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며 걷는 ‘꽃길’서 믿음의 선배를 만나다 [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
서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에 전시되고 있는 유니세프의 대형 어린이 그림. 4월 걷기 묵상은 벚꽃과 함께한다. 시작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다. 출구 표지판 옆으로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설치한 대형 그림이 걸려 있다. ‘신나게 더 신나게!’란 글귀 위에서 피부색이 다른 아이들이 녹색 자연을 배경으로 뛰놀고 있다. 신나게 더 신나게 봄을 맞아 새로 피어나는 꽃길을 걷기 시작한다. 어린이대공원에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산책로를 걷는다. 구의문 쪽으로 넘어가는 언덕 위에...
입력:2022-04-09 03:10:02
[인 더 바이블] 머릿돌(cornerstone)
우리말 구약성서에 나오는 ‘머릿돌’은 히브리어로 돌을 뜻하는 ‘에벤’과 함께 쓰인 핀나(모서리 모퉁이)를 번역한 말입니다. 핀나는 우두머리라는 뜻도 있어서 지휘관(삼상 14:38) 지도자(삿 20:2)로도 번역됐습니다. 핀나는 구약에 29번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핀나가 로쉬(머리)와 함께 쓰여 ‘모퉁이에 있는 머릿돌’입니다. 이 구절은 이사야 28장 16절 하나님께서 시온에 놓으신 모퉁잇돌과 관련지어 신약에서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여러 번 인용됩니다(마 21:42, 막 12:10, 눅 20:17, 행 4:11, 벧전 2:7 등). 영어 ...
입력:2022-04-09 03:10:02
‘화평한 자’가 아닌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뜻은…
픽사베이 팔복의 일곱 번째 복은 예수님의 입술을 통해 이렇게 선포됐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여기서 ‘화평’이란 히브리어로 ‘샬롬’입니다. 샬롬은 ‘갈등이 없다’ ‘싸움이 없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 더 심오한 의미가 있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건강함과 온전함의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온전히 경험하는 삶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예수님은 화평(평화)을 소...
입력:2022-04-16 03:10:01
[가정예배 365-4월 16일] 감탄 인생이 주는 선물
찬송 : ‘너 시험을 당해’ 342장(통 39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8편 1~9절 말씀 :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갓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는 부모의 감탄 능력이라고 합니다. 아기가 옹알이하거나, 첫걸음을 떼거나, 조그만 손을 쥐었다 폈다만 해도 부모는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우와! 잘한다! 최고야!’ 이런 감탄이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시켜 주고, 신체 건강도 이끌어줍니다. 사회심리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신경증이나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처방전으로 감탄 능력의 회복...
입력:2022-04-16 03:10:02
오늘의 QT (2022.4.16)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단 3:25) He said, “Look! I see four men walking around in the fire, unbound and unharmed, and the fourth looks like a son of the gods.”(Daniel 3:25) 독일인 철학자 니체는 “자신을 죽이지 않는 모든 것은 자신을 강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도종환의 시처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꽃은 조화이거나 꺾여 방안에 놓인 꽃일 뿐입니다. 세상...
입력:2022-04-16 03:05:03
[겨자씨] 죽으면 천국이요 살면 간증이라
지난 2월 4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암흑이 시작된 날입니다. 왜냐하면 26년간 저와 동행하던 사랑하는 아내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4살 연하지만 때론 친구이고 엄마이고 동지이고 내 편이었던 아내가 투병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코로나에 감염돼 치명적인 상태에 도달했고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한 달 넘게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가 호흡이 안 되어 기관절개를 통한 인공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면담할 때마다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기에 의사를 만나는 것조차 힘이 듭니다. 저는 하루에도 수십 번 웁니다. 그냥 눈물이 납니다. 이런 가운데 가장...
