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22.10.2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8~30) Come to me, all you who are weary and burdened, and I will give you rest.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For my yoke is easy and my burden is light.(Matthew 11:28~30) 사두개인은 부활과 영적 세계를 믿지 않는 귀족 권력층이었습...
입력:2022-10-20 03:10:01
“교회가 기부문화 확산 이끌려면 큰 교회 목회자가 솔선해야”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김병삼 목사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면서 “이 캠페인의 성패에 한국교회의 미래가 달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김병삼(58) 만나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2일 교회 창립 41주년 기념 예배에서 깜짝 발표를 했다. 은퇴할 때 교회로부터 받기로 한 주택을 기부하겠다는 것이었다. 베스트셀러 저자로 벌어들이는 인세, 외부 집회에 나선 뒤 받는 사례비까지 몽땅 교회에 내놓던, 그래서 본인 명의의 자산이 하나도 없던 그가 훗날 받을 ‘최후의 재산&rs...
입력:2022-10-20 03:10:01
[오늘의 설교] 지금이 하나님께 돌아갈 때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애끓는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주전 8세기경 북이스라엘 여로보암2세 말기에 사역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 떠나 여호와와 우상 바알을 함께 섬기던 종교적 혼합시대 때 예언했던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에게 호세아를 통해 자신들이 어떠한 처지에 있으며 어떻게 그들을 사랑했는지 보여주길 원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 그를 사랑해 애굽에서 아들로 불러내셨습니다(1절). 그 마음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
입력:2022-10-20 03:10:01
[겨자씨] 허투루 듣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소리를 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분을 곁에 두고 계시는가요. 우리 소리를 진정성 있게 들어주는 대상을 만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들으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일종의 선입견을 갖고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게 신앙의 마땅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또 다른 면을 강조합니다. 출애굽 사건만 봐도 그렇습니다. 출애굽의 출발지점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ldqu...
입력:2022-10-20 03:05:01
[가정예배 365-10월 20일] 비정상적인 전쟁, 비정상적인 사람들 (여리고)
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통 3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9장 1~10절 말씀 : 우리나라에도 역세권, 숲세권, 병세권이 있듯이 모든 것이 잘 갖추어져 사람들이 선호하는 도시가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이스라엘 안에 노른자 땅 같은 곳이 있었는데 바로 여리고입니다. 여리고는 인류 최초의 도시이자 가장 오래된 도시로 물이 많고, 기후도 좋고, 땅도 좋아서 헤롯의 겨울 궁을 비롯해 부자들의 세컨 하우스가 몰려 있는 도시였습니다. 구약에서 우리가 처음 만나는 여리고는 여호수아 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입력:2022-10-20 03:0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22) 주님 안에 완벽한 가정 꿈꾸다 32년 결혼 생활 마침표
방송인 서정희씨가 파란 드레스를 입고 밝게 미소 지으며 잡지 촬영을 하고 있다. 궁금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TV에 나온 엘리베이터 사건이 대중에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을까. 역경의 열매를 연재하면서 아픈 이야기를 쓸까 말까 생각하니 힘들고 신중해지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별별 일을 다 겪었다. 하지만 독자가 궁금해 하니 이야기하고 넘어갈까 한다. 이혼 전 결혼생활에 대해 줄곧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왔다. TV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교회에서 간증할 때, 책을 쓸 때도 한결 같았다. 그 이유는 세상의 이목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주님 안에서 완벽...
입력:2022-10-20 03:05:01
기독 문화유산 사료의 보고 ‘디지털 아카이브’ 연내 선뵌다
광주광역시 남구 호남신학대에 있는 선교사 묘원. 국민일보DB   전주 예수병원에 있는 선교사 묘원. 국민일보DB 전국에 흩어져 있는 기독교 문화유산 현황과 역사 등을 총망라한 디지털 아카이브가 이르면 12월 일반에 공개된다. 개신교는 138년의 역사와 함께 무수한 유산을 남겼지만 교단과 대학, 교회가 각각 관리하면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는 사실상 전무했다. 근대 기독 문화유산 전체를 보려면 전문가조차 일일이 대학과 교회를 찾아다니며 자료를 요청해야 했다. 디지털 아카이브는 1884년 호러스 알렌 선교사가 입국한 이후...
입력:2022-10-20 03:05: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교회가 세운 ‘로뎀하우스’로 청년 품자 헌신·봉사로 화답
나영진(왼쪽 첫 번째) 만남의교회 목사가 지난 4월 로뎀하우스 입주 청년들과 함께 경기도 용인 ‘ 카페토다의숲’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만남의교회 제공   청년 쉐어하우스인 로뎀하우스 전경. 만남의교회 제공   청년들이 지난해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 봉사 활동에 나선 모습. 만남의교회 제공 최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 현황’에 따르면 전세자금 대출의 60% 이상을 ‘2030 세대’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주거 문제가 심각하다는 ...
입력:2022-10-19 03:10:01
오늘의 QT (2022.10.19)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Romans 5:8) 신앙생활에서 유념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일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그만큼 의롭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분이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우리의 믿음은 흔들리게 됩니다. 우...
