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유동부 (9) 결정적 증거 ‘예수 부활’로 확실한 믿음의 눈 열려
유동부 대표가 찾은 한 중학교 교과서 사회과 부도 속 ‘세계 연대표’에 BC 4년 ‘크리스트 탄생’이라고 적힌 모습(동그라미 안). 아래는 한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 속 ‘크리스트교의 성립과 전파’란 단원을 유 대표가 밑줄을 그어가며 읽었던 흔적. 중고 서점에서 중학교 교과서 사회과 부도를 구입해 펼쳐봤다. 책 속 ‘세계 연대표’에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였던 BC4년 ‘유럽에서 크리스트(예수) 탄생’이라고 떡하니 적혀 있었다. 그때 알았다. 그동안 난 한 번도 자문해 본 적 없이, 무의식중에 예수...
입력:2021-07-30 03:05:03
오늘의 QT (2021.7.29)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 10:13~15) The man runs away because he is a hired hand and cares nothing for the sheep. “I am the good shepherd; I know my sheep and my sheep know me--just as the Father knows me and I know the Father--and 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John 10:13~15) 삯꾼은 목자가 아닙니다. 양을 돌보지 않고 도망가는 것은 그가 ...
입력:2021-07-29 03:10:02
[가정예배 365-7월 29일] 악령에 대한 승리
찬송 : ‘마귀들과 싸울지라’ 348장(통 38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8장 28~34절 말씀 :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전설의 고향’이라는 불후의 역작이 있었습니다. 전설의 고향은 그야말로 귀신 이야기의 종합 백화점이었지요. 꼬리가 아홉 개나 달린 구미호부터 방망이를 들고 다니는 도깨비와 한을 품고 죽은 처녀 귀신 이야기, 물에 빠져 죽은 물귀신 등 참 많은 귀신이 등장했습니다. 그중 최고는 ‘내 다리 귀신’이었습니다. 귀신이 자기 다리를 잘라간 사람을 쫓아오며 “내 다리 내놔”하는 것이었죠. ...
입력:2021-07-29 03:10:02
[역경의 열매] 유동부 (8) ‘예수 부활’이 유일한 증거? 이유 궁금해 미칠 것 같아
유동부(왼쪽) 대표가 지난해 10월 그의 영적 스승인 김성로 춘천한마음교회 목사님과 함께 찍은 사진. 2001년 경기도 성남에서 우유 대리점 사업을 할 때다. 내가 부활의 증인이 된 잊을 수 없는 해다. 그해 나는 춘천한마음교회 청년, 대학생 친구들과 함께 수련회에 참석했다. 수련회 주제 말씀은 요한복음 2장 22절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 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였다.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 사건이라는 수련회 주제는 우리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목사님은 “예...
입력:2021-07-29 03:10:02
[겨자씨] 파리를 따라가면
무엇을 따라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좌우됩니다. 파리를 따라가면 화장실로 가게 되고, 벌을 따라가면 꽃을 구경합니다. 도둑을 따라가면 담을 넘게 되고, 참스승을 따라가면 지혜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철학을 따라가면 물음표의 세계에 다다르고, 성경을 따라가면 진리의 세계에 이릅니다. 내 생각을 따라가면 겨우 내 수준으로 살고,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가면 하늘의 수준으로 살게 됩니다. 이방 여인 룻은 하나님을 선택해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가면서 예수님의 족보에 오른 여인이 됐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가 사람 낚는 전도자가 됐습니다. 마귀를 ...
입력:2021-07-29 03:05:03
[가정예배 365-7월 28일] 따라하기와 따라가기
찬송 : ‘예수 따라가며’ 449장(통 37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8장 18~27절 말씀 : 스마트폰이 출시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말하는 고양이 ‘토킹톰’ 애플리케이션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앱을 열면 톰이라는 귀여운 고양이가 한 마리 서 있는데 무슨 말을 하든 그대로 따라 했었죠. 지금이야 아예 사람과 대화를 하는 인공지능이 개발됐지만 10년 전만 해도 토킹톰은 획기적이었습니다. 토킹톰을 보며 제자도를 생각했었습니다. 제자란 모름지기 토킹톰처럼 스승을 고스란히 흉내 내는 존재입니다. 스승의 인격을 ...