입력:2022-04-16 03:05:03
“과학으로 밝혀가는 자연보다 하나님은 더 크신 분”
배준우(오른쪽)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장진현   사진=장진현 배준우(43)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양자정보이론과 양자컴퓨팅 분야 전문가다. 양자이론 최첨단 분야에서 연구하는 과학자이지만, 그는 “물리학보다 하나님이 더 크게 보인다”고 말한다. 하나님 창조세계의 원리를 파헤치는 과학을 통해 무엇을 아는지와 무엇을 모르는지를 명확히 구분하고, 한발 더 나아가 알지 못해 말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겸허한 ...
입력:2022-04-16 03:05:03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주일성수 가능한 회사 창업… 이름도 말씀서 따와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창 28:12) 20대 순수했던 청년 시절 나의 모습은 그저 꿈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150만원 월급쟁이에 불과했다. 내가 다니던 인테리어회사는 주말에 주로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때 삶의 목표가 있냐고 물어보시던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담임목사님의 말씀은 내 인생을 바꾸었다. 그저 눈앞의 이익을 좇아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이던 야곱의 삶의 자세가 하나님의 약...
입력:2022-04-16 03:05:03
[가정예배 365-4월 15일] 아버지의 자리, 안녕한가요
찬송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통 45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9장 18~27절 말씀 : 요즘 아버지의 자리가 어정쩡합니다. 아버지는 아이들 엄마의 남편에 불과합니다. 엄마가 아이들을 키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빠보다는 엄마에게 더 많은 결정권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얘들아, 엄마가 밥 먹으래.” 아버지를 방관자에서 참여자로 옮겨 드려야 합니다. 아버지는 자녀에게 나침반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버지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자입니다. 아버지는 가장입니다. 집안의 ...
입력:2022-04-15 03:10:02
오늘의 QT (2022.4.15)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요 18:11) Jesus commanded Peter, “Put your sword away! Shall I not drink the cup the Father has given me?”(John 18:11)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잡으러 올 때 횃불과 칼을 들고 왔습니다. 그들이 든 횃불은 빛이신 예수님이 없어져야 더 밝게 빛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횃불은 무엇이었나요. 자기 열심으로 신앙을 빛내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자랑하고 싶은데 예수님은 자신들에게 뭐라고만 하십니다. 그래서 ...
입력:2022-04-15 03:10:02
[겨자씨] 안다는 것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자신을 다 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에 대해 모든 것을 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소중한 친구를 잘 모르는 게 대부분입니다. 아마도 그 친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의 어머니일 것입니다. 어머니는 새벽 이른 시간에도 아이가 배가 고프면 일어나 우유를 먹이고, 대소변이 차면 기저귀를 갈아주고 아이가 무엇이 필요한지 집중하는 분입니다. 그런 어머니도 자신의 아이를 다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주님...
입력:2022-04-15 03:10: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18) 아티족 최초 예배당 세워지는 하나님의 역사 일어나
황성주 회장과 사랑의봉사단 단원들이 2018년 베네수엘라에서 청년리더 70명을 훈련시키고 있다. “비행기가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초록빛 섬으로 진입하니 수십 개의 나지막한 산봉우리들이 마치 춤추는 것처럼 현란하게 우리를 맞았다. ‘일로일로’라는 지역으로 대표되는 강원도 만한 크기인 필리핀의 파나이섬. 거기에는 자연의 경치보다 더 아름다운 감동을 자아내는 많은 사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파나이섬에 간 지 셋째 날, 우리는 아티족이라는 미전도 종족이 사는 안티끼의 바닷가 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은 본래 필리핀의 원주민 중 ...
입력:2022-04-15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17) 결혼 환상 깨지고 부부 갈등 시작… 에로스 한계 깨달아
2020년 장남 결혼식장에서 주례를 맡은 황성주 회장과 평생 동고동락한 부인 배미경 사모가 행복한 표정으로 활짝 웃고 있다. 나는 결혼이라는 과정에서 나의 감춰진 실체를 깨달았다. 나는 결혼을 두 사람이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결혼해 보니 네 사람이 결혼한 것이었다. 내 속에 분노하는 소년이 있었고, 아내 속에 상처받은 소녀가 있었다. 나는 아내는 사랑할 수 있었지만, 내면의 상처받은 소녀는 사랑할 수 없었다. 아내도 내 속의 분노하는 소년은 사랑할 수 없었다. 겉으로는 성인이지만 아직 자라지 않은 성인 아이들이 내면에 존재했다. 두 아이가 부...