입력:2022-10-19 03:10:01
[가정예배 365-10월 19일] 영광을 본 대가 (헬몬산)
찬송 : ‘빛나고 높은 보좌와’ 27장(통2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7장 1~5절 말씀 : 켄가이어의 ‘영혼의 창’이라는 책을 보면 하나님을 찾는 우리와 우리를 찾으시는 하나님이 일상생활의 창으로 서로 만나는데 이것을 ‘영혼의 창’이라고 표현합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변화산 사건은 영혼의 창과 같이 하나님이 하늘을 열어 빼꼼히 보여주신 은밀한 사건입니다.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십자가와 부활을 예고하신 예수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만을 데리고 변화산으로 가십니다. 변화산은 전통적으로 ...
입력:2022-10-19 03:05:01
[겨자씨] 봉사로 경험한 하늘나라
가을 하늘이 유난히 맑습니다. 우리 교회는 교회 전면을 태양광패널로 바꾼 뒤 이 패널 덕분에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식수효과(植樹效果)를 매주 주보에 게재합니다. 평상시엔 대략 50그루 정도인데, 지난 주간엔 무려 150그루의 식수효과를 냈습니다. 일조량이 대단했다는 뜻입니다. 이 맑은 가을날에 아주 뜻깊은 나들이를 했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교우들과 함께 충남 논산과 예산에 있는 7개 교회로 선교봉사 활동을 떠났었는데, 코로나19 탓에 최근 3년간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번 여름에도 진행하지 못했는데, 지난 토요일이 첫 방문이었습니다. 교우 33명이 버스를 타...
입력:2022-10-19 03:0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21) 설정해 놓은 삶 쉼 없이 달려… 일방통행 자녀 교육 후회
방송인 서정희씨가 유치원생이던 딸 동주, 아들 종우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거리 나들이를 하고 있다. “잘 자라 우리 아가/앞뜰과 뒷동산에…♬♪” 자장가를 불러주면 딸과 아들은 내 품에서 곤히 잠이 들었다. 양팔에 베고 잠든 아이들이 사랑스러웠다. 모차르트 자장가가 끝나면 브람스 자장가로 넘어갔다. 또 슈베르트 자장가로 이어졌다가 “우리 아기 착한 아기 소록소록 잠든다. 하늘나라 아기별도 엄마 품에 잠든다” 김대현 작곡의 자장가까지. 자장가를 열심히 부르고 있으면 마치 내가 아이가 된 것 같았다. 그렇게 아이...
입력:2022-10-19 03:05:01
'미주 한인 역사를 빛낸 사람들 출간 기자회견
내년 1월에 열리는 제20회 미주한인의 날, 한인 이민 120주년 행사 전체 일정과 '미주 한인 역사를 빛낸 사람들'(가제) 출간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20일 오전 11시 LA한인타운 용궁 중식당에서 열린다. 주소: 966 Vermont Ave, Los Angeles, CA 90006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2-10-19 10:58:50
한인에게 선거 정보 온라인 제공
KAGC는 11월 8일 시행하는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의 투표를 돕기 위해 선거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한인이 밀집한 21개 주에 대한 유권자 등록, 우편 투표, 투표 대상 등에 관한 투표 관련 정보를 영문과 한글로 안내다.  또 유권자 등록 방법 및 마감일, 투표 방법, 올해 본선거 투표 대상 직책 및 후보, 한국어 지원 여부, 우편투표 (부재자투표) 관련 정보, 선거 관련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알려준다.   선거 관련 각종 문의: (202) 450-4252 info@kagc.us 또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투표 참여 관련 지원을 받으실 수 있다. 실시간 답변은 ...
입력:2022-10-19 10:57:04
실업 수당, 임금 체불 등 법률 상담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 진흥 협회(AJSOCAL), 한미연합회(KAC), 남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KABA), LA총영사관은 공동으로 19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월간 법률상담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LA카운티 법률지원센터(NLSLA) 소속 Debra Sudo-Marra 변호사가 실업 수당, 임금 체불, 초과 근무 등 근로시간법 내용 등 캘리포니아 노동자의 권리에 관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 Zoom Meeting ID : 827 4991 1728 ▶ Passcode : 214280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2-10-19 10:54:35
서울에서 최근 자서전 출간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이 18일 서울에서 가진 자서전 출간 기자간담회 후 부인 임영희 씨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   "어떤 일을 하다가 잘 안 되면 죽고 싶다고들 말하잖아요. 저는 작은 것도 쌓이면 크게 된다는 적소성대(積小成大)란 말을 늘 생각해요. 작은 돌을 조금씩 쌓아가면 큰 섬이 되더라고요. 일확천금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한인 이민사상 최초로 오리건주 상원(3선)과 하원(2선) 등 5선 의원을 지낸 임용근(87) 오리건 한국전쟁기념재단(KWMFO) 명예회장은 18일 자서전 '버려진 돌'(가온미디어) 출간을 맞아 서...
