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영성 작가] 지옥에서 천국까지 먼 영혼의 순례길 그 길에서 찾은 유일한 빛 복음!
이탈리아 산타 크로체 광장에 세워진 단테의 동상. 게티이미지   왼쪽은 1593년 판 ‘단테의 신곡’ 표지, 오른쪽은 보티첼리의 ‘지옥의 지도’.   도미니코 디 미켈리노의 ‘단테의 신곡’이다. 단테는 왼손에 신곡을, 오른손으로 지옥을 가리키고 있다.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마리아 대성당 벽화. 이탈리아의 단테 알리기에(1265∼1321)는 ‘유배의 삶’을 ‘순례의 삶’으로 바꾸어 놓은 위대한 작가로 기억하고 싶다. 그는 평생 피렌체를 사랑했지만 1302년 날조된 고발 때문...
입력:2021-06-11 19:35:01
[인 더 바이블] 추수(harvest)
우리말 신약성경에 ‘추수(秋收)’로 번역된 원어는 그리스어 데리조(추수하다 거두다)에서 나온 데리스모스(수확, 추수, 추수할 곡식)입니다. 데리조는 데로(덥게 하다)에서 나온 데로스(여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말이 익은 곡식을 가을에 거둔다는 것에 무게를 둔다면, 그리스어는 뜨거운 여름 햇볕을 거쳐 곡식을 거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데리스모스는 복음서에 12번, 요한계시록에 1번 쓰였습니다. 영어 하베스트(harvest·수확 수확기 수확량)의 어원을 찾아 들어가면 라틴어 카르페레(뜯다, 따다, 골라 모으다)와 그리스어 카르포스(열...
입력:2021-06-11 19:35:01
오늘의 QT (2021.6.12)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출 1:17) The midwives, however, feared God and did not do what the king of Egypt had told them to do; they let the boys live.(Exodus 1:17) 애굽 왕은 핍박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계속 번성하자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에게 이스라엘 백성 중에 남자아기가 태어나면 다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산파들은 목숨을 걸고 애굽 왕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했기 때문입니다. 400여년 동안 애굽의 종으로 사는 고난과 박해...
입력:2021-06-11 19:30:01
백신 미접종자는 계속 마스크 꼭 써야 학교와 버스, 실내 경기장서도 착용
남가주 샌타모니카 해변의 식당에서 지난 9일 주민들이 외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AP 연합>   코로나19 방역규정 해제 및 경제활동 정상화가 15일부터 가동되지만 학교, 병원, 공공 교통기관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따라야 한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실내 공간에 있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캘리포니아 주민은 오는 9월 13일까지 버스, 전철, 기차 등을 이용할 때와 공항, 병원과 장기요양시설 시설 안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와 함께 유치원부터 초중고 ...
입력:2021-06-11 20:48:13
그레이스미션대 졸업 예배 41명에게 학위 수여
그레이스미션대가 7일 졸업 및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그레이스미션대학교(총장 최규남 총장)가 지난 7일 2021년 졸업 및 학위수여식을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교차문화학 철학박사 1명, 선교학 박사 4명, 목회학 석사 12명, 기독교교육 석사 4명, 선교학 석사 3명, 기독교 상담학 석사 1명, 신학학사 16명 등 총 41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한기홍 이사장은 ‘선교색갈이 나타나는 삶이 되자’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는 1986년 은혜한인교회 해외파송 제1호 선교사...
입력:2021-06-11 20:34:56
"성전서 드리는 예배가 중요" 뉴스타트 부흥 축제
뉴스타트 부흥 축제가 지난 9일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열렸다.  미주한기부교계연합회(회장 지용덕 목사)가 코로나 팬더믹 극복을 감사하기 위해 주최한 뉴스타트 부흥 축제가 지난 9일 LA다운타운에 있는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교계연합 한마당 성령축제는 한국 창원의 양곡교회 지용수 목사가 강사로 집회를 인도했다. 지용수 목사는 ‘내 아버지 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지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동안 대면예배가 중단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되었으나 진정한 예배, 참된 예배는 오직 하나님의 성...