입력:2022-04-14 03:15:01
오늘의 QT (2022.4.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4~15) Now that I, your Lord and Teacher, have washed your feet, you also should wash one another’s feet. I have set you an example that you should do as I have done for you.(John 13:14~15) 예전에 알렉스란 가수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의 아내에게 발을 씻겨주던 모습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입니다. 누군가의 발을 씻겨준다는 건 자신의 몸을 완전...
입력:2022-04-14 03:15:01
[겨자씨] 화장실 앞의 어머님
초등학교 시절 충격적인 경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와 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간 순간 화장실 앞에 쓰러져 계신 어머님을 보게 된 것입니다. 어머님은 늘 집안일과 농사일을 하셨던 건강한 분이셨습니다. 편찮으신 건 상상도 되지 않던 어머님이 쓰러지신 걸 보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정신없이 한참 울고 있었는데 어머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과로로 잠시 쓰러지신 건데 아들이 눈물을 쏟고 있으니 놀라셨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아들 놓고 엄마는 절대로 죽지 않을 테니 그만 울어.” 그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
입력:2022-04-14 03:15:01
젊은이 모여 ‘기독교 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꿈꾸다
1919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한인대회 마지막 날, 미국 독립기념관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미국 건국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앉았던 자리에 앉은 당시 이승만 대표. 오른쪽 사진은 당시 한인대회에 참석했던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박명수 교수 제공 1918년 11월 제1차 세계대전에서 민족자결주의를 주장한 미국이 승리하자 미주 한인들은 이승만을 비롯한 몇 사람의 대표를 선출해 국제사회에 우리의 독립을 호소할 것을 결의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일본 유학생들은 1919년 2·8독립선언을 했고, 상하이 한인...
입력:2022-04-14 03:10:02
[가정예배 365-4월 14일] 최고의 효도
찬송 : ‘우리 주님 모신 가정’ 55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23장 22~25절 말씀 : 한자로 효(孝)는 연세가 많으신 노인(老)을 젊은 자식(子)이 업고 있는 형상입니다. 이것이 효의 기본입니다. 젊은 자식이 나이 드신 부모님과 어른을 등에 업고 모시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이렇게 존재할 수 있는 건 부모님 덕분이지요. 부모님이 없다면 나란 존재는 없습니다. 구약의 잠언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 지침서라 할 만합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원론을 가르쳐줍니다. 특히 부모님의 가르침에 순종할 것을 ...
입력:2022-04-14 03:05:03
신앙 콘텐츠, 쌍방향 은혜의 장을 넓히다
서울 삼일교회 유튜브 채널 ‘말씀을 삼키바’에 어린이를 위한 성경 연극 콘텐츠가 업로드돼 있다. 아래는 서울 소망교회 유튜브 채널 ‘소망아워’의 제작 현장에서 김경진 목사(오른쪽)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하는 모습. 유튜브 캡처“소방차가 삐뽀삐뽀하며 달려가니까 도로 위의 차들이 양쪽으로 쭈욱 갈라지는 거예요. 아빠가 ‘홍해가 갈라지듯 차들이 움직이네’ 하셨어요.”(강이)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오늘 여행지가 생각나는 걸~ 우리 함께 말씀씨앗 도서관으로 가볼까.”(선생님)배우들이 대사를 주고받자 화면이 전환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 땅을 떠...