입력:2021-07-28 03:10:01
오늘의 QT (2021.7.2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 9:3) “Neither this man nor his parents sinned.” said Jesus, “but this happened so that the work of God might be displayed in his life.”(John 9:3)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지. 누군가에게 해를 입혔나. 내가 알지 못하는 죄가 있나.’ 감당할 수 없는 고난으로 힘에 겨워 삶을 놓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
입력:2021-07-28 03:10:01
[겨자씨] 요단강 물에 담그소서
같이 신앙생활을 하는 교우 중 아픈 이들이 있습니다. 몸이 아픈 이들도 있고, 마음이 아픈 이들도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면 좋을 텐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 아픈 이들을 생각하면 덩달아 마음이 아픕니다. 아픈 이들 중에도 유난히 마음 가는 분이 있습니다. 여든의 나이, 그분은 10여년 전부터 가려움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될 만한 약을 먹고 의사를 만나봤지만 소용 없습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이면 한숨도 눈을 못 붙이고 밤을 지새우기 일쑤입니다. 며칠 전 그분에게 기도문 하나를 전했습니다. 품에 넣고 다니며 필요할 때마다 함께 기도하자...
입력:2021-07-28 03:10:01
[역경의 열매] 유동부 (7) 연이은 사업 실패로 ‘투잡’ 뛰며 피나는 고통의 삶
유동표 대표가 1995년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책 대여점을 할 당시 아내와 아들 모습. 유 대표는 당시 아내가 자신의 사업을 뒷바라지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1993년 6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첫 사업으로 제과점을 시작했으나, 경험 부족 등으로 실패했다. 이듬해 3월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거목상회’란 이름으로 작은 슈퍼마켓도 열어봤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95년 7월 즈음 인근 구로동에서 세 번째로 시작한 책 대여점 사업과 경기도 성남시로 자리를 옮겨 문을 연 우유 대리점 사업까지…. 실패의 연속이었다. 사업을 ...
입력:2021-07-28 03:05:04
LA총영사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세미나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LA국제문제협회(LAWACTH)와 공동으로 30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LA 다운타운  인터콘티넨털호텔 할리우드 룸에서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입력:2021-07-28 07:33:20
세계선교교회 크리스천 장학생 모집
세계선교교회(담임 김창섭 목사)가 성적우수 및 사회봉사 장학생 3명을 선발해 1,0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한다.    현재 대학 및 대학원에 입학 예정 또는 재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며 신청 마감은 오는 8월15일 오후 1시까지이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교회 사무실 또는 이메일과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장학생 발표는 8월22일. 장학금 수여식은 8월29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주소 927 S. Menlo Ave. LA 
입력:2021-07-28 07:31:48
위탁 어린이 '케어백' 만들기 자원봉사자 후원자 모여
위탁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케어백을 만들었다.   한인가정상담소(회장 캐서린 염)는 24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게 위탁가정 어린이를 위한 케어팩을 만들었다.    케어팩은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게 될 아동의 연령별, 성별에따라 10 개 종류로 나뉘어 모두 100개가 준비됐다.   이 자리에는 30여명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날 만들어진 케어팩은 한인가정상담소 소셜워커들을 통해 위탁 어린이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캐서린 염 소장은 “한인들이 큰 ...
입력:2021-07-28 07:30:06
살기 좋은 도시 순위 '꼴찌' 남가주 도시들 최하위권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이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최근 LA법원 앞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EPA 연합>    남가주 지역 도시들이 살기좋은 지역 순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뉴스앤월드리포트(News & World Report)가 조사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에 위치한 5개 카운티 및 LA 메트로 지역은 총 150개 도시 중 126위으로 꼴찌 수준에 머물렀다.    그나마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가 각각 97위와 98위로 가까스로 100위 안에 들었고 샌타바바라 11...
