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3월 2일]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찬송 : ‘하나님 사랑은’ 299장(통 4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장 16~17절 말씀 :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면 자신의 의에 사로잡혀 산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나름의 철학, 생각, 인내, 노력 그리고 그로부터 얻게 되는 결과에 만족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런 결과를 얻기 위해 모두는 나름의 선을 추구합니다. ‘최선’ 말이죠. 종교도 그렇습니다. 종교 안에는 나름의 ‘선’이 있습니다. 그 선을 행하려 노력하는 것이고 그렇게 행한 선으로 자신은 복을 받기도 하고, 죽어서 좋은 곳에 간다고 생각합니다. ...
입력:2022-03-02 03:10:01
[역경의 열매] 이건숙 (16) 친구 따라 성가대 가입… 유치부서 찬송·율동 가르쳐
소설가 이건숙(앞줄 왼쪽) 사모가 1957년 서울대 사범대 재학 중인 정신여중고 동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신여고 시절엔 서울 미아리 천막 교회에 다녔고, 대학교 1학년부터 다닌 교회는 동도교회였다. 1959년 청량리는 그냥 시골이었다. 서울대 사범대학은 당시 용두동에 있었고 나는 학교 근처에서 살고 있었다. 고등학교 단짝이 나를 그 교회로 데려갔다. 성가대가 그때 처음 조직돼 나도 친구를 따라 성가대에 섰다. 교인들은 가마니 바닥에 앉아서 예배를 드렸고, 최훈 강도사님이 목회하고 있었다. 청량리 시장 곁에 있어 몹시 가난한 동네 교회였다. ...
입력:2022-03-02 03:10:01
오늘의 QT (2022.3.2)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수 6:5) When you hear them sound a long blast on the trumpets, have all the people give a loud shout; then the wall of the city will collapse and the people will go up, every man straight in.(Joshua 6: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리고성을 6일 동안에는 하루에 한 바퀴씩 돌고, 7일째 되는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고 나팔을 불며 ...
입력:2022-03-02 03:10:01
우크라 떠난 선교사들 접경서 지원 사역 계속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이 인접 국가로 피신하면서 한국인 선교사들은 이들을 돕기 위한 피난민 사역에 나서고 있다. 폴란드로 떠나는 피난민들이 이창배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리비브에 세운 교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소평순 이창배 선교사 제공몰도바 키시너우의 현지인 교회에 모인 피난민들이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소평순 이창배 선교사 제공지난 13일 0시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했다. 한국인 선교사들도 선교지 철수가 불가피했지만 이들의 사역은 멈추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와 인접 국가 간 국경에 ...
입력:2022-03-02 03:05:03
[미션 톡!] 승자 없는 핏빛 유혈극… “칼 쳐서 보습으로”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열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100만명의 죽음은 통계 수치일 뿐이다.’ 여러 곳에서 인용되고 있지만, 정확히 누가 처음 한 말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구소련의 스탈린이라거나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 리어나도 라이언스가 한 말이라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다만 전쟁의 냉혹함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엄청난 ...
입력:2022-03-17 09:55:43
우크라이나 사태로 비상비축유 방출 러시아군 민간인 공격에 국제재판소 조사
우크라이나 구조대원들이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격에 희생당한 민간인 시체를 옮기고 있다. <사진=AP연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조사에 나섰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국제 유가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국이 보유한 비상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사법재판소는 오는 7∼8일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관련해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1일 밝혔다. ICJ는 "집단학살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에 따라 오는 7일과 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집단...
입력:2022-03-02 13:07:46
학교 실내 마스크 11일 해제 워싱턴 오리건 함께 시행
캘리포니아주 모든 학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다. <사진=AP연합> 캘리포니아·워싱턴·오리건 등 서부의 3개 주가 지난 28일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또 캘리포니아주는 또 백신 미접종자를 상대로 한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1일부터 해제했다. 3개 주 주지사들은 공동성명에서 11일부터 학교에서 마스크를 쓰도록 의무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다만 병원·의료시설이나 대중교통 수단 등 고위험 환경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하며, 주 정부 차원의 의무화가 끝나도 카운티&...