입력:2022-04-14 03:05:03
[겨자씨]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원더풀 차일드’로
어른이 돼도 우리 안엔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내면 아이’입니다.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에 정상적이고 당연한 욕구들을 지니게 되는데, 어린이의 힘으로는 성취할 수 없기에 부모님이나 선생님 같은 어른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욕구들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으면 그 아이는 어른이 돼서도 ‘상처받은 아이’를 내면에 간직하게 됩니다. 버림받고 무시당하고 학대받은 기억이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만드는 요소입니다. 이렇게 어른이 되면 극단적이면서 병적이거나, 다양한 중독에 시달리게 ...
입력:2022-04-13 03:10:01
[가정예배 365-4월 13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찬송 : ‘어머니의 넓은 사랑’ 579장(통 3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9장 25~27절 말씀 : 소설가 최인호 선생님은 ‘천국에서 온 편지’라는 작품에서 어머니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은 어머니입니다.’ 하지만 요즘 이 시대 속에서 어머니의 존재와 위상은 예전만 못합니다. 가정불화로, 경제 문제로 패륜적인 사건이 비일비재합니다. 여러분은 어머니를 공경하고 존경하며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예’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까. 성경에서 드러...
입력:2022-04-13 03:10:01
[역경의 열매] 황성주 (16) 산을 옮기는 ‘겨자씨 믿음’… 심는 것은 우리의 몫
2002년 2만 달러에 매입해 개교한 쿠바 선교사관학교. 17년 만인 2019년 다시 방문한 황성주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전재덕 선교사(뒷줄 맨 왼쪽) 등 선교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2년에 쿠바에 다녀왔다. 쿠바는 공산권 국가라 교회 설립과 복음 전파의 자유가 없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처소교회가 부흥하고 있었다. 고학력자와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많아 ‘이 나라는 선교의 나라’라는 영적 통찰력을 가지게 됐다. 2만 달러로 집 한 채를 매입해 ‘쿠바와 중남미, 세계 선교를 위한 선교사관학교(DAAM)를 시작했다. 겨자씨만 한 믿음으로 선교...
입력:2022-04-13 03:10:01
오늘의 QT (2022.4.13)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 8:32) He who did not spare his own Son, but gave him up for us all---how will he not also, along with him, graciously give us all things?(Romans 8:32) 시인 양광모의 시집 ‘한 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따뜻한 햇볕 무료, 시원한 바람 무료, 아침 일출 무료, 저녁노을 무료….” 여기에 어머니 사랑까지 무료라고 그럽니다. 따지고 보면 일출과 노을...
입력:2022-04-13 03:10:01
[다시 듣고싶은 설교]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될 사람들
팔복의 세 번째 가르침은 온유한 자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을 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우연히 태어났다가 아무런 의미없이 살다가 죽는 존재가 절대로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계획이 있으시며 우리에게 주실 놀라운 복을 이미 준비하시고 계십니다. 성경은 그 복을 하나님의 기업이라고 표현합니다. 팔복의 세 번째 말씀은 바로 이 기업에 관한...
입력:2022-04-12 21:45:02
한미여성회‘차영재의 궁중요리 교실’
한미여성회는 ‘차영재의 궁중요리 교실’을 연다. 차영재 씨는 궁중요리 전문가 강인희 교수의 수제자이며 한국문화원 주최 미국대학 요리학과 한국음식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다.  4월12일 : 더덕구이, 궁중 닭찜, 낙지볶음, 유자청샐러드 4월19일: 해파리 냉채(2가지), 육전,황태구이 4 월26일 : 은대구 조림or 홍어찜, 파전, 문어숙회 5월03일 : 미역/ 야채 샐러드, 모듬전,궁중떡볶이 비용 200달러 (재료비 포함) 예약 (323)660-5292 주소 1932 10th Los Angeles, CA 90018
입력:2022-04-13 04:39:37
LA폭동 40주년 ‘SAIGU@30 리더십 컨퍼런스’
LA폭동 40주년을 맞아 미주한인위원회(CKA)와 한미연합회(KAC)가 공동 주최하는 ‘SAIGU@30 리더십 컨퍼런스’ 행사가 오는 30일 LA한인타운 라인호텔에서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민주당 소속 한인 연방하원의원 앤디 김(뉴저지 3지구)과 매릴린 스트릭랜드(워싱턴 10지구)가 패널로 참석하며 에릭 가세티 LA 시장,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 김영완 총영사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입력:2022-04-13 04:38:18
한국 복수국적 55세로 하향 추진
한국에서 복수국적 연령을 55세로 내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국회의원은 8일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현행 만 65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하향하는 내용의 ‘국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금은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영주할 목적으로 65세 이후에 입국해 국적회복 허가를 받고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한 경우 복수국적이 인정된다.  