입력:2022-10-19 10:52:41
푸른초장의집 후원 음악회 23일 감사한인교회
  푸른초장의집을 후원하는 제3회 함께하는 음악회가 ‘사랑,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오는 23일 오후 6시 감사한인교회(담임 구봉주 목사)에서 열린다.  함께하는 음악회 기획위원회가 주최하고 오렌지 미션콰이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Orange Mission Choir, 감사한인교회 임마누엘 성가대, Rahum Women’s Choir, Grand Festival Choir 등의 합창단이 연합해 연주한다.   테너 백동휘, 소프라노 이영주, TKC 쳄버 앙상블 등이 특별출연하고 연합합창단은 강민석이 지휘하고 피아노 반주는 박세화, 김소희, 오르...
입력:2022-10-19 10:48:03
정기노회와 수련회를 개최 미주합동 서부아메리카노회
  대한예수교장로회미주합동총회 서부아메리카노회(노회장 김원락 목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멕시코시티의 멕시코한인교회(담임 김원락 목사)에서 제96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아카풀코에서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회에서 정병노 목사(LA새일교회)와 김영재 목사(예향교회)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최혁 목사(주안에교회)의 사회로 장로부노회장 정도영 장로가 기도한 후 노회장 김원락 목사가 로마서 6장 13절 말씀을 본문으로 ‘항복이 행복이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성찬식은 증경노회장 전요한 목사가 집...
입력:2022-10-19 10:44:08
제84회 한국어능력시험 실시 LA한국교육원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15일 대한민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제84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실시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LA 지역에서는 연 2회(4월, 10월) 시행되고 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05명이 지원했다. 시험 결과는 11월 24일부터 TOPIK 홈페이지(www.topik.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는 12월 중 발송될 예정이다.    신주식 LA한국교육원장은 “남가주 지역에서도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아 안정적으로 연 2...
입력:2022-10-19 10:40:34
‘우리 다시 시작해봅시다!’ 미주성결교회 총회
  미주성결교회 총회(총회장 이대우 목사)가 주최하는 ‘5060 목회자 컨퍼런스’가 ‘우리 다시 시작해봅시다!’라는 주제로 플로리다 올랜도 더블트리호텔에서 17일 개막했다. 목회자들에게 쉼과 회복을 주기 위해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강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직전총회장이자 성락교회 담임인 지형은 목사가 초청됐다.   지형은 목사는 ‘위대한 말씀’ ‘그리스도의 사역’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으로’ 등의 제목으로 집회를 인도했다. 이번 컨퍼런스 둘째날에는 &lsquo...
입력:2022-10-19 10:37:23
PBS, 한인들 사망 다큐 방송 애틀랜타 총격 사건 조명
<사진=연합>                                                                                               한인 4명 등 모두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17일 공영방송 PBS를 통해 공개됐다. '증가하는 아시안 혐오: 3월의 어느 날'...
입력:2022-10-19 10:34:38
[가정예배 365-10월 18일] 과한 선물 (가이사랴 빌립보)
찬송 : ‘예수님은 누구신가’ 96장(통9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6장 16절 말씀 :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사역이 마무리될 시점에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북쪽 가이사랴 빌립보에 가셨습니다. 이곳은 헤롯빌립이 로마 황제를 위해 만든 ‘가이사의 도시’로서 판 신전이 있는 우상숭배 중심지입니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제자들의 최종 고백을 듣고 싶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문제를 냅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고백을 듣고 싶은 것...
입력:2022-10-18 03:10:01
오늘의 QT (2022.10.18)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롬 1:2) the gospel he promised beforehand through his prophets in the Holy Scriptures.(Romans 1:2) 복음이란 무엇입니까. 복음은 허무맹랑한 설화가 아닙니다. 단지 듣기에 좋은 소식, 혹은 근거 없는 긍정적 사고방식만을 강요하는 ‘희망 고문’이 아닙니다. 분명한 실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성도의 삶이 절대 우연일 수 없고 헛된 것일 수도 없습니다.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은혜와 구원, 그리고 ...
입력:2022-10-18 03:10:01
[오늘의 설교] 부자와 나사로
오늘 성경 본문에서 예수님은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먼저 부자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는 매일 호화롭게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재산을 소유했습니다. 더욱이 당시 최고급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었습니다. 즉, 그의 삶은 오늘날 이 세상 사람들이 꿈꾸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그에 반해, 나사로의 모습은 처참합니다. 그는 거지였고, 상처가 가득했으며, 부자의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로 삶을 연명했습니다. 부자에게는 많은 친구가 있었지만, 이 거지 근처에는 자신의 헌데를 핥는 개들뿐이었습니다. 이렇게 상반된 삶을 살던 그들에게 죽음이 ...
입력:2022-10-18 03:10:01
[겨자씨] 점쟁이들에게 속지 말고
어떤 사람이 꿈에 예쁜 방울토마토를 먹는데 일곱 개였습니다. 꿈에서 깨어 일어났는데 오전 7시입니다. 아침을 먹는데 김밥이 일곱 개가 나왔네요. 출근길에 버스를 탔더니 7번 버스였습니다. 이거 분명 무슨 행운의 계시가 아닐까요. 얼른 회사에서 조퇴하고 은행으로 가서 있는 돈을 다 찾았습니다. 그러고는 경마장으로 달려가서 7번 말에 몽땅 걸었지요. 어떻게 됐을까요. 7번 말이 일곱 마리 중에서 일곱 번째로, 꼴찌로 들어왔답니다. “너희는 지금 너희 가운데 있는 예언자들에게 속지 말고, 점쟁이들에게도 속지 말고, 꿈쟁이들의 꿈 이야기도 곧이듣지 말아...
