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5월 18일] 염려는 후불하고
찬송 : ‘인애하신 구세주여’ 279장(통 33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6장 15~21절, 마태복음 6장 33~34절 말씀 :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때 이스라엘 백성은 크게 소리쳐 외쳤습니다. 후대의 연구에 의하면 이들은 ‘아도나이’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이 말은 ‘주여’라는 뜻인데, ‘야훼’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부를 수 없어 대신 부른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결정적일 때마다 이 이름을 불러 승리를 얻었습니다. 사람들이 처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것은 에노스 때였습니다. “셋도 ...
입력:2021-05-18 03:05:03
[역경의 열매] 박종석 (6) 갑자기 찾아온 어머니와의 이별… ‘찐 믿음’ 계기 돼
박종석 엔젤식스 대표는 2002년 3월 돌아가신 어머니의 방에서 성경책을 발견했다. 박 대표의 어머니는 좋아하는 성경구절에 빨간 밑줄을 치며 읽으셨고 손주들에게 받은 편지를 성경에 꽂아 놓으셨다. 노년기를 맞으신 부모님은 주말이면 고향인 충남 예산으로 내려가 주말농사를 지었다. 2002년 3월에도 부모님은 평상시와 같이 예산에 가셨다. 골프장에 있던 나에게 전화가 왔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아버지의 떨리는 목소리보다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급성폐렴에 걸려 숨도 못 쉬고 있다고 했다. 서둘러 어머니가 입원한 천안...
입력:2021-05-18 03:05:03
[가정예배 365-5월 17일] 하나님께로 기울이다
찬송 : ‘험한 시험 물 속에서’ 400장(통 46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4장 5~8절 말씀 : 세상 부귀영화만 보고 달리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잃기 마련입니다. 한 중년의 사나이가 한적한 해변을 혼자 거닐다 파도가 쓸고 간 백사장에 뭔가 삐쭉 솟아있는 걸 봤습니다. 아라비안나이트에서 나올 법한 마법 램프였습니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램프의 요정이 나타났습니다. 요정은 “들어줄 수 있는 소원은 단 한 가지니 잘 생각해 말씀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부터 1년 뒤의 신문을 가져다 달라고 말했습니다. 1년 ...
입력:2021-05-17 03:10:01
오늘의 QT (2021.5.1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잠 3:7~8) Do not be wise in your own eyes; fear the LORD and shun evil. This will bring health to your body and nourishment to your bones.(Proverbs 3:7) 성경이 주는 교훈은 한둘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아야 한다는 걸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리에 계시고, 인간인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인간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도 성경이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 중 ...
입력:2021-05-17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응급환자 주일 진료로 주일 성수 못하는데…
Q : 외과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응급환자는 주일에도 진료해야 하는데 주일 성수가 마음에 걸립니다. A : 유대인들의 문자적 안식일 준수를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형식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일 성수는 예수님의 부활과 구원의 은총에 대한 감격과 감사가 동기가 돼야 합니다.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이삭을 잘라먹은 것을 본 바리새인들의 시비에 예수님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는 말씀으로 일축하셨습니다.(마 12:8) 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셨을 때 고발을 벼르는 사람들에게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
입력:2021-05-17 03:10:01
[겨자씨] 격려
어릴 적, 저의 가장 큰 핸디캡은 얇은 목소리였습니다. 공부도 운동도 곧잘 하고 성격도 활발하고 외모도 잘 생겼다는 소리도 꽤 들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전 제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얇은 목소리에 더군다나 혀가 짧은소리가 났습니다. 저의 혀 짧은 목소리는 제가 가진 모든 좋은 것들을 부정하는 큰 장애였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가자 담임선생님이 학급회의 진행을 제게 맡기셨습니다. 당황해 망설이던 제게 “너는 사람들과 잘 공감하고 소통을 잘하니 학생자치회장를 맡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예상치 못한 선생님의 이 말씀...
