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박종석 (4) 사업 실패 후 공부로 목표 변경… 장학생으로 과학원 입학
박종석 엔젤식스 대표는 1991년 5월 어머니의 기도, 아내의 헌신과 LG전자의 지원으로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은 학위수여식을 끝내고 전기공학과 건물 앞에서 아내와 아들, 딸과 함께 찍은 모습. 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나의 목표는 공부로 변경됐다. 그렇다고 마냥 공부만 할 순 없었다. 집안이 풍비박산 났으니 장남인 나도 경제적 보탬이 돼야 했다. 두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산학장학생으로 한국과학원(현 카이스트)에 입학하는 거였다. 당시 정부는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특별법까지 제정해 과학원을 지원했다. 과학원도 경제와 산업...
입력:2021-05-14 03:05:02
오늘의 QT (2021.5.13)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시 4:7~8) You have filled my heart with greater joy than when their grain and new wine abound. I will lie down and sleep in peace, for you alone, O LORD, make me dwell in safety.(Psalms 4:7~8) 시편 기자가 고백하는 최고의 평안과 기쁨은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라며 소소한 삶이 평안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어떤...
입력:2021-05-13 03:10:02
[겨자씨] 꿀보다 좋은 것
꿀사과 꿀배 꿀참외 꿀수박 꿀떡 꿀목소리 꿀피부 꿀직장 꿀팁 꿀강의 꿀잠 꿀재미…. 꿀은 꿀벌이 꽃에서 빨아들여 벌집 속에 모아두는 달콤한 액체입니다. 이외에도 ‘매우 뛰어나거나 좋은’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꿀보다 더 달콤하고 좋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옛적 성경은 두루마리나 양피지에 기록됐습니다. 유대인 부모는 두루마리 성경에 꿀을 발라 놓았다고 합니다. 자녀인 어린아이가 그것을 핥아 먹거나 손으로 찍어 먹게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꿀보다 달다는 것을 실감 나게 가르쳐주기 위...
입력:2021-05-13 03:10:02
[가정예배 365-5월 13일] 이노베이션
찬송 : ‘우리들이 싸울 것은’ 350장(통 3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상 17장 31~49절 말씀 : 최근 기업뿐 아니라 정치 사회 각 분야에서 회자하는 말이 이노베이션(혁신)입니다. 최초의 스마트폰은 IBM의 ‘사이먼’이란 기종입니다. 1992년에 터치패널을 탑재한 사이먼은 메일 전송과 계산기, 달력과 메모장 등의 기능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매우 크고 가격도 당시 899달러(약 100만원)나 할 정도로 비싸 시장에서 곧 사라졌습니다. 그 후 IBM은 여러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대중에게 널리 활용되는 스마트폰은 애플에 ...
입력:2021-05-13 03:10:02
[역경의 열매] 박종석 (3) 오디오 사업하던 어머니에게 “직접 만들자” 제안
박종석 엔젤식스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1학년이던 1977년 어머니의 오디오 사업을 돕기 위해 미니 컴포넌트를 설계, 제작했다. 사진은 그때 만든 제품 중 하나로 박 대표 집에 있다. 대학 시절 나의 시간은 스스로 세운 삶의 목표에 나의 명철을 믿고 책임지는 시간이었다. 이는 믿음의 암흑기를 의미했다. 나는 공부와 사업이라는 다른 목표에 집중하며 살았다. 그 사이 하나님은 내 삶에 다른 방식으로 개입하고 계셨다. 어머니를 통해서였다. 어머니는 나에게 엔지니어, 경영자 기질을 물려주셨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했고 확신이 있으면 실행에 옮기던 ...
입력:2021-05-13 03:05:02
대한성서공회, 모잠비크와 과테말라에 성경 기증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모잠비크에 세나어 신약성경 2500부와 쇼나어 성경 3000부 및 치체와어 성경 3000부, 과테말라에 스페인어 성경 688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성경 기증은 김영례 최정희 권사와 문현선 집사 등 서울 종로구 동신교회 성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기증식(사진)은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의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열렸다.아프리카 남동부의 최빈국인 모잠비크에는 지난 1월 열대성 폭풍 ‘엘로이스’로 8000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발렌티 세코 모잠비크성서공회 총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고통당하...