입력:2021-07-28 07:26:22
작은교회 목사들 $5만 지원 새생명선교회 50명에게
새생명선교회 회장 박희민 목사가 목회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새생명선교회(회장 박희민 목사 이사장 박 경우 장로)가 지난 22일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소형교회 목회자 50명에게 1,000달러씩 총 5만 달러를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새생명비전교회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날 노창수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가 ‘영성훈련’,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가 ‘기도사역’, 김한요 목사(베델교회)가 ‘설교사역’, 최경욱 목사(또감사선교교...
입력:2021-07-28 07:20:04
델타변이 확산 "백신 맞아도 마스크 써라" 접종율 낮은 지역 취약ⵈ 전염 가능성
연방정부 보건 당국의 마스크 착용 방침이 다시 강화됐다. 주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LA 할리웃 거리를 걸아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도 모두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전국적으로  연방 정부의 방역 지침이 강화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7일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들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발표했다.   델타 변이 확산과 일부 백신 거부 주민들로 인해 방역 방침이 상당부분  되돌아가는 것이다.   CDC는 두 달전 백신 접종자는 대중교통이나 병원 등 일부...
입력:2021-07-28 06:52:16
오늘의 QT (2021.7.27)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1~32) To the Jews who had believed him, Jesus said, “If you hold to my teaching, you are really my disciples. Then you wi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will set you free.”(John 8:31~32)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된 건 아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일까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
입력:2021-07-27 03:10:02
[겨자씨] 맑은 하늘
무더위와 열대야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땀 흘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가 뜻밖에 큰 위로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맑은 하늘을 볼 때입니다. 아침 하늘을 보면 푸르른 하늘과 갖가지 구름이 역동적인 형상을 만듭니다. 저녁 하늘은 빛과 조화를 이루며 붓으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색의 향연을 펼치기도 합니다. 미세먼지도 별로 없어 깨끗한 하늘을 마음껏 바라보는 요즈음입니다. 하늘은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창조의 둘째 날 하늘을 만드셨고 새들을 번성케 하셨습니다. 하늘의 창문을 열어 심판하기도 하셨지만, 하늘 보고를 열어 복을 주...
입력:2021-07-27 03:10:02
[가정예배 365-7월 27일] 믿음대로 될지어다
찬송 : ‘구주 예수 의지함이’ 542장(통 34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8장 5~13절 말씀 : 마태복음 8장 전반부에 치유 사건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 치유 사건은 예수님이 나병 환자를 고쳐주신 것이고 두 번째는 백부장의 종을 예수님께서 고쳐주신 일입니다.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두 사건에 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산상수훈을 마치시고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을 처음으로 맞이한 것은 뜻밖에도 나병 환자였습니다. 그는 예수님 앞에 절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
입력:2021-07-27 03:10:02
[역경의 열매] 유동부 (6) 첫 사업과 결혼, 모든 게 잘 풀리나 싶더니…
유동부 대표가 1996년 경기도 성남시의 한 우유 대리점에서 우유 배달을 할 당시 목장 견학을 갔다가 첫째 아들, 아내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성로 목사님께 양육을 받으며 구원의 확신, 기도 응답의 확신을 얻었다. 당시 목사님 메시지는 어두운 세상 가운데서 빛의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였다. 마치 그의 눈에선 불이 나오는 듯해 뜨거웠다. 금방이라도 세상을 빛의 세계로 바꿔 버릴듯한 그 힘은 지금 생각해도 전율이 느껴질 정도다. 목사님 스스로는 권위를 내세우지 않으셨지만, 난생 처음 접하는 불같은 성령의 능력 앞에 우리 모두 굴복됐...