입력:2021-06-11 20:30:26
[가정예배 365-6월 11일] 흥망의 기로에 선 사람들
찬송 : ‘나 캄캄한 밤 죄의 길에’ 381장(통 42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상 3장 10~24절 말씀 : 솔로몬 때만 해도 이스라엘은 강대국이었지요. 그러나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은 갈라졌고, 결국 다윗의 후손은 두 지파만 남게 됩니다. 이것은 비록 작은 나라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말씀에 순종하라는 하나님의 뜻에 따른 일입니다. 솔로몬이 죽고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을 때 이스라엘은 분열했습니다. 다윗의 자손들만 왕 노릇 한다는 데 불만이 커졌고, 이에 여로보암이 왕에게 정식으로 세금을 낮추어 달라고 요구했던 것이지요. 이것...
입력:2021-06-11 03:10:02
오늘의 QT (2021.6.11)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 1:7) Be strong and very courageous. Be careful to obey all the law my servant Moses gave you; do not turn from it to the right or to the left, that you may be successful wherever you go.(Joshua 1:7)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을 준비하는 여호수아에게 반복해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합니다. 전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율법을 다 지켜 행하기 위해’ 강하고 담대...
입력:2021-06-11 03:10:02
[역경의 열매] 이장식 (4) 모든 중학생에 신사참배 강요… 행진 도중 숨어버려
계성중학교 시절 이장식 교수가 결성한 신앙동지회. 맨 앞줄 가운데가 이 교수다. 계성중학교 해럴드 헨더슨 교장은 인격자이며 교육자였다. 가끔 교목을 대신해 설교 말씀을 전할 때도 있었다. 미국 록키산 기슭에 살던 어느 부부가 야생 독수리 새끼 한 마리를 집안에서 키우다 날려 보낸 이야기를 자주 하셨다. 독수리가 어느 정도 크자 산에 올라가 몇 번이고 날려 보냈지만, 새장에서 커서 자유할 줄 모르고 공중을 날다 다시 새장으로 돌아오더라는 얘기였다. 그러면서도 늘 끝은 부부가 독수리를 날려 보내는 데 성공하는 이야기로 맺었다. 헨더슨 교장은 ...
입력:2021-06-11 03:10:02
[겨자씨] 덤의 은혜
요즘 택배주문을 많이 하는데, 덤으로 마스크나 휴대용 손 소독제 등을 보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우리와는 달리 미국은 덤이 거의 없는 나라입니다. 유학 초기엔 이런 문화적 차이 때문에 꽤 당황했습니다. 달력과 다이어리가 대표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선 연말이 되면 매장에서 달력을 덤으로 주고 여러 곳에서 다이어리를 보내오니 그중에서 골라 썼는데 유학 가서는 사서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마트에 가도 덤으로 붙여놓은 제품이 있고, 시장에서도 늘 덤으로 더 담아줍니다. 덤으로 받은 것은 나누기가 더 쉽습니다. 그래서 덤은 정을 나누는 참 좋은...
입력:2021-06-11 03:05:03
릭 워런 목사 “후임 목회자 인선 작업 시작”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이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들백교회 담임인 릭 워런(사진) 목사가 후임 목회자를 찾는다고 공식 선언했다. 워런 목사는 지난 6일 온라인으로 드린 주일예배에서 “후임 인선 작업을 시작한다”며 “42년간 나와 아내 케이는 오늘과 같은 시간이 올 것을 알고 있었고 하나님의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후임목사를 찾는 건) 끝이 아니고 끝의 시작도 아니다. 시작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워런 목사는 26세 때인 1980년 로스앤젤레스(LA) 남부에 새들백교회를 개척...
입력:2021-06-11 03:05:03
[가정예배 365-6월 10일] 선택의 기로에 선 교회
찬송 :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217장(통 36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2장 12~17절 말씀 : 성경이 보여주는 전통적 목회자 상은 아마도 목자의 모습이겠지요. 목자는 양을 보호하는 일을 합니다. 우리의 목자이신 주님께서는 버가모 교회에 보낸 편지로 세상과 타협할 것인지, 아니면 거부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버가모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의 모습은 변절한 자들을 칼로 치시는 여호와의 사자와 같습니다.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지신 주님의 모습에서 우리는 구약성경의 두 가지 ...
