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 컨퍼런스 개최 LA폭동 30주년 맞아
LA폭동 당시 한인타운 마켓 옥상에서 무장하고 경비를 서는 한인들 <사진=트위터캡쳐>   LA 폭동 30주년을 맞아 ‘제1회 미주 한인사 컨퍼런스’가 오는  4월 23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LA한인타운에 위치한 ‘김영옥 아카데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소장 장태한 UC 리버사이드 교수)가 주최한다. LA총영사관에 의해 구성된 ‘한인사인종학자문위원회’등 한인 교육전문가들이 지난 1년에 걸쳐 행사를 준비해 왔으며, 연례 전미 지역 컨...
입력:2022-03-09 12:24:21
연합감리교 총회 다시 연기 2024년에 개최키로
연합감리교(UMC) 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의견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UMC News> 연합감리교(UMC) 총회가 다시 2024년으로 연기되었다. 당초 2020년 5월로 예정된 총회는 코로나 팬데믹으 8월로 연기됐다가 2022년 8월로 연기된 바 있다.   연합감리교 뉴스에 따르면 총회위원회는 해외 대의원 비자 발급 지체로 인해 총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보수 그룹이 추진해 왔던 새로운 교단인 글로벌감리교회(GMC, Global Methodist Church)도 총회 이후인 올해 말에 출범할 계획이었으나 총회가 다시 연기되자 계획을 앞당겨 5월 1일에 ...
입력:2022-03-09 12:19:39
평강교회 장로 및 권사 임직식 창립 41주년 기념
  평강교회(담임 이상기 목사, 2대 목사 송금관 목사)는 교회 창립 제41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1시 임직식을 개최한다.  임직식에서는 이상우 장로의 원로장로 추대, 최기용, 임 단, 김은성 장로의 장로장립 및 최종숙, 김현주, 민인자 권사의 권사임직, 임다나 권사의 권사 취임식이 열린다. 주소 606 El Centro Street, South Pasadena, CA 91030
입력:2022-03-09 12:15:30
건강한 식습관 캠페인 전개 어린이 건강식단도 안내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가‘전국 영양의 달’인 3월 한 달 동안 건강한 식습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13일부터 19일까지 연방 정부 프로그램인CACFP의 홍보 주간이다. 특히 CACFP 홍보 주간을 맞아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레시피를 비디오로 제작해 알릴 예정이다. 유치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 푸드 프로그램 운영 방법이나 자격, 지원금액 등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213)235-4846 또는 nko@kfamla.org로 하면 된다.
입력:2022-03-09 12:09:35
우크라이나 피난민 도웁시다 한인교회에도 동참 당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민간인을 향한 무차별 공격에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타스 연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어린이를 비롯해 민간인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교계도 러시아를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 노력하고 있다.  미주 한인교계와 본국 교계는 러시아 침공으로 피난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고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민교계에서는 강태광 목사(월드쉐어 USA대표)가 전쟁 난민과 우크라이나 군종목사 및 기독군인들을 돕기로 했다며 한인교계의 적극적 도...
입력:2022-03-09 12:05:58
오늘의 QT (2022.3.8)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수 23:3) You yourselves have seen everything the LORD your God has done to all these nations for your sake; it was the LORD your God who fought for you.(Joshua 23:3)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들의 대적을 쫓아낼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단하거나 전략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경험과 실력을 의지...
입력:2022-03-08 03:10:02
[가정예배 365-3월 8일] 신앙의 중심은 진심입니다
찬송 : ‘사철의 봄바람 불어 있고’ 559장(통 3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2장 26~29절 말씀 : 밥을 먹다가 갑자기 아내가 서운한 듯 말을 꺼냅니다. “요즘은 밥을 차려줘도 맛있다는 말도 안 하네. 맛이 없나 보다.” 보통 저는 아내가 차려주는 밥을 먹을 때마다 맛있다고 칭찬하기도 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아무 말이 없었더니 아쉬웠던 모양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다 보니 그냥 지나쳤을 뿐인데 서운했던 것 같았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익숙해진 관계에서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아마 소중...
