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순종하고 기다리니 선한 열매… 말씀대로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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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4대째 장로교 집안에서 태어난 저는 평양 서문밖교회에서 장로로 섬기셨던 할아버지를 따라 서대문으로 이사 온 후 바로 집 앞에 있는 순복음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성회에서 1966년 성령 체험을 했고 중학교 때 목회자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한 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고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는 학업과 목회를 병행하기도 했습니다. 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사역하다가 2008년 5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대 위임목사로 부임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늘 순탄한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지만 언제나 제게 힘이 되고 제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말씀이 로마서 8장 28절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지금까지 삶을 뒤돌아보면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은 늘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면 과정이 힘들더라도 결국에는 선한 열매가 맺혔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부임한 후에도 힘든 일이 많았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생기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을 붙잡고 잠잠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고난과 난관에도 흔들리지 않고 평안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일, 어려운 일 그 모든 일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시고 저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지만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선을 이루기까지 필요한 과정임을 알기에 어떠한 상황에도 주님이 이루실 일을 기대하고 감사하며 주님이 허락하신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약력> △연세대 신학과 △웨스트민스터신학교대학원 석사 △템플대학교대학원 종교철학 박사 △한세대 신학과 교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순복음 선교회 이사장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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