입력:2021-06-10 03:10:01
오늘의 QT (2021.6.10)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마 13:3~8) Then he told them many things in parables, saying: "A farmer went out to sow his seed.(Matthew 13:3~8) 씨는 하나님의 말씀(20~23절), 곧 천국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의 비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씨도 아니고 땅도 아닙니다. 예수님이 제일 강조하시는 것은 하나님 은혜와 긍휼의 풍성함입니다. 씨 뿌리는 자가 나가서 씨를 뿌릴 때 씨가 길가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씨앗이 여러 종류의 땅에 떨어졌...
입력:2021-06-10 03:10:01
[겨자씨] 바위도 좋고 흙도 좋으니
바위는 단단하고 흙은 연약합니다. 바위가 좋다고 하는 것은, 코끼리는 코가 길어 귀족이고 돼지는 코가 짧아서 천하다고 하는 것은, 말은 빨리 달려 유용하고 달팽이는 느리기에 쓸모없다고 하는 것은, 엘리사는 많은 기적을 일으켰기에 유능한 선지자이고, 세례 요한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다며 무능한 선지자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흙은 생명을 키워내고 돼지는 고마운 고기를 제공하며 달팽이는 생태계의 환경미화원 역할을 합니다. 세례 요한에게는 기적보다 더 큰 진실의 힘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주께서 주신 각자의 사명...
입력:2021-06-10 03:10:01
[역경의 열매] 이장식 (3) 열다섯 나이에 주점 취직… 장학생에 뽑혀 학업 이어가
이장식 교수의 모교회인 진해 경화교회. 가운데 한복 차림의 강상은 목사가 서 있다. 보통학교 졸업 동기생 120명 중 중학교에 진학한 사람은 단 셋뿐이었다. 나는 진해 일본해군공작소에 취직 시험을 치렀다. 학과 시험은 통과했으나 색약이 발견되면서 신체검사에서 떨어졌다. 어머니의 실망이 크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태연하셨다. 어머닌 행상을 하며 알게 된 일본인 주점에 나를 소개해 취직시켰다. 내 나이 겨우 15세였다. 이 시절 일본인 상점주인들 중에는 조선인 점원들을 학대한 사람들이 많았다. 다행히 내가 만난 주인은 그러진 않았다. 다만 일은 고됐다....
입력:2021-06-10 03:10:01
[가정예배 365-6월 9일] 정말 가치 있는 인생
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통 3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전도서 2장 4~11절 말씀 : 솔로몬 왕은 많은 복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세상의 부귀와 영화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좋다는 복을 다 누렸던 그가 궁극적으로 발견한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자기 인생에서 세상의 축복들이 힘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곧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행복은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인생살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었습니다. 먼저 그는 자신의 사업을 아주 크게 했다고 말했지요. 큰돈을 들여 집을 짓고 ...
입력:2021-06-09 03:10:01
오늘의 QT (2021.6.9)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레 19:2하) Be holy because I, the LORD your God, am holy.(Leviticus 19:2b)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거룩함이 그 백성의 거룩함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소유하신 하나님이 거룩하시므로 소유된 백성도 거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원인이 돼 신자의 거룩함을 이룹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하나님 백성의 거룩함의 원인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 백성의 거룩함이 동질의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처럼 거룩한 ...
입력:2021-06-09 03:10:01
[역경의 열매] 이장식 (2) 삶이 곧 신앙인 어머니의 모범과 감화로 믿음 키워
이장식 교수 어머니 박봉금(가운데) 여사가 아들 내외 및 손주들과 함께 1965년에 찍은 가족사진. 나는 1921년 경남 진해 동쪽 해안에 위치한 덕산이란 마을에서 태어났다. 조그만 마을이었다. 내가 다섯 살쯤 됐을 때 일본 군부는 우리 마을 대부분의 집을 철거시키고 거기다 비행장을 만들었다. 그런 우리 마을 옆으로 약 25리쯤 떨어진 곳에 경화동이라는 꽤 큰 동네가 있었다. 그곳엔 내가 다니던 경화교회가 있었다. 1905년에 설립된 진해에서 유일한 교회였다. 나는 어머니로부터 신앙을 물려받았다. 어머니는 불신자 가정에 시집오면서 성경책과 찬송가책...