입력:2022-04-13 04:36:28
하나님의 눈으로 발견하기 GIFT 샬렘 힐링세미나
샬렘 힐링세미나에서 리디아 전 박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GIFT상담치유연구원(대표 리디아 전 박사 조셉 전 박사)이 주관한 목회자와 사모들을 위한 샬렘 힐링세미나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렸다.   이번 힐링세미나는ㅊ는 주제로 ‘자기 내면의 탐색과 치유, 변화로 다른 사람을 더 잘 섬기는 성숙을 이룬다’는 목표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28명의 사역자와 사모가 참석했으며 15명의 봉사자들이 섬겼다. 세미나 경비는 GIFT상담연구원이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세미나는 ...
입력:2022-04-13 04:32:55
'LA폭동' 한·흑 특별 교류전 양측 작가 60명 참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LA폭동 30주년을 맞아 한·흑 특별 교류전시 ‘Phoenix Project: Continuing the Dialogue from 1992’ 개막식을 22일 오후 6시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가질 예정이다. 오는 5월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회장 양민숙), Black Artists in Los Angeles (회장 Lili Bernard)의 한인작가와 흑인작가 60명이 참여했다. LA한국문화원 정상원 문화원장은 "이번 특별 전시는 1992년 4월 2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불행했던 사건과 관련하여 한국계와 아프리카...
입력:2022-04-13 04:25:41
LA교육원 한국어능력시험 시험 결과는 5월 19일부터 공개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9일 대한민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제81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을 LA한국교육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24명이 지원했다. 시험 결과는 5월 19일부터 TOPIK 홈페이지(www.topik.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는 5월 중 발송될 예정이다.  신주식 LA한국교육원장은 “미주 지역에서도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아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응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한글학교와 학부모님들이...
입력:2022-04-13 04:20:08
청년 일자리 관련 법률 지원 창업 등도 무료 자문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근무 중 또는 창업시 발생되는 법률적 애로사항에 대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법률자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민법 등 취업 관련된 법률 문의에 대해서는 새롭게 에블린 한 변호사가 담당하고, 스타트업 등 창업 관련 법률·절차 등 문의는 성기원 변호사가 담당한다. 유학생, 인턴 또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체류자격, 취업 준비, 근로 및 해고 관련하여 법률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준다.  또 미국에서 창업시 고려할 법적 문제, 세금보고 ...
입력:2022-04-13 04:09:10
"분노 절망 넘어 희망 증거하는 부활절" 한국교계 메시지ⵈ 17일 전국 연합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예배 모습 <사진=연합>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1일 부활절 메시지를 내 "코로나19로 인한 한숨소리, 산불로 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된 울진·삼척의 탄식소리, 우크라이나 땅에서 들리는 총성과 울음소리가 우리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며 "분노와 절망을 넘어 희망을 증거하는 부활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이 단체는 "복음은 이해와 용납을 버리고, 이웃을 해치면서까지 세상의 성공만을 얻으려는 저주에서 벗어나게 한다"며 "증오와 보복과 원망의 소리가 가득한 이 세상에서 ...
입력:2022-04-13 04:04:02
[가정예배 365-4월 12일] 점핑의 은혜가 임하는 가정
찬송 : ‘날마다 주님을 의지하는’ 55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장 5~13절 말씀 : 기독교는 점핑(jumping)의 종교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뀝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가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이라는 부부는 원래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나이가 많았습니다(7절).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부부에게 기적을 일으켜 주셔서 점핑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는 나이가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만드시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십...