입력:2022-10-18 03:0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20) 아이들은 하나님 선물… 출산의 고통은 기쁨 되는 과정
방송인 서정희씨는 산고를 통해 하나님의 선물인 두 자녀를 낳고 키우는 기쁨을 느꼈다고 간증했다. 사진은 엄마 앞에서 잠옷을 입고 재롱을 떨고 있는 딸 동주(왼쪽)와 아들 종우. 딸 동주와 아들 종우가 태어났을 때를 생각해본다. 자식 둘을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진통이 너무 심했다. 병원에 갔을 때 간호사를 붙들고 아프다고 소리쳤다. 너무 아프다고 어떻게 좀 해달라고 울며 매달렸다. 안간힘을 다해 소리를 질러댔다. 드디어 3.2㎏의 동주가 태어났다. 둘째 종우는 2.8㎏이었다. 해산의 고통도 잠시, 세상이 온통 나를 축복하는 것 같았다. 기쁨의 눈물이 쉴 ...
입력:2022-10-18 03:05:01
[미션 톡!] 세계교회는 지금 하나로 뭉치는데… 한국교회는?
세계교회협의회 11차 총회 참석자들이 지난달 1일 독일 카를스루에 회의장에 마련된 기도 텐트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함께 찬양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전 세계 교회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만남과 대화’입니다. 알고 지내는 동료 목회자나 신학적으로 가까운 교단끼리 어울리는 ‘이너서클’ 모임을 넘어 서로 다른 예전을 가진 교회와 대화하고 교류하는 게 요즘 세계교회의 트렌드입니다. 다르다고 배척하던 시대는 옛날 이야기입니다.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세계기독교포럼(GCF) 아시아 지역대회가 열렸습니다. ‘다종...
입력:2022-10-18 03:05:01
[겨자씨] 부족함이 없으시다고요?
“부족함이 없으시다고요? 나는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분은 그 이유를 계속 말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이 부족했습니다. 키도 작았습니다. 돈도 늘 부족했습니다. 죽는 게 낫다 싶어 2층에서 뛰어내리려 했는데 그곳까지 갈 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는 말씀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던 분이 그 말씀을 이해하게 된 것은 선한 아내를 맞이한 후였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한 남자를 기쁘게 남편으로 맞이하고, 함께 사는 동안 모든 것을 사랑으로 감싸주는 아내 덕분에 자신의 ...
입력:2022-10-17 03:10:01
[오늘의 설교]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개척 초창기 있었던 일입니다. 한 자매가 전도하려는 어르신이 계셨는데 췌장암 말기 환자였습니다. 말기암 환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시길래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평생 불교 신자로 살아온 그분에게 복음은 낯선 단어인 데다 매일 호스피스 병동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불편했을 겁니다. 그런데도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줄 병실이 있음에 연신 저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어김없이 심방 차 병원을 방문했는데 그분은 혼미한 정신인지, 온전한 정신인지 알 수 없으나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분에게 좀 ...
입력:2022-10-17 03:10:01
오늘의 QT (2022.10.1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 18:7~8) And will not God bring about justice for his chosen ones, who cry out to him day and night? Will he keep putting them off? I tell you, he will see that they get justice, and quickly. However,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the earth?(Luke 18:7~8) 우리가 하나님을 설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l...
입력:2022-10-17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항존직 임직식 앞두고 행사 위한 일정액 부담 요구하는데…
Q : 항존직 임직식을 앞두고 있는데, 기념품과 행사를 위해 일정액을 부담하라고 합니다. A : 교단마다 임직 절차는 대동소이합니다. 교인들의 투표를 거쳐 일정 기간 훈련이 끝나면 임직 예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그때 임직자들이 헌금을 모아 교회에 기념될 만한 일을 하기도 하고 교회 살림을 돕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발적 행위여야지 강요된 부담금이어선 안 됩니다. 교인들의 투표를 통해 선임되는 항존직은 장로 집사 권사입니다. 항존직이란 정년이 되는 해까지 교회를 섬기는 직분입니다. 세상 그 어떤 직분과 비길 수 없는 영광스러운 직임입니다. 이 ...
입력:2022-10-17 03:05:01
[가정예배 365-10월 17일] 물처럼, 빛처럼 (예루살렘 성전)
찬송 : ‘목마른 자들아’ 526장(통 31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7장 37~39절 말씀 : 오늘 말씀에는 유대인의 3대 명절인 초막절이 나옵니다. 요한복음 7장에는 명절이라는 단어를 7번이나 언급하십니다. 이렇게 반복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인데, 이는 초막절이 주는 메시지와 예수님의 메시지가 깊게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마지막 추수철인 동시에 광야 생활 동안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살 곳이 없는 중에도 40년 동안 인도해주심을 감사하며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초막절에 중요한 것은 물과 빛입니...