입력:2021-05-17 03:10:01
[역경의 열매] 박종석 (5) ‘산본 집성촌’ 통해 신앙의 삶 시작… 행복했던 시절
박종석 엔젤식스 대표는 1991년 5월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의 HDTV 팀장으로 근무했다. 박 대표의 이름표와 달력에 금성사 마크가 선명하다.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의 HDTV 팀장으로 복귀했다. 당시 일상을 떠올리면 행복했다. 그때를 나는 ‘산본 집성촌’ 시절이라 말한다. 어머니는 1990년대 초반 1기 신도시였던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집을 마련하셨다. 나와 형제들도 자연스럽게 본가 근처에 모여 살았다. 집성촌이란 말이 나온 이유다. 나는 모...
입력:2021-05-17 03:10:01
[가정예배 365-5월 16일] 내 잔이 넘치나이다
찬송 :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570장(통 45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23편 1~6절 말씀 : 유대의 양치기는 건기가 되면 메마른 골짜기를 지나 눈이 녹아 풀이 자란 산 위로 올라갑니다. 산꼭대기에 가면 초원이 나오는데 이를 ‘메싸’라고 합니다. 양떼들이 초원을 발견하면 달려가 풀을 뜯으려고 할 때 목자가 이를 막습니다. 메싸에는 독사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만 있는 길이가 짧고 갈색빛을 띠는 이 독사는 평소 땅굴에 있다가 양이 풀을 먹을 때 나와 양의 코를 물어버립니다. 목자는 양을 멈추게 한 뒤 ...
입력:2021-05-16 03:05:06
[인 더 바이블] 제비(lot)
그리스어 클레로(제비뽑다)에서 나온 클레로스(제비, 제비뽑은 결과)는 우리말 신약성경에서 제비(마 27:35, 막 15:24, 눅 23:34, 요 19:24, 행 1:26) 몫(행 1:17, 행 8:21, 골 1:12, 개정개역에서 부분 분깃 기업)으로 번역됐습니다. 클레로와 같은 뜻의 단어로는 랑카도(제비뽑아 지명되다, 제비뽑다, 받다)가 있습니다.(눅 1:9, 요 19:24) 사람이 제비를 뽑고 최종 결정은 하나님께 맡기는 전통은 구약에서 이어졌습니다.(레 16:8, 대상 24:5 등) 영어 성경은 클레로스를 로트(lot·특정 용도의 땅, 제비)로 번역하고, 동사 드로(draw·그리다 끌어당기다 뽑다) ...
입력:2021-05-14 19:45:01
[가정예배 365-5월 15일] 내 안의 두 마음
찬송 : ‘비둘기같이 온유한’ 187장(통 17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7장 22절~8장 2절 말씀 : 하나님은 인간을 그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형상을 닮은 존재입니다. 별로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나를 닮았다는 이유 하나로 아들과 딸이 잘났다고 자랑하는 아들 바보나 딸바보 부모처럼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에게 복을 주며 생육하고 번성해 땅에 충만하라 합니다. 이 세계를 잘 관리하라고 위임하기도 합니다. 인간은 처음에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동거하는 존재였습니다. ...
입력:2021-05-14 19:45:01
[세계의 영성 작가] 삶의 고통에 직면하라 그때 영혼은 성장한다
게티이미지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스콧 펙(1936~2005·아래 사진)은 인간의 심리와 기독교 신앙의 통합을 위해 글을 써온 인물이다. 1978년, 마흔두 살에 쓴 첫 책 ‘아직도 가야 할 길’은 심리학과 영성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책으로 평가된다. 그는 이 책을 집필한 후 공개적으로 크리스천으로의 개종을 선언하고 심리학에서 종교에 이르는 길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뉴욕타임스의 최장기 베스트셀러 목록을 차지할 정도로 독자의 사랑을 받은 ‘아직도 가야 할 길’의 성공을 발판으로 ‘끝나지 않은 여행&...