입력:2022-04-12 03:10:02
오늘의 QT (2022.4.12)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사 58:4) Your fasting ends in quarreling and strife, and in striking each other with wicked fists. You cannot fast as you do today and expect your voice to be heard on high.(Isaiah 58:4) 고난주간은 사순절 마지막 주간입니다. 처음엔 사순절을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 동안의 시간을 40시간으로 계산해 40시간 동안 금식하는 것으로 지켰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점점 길어져 40일로 정착됐습니다. ...
입력:2022-04-12 03:10:02
[겨자씨] 한 알의 씨앗처럼
사람들이 유적지를 발굴하다가 연꽃 씨를 발견합니다. 그 씨앗이 발견된 곳은 적어도 천 년 전에는 호수였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어떤 연유로 호수가 매몰되면서 씨앗이 땅속 깊이 묻혔던 것이지요. 그 씨앗을 심어 보았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고운 새싹을 틔우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냈습니다. 한 알의 씨앗이 품고 있는 생명의 힘이 참 놀랍고 신비롭습니다. 예수님은 농부가 씨를 뿌리는 일이 하나님의 나라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는 밭에는 단단한 길가도 있고 돌밭과 가시덤불도 있습니다. 기껏 뿌린 씨가 싹도 틔우지 못하면 참 안타까운...
입력:2022-04-12 03:10:02
[줌인 예수를 플렉스하다] <4> 미리 만나본 청년 멘토 (상)
윤상혁 평양의대 회복기과 교수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해온 청년다니엘기도회(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와 국민일보 ‘갓플렉스(God Flex) 시즌3’가 오는 25일부터 서울 오륜교회에서 5일간 온·오프라인 집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열렸던 청년다니엘기도회에는 847개 교회가 참여해 함께 은혜를 나눴고 올해는 2600여개(4월 11일 현재) 교회가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매일 저녁 8시 이 시대 크리스천 청년들의 신앙에 불을 지필 5명의 메신저들에 대한 기대도 높...
입력:2022-04-12 03:10: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15) 성경적 대안 교육의 훌륭한 역할모델 된 ‘꿈의 학교’
2018년 일본 나오시마에서 열린 꿈의학교 교사연수회에서 교사들이 꿈과 비전을 나누고 있다. 2000년이 저물어 가는 날 두 분의 학부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랑의 클리닉으로 나를 찾아왔다. 당시 아가피아에서 운영하던 꿈의학교를 맡아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공동체 리더들과 상의했더니 모두가 반대했다. 자산이 없고 빚만 남은 학교를 왜 인수하느냐는 것이었다. 내 경험상 일제히 반대하면 하나님의 뜻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비전을 선포했다. 당시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학습법인 ‘꿈의 학습’이라는 콘텐츠를 살리고 세계화하자며 차세대 대안 ...
입력:2022-04-12 03:05:03
많은 미국인들 기독교 떠나고 더 많은 이들이 적대시하는 지금 왜 미디어에 대대적 ‘복음 광고’ 실을까
미국의 한 도심 옥외 광고판에 ‘예수님은 지친 자들을 환영하셨다(Jesus welcomed the tired)’는 문구의 복음광고가 게시돼 있다. 히겟츠어스 제공'예수님 역시 외로움을 느끼셨다'는 내용으로 게시된 사진 복음광고의 한 장면. 히겟츠어스 제공미국의 한 기독교 재단이 1억 달러(약 1200억원)를 들여 대대적인 복음광고 캠페인에 나섰다. 젊은이들에게 ‘예수를 다시 알리자’는 취지에서다. 금액만 따지면 미국 복음광고 사상 최대 규모다.11일 미국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기독교 재단인 더 서번트 파운데이션(The Servant Foundation)은 익명의 기부자들...