입력:2022-10-17 03:0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19) 가난 벗어나려 아메리칸 드림 꿈꾸다 길거리 캐스팅
가수 혜은이 언니랑 연락하고 신앙생활을 함께한다. 사진은 ‘혜은이 콘서트’때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혜은이와 서정희(오른쪽). 나는 연예인을 꿈꾸지 않았다. 아니 꿈꾸지 못했다.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꿈꾸는 데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건만…. 가난한 우리 집 살림에 사치라고 생각했다. 대학 진학은 포기했다. 마음 한구석에 대학생활에 대한 동경이 컸다. 가능성이 없는 일에 매달릴 수는 없었다. 엄마가 혼자 벌어 살림 꾸리기도 벅찼다. 가족의 정이나 사랑을 나눌 시간도 부족했다. 그래서일까. 하루 빨리 집을 떠나...
입력:2022-10-17 03:05:01
“위기의 가정 살려라”… 55만여쌍 다녀간 영국의 부부학교
26년 전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해 시작된 부부관계 회복 프로그램 ‘메리지코스’가 팬데믹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영국(위 사진) 및 한국의 부부들이 각각 메리지코스 과정에 참여하는 모습. 알파인터내셔널, 알파코리아 제공“‘메리지코스(marriage course)’의 성공 비결은 오로지 부부에게 집중하고 부부들이 보다 직접적으로 관계 회복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데 있어요. 건강한 부부 생활은 전 세계 공통의 관심사이자 과제입니다. 부부 관계가 건강해야 가정도 살고, 가정이 살아나야 국가 기반도 탄탄해질 수 있지요.”자율·실제적 부부관계 회복 지향1...
입력:2022-10-17 03:05:01
[가정예배 365-10월 16일] 그놈 목소리 vs 그분 목소리 (실로암)
찬송 :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540장(통 21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9장 1~12절 말씀 : 예수님은 고통에 대해 잘못된 인식과 기준을 바꾸십니다. 산상수훈에서 행복에 대한 기준을 팔복으로 바꾸신 것처럼 우리 인생에 고난과 고통에 대한 기준도 바꿔주십니다. 고난과 행복에 대한 기준을 바꾸지 않으면 수많은 시간을 낭비할 것이고 절대 행복하지 않을 겁니다. 제자들이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는 맹인을 보고 예수님께 저 사람이 맹인인 것이 자신의 죄 때문인지 부모의 죄 때문인지 묻습니다. 이 질문은 고난 당하는 사람들이 ...
입력:2022-10-16 03:05:01
[오늘의 설교] 가시를 흔적으로
프랑스 파리에 비스콘티(Visconti) 거리가 있습니다. 이 거리가 유명해진 이유는 종교개혁자 칼뱅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프랑스 개신교 성도들(위그노)이 가톨릭의 박해를 피해 1555년 최초의 개신교 교회를 이곳에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572년 8월 24일 성 바돌로매의 날 자정, 제르마인 성당의 종소리를 신호로 개신교인들에 대한 대학살이 시작됩니다. 사흘 동안의 학살로 파리에선 3000명, 프랑스 전역에는 3만 명 넘는 성도가 학살당합니다. 파리의 개신교회는 이 날 이후로 대학살의 신호탄이었던 종소리를 생각하며, 더 이상 교회에서 종을 울리지 않았습니다....
입력:2022-10-15 03:15:01
[가정예배 365-10월 15일] 자비의 집에 자비가 없네 (베데스다)
찬송 :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531장(통 32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5장 1~18절 말씀 : 베데스다는 ‘자비의 집, 은혜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불치병 환자들, 돈도 없고 도와줄 사람도 없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자비의 집입니다. 그런데 가끔 물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천사가 내려와서 물을 움직이면 가장 첫 번째로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이든 낫는다고 합니다. 과연 움직이는 이 물이 자비일까요. 동병상련이라는 말이 있듯이 병원에 가면 보호자들끼리 금방 친해집니다. 아픈 사람들끼리는 서로를 ...
입력:2022-10-15 03:1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아버지 가르침 따라 예수 향기 발하는 군목될 것”
민호창(오른쪽) 주한미군 군종목사가 14일 경기도 양평에서 아버지 전 기독당 총재 민승 목사의 손을 잡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민호창 군목 가족이 아버지 민승(왼쪽) 목사의 경기 양평 집에서 함께했다.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 기지에서 체력 단련을 하고 있는 민호창 군목.민호창 군목(오른쪽)이 아버지 민 목사에게 안수기도를 받고 있다.“아버지, 정말 고맙습니다. 저를 참 신앙인으로 이끌어주셔서….”“건강한 신앙인으로 성장해줘 고맙다. 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기쁨이 충만하길 기도할게.”주한미군 민호창(51) 군종목사(소령)는 14일 국민일보와의 ...