입력:2021-07-27 03:10:02
[가정예배 365-7월 26일] 좁은 길 끝에서 만납시다
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통 3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7장 13~27절 말씀 :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땅 위에 낸 일정한 너비의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길은 참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길의 재료에 따라 자갈길이나 모래길, 아스팔트길, 진흙탕 길이 있고 기능에 따라 지름길과 둘레길, 산책길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빗길 눈길 꽃길 숲길 산길 시골길 논길 밭길 물길 뱃길 바닷길 밤길 가시밭길이 있죠. 모양에 따른 길도 있습니다. 오솔길 외길 큰길 골목길 비탈길 꼬부랑길 ...
입력:2021-07-26 03:10:02
오늘의 QT (2021.7.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요 6:29) Jesus answered, “The work of God is this: to believe in the one he has sent.”(John 6:29) 사람들이 예수님께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습니까”라고 묻습니다. 본문은 그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입니다. 예수님은 전도 선교 봉사 인내 물질 시간 고난 등에 대해 어떤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먼저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보내신 이를 믿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오병이어 ...
입력:2021-07-26 03:10:02
[겨자씨] 마부작침(磨斧作針)
마부작침(磨斧作針)이란 말이 있습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타고난 재능이 뛰어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그 재능을 믿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뛰어난 재능이 잘 발휘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타고난 재능 외에도 습득되는 기술도 많이 있습니다. 뜻을 정하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바늘을 만들고자 하는 뜻을 이루기 위해 매일 꾸준히 도끼를 가는 노파의 열심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꿈과 목표가 생기...
입력:2021-07-26 03:05:04
[역경의 열매] 유동부 (5) 암흑 같은 시절 안식처 돼 준 교회서 하나님 만나
유동부 대표가 1990년 초 당시 출석했던 서울 구로구 동천장로교회 청년회 모임에 참석한 모습.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유 대표다. 철공소에서 생활하던 때나 빵 제조 기술을 어깨너머 조금이라도 배우려 기웃하던 당시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암흑 같은 시절이었다. 상식과 예절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를 배우고 사람의 기본이 되는 인격을 올바로 형성해야 할 시기였음에도 난 그저 생존을 위해 이리저리 굴러다녔다고밖에는 표현이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날 안타깝게 여기셨는지 1988년 열아홉 살이란 비교적 이른 나이에 만나주셨다. ...
입력:2021-07-26 03:05:04
[가정예배 365-7월 25일] 믿을만한 기다림
찬송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통 3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7장 7~12절 말씀 : 1966년 미국 스탠퍼드대 월터 미셸 박사는 4살배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리학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교사가 접시 2개를 들고 방에 있는 어린이를 찾아갑니다. 한 접시에는 달콤한 마시멜로가 1개, 다른 접시에는 달콤한 마시멜로가 2개 담겨 있습니다. “마시멜로 좋아하니? 만약 지금 먹으면 1개를 먹을 수 있단다. 그런데 선생님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안 먹고 기다린다면 달콤한 마시멜로 2개를 줄게”라고 말하지요. 그런 ...
입력:2021-07-25 03:05:03
[세계의 영성 작가] 하나님과 나 사이 ‘죄악의 심연’ 쉼 없는 회개로 건너라
게티이미지뱅크 중세 기독교의 대표적인 교부이자 철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354~430·아래 사진)는 유럽 사상의 두 물줄기인 헬레니즘(그리스·로마 문명)과 헤브라이즘(유다·그리스도교)을 하나로 합류시킨 사상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절대적인 진리를 찾아 20여년을 헤맨 끝에 결국 하나님에게서 답을 구했다. 하나님이야말로 그토록 찾길 원했던 진리였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아프리카 북부, 지금의 알제리 동부 타가스테에서 로마의 하급관리인 아버지 파트리키우스와 기독교인 어머니 모니카 사이에 태어났다. 당시 로마인 ...
입력:2021-07-23 17:5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