입력:2021-05-11 03:10:01
방방곡곡 아웃리치 통해 나라사랑·아름다운 창조세계 경험
이강우(가운데) 서울 좋은나무교회 목사가 지난해 12월 교역자들과 청소년 1명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다. 서울 좋은나무교회의 학생들은 지리산 천왕봉과 설악산 대청봉부터 시작해서 난이도가 높은 설악산 공룡능선을 등반한다. 거친 산길을 한밤중에 출발해 한밤중에 하산한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강한 햇빛과 더위가 지치게 한다. 겨울철 산 위의 체감 온도는 평지보다 10도 넘게 떨어진다. 쌓인 눈이 발목을 잡고 배낭 속의 물까지 얼 정도로 춥다. 몰아치는 칼바람은 경험해 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다. 평균 14시간에서 22시간이 넘는 강행...
입력:2021-05-12 03:10:02
오늘의 QT (2021.5.12)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you. I do not give to you as the world gives.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and do not be afraid.(John 14:27) 평안하다는 건 근심, 두려움과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이 둘은 함께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안하면서 동시에 두렵거나 근심 가득한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
입력:2021-05-12 03:10:02
[겨자씨] 늙지 말고 익어가라
‘어린애는 주먹에 쥔 빵 한 조각을 보고/노인은 제가 온 먼 곳을 본다’ 반칠환 시인의 ‘원시와 근시’라는 제목의 짤막한 시입니다. 시를 읽고는 나는 원시일까 근시일까 돌아봅니다. 논어의 학이 편에 보면 각각의 나이가 갖는 의미를 일러주는 대목이 있습니다. 40세는 사리를 알게 돼 남의 말에 미혹되지 않는다고 ‘불혹(不惑)’, 50세는 하늘이 준 섭리를 알게 된다고 ‘지천명(知天命)’, 60세는 귀가 순해진다 하여 ‘이순(耳順)’, 70세는 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다며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不踰...
입력:2021-05-12 03:05:03
[가정예배 365-5월 12일] 부스러기의 희망노래 (3) 부스러기라도 주소서
찬송 : ‘아 하나님의 은혜로’ 310장(통 41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5장 21~28절 말씀 :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그 원리를 배우고자 합니다. 첫째, 찾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놀이공원에 간 어린아이가 부모 손을 놓고 다른 것을 따라가다가 길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신앙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주님께 마음을 기울이지 않고 살다 보면 어느새 돈이나 명예를 따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따라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나님을 전심전력으로 찾을 때 우리는 주님이 ...
입력:2021-05-12 03:05:03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교회 “저탄소 삶 살자”… 정부·기업보다 먼저 나섰다
세계교회협의회(WCC)가 기후위기 대응을 강조하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는 ‘창조 세계와 기후 정의에 대한 관심’ 프로그램. WCC 홈페이지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창 2:15, 새번역)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기후 정의와 창조 세계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며 이 말씀을 인용한다. WCC는 “성경은 창조의 온전함을 가르치고 에덴 동산을 돌보도록 인간을 부르고 있다”면서 “성경의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 중에서 가장 연약한 이들을 보호...
입력:2021-05-12 03:05:03
[역경의 열매] 박종석 (2) 갑작스런 고교 평준화에 반발… 반대 무릅쓰고 공고로
박종석 엔젤식스 대표가 1974년 2월 서울 영등포구 강남중학교 졸업식에서 어머니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백하건데 어릴 적부터 신앙의 깊이가 있었던 건 아니다. 그렇다고 교회와 하나님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다. 결혼 전부터 교회를 다니던 어머니는 결혼 후에도 신앙생활을 놓지 않았지만 자녀에게 강요하진 않으셨다. 대신 교회에서 심방을 오면 늘 대문을 열었다. 나 역시 집에 온 교회 사람들이 찬송하면 따라 불렀고 같이 기도했다. 그때 기억이 지금 내 신앙의 뿌리가 된 게 아닐까 싶다. 어린 나이임에도 엔지니어 기질만큼은 확실히 드러냈다. 손재...
