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부부 삶을 나눕시다' 열띤 호응 시애틀 타코마 지역에서도 첫 모임 가져
'러브호프투게더'가 시애틀 타고마 지역에서 '목회자 부부 삶을 나눕시다' 모임을 가졌다.   사역단체 ‘러브호프투게더’(LHT 대표 김광빈 목사)가 ‘시애틀 타코마 지역 목회자 부부 삶을 나눕시다’ 집회를 참빛장로교회(담임 박성재 목사)에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모임에는 모두 24명의 목회자 부부가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을 열고 아픔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증거했다.   목회자 부부들은 진솔하게 눈물의 간증과 사랑의 편지 및 선물을 주고 받았고 정성스럽게 직접...
입력:2021-07-07 05:02:37
[가정예배 365-7월 6일] 늘 첫 번째 시험
찬송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94장(통 1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4장 1~4절 말씀 : ‘먹기 위해서 사느냐, 살기 위해서 먹느냐’라는 질문이 있지요. 과연 우리는 먹기 위해, 혹은 살기 위해 먹는 걸까요. 문맥의 의미를 살펴보면 먹는 것과 사는 걸 목적과 도구의 관점에서 배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생의 목적이 먹는 것인지, 아니면 사는 것인지 묻는 것입니다. 살기 위해 먹는다고 답할 수 있습니다. 생명 연장이 목적이며 이를 위해 먹는다는 겁니다. 정답입니다. 반면 먹기 위해 산다는 ...
입력:2021-07-06 03:10:02
오늘의 QT (2021.7.6)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눅 5:19~20) When they could not find a way to do this because of the crowd, they went up on the roof and lowered him on his mat through the tiles into the middle of the crowd, right in front of Jesus. When Jesus saw their faith, he said, “Friend, your sins are forgiven.”(Luke 5:19~20) 중풍으로 고통받은 한 환우는 친구들의 믿음...
입력:2021-07-06 03:10:02
[겨자씨] 성미의 추억
요즘 거의 사라졌지만 한국교회는 성미라는 은혜로운 전통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식사를 준비할 때 쌀의 일부를 덜어냈습니다. 그리고 주일 교회 입구에 있는 성미함에 부었습니다. 성미는 교역자에게 제공되거나 구제와 교회 공동 식사 등에 긴요하게 쓰였습니다. 십시일반이란 말이 있습니다. 과거엔 다들 먹고살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덜어냄으로 살림의 길을 만들어 냈습니다. 덜어냈는데 오히려 번창했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덜어냄을 실천했을 때 보탬의 기적을 확인했습니다. 과한 것이 꼭 문제를 일으킵니다. 음식을 조금만 덜어...
입력:2021-07-06 03:05:03
[역경의 열매] 이장식 (21)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설립… 교파 간 교류의 물꼬 터
한신대 수유리 캠퍼스 사택 앞에서 찍은 이장식 교수 가족사진. 1964년 우리 가족은 학교 정문이 바라보이는 곳에 있는 사택 2층집으로 이사했다. 아내와의 사이에 진, 현, 영이가 태어났다. 앞서 태어났던 정이와 철이까지 하면 2남3녀 대가족이 됐다. 한신대 캠퍼스는 공부하기 좋은 곳이었고, 교수 자녀들에게는 꽃동산이었다. 초등학교에 아직 다니지 않던 교수 자녀들이 많았는데 저녁마다 TV를 보려고 우리 집 마루에 모여 앉았다. 이 TV는 손아래 동서 되는 김운용(전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씨가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대사관 한국 참사로 부임해가면서 ...
입력:2021-07-06 03:05:03
[가정예배 365-7월 5일] 신과 인간의 콜라보
찬송 : ‘예수 나를 오라 하네’ 324장(통 36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3장 13~17절 말씀 : 속리산에 있는 명승지인 법주사 아래에는 멋들어진 인두화를 그리던 화가가 있었습니다. 인두화는 나무나 상아 등의 표면에 인두로 지져서 그리는 그림을 말합니다. 향긋한 송판 위에 벌겋게 달아오른 인두가 지나가니 아름다운 꽃도 피고, 멋진 새도 내려앉았습니다. 화가의 작업실에는 보고만 있어도 눈이 행복해지는 훌륭한 작품이 가득 걸려 있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산사답게 부처님 초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초상들 ...