입력:2022-04-12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14) 슈바이처 롤모델로 공부 집중… 두 달 만에 상위권 도약
황성주 회장의 고교 1학년 때 꿈은 목장주인이 되겠다는 것이었지만 양인옥 미술 선생님의 은퇴수업 시간에 감명을 받아 슈바이처 박사처럼 봉사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게 됐다. 2015년 에티오피아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황 회장. 쇼펜하우어는 두 가지의 불행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꿈을 이루지 못한 불행이고 다른 하나는 꿈을 이룬 불행이다. 전자는 결핍과 좌절이 계속되고, 후자는 오만과 권태의 시기가 오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꿈은 특별한 상황에서 꾸게 되거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나의 어린 시절은 가난했고 상처가 많았다. 그래서 늘 ...
입력:2022-04-11 03:05:03
[가정예배 365-4월 11일] 복된 본성 만들어주기
찬송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559장(통 3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0장 30~35절 말씀 : 본성은 본능적으로 가꿔진 성품입니다. 사람의 성격은 여러 가지 경험이 농축되어 만들어집니다. 문제는 성품입니다. 마치 나무와 같아서 하룻밤 사이에 자라지 않습니다. 성품은 평생에 걸쳐 써야 하는 인생 서술입니다. 미국 교회 목회자인 앤디 스탠리 목사는 저서 ‘성품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에서 성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품이야말로 당신의 참모습이다. 당신이 평생 얼마나 많은 일을 이룰지는 성품...
입력:2022-04-11 03:10:02
오늘의 QT (2022.4.11)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 27:45~46) From noon until three in the afternoon darkness came over all the land. About three in the afternoon Jesus cried out in a loud voice, “Eli, Eli, lema sabachthani?”(which means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Matthew 27:45~46)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겪으신 가장 큰 고통은 신체적 고통...
입력:2022-04-11 03:10:02
[겨자씨] 지금의 유혹
십자가 아래에서 아우성입니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막 15:32)”는 것입니다. 어찌하든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막으려는 세력들은 지금 그 사역을 그만두라고 예수님을 집요하게 유혹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려오지 않으셨습니다. 만약 그러셨다면 그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로마의 카타콤베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원래 지하 묘지였으니 그곳은 사람이 머물 곳도, 살 곳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초대교회 성도들은 그곳에서 살아냈습니다. “이게 뭐 하는 것이냐, 지금 당장 살기 편하고 아름다운 지상으로 올라오라”는 유혹이 얼...
입력:2022-04-11 03:10:02
‘신문물 최초’가 많은 인천엔 한국 선교 향한 초심이 숨 쉰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1885년 7월 인천의 한 초가집을 빌려 아내와 첫 예배를 드렸다. 그 자리에 세워진 인천 내리교회의 현재 모습.   영국성공회 고요한 주교가 1891년 세운 내동성당은 국내 최초의 성공회 성당이다.   인천 내리교회가 2012년 재건한 웨슬리예배당의 외관. 위에서 내려다보면 지붕이 십자가 모양으로 돼있어 '십자가 예배당'으로도 불렸다. 1883년 개항한 인천(당시 제물포)은 신문물이 조선에 들어오는 길목이었다. 그러다 보니 한국과 외국 문화의 접점을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최초란 말이 들어가는 서양식 호텔, ...
입력:2022-04-11 03:05:03
[가정예배 365-4월 10일] 자녀는 애물이 아니라 선물입니다
찬송 : ‘복의 근원 감림하사’ 28장(통 2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27장 3절 말씀 : 영국 저널리스트 대니얼 튜더(Daniel Tudor)가 요즘 한국의 두 얼굴을 다루는 글을 썼습니다. 책 제목이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경제성장의 기적은 이루었지만, 인간적 삶으로서의 행복과 기쁨을 상실해가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꼬집었습니다. 대학상담센터 조사 결과 상담실을 방문하는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불안과 우울증 등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자녀들이 대학에 들어...