입력:2021-05-12 03:05:03
[인 더 바이블] 공정(equity)
히브리어 메샤르(평평함 평등 공평 공정 강직함)는 우리말 구약성경에서 공정(시 9:8, 58:1, 75:2, 이하 새번역) 정직(대상 29:17, 잠 1:3, 2:9) 공평(시 17:2, 99:4) 바른(잠 8:6, 사 45:19) 옳은(잠 23:16) 곧게(사 26:7) 정직하게(사 33:15) 등으로 번역됐습니다. 메샤르는 야샤르(매끈하다 부드럽다 똑바르다 옳다)에서 유래했으며 구약에 19회 나옵니다. 시편에 쓰인 7번 모두 주께서 다스리심 또는 판결에 있어 어디로 치우치지 않음을 표현했습니다. 메샤르는 영어 성경에서 에퀴티(equity·공평 공정 형평법)로 번역됐습니다. 에퀴티는 본디 라틴어 에쿠...
입력:2021-05-07 18:10:02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 노래로 듣는다 유튜브에 21곡 공개, 세미나도 진행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를 노래로 듣는다. ‘My Bridge to the World’  대표 이철훈 전도사가 20곡의 노래로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를 고백하는 영상 컨텐트를 유튜브로 공개했다. (https://www.whymecamp.com/adult-choir)    “성경의 핵심인 하나님의 구속사적 메시지에 대한 이해는 성경 전체의 컨텍스트를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수학 공식처럼 깔금하게 정리해서 교리식으로만 접근하기에는 이 메시지를 접하기 위한 하나님의 수고, 땀냄새와 열심이 빠져버리기 때문에 듣는 사란들의 마음에 단순 이론...
입력:2021-05-12 03:21:58
마음속 빈 공간… 하나님의 사랑·섭리로 채우라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학생들이 지난해 11월 충남 천안 백석대에서 진행된 ‘백석 사랑나눔 대축제’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상자를 포장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밀폐, 밀접, 밀집의 위험성이 강조되면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온 세계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고 안정돼 예전처럼 편안하게 사회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소망합니다.하지만 우리가 자유롭게 만나고 교제하던 상황에서도 인간적인 외로움은 늘 있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고립이라는 주제가 부각됐을 ...
입력:2021-05-10 03:10:01
큰 교회, 작은 교회 편가르기?… 한국교회 연합 막는 진영논리 깨트려야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가 최근 대전 서구에 있는 교회 목양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오정호(오른쪽) 목사가 지난달 18일 장애인 주일을 맞아 이재서(왼쪽) 총신대 총장을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총신대 장애우를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새로남교회 제공새로남교회 농아부가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를 수화로 특송하는 모습. 새로남교회 제공오정호 대전 새로남교회 목사는 할 일은 하고 할 말은 한다. 최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만난 오 목사는 “정교분리의 헌법적 가치가 있는 곳에서 어떻게 정부가 예배의 숫자, 형태를 통제할 수 있냐...
입력:2021-05-06 03:10:01
[가정예배 365-5월 11일] 부스러기의 희망노래(2) 하나님께는 영웅이 없다
찬송 : ‘하나님 사랑은’ 299장(통 4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1장 8~21절 말씀 : 애굽 사람으로 사라의 몸종이었던 하갈은 사라의 권유로 아브라함의 아들을 잉태합니다. 임신한 후 하갈은 그의 여주인을 멸시합니다. 그러나 사라는 하갈을 학대했고 하갈은 이를 견디다 못해 도망가는 신세가 됩니다. 광야의 하갈에게 하나님은 “돌아가서 여주인에게 복종하라 네 씨가 번성하게 되리라”(창 16:9~10)고 말씀합니다. 하갈에게 온 첫 번째 기회였습니다. 돌아간 하갈은 아들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번성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입력:2021-05-11 03:10:01
오늘의 QT (2021.5.11)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출 1:8~9) Then a new king, who did not know about Joseph, came to power in Egypt. “Look,” he said to his people, the Israelites have become much too numerous for us.(Exodus 1:8~9) 요셉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요셉과 하나님의 역사를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애굽을 다스리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왕이 이스라엘 자손을 괴롭히기 시작한 것...