입력:2022-03-08 03:10:02
[역경의 열매] 이건숙 (20) 산욕열로 죽을 고비 넘긴 후 유학간 남편 따라 도미
소설가 이건숙 사모의 아들을 돌봐주신 친정어머니가 1969년 서울 정릉의 아파트 앞에서 손자를 안고 있다. 시어머니는 17세에 남편 신성종 전도사를 낳았지만, 나는 서른이 가까운 노산이었다. 그런데도 시어머니의 충고를 따라 기저귀도 빨고 찬물에 목욕도 했다. 하루는 학교에서 돌아온 남편이 혼수상태에 빠져 누워있는 나를 보고 장모에게 전화했다. 일이 이렇게 되니 오빠는 어쩔 수 없이 친정어머니를 내게 보내면서 투덜댔다. “이러다가 내 동생 죽이겠다. 어쩔 수 없지. 어머니가 가서 돌볼 수밖에 없네요.” 급히 간 병원의 진단은 산욕열이었다. ...
입력:2022-03-08 03:10:02
[가정예배 365-3월 7일] 나를 봅니다
찬송 : ‘천부여 의지 없어서’ 280장(통 33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2장 1~11절 말씀 : 예쁜 사람의 눈에는 예쁜 사람만 보이고 못난 사람의 눈에는 못난 사람만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내 모습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물론 거울을 통해 나를 볼 수 있지만 겉으로 보이는 내 모습 말고 나의 속사람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눈은 다른 대상을 바라보도록 지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눈으로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위험을 피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른 대상을 바라보다 보니 사람...
입력:2022-03-07 03:10:02
오늘의 QT (2022.3.7)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하였더라.(수 18:10) Joshua then cast lots for them in Shiloh in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there he distributed the land to the Israelites according to their tribal divisions.(Joshua 18:10)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왔으나 아직 일곱 지파는 땅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게 세 명씩 가서 남은 가나안 땅을 그려 오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제비뽑기 해 그 땅을 분배하고 차지하게 했습니다. ...
입력:2022-03-07 03:10:02
주님 모시는 삶 얼마나 좋은지 안내하는 ‘재소자들의 길잡이’
‘전과 6범 목사’로 불리는 문병천 목사가 최근 서울 은평구 자택 인근 불광천 변에서 포즈를 취했다. 문 목사는 “돌이켜 보면 내 힘으로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하나님은 언제나 내 인생에서 위기를 기회로 인도하셨다”고 말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전북 정읍교도소에서 재소자들과 성경공부를 하는 모습. 문 목사 제공   1995년 2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문병천 목사가 딸 혜림이를 안고 동기 곽호철 목사와 함께했다. 문 목사 제공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
입력:2022-03-07 03:10:02
[미션 톡!] 대통령 아니라 하나님 뽑나… “누구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해야”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제20대 대선을 엿새 앞둔 지난 3일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모의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권현구 기자 대통령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크리스천들 사이에 특정 후보에 대한 찬반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지 후보를 선전하거나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현상이 빈번하면서 이에 대한 피로감과 실망감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A목사는 6일 “수십명이 넘는 신학교 동기들의 ‘단톡방’에 속해 있는데 일부 목사가 거의 하루 종일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나 반대하는 후보에 대한 동영...
입력:2022-03-07 03:10:02
[역경의 열매] 이건숙 (19) 고단한 생활에 영양부족으로 2.2㎏ 작은 아이 출산
소설가 이건숙 사모와 신성종 목사의 1967년 서울 충현교회 결혼식 기념사진. 서울 사당동 총신대는 ‘헐떡고개’라고 부를 정도로 가파른 곳에 있었다. 아스팔트가 깔리지 않은 진흙 길이라 비라도 오는 날이면 구두끈만 남겨놓고 온통 진흙으로 뒤범벅이 될 정도였다. 누가 보면 간첩이 산야를 헤맨 것 같다고 의심할 지경이었다. 쌀을 봉지로 사 나르면서 주로 밑반찬으로 살아가야 했다. 시누이와 남편 신성종 전도사의 등록금을 내고 살자니 무조건 아껴야 했다. 고추를 소금에 삭혀 잘게 썰어 먹고, 꼴뚜기를 상자째 사다가 소금에 삭혀 그걸 한두 ...