입력:2022-10-15 03:10:01
[인 더 바이블] 생각(meditation)
히브리어 시하(불평 생각)는 우리말 구약성경에서 묵도 기도(욥 15:4) 읊조림 생각(시 119:97, 99)으로 번역됐습니다. 시하는 원통함(삼상 1:16) 말(왕하 9:11) 불평(욥 9:27) 탄식(시 55:2, 64:1) 근심(시 102:1) 등으로 번역된 시아흐(묵상 불평 생각)의 여성형입니다. 시아흐는 동사 시아흐(생각하다 불평하다 말하다)에서 나왔습니다. 영어 성경은 시하를 메디테이션(meditation·명상 묵상)으로 번역했습니다. 라틴어 메디토르(깊이 생각하다, 묵상하다, 구상하다)에서 나온 메디타투스(심사숙고한 묵상하는)에 뿌리 둔 단어입니다. 시편 119편은 하나...
입력:2022-10-15 03:10:01
[장창일 기자의 미션 라떼] 지방 선교 거점 잇는 ‘복음 가도’를 꿈꾸며
광주 선교 스테이션이 있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전경. 호남신학대와 당시 세워진 교회들, 광주기독병원, 광주기독간호대학, 수피아여고 등이 한 곳에 모여 있다. 프랑스 신부 9명을 비롯해 수많은 천주교인이 처형된 병인박해가 시작된 게 1866년이었다. 박해는 1871년까지 이어졌다. 불과 14년 후인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조선에 도착했다. 선교사들이 이처럼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었던 건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때문이었다. 선교의 문이 열리자 수많은 선교사가 조선을 선교지로 택했다. 이들은 경쟁보다 연합에 방점을 찍었다. 우리나...
입력:2022-10-15 03:10:01
[세계의 영성 작가] 구원 받기에도 살아가기에도 너무 늦은 시간… 절망의 시간에서 영원의 시간으로
게티이미지뱅크 “주님, 제가 죽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제힘으로는 더 이 괴로움을 견딜 수 없습니다. 제가 처해 있는 시간은 이제 삶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저는 무거운 살과 피를 지니고 그런 것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25시, 그야말로 구원을 받기에도, 죽기에도, 살아가기에도 너무 늦은 시간입니다. 실로 모든 것이 너무 늦었습니다.”(‘25시’ 중) 루마니아의 작가이자 성직자였던 콘스탄틴 비르질 게오르규(1916~1992·사진)는 생애 동안 한국을 세 번이나 방문해 한국인들에게 다소 친숙한 이름이다. 그...
입력:2022-10-15 03:10:01
오늘의 QT (2022.10.15)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1~2) The LORD had said to Abram, “Leave your country, your people and your father’s household and go to the land I will show you. I will make you into a great nation and I will bless you I will make your name great, and you will be a blessing.”(Genesis 12:1~2) 프랑스 철학자 폴 자네는 50대가 되면 열 살 아이에 비해 1...
입력:2022-10-15 03:10:01
[겨자씨] 인생의 목적은 성취가 아니라 관계
오늘날 베스트셀러와 자기계발서를 보면 ‘더 많은 성취를 위해 더 높은 목표를 세우라’고 말합니다.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을 권유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생의 목적이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돼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할 때 사용설명서를 읽어야 제대로 작동하듯이, 인간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 나아가 성경이라는 제품설명서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어떤 소명이 있는지를 발견해야 합니다. 오늘날 문화는 자신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입력:2022-10-15 03: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영화사업 파산 절망의 순간, 다시 주님을 만났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 9:23) 경찰서장의 아들로 태어나 영화광이시던 아버지 무릎에 앉아 함께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는 경찰관답게 서부영화를 좋아하셨는데 그런 영화들을 보면 꼭 공식이 있었다. 주인공이 나타나면 동네가 어수선하다. 주인공은 오해가 생겨 몇 번씩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아슬아슬하게 싸우지만 결국 이긴다는 것이다. 악당을 다 물리치고 예쁜 여자까지 만나 유유히 휘파람을 불며 떠난다. 영화 속 주인공이 위험에 처할 ...
입력:2022-10-15 03:05:01
바이오텍 및 생명과학 기업 대상 특별 세미나
LA총영사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가 주최하고, 캘리포니아 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 LA)가 주관하는 ‘미국 서부 진출 한인 바이오텍 및 생명과학 기업 대상 특별 세미나: 새크라멘토 & 로스앤젤레스 진출의 이점과 전략’ 세미나가 1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과 대면방식을 병행해 열린다. 한미생명과학인협회(Korean-American Professional Association in Life Sciences)는 미국, 캐나다 및 한국에서 활동하는 약 2,000여명의 바이오 전문인들이 소속된 단체다. 장소: Bioscience LA, 4130 Overland Ave, Culver City, CA 90230 사전에 등록(https://tiny...