입력:2022-04-10 03:05:02
[가정예배 365-4월 9일] 우거진 포도밭 같은 가정
찬송 : ‘예수 우리 왕이여’ 3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28편 3절 말씀 : 퀴즈를 내보겠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포도주는 레드 와인일까요, 화이트 와인일까요?’ 성경에서 언급하는 모든 포도주는 레드 와인입니다. 포도주는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합니다. 즉,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구원의 은총을 뜻합니다. 메시지 성경은 오늘 본문 3절을 이렇게 번역합니다. ‘네 가정은 우거진 포도밭 같을 것이다.’ 포도나무는 이스라엘의 상징입니다(시 80:8).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로부터 풍성한 복을 받은 사람들이...
입력:2022-04-09 03:10:02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회사에 미션팀 만들어 구호사업… “일터에 예수 이름 선포하자”
김영구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중앙회장이 8일 서울 마포구 CBMC 회의실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 기독실업인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국민일보와 인터뷰를 마친 뒤 기도하는 모습.“일터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합시다. 일터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변화시켜 나갈 때 이 땅의 비즈니스 세계 또한 변화할 것이라 확신합니다.”김영구(64·서울 장위제일교회 장로) 한국CBMC 중앙회장은 8일 서울 마포구 CBMC 회의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일터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CBMC는 크리스천 사업가 모임으로, 1930년 미국에서 설립된 뒤 전 세계 96개국에 ...
입력:2022-04-09 03:10:02
[세계의 영성 작가] ‘죽느냐 영원히 살 것이냐’ 말씀에서 싹틔운 스토리 세상의 무대에 씨 뿌리다
게티이미지뱅크 영국의 위대한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아래 사진)는 ‘뛰어난 관찰자’였다. 그는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봤다. 연약한 인간이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가면을 쓰고 자신을 지키는지, 음모가 어떻게 출세에 작용하고 어떤 정치적 결과를 가져오는지, 미움 속에 어떻게 사랑이 싹트고 사랑 속에 미움이 싹트는지, 폭력이 어떻게 또 다른 폭력을 낳는지 등에 대해 후대 심리학자들이 인간 심리를 탐구할 때 사례로 삼을 정도로 심리와 행동 관계를 치밀하게 표현했다. 그는 성격 묘...
입력:2022-04-09 03:10:02
오늘의 QT (2022.4.9)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눅 15:22~23) But the father said to his servants, ‘Quick! Bring the best robe and put it on him. Put a ring on his finger and sandals on his feet. Bring the fattened calf and kill it. Let's have a feast and celebrate.’(Luke 15:22~23) 그룹 산울림의 ‘어머니가 참 좋다’는 노래에는 “때리는 어머니가 참 좋다”는 가사가 나옵니다. 8살 ...
입력:2022-04-09 03:05:02
[겨자씨] 로벤섬의 축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 정부가 흑인 차별정책을 펼칠 때 흑인 정치범들을 로벤섬에 가뒀습니다. 여기는 사방이 상어로 득실거리기에 탈옥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훗날 남아공 대통령이 된 넬슨 만델라도 여기서 18년을 갇혀 지냈습니다. 재소자들이 교도소 당국에 끈질기게 청원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축구를 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3년 노력 끝에 드디어 매주 토요일 30분간 축구를 하게 됐습니다. 짧은 시간 맨땅에서 맨발로 하는 축구이지만 이것으로 인해 그들은 하나가 됐고 고난을 이기는 힘을 갖게 됐습니다. 만델라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당국...
입력:2022-04-09 03:05:02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부친 부도… 병마… 연단의 시간 지탱해준 버팀목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어머니 유품을 정리하다 이사야 말씀을 발견했다. 어머니는 이 말씀을 죽는 날까지 머리맡에 붙여 놓고 사셨다. 사실 이 말씀은 나와 우리 가족이 세상을 지탱해 온 정신적 줄기였다. 아버지의 사업체가 부도를 맞은...
입력:2022-04-09 0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