입력:2021-06-09 03:10:01
[겨자씨] 고속도로 위의 오리
지난주에 있었던 일입니다. 강원도에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기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을 때였습니다. 여주에서 양평으로 향하는 도로는 이런 게 고속도로지 싶을 만큼 한산했습니다. 제한 속도도 110㎞여서 제법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도로 위에 뭔가 눈에 띄었습니다. 종이상자의 일부 같기도 했고 타이어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순식간에 곁을 지나치다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작은 물체가 아니라 오리였습니다. 어미 오리가 새끼 여럿을 데리고 도로 위에 올라온 것이었습니다. 도로를 건너려다 중앙분리대에 막혀 멈춘 ...
입력:2021-06-09 03:10:01
[가정예배 365-6월 6일] 고난 중에 갖는 소망
찬송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338장(통 36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3장 13~17절 말씀 :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까지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람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참는 데는 한계가 있는 법이지요.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치료하심과 새 힘을 얻게 됩니다. 지금 베드로 사도는 그리스도인들이 당할 고난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
입력:2021-06-06 03:05:02
[가정예배 365-6월 5일] 복음의 능력과 약속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546장(통 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49장 8~13절 말씀 : 그리스도께서 자신이 행하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을 우리에게 맡기셨다는 것은 너무나 놀라운 일입니다. 그는 우리로 하여금 죄와 싸우게 하시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주님의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의 기도에 대한 응답과 도움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람들의 귀에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이 들린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
입력:2021-06-04 17:25:01
오늘의 QT (2021.6.8)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레 19:2하) Be holy because I, the LORD your God, am holy.(Leviticus 19:2b) 오늘 본문의 특징은 무려 16번이나 반복되는 ‘너희’와 ‘나 여호와’ 사이의 병행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자신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소유하신 분이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된 자들입니다.(벧전 1:16, 2:9) ‘너희’는 소유된 자이며 ‘나 여호와’는 소유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랍게도 소유된 백성이 소유하신 하나님과 병행으로 ...
입력:2021-06-08 03:10:01
[겨자씨]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가 가공 대상인 이유는 그것이 다이아몬드이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돌이었다면 가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누구나 내면에 다이아몬드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치 있는 것이 숨어 있습니다. 발견 못 했거나 가공하지 않아 아직도 빛을 내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다이아몬드 원석은 그냥 희고 작은 돌덩이입니다. 하지만 그 가치를 알아본 사람은 정교하게 자르고 가공합니다. 수없이 갈고 잘라내 다양한 각을 만들어 빛을 반사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다이아몬드는 경이로운 아름다움과 빛을 선물합니다. 개인도 그렇지만 나라와 민족 속에도 보석...
입력:2021-06-08 03:10:01
[가정예배 365-6월 8일] 회복될 복음의 감격
찬송 : ‘나의 죄를 정케 하사’ 320장(통 35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2장 4~7절 말씀 : 에베소 교회는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회였지요. 주님은 그들의 잘한 것을 아시고 크게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에베소 교회의 치명적인 결점에 대해 책망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복음의 감격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에베소 교회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에 대해 먼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 대한 첫 사랑은 처음 믿을 때 나타나는 성령의 충만한 역사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교회...
입력:2021-06-08 03:05:03
[역경의 열매] 이장식 (1) 시련과 고난의 지난 100년 세월 주께서 살게 하셨다
100세 신학자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화성 ‘광명의 집’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이 명예교수는 자신이 한 세기를 살았다기보다 주께서 한 세기를 살게 하셨다고 했다. 인터뷰 며칠 전 계단에서 넘어져 얼굴을 많이 다쳤지만 웃음은 잃지 않았다. 신석현 인턴기자 100년을 회고해서 몇 마디로 말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시대의 변화도 많았으니 그리 간단한 일도 아니다. 그러나 내가 시종일관 생각하는 건 하나 있다. 지금껏 살아서 예수를 믿고 신학을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건 내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 한 일이란 것이다. ...
입력:2021-06-08 0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