입력:2022-10-15 10:15:55
미주복음방송 46만 달러 모금 공개헌금의날 행사 성황
  미주복음방송(GBC 사장 이영선 목사)은 지난 7일 ‘GBC 공개헌금의 날’을 통해 총 46만3,971 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모금의 날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특별생방송과 11개 현장 부스를 통해 진행됐다. 미주복음방송은 기존 AM1190 스테이션 상환, 안정화된 앱 개발 및 포털화, 프로그램 영상화를 위한 스튜디오 리모델링 및 장비 구축에 헌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입력:2022-10-15 10:13:49
[가정예배 365-10월 14일] 믿음의 스토리가 없는 도시 (벳세다 고라신 가버나움)
찬송 : ‘인애하신 구세주여’ 279장(통 33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1장 20~22절 말씀 : 예수님 당시 큰 도시는 가버나움과 고라신, 벳세다였습니다. 이 도시들은 예수님이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셨기에 예수님이 기대했던 도시들입니다. 특히 벳세다는 그 유명한 오병이어 사건이 일어났던 들판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세다야 너희가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며 책망하십니다. 안타깝게도 고라...
입력:2022-10-14 03: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18) 웅변학원 한번 안 다니고 ‘반공 웅변대회’서 입상
방송인 서정희씨는 유튜브 ‘서정희와 함께하는 성경낭독’을 매일 아침 올리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화면. 특별한 이력이 하나 있는데, 바로 교내 웅변대회 입상이다. 중학교 때는 ‘반공 포스터’ ‘반공 글짓기’ ‘반공 웅변대회’ 등 반공(反共) 관련 행사가 유행이었다. 웅변대회 원고가 뽑혔지만, 선생님은 고개를 갸우뚱하셨다. 내가 앞자리에 앉아 걸핏하면 빈혈로 쓰러지고 약해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을 들어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웅변대회가 열리고 최고 대상은 아니지만, 입상을 하고 나니 반 친구...
입력:2022-10-14 03:10:01
오늘의 QT (2022.10.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호렙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출 17:5~6) The LORD answered Moses, “Walk on ahead of the people. Take with you some of the elders of Israel and take in your hand the staff with which you struck the Nile, and go. I will stand there before you by the rock at Horeb. Strike the rock, and water will come out of it for the people to drink.&r...
입력:2022-10-14 03:10:01
[겨자씨] 믿음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기브온 산당에서 솔로몬이 1000마리의 제물을 하나님께 드린 날, 꿈에서 주님은 솔로몬에게 묻습니다.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은 구하여라. 네가 들어주겠다(왕상 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은 대답합니다. “우리 아버지 다윗을 보니 주님 앞에서 진실되고, 공의롭고 정직한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저도 왕위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린아이와 같아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 선택하신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십시오”라고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은 솔로몬의 기...
입력:2022-10-14 03:10:01
[오늘의 설교] 하나님을 이기는 사람
우리 인간의 능력이 굉장하지만 이와 비교할 수 없는 것이 대도시를 땅속으로 파묻는 화산 지진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주님의 능력입니다. 이 하나님을 그 누구도 이길 수 없습니다. 그 주님을 이긴 자가 본문에 나옵니다. 주님을 이기면 엄청 수지가 맞습니다.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자식이 틀림없는 자가 하나님이 져줄 수밖에 없어 주를 이기는 자가 됩니다. 부모 자식은 계산 관계가 아니고 끊을 수 없는 사랑과 천륜 관계이듯 믿는 신자도 그렇습니다.(롬 8:38~39)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는 말대로 강하고 냉정해도 정상적인 부모는 자식에게 쩔쩔맵니...
입력:2022-10-13 03:15:01
[가정예배 365-10월 13일] 근원을 고치다 (갈릴리바다 건너편)
찬송 : ‘주여 나의 병든 몸을’ 471장(통 52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5장 25~34절 말씀 : 살고 싶은 여인이 있습니다. 아니 제대로 한번은 살아보고 싶은 여인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 여인이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마 오랜 병을 앓아왔던 환자와 보호자는 알 겁니다. 과잉진료와 임상 시험의 대상으로 취급되고 이용당하는 느낌 때문에 그러잖아도 지치고 슬픈 여인의 자아는 산산조각이 났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붙잡아 보는 심정으로 가련한 이 여인은 예수님의 ...
입력:2022-10-13 03:1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17) 엄마 대신 살림하느라 힘든 할머니께 더럽다며 잔소리
방송인 서정희는 밥상과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많다. 사진은 서씨가 차린 아침 밥상. “애들아~. 얼른 밥상 들고 들어가. 밥 다 됐어.” 중학생 언니와 초등학생 남동생이 부엌에서 외할머니가 차린 밥상을 들고 오면 나는 반찬 그릇과 찌개 냄비를 이리저리 바꿔 놓곤 했다. 노란 양은 냄비에 보글보글 김치찌개가 끓고 작은 그릇에 소박한 반찬이 담겨 있는 밥상. 할머니는 그것들을 그냥 손 담는 대로 무심히 ‘툭툭’ 올려놨다. 나는 그게 거슬렸다. 찌개를 가운데 놓고 그 주변으로 동그랗게 반찬을 놓으면 보기 좋을 텐데…. ‘...