입력:2022-03-07 03:10:02
[가정예배 365-3월 6일] 최고의 선택
찬송 :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429장(통 48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2장 7~14절 말씀 :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던 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녀에게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 생기자 그녀는 자신이 진 십자가가 너무 무겁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속에서 예수님을 만난 그 자매는 예수님께 자기 십자가를 한 손으로 쉽게 들고 갈 만큼 작게 줄여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작은 십자가를 얻게 된 자매는 한 손에 십자가를 들고 만족해하며 자기 계획에 따라 열심히 뛰며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지점에선가 꼭 ...
입력:2022-03-06 03:05:02
[가정예배 365-3월 5일] 내버려 두심
찬송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268장(통 2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장 28~32절 말씀 : 나이아가라 폭포 상류에 가면 연못처럼 넓은 강이 있다고 합니다. 그 강물이 흘러 폭포까지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배를 타고 있으면 가만히 흘러간다고 합니다. 그 강줄기에는 세 개의 깃발이 꽂혀 있는데. 첫 번째 깃발은 여기까지 왔으면 노를 저어야 올라갈 수 있다는 신호랍니다. 두 번째 깃발은 여기부터는 모터보트를 타야 올라갈 수 있다는 신호랍니다. 세 번째 깃발은 이 경계를 넘으면 돌이킬 수 없다는 신호랍니...
입력:2022-03-05 03:10:02
가슴이 뻥 뚫린 것 같다구요, 주님과의 영적 만남으로만 채워져요
픽사베이 살아가면서 뚜렷한 이유 없이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감정은 주로 중년기 이후에 찾아옵니다. 이에 대해 영국의 영성 작가 C. S. 루이스는 중년기에 처한 대부분 사람은 영적 가치나 영적 의미로만 충족될 수 있는 실존적 빈 공간이 있으며, 그곳에 깊이 자리 잡은 진한 그리움의 감정은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 영적 갈망은 창조주를 향한 인간의 근원적 목마름으로, 하나님과의 영적 만남으로만 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
입력:2022-03-05 03:10:02
오늘의 QT (2022.3.5)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유다 자손 중에서 분깃으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니 아르바는 아낙의 아버지였더라.(수 15:13) In accordance with the LORD'S command to him, Joshua gave to Caleb son of Jephunneh a portion in Judah-Kiriath Arba, that is, Hebron.(Arba was the forefather of Anak.)(Joshua 15:13) 갈렙이 자신에게도 산지를 달라고 간절히 구할 때 여호수아는 갈렙에게 헤브론 땅을 허락했습니다. 갈렙은 그 땅에 가서 아낙의 소생인 세 아들을 쫓아내고 그 땅을 점령했...
입력:2022-03-05 03:05:02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순종하고 기다리니 선한 열매… 말씀대로 이뤄져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4대째 장로교 집안에서 태어난 저는 평양 서문밖교회에서 장로로 섬기셨던 할아버지를 따라 서대문으로 이사 온 후 바로 집 앞에 있는 순복음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성회에서 1966년 성령 체험을 했고 중학교 때 목회자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
입력:2022-03-05 03:05:02
[가정예배 365-3월 4일] 마음이 어두워졌습니다
찬송 : ‘내 주의 보혈은’ 254장(통 18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장 21~23절 말씀 : 코로나19 상황에서 다들 모이지 못하고 흩어짐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작은 소망이 시작된 것은 가정이 교회로 바뀌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우리의 처소가 기도의 골방이 된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 가운데 고난의 때에는 진짜와 가짜가 나뉘는 시금석이 됐습니다. 2000년 전 복음도 그러했습니다. 복음이 선포될 때, 받는 이와 거부하는 이로 나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나누는 시금석이 됐습니...
