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내년 남가주 유치 추진 첫 한국밖 개최에 4개 도시 경합
제20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인 울산시 송철호 시장이 대회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 왼쪽은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사진=연합>   전 세계 한인 비즈니스맨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상대회 개최 장소로 남가주 지역이 유력한 후보지로 추진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지난 2002년 첫 대회 개최 후 21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16일 밝힌 바에 따르면 내년에 열릴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신청한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며 4개 도시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 오렌지카운티를 ...
입력:2022-02-17 10:23:30
LA한인타운 돌며 지신밟기 UCI 풍물패 한소리
UC어바인 풍물패 한소리가 LA 한인타운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UC어바인(UCI) 풍물패 한소리가 민족학교의 후원으로 지난 12일 LA 한인타운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지신 밟기 행사는 코로나 판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린 지신밟기 행사다.  버몬트 시온마켓에서 출발한 풍물패는 올림픽과 웨스턴 길을 따라 가며 마켓과 상점 등을 방문해 농악을 연주했다.
입력:2022-02-17 10:12:02
가정폭력 대응 전문가 교육 종교지도자 대상으로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가 지난달 31일부터  11일까지 한인종교지도자 대상으로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교육과정은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가정폭력 개요와 역사 ▶아동학대와 영향 ▶청소년 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 대책 및 평가 ▶이민법, 가정버 및 기소법 등 법률적 지원 ▶피해자 상담과 리소스 등이 다뤄졌다.   캐서린 염 소...
입력:2022-02-17 10:06:28
나성서부교회 김승곤 원로목사 소천
고 김승곤 목사 나성서부교회 김승곤 원로목사가 지난 2일 소천했다. 향년 94세.    장례예배는 12일 나성서부교회에서 교회장으로 거행됐으며 유족으로는 김사라 사모와 1남 5녀가 있다. 고 김승곤 목사는 1927년 평안북도에서 출생해 고려신학교와 총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에서 부산과 서울에서 사역하다 도미한 후 50년 전 나성서부교회를 개척했으며 11년 전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국제성서대학을 설립해 후진 양성에도 힘썼다.  
입력:2022-02-17 10:03:03
조선환 이북오도민회 고문 한국 대통령 표창 받아
  LA 총영사관 15일 조선환(왼쪽 두 번째) 이북오도민회 상임고문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달했다.  조 상임고문은 재미 이산가족 커뮤니티의 권익 옹호 등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친 공로로 대통령 표장을 받았다.
입력:2022-02-17 09:58:07
신임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 OC장로협의회
오렌지카운티장로협의회 제8대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13일 열렸다 오렌지카운티장로협의회 제8대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13일 남가주동신교회(담임 백정우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장으로 취임한 김생수 장로는 “장로협은 거의 모두가 은퇴장로로 구성되었고 그동안 단기선교를 계속해 왔다”면서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미자립교회를 돕는데 힘을 합쳐 일하자”고 말했다. 신임 정재영 이사장은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타락해가는 이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rdquo...
입력:2022-02-17 09:52:22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대사 삼성전자 부사장 선임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사진=연합>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가 다음 달부터 삼성전자 북미법인 부사장으로 일한다. . 삼성전자는 이날16일 리퍼트 전 대사가 북미지역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북미대외협력팀장으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미 정부와 의회, 업계 등을 상대로 대관 업무를 맡게 된다. 삼성은 리퍼트 전 대사가 입법, 규제 동향과 정책을 기업 및 비즈니스 전략에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리퍼트는 검증된 리더이자 유능한 외교관"이라며 "삼성전자 북미법인에 수십 년간의 공공정책 경험...
입력:2022-02-17 09:47:40
목회자를 위한 성경 묵상 사역 웍샵
연합감리교회 한인목회강화협의회(회장 정희수 감독)는 2022년  목회자를 위한 성경 묵상 사역 웍샵 ‘말씀으로 더 깊이’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 강사는 류계환 목사(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선교총무)가 맡는다.   첫번째 강의는 ‘다시 말씀묵상?’을 주제로 3월 2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두번째 강의는 ‘우리교회 말씀묵상 QT 사역’을 주제로 4월 4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입력:2022-02-17 09:42:03
주전역 백신 접종자 마스크 착용 면제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16일부터 백신 접종자는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LA 카운티에서도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입력:2022-02-17 09:39:28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비전 웍샵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이영선 비전 목사)는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 미주복음방송 1층 공개홀에서 비젼 웍샵을 개최한다. 주소 2641 W. La Palma Ave. Anaheim CA 92801 문의 (714)484-1190  
입력:2022-02-17 09:35:24
오늘의 QT (2022.2.16)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창 32:27) The man asked him, “What is your name?” “Jacob,” he answered.(Genesis 32:27) 야곱은 형 에서를 만나기 전 얍복강을 사이에 두고 하나님의 사자와 밤새 씨름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야곱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이름은 단순히 호칭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존재와 성격, 속성을 대표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물어보신 건 너는 어떤 존재로 살아왔냐고 물어보신 것입니다. 야곱은 평생 하나...