입력:2021-05-14 19:40:01
[겨자씨] 영으로 호흡하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색소폰 선생님에게 잠깐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소리 낼 때는 부드럽고 음색이 안정적이지만 나의 소리는 거칠고 불안했습니다. “숨을 입이나 가슴으로 들이마시면 그렇습니다. 배 속 깊숙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부드럽게 내쉬어 보세요.” 선생님 권유에 따라서 호흡을 연습하다 보니 소리가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신앙의 연수를 자랑하고, 설교를 얼마나 많이 듣는지, 또 성경을 몇 번 통독했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악기 소리를 들어보면 믿음의 음정이 불안하고 거칠게 들릴 때가 많습니다. 하나...
입력:2021-05-14 19:40:01
오늘의 QT (2021.5.15)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벧전 4:8~9) Above all, love each other deeply, because love covers over a multitude of sins. Offer hospitality to one another without grumbling.(1Peter 4:8~9) 뜨겁게 사랑할 때 허다한 죄를 덮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성도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를 대접할 때 원망 없이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사랑이 무엇보다 제일 먼저 돼야 한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허다한 죄를 덮는다는 게 정확히 어떤 ...
입력:2021-05-14 19:40:01
세입자 분쟁 1대1 무료 법률상담
세입자의 다양한 분쟁에 대한 1대1 맞춤형 무료 법률상담이 2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희망자는 사전 예약(전화 800-867-3640)이 필요하다.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LA), 한미연합회(KAC), 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KABA),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KCG)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입력:2021-05-15 09:40:24
믿음의글 대상 박현숙 사모 UMC한인총회 공모전
  ‘팬데믹과 나의 믿음’이란 주제로 열린  ‘믿음의 글’ 공모전에서 박현숙 사모(가나연합감리교회)가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연합감리교회(UMC) 한인교회총회(회장 이철구 목사)가 지난 사순절 기간 특별새벽성회를 가지면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33개 교회에서 79명의 성도들이 참가했다.   박 사모는 ‘네 마음대로 마침표를 찍지 마라’는 간증글로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상금은 1,000달러이다.   박 사모는 “아둘람 굴에서 일어난 작은 교회 이야기는 까치발을 들고 담...
입력:2021-05-15 09:33:45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 국가기도의날 연합기도회
국가기도의날 연합기도회에서 신승훈 목사(왼쪽)가 설교하고 송정명 목사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국가기도의날 남가주연합기도회가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지난 6일 현장과 온라인 예배로 열렸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등이 주최한 이날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평등법 반대, 아시안 인종 혐오 범죄, 미국의 신앙 회복, 한국과 미주 한인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이성우 목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박상목 목사(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회장)의 기도,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 대표회장)의 환영...
입력:2021-05-15 09:08:07
LA도 청소년 백신 접종 시작 12~15세 대상 8곳에서
매디 유(12세) 군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지난 11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 전국적으로 청소년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LA카운티가 13일부터 12~15세 연령층에게도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현재 청소년 백신 접종은 LA카운티 거점 접종소 8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식품의약처(FDA)가 청소년을 위한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허가하자 서둘러 접종 결정을 내렸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 접종을 받은 어린이들은 서머캠프를 비...
입력:2021-05-15 08:57:26
올 세금 환급금 지급 늦어진다 IRS 프린터까지 골칫거리
IRS 업무가 지연되면서 올해 세금 환급이 늦어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   올해 세금 환급이 늦어지고 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연방국세청(IRS) 인력이 부족해졌으며 업무를 처리할 기기까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탓이다.   USA투데이는 세금보고 마감일이 오는 17일로 다가온 가운데IRS의 프린터까지 고장이 나면서 세금보고 서류 처리가 지연돼 환급금 지급도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13일 보도했다.   현재 세금환급금 처리 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500만건이나 감소해 5.8%나 낮은 상태다. 이처럼 처리 지연 사태가 발...
입력:2021-05-15 08:47:26
신발도 못신고 급히 피한 위탁아동 생필품 담은 '케어백' 후원 캠페인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기 위한 '케어팩' 캠페인이 진행된다. .  위탁아동을 돕기 위한 케어팩 후원 캠페인이 펼쳐져 한인사회와 교회의 지원이 절실하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는 위탁가정 아이들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는 ‘위탁아동 케어팩’ 후원 캠페인을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펼친다.   ‘사랑의 케어팩’은 위탁가정으로 배치되는 어린이가 반드시 필요한  생활필수품과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물품을 담은 가방이다.    ...
