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

“Do not lay a hand on the boy”, he said. “Do not do anything to him. Now I know that you fear God, because you have not withheld from me your son, your only son.”(Genesis 22:12)

아브라함은 많은 소유를 가진 부자였지만 하나님이 봤을 때 아브라함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모든 소유를 다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독자 이삭도 하나님의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순종을 보시고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아노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한 걸 모르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감격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아브라함이 마음에만 가지고 있는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삶으로, 순종의 열매로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입술의 고백을 통해서도 영광을 받으시지만, 삶으로 드리는 순종을 통해 더 찬란하게 영광을 받으십니다.

박강민 목사(서울 일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