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 10:13~15)

The man runs away because he is a hired hand and cares nothing for the sheep. “I am the good shepherd; I know my sheep and my sheep know me--just as the Father knows me and I know the Father--and 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John 10:13~15)

삯꾼은 목자가 아닙니다. 양을 돌보지 않고 도망가는 것은 그가 삯꾼이기 때문입니다. 삯꾼은 진리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듣기 좋은 말만 하다 책임을 져야 할 때면 뒤로 물러나 달아나 버립니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 목숨도 버릴 수 있습니다. 양은 자기를 보살피는 목자를 모른 척하기도 합니다. 푸른 풀밭이 좋고, 쉴 만한 물가가 맘에 들면 그곳으로 인도한 목자를 잊어버리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양은 삯꾼을 만나거나 비가 오고 천둥이 치면 그제야 목자를 찾습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양이 돼선 안 됩니다.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오늘도 의지합니다.

허언약 네팔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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