입력:2021-05-15 08:22:19
[새로 나온 책] 왕의 복음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를 묻는 말로 시작해 온 우주 만물의 ‘왕’이신 하나님은 누구이며, 그를 위한 삶은 어때야 하는지 그 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오늘날 주목받는 성서학자와 공공신학자인 두 저자는 신학적인 측면뿐 아니라 선교적, 영적인 측면에서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풀어낸다. 성경에 기초해 인간이 창조된 목적을 깨달아 이 땅에서 책임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왕의 백성으로 더욱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인 구속사를 올바로 알아 점점 망가지고 무기력해져 가는 이 시대를 회복...
입력:2021-05-14 03:10:02
[새로 나온 책] 살아나는 교회
영어 원제는 ‘스크래피 처치(Scrappy Church)’다. ‘스크래피’는 스포츠에서 단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날카롭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팀을 묘사할 때 쓰는 단어다. 제목엔 ‘살아나는’으로 번역돼 있지만, 책 본문엔 ‘공세적’으로 표현돼 있다. 대형교회의 틈바구니에서 좌절하지 말고 작지만 살아있는 교회, 침체 속에서 살아나는 교회를 일구라고 조언한다. 목회 분야의 자기계발서 격이다. 미국의 기독교 저술가인 저자는 최근 ‘코로나 이후 목회’를 저술했는데, 이 책은 그에 앞서 2018년에 출간한 책이...
입력:2021-05-14 03:10:02
[새로 나온 책] 윤형철 교수의 조직신학 꿀팁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만들었을까’ ‘성경엔 삼위일체란 용어가 나오지 않는데, 삼위일체 교리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모든 일이 하나님 뜻대로 이뤄진다면 왜 기도를 해야 할까’…. 기독교 신앙에 처음 입문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품어봤을 질문들이다. 성경이 명확히 답하지 않는 질문들의 답은 신의 존재와 우주와 구원 등을 다루는 조직신학에 담겨있다. 그렇다고 초심자가 무턱대고 두꺼운 신학책에 도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은 윤형철 총신대 교수가 신론, 구원론 등 조직신학의 일곱 주제 중 핵심 질문 40가지...
입력:2021-05-14 03:10:02
오늘의 QT (2021.5.1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출 32:4) He took what they handed him and made it into an idol cast in the shape of a calf, fashioning it with a tool. Then they said, “These are your gods, O Israel, who brought you up out of Egypt.”(Exodus 32:4) 오늘 본문은 출애굽 중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금 고리를 받아 송...
입력:2021-05-14 03:10:02
[겨자씨] 졸업 가운을 벗어버린 졸업생
브라질의 한 대학 졸업생 로베르타 마세나는 졸업식장에서 갑자기 졸업 가운을 벗었습니다. 그 안에 입은 옷은 어머니가 일할 때 입던 건물미화원 작업복이었습니다. 평생을 미화원으로 일하며 자신을 뒷바라지해 준 어머니에게 한 감사 표현이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지역신문에 사연이 소개되자 한 대학이 그 졸업생이 석사 과정에서 더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원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힙니다. 어려운 환경의 아이를 가르치는 꿈이 있어 교육전문가가 되고자 했지만 코로나19로 더 ...
입력:2021-05-14 03:10:02
[가정예배 365-5월 14일] 떠나야 이깁니다
찬송 : ‘누가 주를 따라’ 459장(통 51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6장 45~46절 말씀 : 독일의 아그파 필름은 1876년 작곡가 멘델스존의 아들이 세운 회사로서 최초의 컬러 필름을 만든 곳입니다. 2001년만 해도 업계 최고의 이익을 낸 회사였습니다. 당시는 디지털카메라가 서서히 등장하던 때였는데, 아그파 필름은 전통을 고집하다 2005년 파산하고 맙니다. 과거의 영광을 버리지 못해 움켜잡고 있으면 망하는 건 순식간입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고 있는 현실을 두고 과감히 떠나기란 정...
입력:2021-05-14 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