입력:2022-02-16 03:10:02
[가정예배 365-2월 16일] 석탄과 다이아몬드의 차이점
찬송 : ‘너 시험을 당해’ 342장(통39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1장 2~4절 말씀 : 예수의 친동생 야고보 사도는 오늘 우리에게 도전의 말을 건네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여. 여러분들이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십시오. 믿음의 시련이 도리어 인내를 만들고 인내를 통해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땅속 깊이 묻힌 석탄(탄소)은 높은 온도(900∼1300도)와 압력(3만 기압)을 견뎌야만 빛나고 영롱한 다이아몬드가 됩니다. 이를 견디지 못하면 그냥 석탄으로 에...
입력:2022-02-16 03:10:02
[겨자씨] 사람이 장성보다 낫습니다
중국의 만리장성은 달에서도 보인다고 할 정도로 지구의 대표적 건축물입니다. 역대 중국 왕조의 평화 염원을 담은 상징적인 군사 시설이기도 합니다. 중국 최초의 통일 왕국을 세운 진시황의 가장 큰 고민은 북방 흉노족의 침입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만리장성을 축조하기 시작했고 무려 1500년에 걸쳐 중원을 보호하려는 열망으로 장성은 계속 확장됐습니다. 그런데 만리장성 역사의 한 조각을 통해 얻는 중요한 진리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인현장성(人賢長城)’이라는 말입니다. 당나라 때 일입니다. 만리장성이 있음에도 흉노족의 침입이 끊이지 ...
입력:2022-02-16 03:10:02
[역경의 열매] 이건숙 (6) ‘문맥’ 동인 결성… 고된 훈련이지만 악착같이 배워
소설가 이건숙(가운데) 사모가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열린 2021 PEN문학상 시상식에서 소설부문 상을 받고 있다. 하나님께서 풀어가는 세 번째 단계는 ‘문맥’ 동인 결성이었다. 40대에 소설을 쓰기 시작한 늦깎이들의 모임이었다. 정건영 김용철 신상성 류순하 등 전부 남자였고 나 혼자만 여자였다. 모두 국문학을 전공한 선생님들로 지금은 소설가로 잘 알려진 분들이다. 매달 단편을 써서 각자의 작품을 놓고 토론하고 각 가정을 돌면서 모이기도 했다. 얼마나 작품 비평이 거셌는지 어떤 때는 화가 치밀어 힘들었으나 나로서는 배우...
입력:2022-02-16 03:10:02
[다시 듣고싶은 설교] 거센 풍랑 몰려와도 믿음으로 뚫고 나아가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 저 편으로 건너가고 계셨습니다. 그 때 풍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려움과 무서움에 휩싸인 제자들은 주무시고 계시는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예수님께서 깨어 일어나셔서 바다를 꾸짖으시고 풍랑을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아니 이 분이 누구시길래 이 분 앞에서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며 두려워하였습니다. 이 놀라운 기적사건 통해서 우리의 인생이 어떠한 지를 알 수 있습...
입력:2022-02-15 19:10:01
오늘의 QT (2022.2.15)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창 28:14) Your descendants will be like the dust of the earth, and you will spread out to the west and to the east, to the north and to the south. All peoples on earth will be blessed through you and your offspring.(Genesis 28:14) 야곱은 형 에서의 장자의 축복을 탈취하고 형을 피해 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갑니다. 해가 저물고 들판에서 잠을 자다 꿈에 하늘에서 사다리가 내려오고...
입력:2022-02-15 03:10:02
[가정예배 365-2월 15일] 바울의 추천서 2통
찬송 : ‘환난과 핍박 중에도’ 336장(통3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2장 19~30절 말씀 : 요즘 기업이나 대학에서 학교장이나 총장 추천서를 받으면 프리패스로 무시험 합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처제 중 한 명도 다니는 대학 교수님 추천을 받아 직장을 얻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담임목사 청빙 서류 중 추천서를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력서와 설교영상만 가지고는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없기 때문이지요. 바울도 로마 감옥에서 빌립보교회에 두 명의 추천서를 보내게 됩니다. 한 사람은 우리가 잘 아는 디모데 입니...
입력:2022-02-15 03:10:02
[겨자씨] 새해 첫 보름
오늘은 우리의 대표적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입니다. 대보름에는 아침 일찍 호두와 잣 은행 같은 부럼을 깹니다. 그리고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먹습니다. 아홉 가지 나물 반찬에 아홉 번 먹는다고도 하지요. 대보름에 왜 이런 음식을 먹는 걸까요. 부럼깨기는 사특한 기운을 몰아내고 종기나 부스럼 같은 병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오곡밥과 묵은 나물은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소를 채워 원기를 회복하는 음식이지요. 대보름은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몸을 든든히 해 새해 농사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성경에도 첫 보름에 먹는 특별한 음식이 나옵니다. 양고기...