입력:2022-10-13 03:10:01
[겨자씨] 판단의 여유
가끔 면접위원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면접에 들어온 분이 정말 맘에 들어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음 면접자도 매우 훌륭했다는 사실입니다. 좀 더 높은 점수를 줘야 했는데 첫 면접자에게 너무 높은 점수를 준 탓에 쉽지 않았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난 뒤 이런 사정을 충분히 고려해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다른 예도 있습니다. 첫 면접자가 형편없었습니다. 그런데 뒤이어 만난 면접자는 첫 사람보다 월등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면접자가 객관적인 이력...
입력:2022-10-13 03:10:01
오늘의 QT (2022.10.13)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 situation,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Philippians 4:6~7) 기도의 신비는 한 번도 깨진 적이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기도로 ...
입력:2022-10-13 03:10:01
저소득층 아파트 신청 무료 대행
민족학교(사무국장 김한진)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저소득층 한인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LA시 섹션 8 바우처(HCV) 프로그램 신청서 작성을 대행할 예정이다. 민족학교는 LA시가 12년 만에 섹션 8 바우처를 재개했던 지난 2017년에도 약 600건의 신청서 접수를 도왔고 그후에도 저소득층 임대 아파트 신청에 관한 상담을 제공해왔다.  민족학교의 제클린 정 하우징 프로그램 메니저는 "이미 상담을 받았던 기존의 손님들로부터 예약이 넘치고 있으나 자원 봉사자와 카운셀러를 총동원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최대한 도울 것”이라며 ...
입력:2022-10-13 05:08:27
독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 접종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LA 카운티 보건국과 공동으로 독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 접종 행사를 갖는다.  독감백신은 생후 6 개월 아기부터 주민은 물론 불체자, 관광객 등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접종 가능하다. 17 세 이하는 부모 동행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또는 부스터는 접종후 2 개월이 지난 12 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접종카드 지참). 
입력:2022-10-13 05:06:53
한국어반 '인기' 잇따라 신설 LA교육원, 학교들과 MOU 체결
LA한국교육원이 Del Norte 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을 신설하는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샌디에고 포웨이 통합교육구(Poway Unified School District)의 Del Norte 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을 신설하는 MOU를 지난 4일 체결했다.  또 풀러튼 통합교육구(Fullerton School District) 라구나 로드 초등학교에 한국어 이중 언어반을 신설하는 MOU를 지난 30일 체결했다. 포웨이 통합교육구 매리엔 김 교육감은 “교육원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우리 교육구는 학생들이 초등 단계부터 다양한 외국어를 접할 ...
입력:2022-10-13 05:05:42
고교생에게 LA시장상 전달 시니어 시내버스 문제 제기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는 5일 2층 강당에서 메트로 공청회를 주관한 한인 고교생 3명에게 LA시장 상장을 전달했다. 시니어센터 자원봉사 고교생 엘리 유(Immaculate Heart High School), 대니얼 노(North Hollywood High School), 모니카 리(Culver City High School)는 지난 8월 시니어센터서 열린 메트로 공청회에서 시니어의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배차 문제 및 정류장 현장 실태조사를 통한 문제점을 발표해 주류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한인 언론을 비롯해 LA타임스도 네 차례에 걸쳐 이 문제를 와이...
입력:2022-10-13 04:58:47
비전케어 사랑의 아이캠프 저소득 환자에 무료 봉사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주서부(VCS West 이사장 고정원)는 지난달 24일 LA 한인타운 월셔와 뉴햄프셔에 위치한 LA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LA 사랑의 아이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눈질환이 있거나 백내장으로 힘들지만 경제적 형편으로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했거나 체류신분 문제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한 40 여 명의 한인 및 라틴계 주민들이 방문해 무료 시력검사 및 안검진을 받았다. 비전케어 이사이자 안과전문의인 조성진 의사, 리사 황 의사, 캘빈 잉 의사, 에드워드 이 의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눈 검사를 진행했으며 윌셔...
입력:2022-10-13 04:51:52
다민족기도대회 성황 이뤄 타민족 성도 대거 참석
  2022 다민족기도대회가 지난 2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주님께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한인을 비롯해 히스패닉, 백인, 흑인, 인도, 베트남, 일본 등 타민족 교회 성도들이 대거 참석해 미국이 당면한 영적 위기 극복과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준비 찬양으로 시작된 기도회는 이스라엘 기독교인들의 양각 나팔로 개회되었다. 연합 찬양단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스페니쉬로 찬양을 인도했다.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다민족연합기도대회는 지난 2011년 미국인들이 주도하여 시작된 기도회로 2014...
입력:2022-10-13 04:48:42
한국 전쟁기념 전시관 개막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날' 기념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날' 기념 한국 전쟁기념 전시관 개막식이 지난 1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있는 모레노 밸리에서 아메리카 한인연합재단(대표 이우호 목사) 주최로 열렸다. 예배는 바이올리니스트 주일엽 교수의 반주로 애국가와 성조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내외빈 소개 뒤에 박성녀 목사의 개회기도, 조헌영 목사(큰빛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또 조웅규 의원, 김용만 목사, 남진석 목사, 한성주 장군, 김현국 목사 등이 축사를 하고 이우호 목사가 기념관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개막식에는 이승만의 날을 선포한 월넛 시의 에릭 ...
입력:2022-10-13 04: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