입력:2021-07-05 03:10:02
오늘의 QT (2021.7.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눅 4:35) “Be quiet!” Jesus said sternly. “Come out of him!” Then the demon threw the man down before them all and came out without injuring him.(Luke 4:35) 귀신 들린 한 사람이 있습니다. 본문에는 그 사람이 어떻게 귀신 들렸고 귀신이 그에게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선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조용히 귀신을 꾸짖으며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귀신은 ...
입력:2021-07-05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과 현재 성전의 차이는
Q :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과 현재 성전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A : 성전의 전신인 성막은 시내산에서 받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모세가 만들었습니다. 성막은 광야시대 예배 처소였고 그 이후 478년간 이어졌습니다. 솔로몬의 성전 완공으로 성막 시대가 끝나고 성전 시대를 맞게 됩니다. 솔로몬 성전 설계는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것이었습니다.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이 모든 일이 설계를 그려 나에게 알려주셨느니라.”(대상 28:19)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위임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집입...
입력:2021-07-05 03:10:02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순종할 때 놀라운 일 일어나
최상훈 서울 화양감리교회 목사가 2019년 케냐 단기선교 때 16년 만에 아모스 목사를 만나 눈물로 포옹하고 있다.언젠가 한국에 왔을 때 ‘마사이 신발’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마사이 원주민은 신발을 신지 않는다. 그들은 오랜 시간 맨발로 다닌다. 그래서 발바닥을 만져보면 아주 단단하다. 마치 기타코드를 잡을 때 굳은살이 배겨 손가락 끝이 단단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한국에서 선물 받은 마사이 신발을 신고 케냐에 가서 교인들에게 보여줬더니 신기하게 여겼던 기억이 있다.아프리카 원주민과 예배드릴 때 임했던 주님의 강력한 임재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입력:2021-07-05 03:05:04
[겨자씨]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
최근 들어 사람들로부터 아프다거나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소식을 많이 듣게 됩니다. 세상은 분명 예전보다 살기 좋아졌는데 살기 좋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겐 어려움이 많은 듯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많은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 지냈지만 그들의 마음과 삶은 건강하고 넉넉했던 것 같습니다. 성경에 보면 그들의 삶은 가난한 사람이 없고 아픈 사람이 없었던 공동체같이 보입니다.(행 2:43~47) 그들은 날마다 성전에 모이고 떡을 떼고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하나님을 찬미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이들에게 믿음...
입력:2021-07-05 03:05:04
[역경의 열매] 이장식 (20) 상처 후 평생의 조력자 된 지금의 아내 만나 재혼
이장식 교수와 박동근 사모의 1960년 3월 7일 결혼식 당일 사진. 채봉씨와의 사별 후 어머니와 여동생이 서울로 올라와 첫째와 미숙아로 태어난 둘째를 돌봤다. 1년이 지나자 여러 분이 재혼을 권했다. 난 서두를 필요를 느끼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 재혼을 하는 게 좋다는 여럿의 권고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아이 둘 가진 홀아비가 재혼하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원장로교회 이주원 목사님의 소개로 그 교회 중등부 교사였던 박동근씨와 만나게 됐다. 동근씨는 재원이었다. 당시 수원 농업진흥청 청소년 지도과에 재직하면서 4H운동(농업...
입력:2021-07-05 03:05:04
[가정예배 365-7월 4일] 광야의 선지자
찬송 : ‘시온성과 같은 교회’ 210장(통 24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3장 1~4절 말씀 : 성경에서 확인되는 성직자는 크게 두 그룹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첫째는 모세의 율법으로 시작하는 제사장 그룹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이 명하신 5개의 제사를 집례하는 성직자입니다. 제사에 대한 모든 것을 관장하기 때문에 직분의 이름 또한 제사장이 됐지요. 제사장은 아무나 될 수 없었습니다. 오직 이스라엘 12지파 중 레위 지파에 속한 사람이어야 하며 아론의 직계 혈통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예언자 그룹입니다. 하나님은 ...
입력:2021-07-04 03:05:03
[가정예배 365-7월 3일] 꿈이 끌어가는 인생
찬송 : ‘나의 영원하신 기업’ 435장(통 49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2장 19~23절 말씀 : 박정기 작가가 쓴 ‘어느 할아버지의 평범한 이야기’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한 나그네가 광야에서 사나운 짐승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맹수가 나그네를 덮치기 직전, 다행히 낡은 우물 하나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나그네는 허겁지겁 우물 속으로 넝쿨을 타고 내려갑니다. 숨을 몰아쉬며 겁에 질려 위를 쳐다봅니다. 짐승의 시뻘건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공포가 덮쳐옵니다. 다행히 짐승은 으르렁거릴 뿐 우물 안으로 감...