입력:2022-03-02 12:59:33
'한복의 미' 세계에 알린다 워싱턴 대사관서 전시회
한복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  워싱턴DC 한국문화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한복 특별전 '한복 웨이브'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K팝 4인조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와 9인조 남성그룹 '다크비'가 입은 현대적 스타일의 한복 10점이 특별 전시되고, 한복 옷맵시 사진공모전, 현지 한국문화 애호층 초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지난 28일에는 워싱턴 지역에서 활...
입력:2022-03-02 12:54:23
조성진 카네기홀 공연에 환호 러시아 연주자 대신 연주
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연합>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출연이 취소된 러시아 연주자의 대타로 뉴욕 카네기홀에 선 피아니스트 조성진에게 주류 언론이 찬사를 보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8일 카네기홀에서 25일 빈필하모닉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 조성진에 대한 리뷰 기사에서 "숙련된 음악을 들려줬고, 기적같은 연주 솜씨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당초 이날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지휘에 데니스 마추예프가 협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게르기예프와 마추예프가 지난 2014년 러시아의...
입력:2022-03-02 12:49:32
세계서 가장 맛있는 수돗물 남가주가 2, 3위에 올라
버클리 스프링스 주최로 열린 '국제 물맛 품평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연합>   오하이오주 소도시 몬트필리어가 '전세계에서 수돗물 맛이 가장 좋은 곳'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우승한 캘리포니아주 남부 광역 상수도국(SCMWD)은 올해 2위에 올랐고 3위는 캘리포니아주 데저트 핫 스프링스의 미션 스프링스 상수도국(MSWD)이 차지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웨스트 버지니아주 버클리 스프링스에서 열린 국제 물맛 품평회(BSIWT) 지방자치단체별 수돗물 순위에서 몬트필리어는1위에 올랐다. 4위 인디애나주 포트웨인, 5위 오하이오...
입력:2022-03-02 12:44:23
도산 막내 안필영 선생 별세 LA출신, 배우로도 활동
고 안필영 선생 <사진=연합>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 안필영(미국 이름 랠프 안) 옹이 지난 26일 LA에서별세했다. 향년 96세. . 고인은 안창호 선생의 셋째 아들로, 1926년 LA에서 태어나 도산의 3남 2녀 가운데 현재까지 유일하게 생존해있던 핏줄이다.  당시 도산은 미국에 체류하며 해외 독립운동의 기틀을 닦았고 막내아들이 태어났을 때 활동 무대를 중국 상하이로 옮겼기 때문에 안 옹은 부친의 얼굴을 직접 보지 못했다. 한인역사박물관에 따르면 고인은 LA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을 졸업했고, 진주만 공습을 감행한 일본군에 ...
입력:2022-03-02 12:38:37
북가주도 독립운동 '성지' 유적 안내지 1만부 기증
북가주에 산재한 독립운동 유적지를 안내하는 책자들 <사진=연합> 한국 독립운동 역사의 중요한 ‘성지’ 가운데 하나로 샌프란시스코가 포함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에 독립운동 안내서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샌프란시스코 편' 1만 부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이 안내서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한국 독립운동사를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담았다. 서경덕 교수는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사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하는 캠페인을 ...
입력:2022-03-02 12:31:20
한국정부,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 추진중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 입국자의 경우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국은 격리 면제 조치를 시작했다가 지난해 말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자 중단한 바 있다.