입력:2022-02-15 03:10:02
[역경의 열매] 이건숙 (5) 소설가로 세우신 주님 뜻 깨달으며 문학세계에 첫발
소설가 이건숙(왼쪽 네 번째) 사모가 1986년 소설가 박완서(맨 오른쪽) 윤남경(오른쪽 세 번째) 작가 등과 함께 여성 문인 성경반 모임을 하고 있다. 신춘문예로 등단은 했지만, 그때까지 문학을 연구하고 공부한 적이 없었다. 좋아서 읽은 문학 작품들 말고는 전문적 훈련을 받지 않았다. 대학 시절 독문학을 했다지만 원문으로 독일 소설을 읽느라고 사전을 끼고 살았던 기억뿐이다. 그런 나를 하나님은 우선 소설가로 세워놓고 앞을 막고 있는 난관을 돌파하도록 몰아가셨다. 고된 훈련 기간이었다. 네 단계의 문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이 나를 소설가로 세우기 위...
입력:2022-02-15 03:10:02
[미션 톡!] 얼룩진 올림픽·초심 잃은 교회가 닮았다
프랑스 파리 파리외방전교회에 있는 그림 ‘선교사들의 출발(Le depart des Missionnaires)’. 1866년 병인박해로 순교한 브르트니에르와 도리, 볼리외, 위앵 신부를 비롯해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과 작곡가 샤를 구노도 볼 수 있다. 국민일보DB 프랑스 파리 파리외방전교회 성당 입구에는 가로 4m, 세로 3m의 큰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출발(Le depart des Missionnaires)’이라는 그림으로 1864년 조선으로 떠나는 성 브르트니에르와 도리, 볼리외, 위앵 신부의 파견식 현장을 담고 있습니다. 그림은 프랑스 최고의 문화 훈장...
입력:2022-02-15 03:05:04
오늘의 QT (2022.2.14)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 “Do not lay a hand on the boy”, he said. “Do not do anything to him. Now I know that you fear God, because you have not withheld from me your son, your only son.”(Genesis 22:12) 아브라함은 많은 소유를 가진 부자였지만 하나님이 봤을 때 아브라함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모든 소...
입력:2022-02-14 03:10:02
[겨자씨] 예수님은 다녀가셨나
모두 떠나고 나이 드신 어머니와 아들 목사만 남았습니다. 적막만이 감돌았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묻습니다. “이번에 많이 모이셨나.” 큰 선교사 대회를 앞서서 섬겼던 아들 목사가 대답합니다. “네 어머니, 정말 많이 모이셨어요.” 어머니의 질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다녀가셨나.” 아들 목사는 어머니의 물음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선교대회에 많은 사람만 다녀간 것이 아니라 정말 예수님이 다녀가셨는지 깊이 생각해 보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최근 목격한 대로 아무리 큰 스포츠 행사라도 공정이 빠지...
입력:2022-02-14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십자가 가리는 영상 스크린 괜찮나
Q : 교회에서 강단 중앙에 있는 십자가를 가린 자리에 영상 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A : 영상시설을 설치하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도시뿐 아니라 농어촌 교회도 영상기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예배 프로그램도 영상으로 처리되고 휴대전화에 성경과 찬송이 저장돼 있어 요즘은 성경이나 찬송가 책을 갖고 다니지 않습니다. 교회마다 앞다퉈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가 하면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활용하는 영상 영역은 한계가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고가의 영상 기기나 고화...
입력:2022-02-14 03:10:02
[가정예배 365-2월 14일] 성령의 사람에게는 거칠 것이 없다
찬송 : ‘이 기쁜 소식을’ 185장(통1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28장 1~10절 말씀 : 바울은 로마로 압송되는 도중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납니다. 배에 탄 276명이 14일간 죽음의 위기를 겪었지만 하나님의 특별하신 도우심으로 멜리데섬에 도착해 구조를 받게 됩니다. 이 섬은 지금의 몰타섬을 말합니다. 인구는 43만명으로 크기가 우리나라 강화도 정도 됩니다. 순수한 원주민들은 바울 일행이 저체온증으로 떨고 있으니 불을 피워 몸을 녹이게 했습니다. 그때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불에다 넣는데 나무 속에 숨어있던 독사가 뜨거...
입력:2022-02-14 03:05:03
“1882년 한미수호조약, 내한 선교 길 열었다”
한규무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장이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연구소 책장 사이에 앉아 한국교회가 걸었던 역사의 전환점을 소개하고 있다. 기독교인이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 한규무(61)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신임 소장은 10일 지난 서울 마포구에 있는 연구소에서 “교회 역사를 굳이 몰라도 신앙생활 하는 데 조금도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의외의 답이었다. 기독교 민족 운동사를 전공한 한 소장은 1997년부터 광주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소장에 선임된 그의 임기는 2년이다. 한 소장은 부연했다. 그는 “‘역사를 잊은 민족...
입력:2022-02-14 0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