입력:2021-07-02 17:25:01
[인 더 바이블] 목수(carpenter)
우리말 신약 성경에 ‘목수’로 번역된 원어는 고대 그리스어 ‘테크톤’입니다. 틱토(낳다 만들다)에서 파생된 단어로 봅니다. 신약에 단 두 번, 예수의 직업을 가리키는 장면에서 쓰였습니다. 아르코(다스리다 시작하다)에서 나온 접두어 아르키-(제일 높은, 책임 있는)를 테크톤 앞에 붙이면 아르키테크톤(건축가, 고전 3:10)입니다. 영어 아키텍트(architect·건축가 설계자)의 어원입니다. 영어 성경은 테크톤을 카펜터(carpenter·목수)로 번역했습니다. 라틴어 카르펜툼(마차) 카르펜타리아(수레 제작소) 카르펜타리우스(마차 만...
입력:2021-07-02 17:20:01
혼란스러운가요… ‘마음의 길’ 찾아 나서요
사진=픽사베이 대부분 사람은 변화를 싫어합니다. 삶을 변화시킬 어떤 큰일을 앞두고 ‘아직은 아니야’라고 부정하며 지연시키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일을 위해 직장에 사표 내기, 좋아하는 전문 분야를 더 많이 공부하기, 남극 여행의 꿈을 실현하기, 대중 앞에서 최고의 연설하기, 소설 출판하기 등 평소 하고 싶은 일이 떠오를 때 ‘아직은 아니야’라고 말해본 경험이 있나요? 우린 하고 싶은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것이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
입력:2021-07-02 17:20:01
[한국기독역사여행] 선대가 심은 믿음의 씨앗, 아들·손자 거치며 거목이 되다
충남 부여군 임천면 칠산침례교회 예배당과 칠산리 마을 풍경. 금강을 끼고 있는 한적한 농촌 교회다. 근대도시 군산과 강경 사이 나루터 마을로 19세기 말 침례교 펜윅 선교사 등에 의해 복음이 전해졌고, 칠산리 향반 장씨 가문 3대가 내륙으로 복음을 날랐다. 15년 전 부임한 조용호 목사가 강경교회·공주교회(현 꿈의교회)와 함께 ‘기독교한국침례회 3대 교회’의 위상을 되찾았다. 아래 흑백 사진은 1918~1949년 무렵 두 번째 예배당.   금강권 선교 개척자 펜윅 선교사의 백마를 이용한 전도 행차 모습. 조용호 목사 제공   한국침례...
입력:2021-07-02 17:05:01
오늘의 QT (2021.7.3)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눅 3:9~10) The axe is already at the root of the trees, and every tree that does not produce good fruit will be cut down and thrown into the fire. “What should we do then?” the crowd asked.(Luke 3:9~10) 마지막 때에 무엇을 해야 하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세례 요한은 우리에게 가진 것이 두 개 있으면 이웃과 하나를 나누라고 합니다. 세리는 법이 정한 선을 지켜 세금을 거두...
입력:2021-07-02 16:45:02
[겨자씨] 보조 바퀴
손녀가 기도원에서 자전거를 탄 적이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쉽게 넘어져서 보조 바퀴를 달아줬는데, 이제는 제법 넘어지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것 같아 보조 바퀴를 빼줬습니다. 중심도 잘 잡고 더 즐겁게 타는 것을 보았습니다. 솔로몬이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는 어린아이 같고, 출입할 줄도 모르고, 세상의 바람에 쉽게 넘어지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힘이요, 산성이요, 의지와 도움이 되어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 안에서 장성했다면, 어린 시절 의존적인 습관이라는 보조 바퀴를 빼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골리앗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
입력:2021-07-02 16:45:01
오늘의 QT (2021.7.2)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눅 1:45) Blessed is she who has believed that what the Lord has said to her will be accomplished.(Luke 1:45) 사람들은 복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복을 받는지, 복을 받기 위한 수고와 대가에 대해선 많은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본문에도 복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복을 받는 전제는 주님께서 마리아에게 하신 말씀이 다 이뤄지는 것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씀은 처녀가 아이를 낳는다는 말도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상식에 벗어난 일 ...