입력:2022-03-02 10:03:11
소통과 관계 증진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가 11일 오전 10시 ‘소통과 건강한 관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소통과 건강한 관계 만들기’로 박제인 상담사가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경청하고 공감하기 ▶타인에게 경청하고 공감하기 ▶서로의 공간 존중하기에 대해 한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https://tinyurl.com/kfamseminar 문의 mlee@kfamla.org  
입력:2022-03-02 10:01:49
민족학교 퇴거 방지 및 유예 무료 상담
민족학교는 렌트비가 밀려 퇴거(eviction) 통보를 받았거나 받을 위기에 있는 세입자들을 위한 주택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연방 주택국(HUD)이 지원하는 “’주거 안정 상담 프로그램’ (Housing Stability Counseling Program)의 일환으로 퇴거 방지 밖에도 렌트 유예 신청, 저소득층 아파트와 시니어 아파트 신청, 재정 관리 상담등 임대 주택에 관한 상담을 받을수 있다.  상담은 민족학교 크렌셔 사무실과 플러튼 사무실 두 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주소와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크렌셔 사무실: 900 Crenshaw Blvd....
입력:2022-03-02 10:00:35
[가정예배 365-3월 1일]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
찬송 : ‘나같은 죄인 살리신’ 305장(통 4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장 1~6절 말씀 : 움직이는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럼 이런 질문을 스스로 해봅시다. 나를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가요.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요. 어떤 이들은 돈에 따라 움직이고, 어떤 이들은 인기와 명성, 권력, 또 어떤 이들은 지식과 예술, 사랑에 따라 움직이기도 합니다. 때로 그런 움직임은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실패와 좌절, 절망을 주기도 합니다. 엄청난 위력의 무기는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
입력:2022-03-01 03:10:01
오늘의 QT (2022.3.1)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 1:7) Be strong and very courageous. Be careful to obey all the law my servant Moses gave you; do not turn from it to the right or to the left, that you may be successful wherever you go.(Joshua 1:7)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할 책임이 있는 여호수아는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두려워 말고 강하고 담대하...
입력:2022-03-01 03:05:03
[역경의 열매] 이건숙 (15) 슈바이처처럼 의료선교 꿈꾸다 “험난하게 여자가…”
소설가 이건숙(왼쪽 세 번째) 사모가 서울대 사범대 재학 중이던 1960년 서울 동도교회 교회학교 아이들과 소풍을 떠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의 제복 시절 꿈은 오직 하나였다. 의사가 되고 싶었다. 정신학교 근처에는 서울대학병원과 의과대학이 있었다. 그 앞을 지날 적마다 하얀 가운을 입어 눈에 띄는 의사들과 학생들 모습은 나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나는 이과로 가서 의대를 목표로 공부를 했다. 급우들은 거의 이화여대나 숙명여대 쪽으로 지원해 서울대, 특히 의대의 시험 과목과 완전히 달랐다. 이과에서 3명이 의대를 가려고 준비했다. 한 사람은 서울 ...
입력:2022-03-01 03:05:03
오늘의 QT (2022.2.2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수 5:2) At that time the LORD said to Joshua, “Make flint knives and circumcise the Israelites again.”(Joshua 5:2) 하나님께서 전쟁을 앞둔 남자들에게 할례를 명하셨습니다. 이미 여리고성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진군 소식이 퍼졌고 전쟁을 대비하고 있을 때입니다. 전쟁을 코앞에 둔 사람들에게 할례를 행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만약 남자들이 할례를 행했다가 여리고성으로부터 기습...
입력:2022-02-28 03:10:05
[역경의 열매] 이건숙 (14) 성경과 내 삶을 연결… 문학적 기초 닦은 여고시절
기독 여성 교육에 힘쓴 서울 종로구 옛 정신여학교 본관 건물. 국민일보DB 나는 학교도서실 책들을 조금이라도 자투리 시간이 나면 열심히 읽었다. 비 오는 날이나 험한 날씨엔 교실에서 체육 수업을 했다. 정말 재미없었다. 그런 날은 소설을 책상 밑에서 감추고 읽곤 했었다. 한번은 심훈의 ‘상록수’ 끝부분을 읽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흐느끼고 말았다. 당황한 체육 선생님은 어디가 아프냐고 다가왔고 내가 소설을 읽다가 우는 것을 안 급우들은 배가 아파 운다고 합창해서 양호실로 쫓겨나 아픈 척 몇 시간을 누워 있던 적도 있었다. 눈코 뜰 새 ...
