판호 총장 취임 이영훈 목사 '영적리더' 당부
베데스다 대학교 총장 취임예배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 자리잡은 베데스다대학교(Bethesda University) 신임 총장 취임예배 및 취임식이 5일 구세군교회 애나하임 성전(The Salvation Army Anaheim Red Shield)에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김판호 목사가 11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순복음세계선교회 이사장)와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을 비롯해 미국과 한국의 이사진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예배는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담임)...
입력:2022-12-06 14:03:14
“꿈을 갖고 기도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 이영훈 목사 초청 LA축복성회 성황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축복 성회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믿음은 꿈을 잉태한다. 그리스도를 향한 신뢰가 소망으로 이어진다. 세상만 바라보는 눈으로는 찾을 수 없는 새로운 길이 보이고 용기가 차오르기 때문이다. “꿈을 가진 사람만 전진합니다. 원대한 꿈을 갖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무모하다고 할 만큼 꿈을 크게 품으십시오. 꿈 꾸는 사람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꿈을 품은 사람이 주님 안에서 미래를 창조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순복음 세계선교회 이사장)는 지난 4일 LA...
입력:2022-12-06 13:53:54
[오늘의 설교] 여호와께 감사하라
십자가는 예수님 사랑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사랑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성도의 삶은 그 십자가에서 시작됩니다. 성도는 전과 같이 살 수 없습니다. 생각과 가치가 바뀌고 언어가 바뀝니다. 절망과 실망은 감사와 기쁨으로, 분노와 아픔에서 새로운 고백으로 변화됩니다. 성도는 그냥 감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의 감사 표현은 십자가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모든 일에 기꺼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생각은 언어로 표현됩니다. 언어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상황에서 십자가로, 감정에서 십자가로 시선이 옮겨...
입력:2022-12-05 03:15:01
[가정예배 365-12월 5일]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인생
찬송 :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406장(통 46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3장 31절 말씀 : 사사기는 12명의 사사들이 등장합니다. 보통 12명 사사를 대사사 6명과 소사사 6명으로 나눕니다. 옷니엘, 에훗, 드보라, 삼손 등 굵직하고 스토리가 극적인 사사들이 대사사에 속합니다. 반대로 소사사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삼갈을 비롯해 돌라, 야일, 입산, 엘론, 압돈 등의 6명이 있습니다. 이들은 행적이 없거나 짧은 무명의 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사사기 3장 31절에 등장하는 삼갈도 특별한 스토리 없이 한 구절로 언급...
입력:2022-12-05 03:10: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14) 가능성 확인한 ‘펄프 몰드’… 계약 성사 위해 심혈
유이상(왼쪽) 풍년그린텍 대표가 1993년 세계 포장박람회가 열린 미국 시카고에서 펄프 몰드 회사 사장 가정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역을 위해 동행해 준 친구와 팩 엑스포 인터내셔널(Pack Expo International)전시장 내에서 방문한 곳은 독일계 미국인이 운영하는 펄프 몰드(pulp mold) 회사였다. 회사 관계자를 만나자마자 한국에서 펄프 몰드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과 기술 이전 등에 대해 줄기차게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생산 공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공장 견학을 요청했다. 펄프 몰드 포장 산업에 대한 설명은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지...
입력:2022-12-05 03:10:01
[겨자씨] 타고 갈까, 지고 갈까
영원히 함께할 것 같았던 열두 명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친구들의 배반이 시작됐습니다. 닷새 전에는 마지막 친구마저 작별을 고했습니다.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 이야기입니다. 세월은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12월을 영적인 시간으로 생각하면 종말이 얼마 남지 않은 것입니다. 본향을 향한 순례길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본향까지 어떻게 가시렵니까. 천하장사가 된 씨름왕이 꽃가마를 타고 모래판 주위를 도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뒤엔 요란한 꽹과리 소리가 따랐습니다. 천하장사가 그 꽃가마를 타고 고향까지 간다면 얼마나 환영을 받겠습니...
입력:2022-12-05 03:10:01
[오늘의 QT] 겨자씨를 심고 계시나요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마 13:31~32) “He told them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ustard seed, which a man took and planted in his field. Though it is the smallest of all seeds, yet when it grows, it is the largest of garden plants and becomes a tree, so that the birds come and perch in its branches.”(Matthew 13:31~32) 예수님은...
입력:2022-12-05 0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