입력:2021-07-02 03:10:02
[가정예배 365-7월 2일] 임마누엘의 발견
찬송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382장(통 43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장 18~25절 말씀 : 레바논 출신 작가이자 철학자인 칼릴 지브란은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시를 썼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옛날 옛적 떨리는 입술로 처음 말문을 열었을 때, 성스러운 산에 올라 하나님께 기도하며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의 종입니다. 하나님의 숨겨진 뜻이 제 법입니다. 저는 영원히 하나님을 섬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런 대답 없이 사나운 폭풍우처럼 지나가 버리셨습니다. 1000년이 지난 ...
입력:2021-07-02 03:10:02
[겨자씨] 논문 증발 사건
박사학위 논문을 쓸 때의 일입니다. 컴퓨터를 끄지 않은 채 매일 10시간 이상 논문을 썼는데 논문 작성 일주일이 되던 날 갑자기 컴퓨터가 먹통이 됐습니다. 잠깐 쉴 때도 항상 파일을 저장했던 터라 다시 이어 쓰면 되겠지 싶어 컴퓨터를 껐다 켰습니다. 논문 파일을 열어본 순간,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일주일간 쓴 내용이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는데 이때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신 게 있습니다. 박사학위 논문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지만, 어느덧 내 열심으로만 쓰고 있다는 것이었습...
입력:2021-07-02 03:10:02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어른들이 그래놓고 왜 우리한테…” 아이들 ‘기후 우울증’
김신영(왼쪽 네 번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부소장이 1일 열린 ‘탄소 중립과 모두를 위한 생태환경교육’ 토크 세미나에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살림 유튜브 캡처기후 위기 속 교회의 역할을 말하기 위해 환경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 유미호)은 1일 ‘탄소 중립과 모두를 위한 생태환경교육’ 세미나를 열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유미호 센터장과 센터 부소장인 김신영 목사, 장미정 모두를위한환경교육연구소 대표, 조은하 목원대 교수(가정교회마을연구소 공동소장), 조은아 시민교회 전도사 등이 참여했다.다양...
입력:2021-07-02 03:10:01
[역경의 열매] 이장식 (19) 전도관 신앙에 빠진 아내와 장모, 아이 아픈데 기도만
전도관 앞에 늘어선 생수통들. 전도관 신도들은 박태선씨가 축복한 이 물을 만병통치약으로 믿었다. 현대종교 제공 아내는 박태선씨의 말만 믿고 나를 속히 귀국시켜 같이 신앙촌에 들어가고자 했다. 여의도 미군 비행장에 마중 나온 아내 얼굴은 무척 수척해 있었다. 그런 그를 보자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아내를 따라 마포 한 언덕 위의 천막집으로 갔다. 그곳엔 여섯 살 정이가 독감으로 열이 심한 채 누워 있었다. 아내는 이 작은 천막 단칸방에서 모친과 여동생과 함께 살면서 ‘마포 오만 제단’이라 이름 붙인 전도관 건축 공사장에 매일 나가서 벽돌을 ...
입력:2021-07-02 03:05:03
소외된 가정에 사랑의 선물 한인가정상담소 식품 나누기
한인가정상담소가 주최한 식품 나누기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장바구니를 만들었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지난 25일 코로나 19로 인해 생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50가정에게 한식 식료품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벌였다.   화랑청소년 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탁아동, 가정폭력 피해자, 싱글맘, 서류 미비자 등을 위해 사랑의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화랑청소년재단 남가주 16개 지부에서 모은 구호식량과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으로 구매한 식...
입력:2021-07-02 16:58:40
이민교회 성도 80% "온라인예배 계속 참석" 미주장신대 코로나 관련 설문조사
코로나 팬더믹 이후 이민교회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LA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열린 집회 모습.   교회가 다시 돌아왔다. 코로나19로 닫힌 문을 활짝 열고 참석 인원에 제한을 받지 않고 예배를 드리게 됐다.   이민교계 한인 교회의 교인들은 10명 중 8명이 코로나 팬더믹 이후에도 대면예배와 함께 온라인 예배에도 여전히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포스트 팬더믹 시대에 목회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풍부한 영성’을 꼽았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Presbyterian Th...
입력:2021-07-02 16: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