입력:2022-02-28 03:10:05
[가정예배 365-2월 28일] 고난이 올 때 기도로 승부하라
찬송 : ‘환난과 핍박 중에도’ 336장(통3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5장 13~18절 말씀 : 살다보면 인생 앞에 갑자기 홍해바다 같은 거대한 문제에 가로막힐 때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엔 기도조차 안 나옵니다. 고난의 무게에 압도돼서 말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더 단련시켜 정금같이 사용하시기 위해 때때로 고난과 역경을 주십니다. 100세에 이삭을 얻은 아브라함에게는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나에게 번제로 드리라”고 하십니다. 인생 최대 위기였지만 아브라함은 결단합니다. &ldqu...
입력:2022-02-28 03:05:04
[가정예배 365-2월 27일] 맹세한 것은 꼭 지켜요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546장(통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5장 12절 말씀 : 오늘 본문의 주제를 정리하면 ‘하나님께 서원했거나 맹세한 건 반드시 지키라’는 것입니다. 맹세(盟誓)라는 한자 단어 중 맹(盟)은 피혈(血) 부수를 씁니다. 피(목숨)를 걸고 말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다는 뜻입니다. 사람 앞에서도 약속한 건 지켜야 합니다. 결혼식 때 신랑, 신부가 서약을 하는 것도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입니다. 그와 관련된 명언도 많습니다. “약속은 친구들을 얻을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약속 불이...
입력:2022-02-27 03:05:03
[가정예배 365-2월 26일] 내일을 아무도 모르는 안개 같은 인생
찬송 :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492장(통5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4장 13~17절 말씀 : 사람들은 저마다 착각 속에 살아간다고 합니다. 아프지 않고 영원히 살 거라 착각하며 나는 인생의 고난이 안 올 줄 압니다. 또 내 꿈을 이루기 전까지는 시간이 안 흘러갈 줄 알고 청년들은 자기가 아줌마, 아저씨가 안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인생 계획을 짜면 다 이뤄진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우리 인생은 안개와 바람 같이 잠시 왔다가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중국 진시황제도 영원히 이 땅에서 살겠다며 불로...
입력:2022-02-26 03:10:02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한인 목회 시절 탈북여성 간증 듣고는… “북한 선교 먼저”
임창호 전 고신대 교학부총장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북한선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손에 든 책은 정년 퇴임을 기념해 그동안 발표한 논문을 모은 ‘기독교교육과 통일’.장대현학교 전경. 장대현학교 제공부산 장대현학교 제1회 졸업식 모습. 영호남 지역의 유일한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다. 장대현학교 제공고신대 교학부총장을 역임한 임창호(66) 객원 교수는 ‘탈북민의 대부(代父)’로 불린다.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임 교수는 하나님을 굳게 의지해 북한선교 사역을 멈추지 않고 있다.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25일 만난 임 ...
입력:2022-02-26 03:10:02
[세계의 영성 작가] 해 아래 새것이 없거늘 값진 믿음의 유산 두고 머나먼 길을 돌아왔네
게티이미지뱅크 영국의 작가이자 사상가인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G. K. Chesterton·1874~1936·아래 사진)은 당대에 가장 뛰어난 ‘정통 기독교 지지자’였다. 그는 자신의 신앙과 신학이 관념이 아니라 삶 안에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역설의 거장’이라는 칭호를 얻은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미 알려진 사실을 최대한 다시 파고드는 사람이다. 나는 내 안의 이단적 요소들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걸 다시 한번 정련하니 순수한 진리가 나타났다.” 그가 오랜 ...
입력:2022-02-26 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