입력:2022-03-04 03:10:02
[역경의 열매] 이건숙 (18) 유학 떠나게 된 신 전도사, 약혼부터 하자고 막무가내
소설가 이건숙(오른쪽) 사모가 1967년 서울 충현교회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남편 신성종 목사와 행진하고 있다. 어머니는 신성종 전도사의 가정을 파악하기 위해 집배원을 따라 어렵게 달동네에 사는 그의 집을 방문하고는 기절할 정도로 놀라셨다. 결혼은 절대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그렇게 가난한 가정을 본 적이 없다고 어머니는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그럴 즈음 신 전도사는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왕복 비행기 삯과 2년간 모든 학비와 식비를 받고 유학을 떠나게 됐다. 그러자 약혼을 하고 떠나겠다고 강하게 주장하기 시작했다. 그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딱 ...
입력:2022-03-04 03:10:02
오늘의 QT (2022.3.4)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수 14:12) Now give me this hill country that the LORD promised me that day. You yourself heard then that the Anakites were there and their cities were large and fortified, but, the LORD helping me, I will drive them out just as he said.(Joshua 14:12)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꺼리는 거인 족속이 사는 ...
입력:2022-03-04 03:10:02
오늘의 QT (2022.3.3)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수 9:14~15) The men of Israel sampled their provisions but did not inquire of the LORD. Then Joshua made a treaty of peace with them to let them live, and the leaders of the assembly ratified it by oath.(Joshua 9:14~15) 기브온 사람들은 자신들은 먼 곳에서 온 사람이라며 여호수아를 속였습니다. 곰팡이 난 떡과 낡은 포도주를 담은 가죽 부대를 보여주며 ...
입력:2022-03-03 03:10:01
[가정예배 365-3월 3일]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찬송 : ‘아 하나님의 은혜로’ 310장(통 41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장16~17절 말씀 : 우리는 ‘구원’에 관해 질문할 때 ‘언제 예수님을 믿게 되었나요’라고 묻습니다. 다시 말하면 구원의 시기나 때에 관해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질문은 잘못된 질문입니다. 구원에 관해 묻는다면 우리가 언제 구원받았는지에 대해 묻는 게 아니라 어떻게 구원받게 되었는지, 구원의 근거와 대상이 무엇이냐고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태신앙으로 자란 제게 구원에 관한 질문은 대답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왜냐...
입력:2022-03-03 03:05:03
[역경의 열매] 이건숙 (17) 사윗감 반대하던 어머니 “귀가 커 장수는 하겠네”
소설가 이건숙(오른쪽) 사모가 1965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신성종 목사와 약혼식 도중 인사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충남 논산여고에 배치돼 부임했다. 1963년도엔 취직이 하늘의 별 따기였다. 서울사대에서 학비를 싸게 받고 공부를 시킨 대신 배치된 학교에서 3년을 근무하는 것이 의무였다. 논산여고는 연무대가 가까워서 훈련병들이 많았다. 군인들의 도시이기에 여학교는 학생들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방과 후엔 선생님들이 조를 짜서 논산극장과 시내를 순찰하며 학생들을 감시했다. 여학생들은 어찌나 영화 보기를 좋아하는지, 논산극장에 들어가보면 어머...
입력:2022-03-03 03:05:03
포화 속 우크라이나 “복음이 희망”… 성경이 동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성경과 교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이 키예프 중앙광장에서 삼삼오오 모여 기도하는 모습. 크리스채너티투데이 제공“올해 보급할 분량의 성경은 이미 인쇄해 놨는데 벌써 재고가 바닥을 드러냈어요. 이제 2월인데 말이죠. 어떻게 더 구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올해로 21년째 우크라이나 성서공회에 몸담고 있는 아나톨리 레이키네츠(43·사진) 사무차장이 털어놓은 고민이다. 지난달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호주 성서공회 뉴스매체인 ‘이터너티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다.그는 비슷한 시점...
입력:2022-03-03 0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