입력:2021-05-11 03:10:01
[역경의 열매] 박종석 (1) LG맨으로 30여년, 쉼 없이 즐겁게 일하던 어느날…
박종석 엔젤식스플러스 대표가 지난달 19일 서울 서초구 엔젤식스 사무실에서 LG이노텍 은퇴 후 자신의 삶과 신앙을 이야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최근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발표했을 때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에게 LG전자 스마트폰은 늦둥이 같은 존재였으니 말이다. LG에서의 38년을 돌이켜 보니 2019년 LG이노텍 대표로 은퇴할 때까지 평생 LG맨으로 살면서 꽤나 즐겁게 일했던 듯싶다. 즐겁게 일하니 성과가 따라왔다. 해외 가전업체들이 장악하던 텔레비전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 디지털TV 시장을 선도하는 데 일조했다. ...
입력:2021-05-11 03:10:01
[겨자씨] 은혜와 감사
아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 축구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벤트로 관중석에 공을 던져주는 행사가 있었는데 아들이 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꼬마가 울고 떼를 쓰더랍니다. 안쓰러워서 공을 줬는데, 아이도 엄마도 고맙다는 말도 없이 좋아하며 가더랍니다. 아들은 기분이 상해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해줬습니다. “네가 공을 받은 것은 아무 노력 없이 받은 것이니 그것은 ‘은혜’란다. 떼쓰는 아이에게 공을 준 것은 ‘은혜’를 베푼 것이니 참 잘했다. 그런데 마음이 상한 것은 그 상황에서 마땅히 있어야 할 ‘감사&rsq...
입력:2021-05-11 03:10:01
교회발 집단감염 분석해보니… “맞춤 방역 대책 필요”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당에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DB지난해 5월 이후 발생한 교회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3분의 1 이상이 교인이 100명 이하인 소형 교회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사례가 교단, 규모, 신앙적 성향 등에 따라 다양한 만큼 집단에 책임을 묻는 데 그치기보다 사례 맞춤형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은 질병관리청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해 ‘코로나19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 조사연구’ 자료집을 10일 배...
입력:2021-05-11 03:05:04
“과학은 고난 극복 위한 창조 능력의 한 부분”
실천신대는 10일 서울 강남구 실천교회에서 미하엘 벨커(아래 사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명예교수를 화상으로 초청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토론에 참여한 이범성 실천신대 교수, 손화철 한동대 교수, 박종환 실천신대 교수. 신석현 인턴기자코로나19가 불러온 혼돈의 시대, 과학과 대화하는 신학은 어떤 모습일까.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익 목사)는 10일 서울 강남구 실천교회에서 ‘코로나19, 문명의 전환과 한국교회’란 주제로 제13차 국제실천신학심포지엄을 열었다. 하나님은 인간의 재난에 곧바로 등장하는 소방수나 슈퍼맨이 아니라 창조의 능력...
입력:2021-05-11 03:05:04
[갓플렉스 시즌2] “고난의 끝에서 새로운 소망 움터…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세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최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총장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했다. 장 총장은 “청년들이 고난의 시기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먼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석현 인턴기자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더욱 실감했다고 했다. 편의점 카페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학생이 많았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비대면 수업에 친구, 교수와의 대면 만남이 그리워 한 번이라도 학교에 오기 위...
입력:2021-05-10 03:05:04
성시화운동본부·한동대 업무협약… 대안학교 설립·기독교 세계관 교육 상호 협력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차세대 기독인재 양성을 위한 교회 내 대안학교 설립과 기독교 세계관 교육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콘퍼런스룸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사진).‘빅(VIC, vision in calling)스쿨’로 명명된 이번 사역은 각 교회가 자체적으로 대안학교와 방과후학교를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산하의 다음세대위원회(위원장 김홍기 목사) 주관으로 각 지역 기독교연합회 등과 협력해 지역 교회와 한동대 간 연결을 돕는...
입력:2021-05-10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정직을 가훈으로 정하려고 하는데…
Q : 6세, 4세 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정직’을 가훈으로 정하려고 합니다. A : ‘정직’이란 사람의 마음이 곧고 바른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시편 51편에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신다”고 했고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은 새롭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정직의 반대는 거짓입니다. 정직이나 거짓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니어서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부정직한 세상에서 정직한 삶을 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예수...
입력:2021-05-10 0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