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톡!]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연예인들 ‘냉가슴’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 '종교생활에 열심인 듯한 윤은혜'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 배우 윤은혜씨가 손을 들고 통성기도를 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 종교 분야에서 유독 섭외가 어려운 이들이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 등 유명인(셀럽)입니다. 한 여배우는 소속사에서 막아 취재가 무산됐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홍보 시기가 아니면 특정 언론과 인터뷰할 수 없다는 게 거절의 이유였습니다. 홍보 시점 때 인터뷰하자고 재차 요청했더니 그제야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신앙 이야기를 기사화하는 건 부담이라는 겁니다. 그러...
입력:2023-01-19 03:05:01
상반기 성인교양 및 문화강좌 수강 신청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2023년 상반기 성인 교양 및 문화강좌 수강 신청을 접수 중이다.  교양강좌는 ▲초급 컴퓨터(수・목) ▲초급 스마트폰(수・목) ▲기초영어(월・화) 3개 강좌로 주2회 운영되며, 문화강좌는 ▲우리 노래(금) ▲사물놀이(월) ▲서예(수) ▲기초 민화(목) ▲주말 서예(토) 5개 강좌로 주 1회 운영된다.  온라인 또는 방문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비는 교양강좌 160달러, 문화강좌 50달러이다.(주차비 별도) LA한국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386-3112, 3113 또는  www.kecla.org
입력:2023-01-19 07:14:58
통큰 통독 저자 특강 일독학교 에스라성경통독 사역원
  에스라성경통독 사역원이 주최하는 ‘통큰 통독 저자 특강 일독학교’가 온라인(zoom)으로 개최된다. 오는 2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16주 동안 월요일 오전반, 저녁반으로 열리며 등록금은 120달러이다. 재수강 또는 단체등록은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 (562)569-1189 남승우 목사, (213)215)1310 김아이린 사모
입력:2023-01-19 07:13:40
신년하례식 사귐과 교제 미주복음주의장로회
  미주복음주의장로회총회(총회장 전모세 목사) 2023년 신년하례식이 지난 9일 제이제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전지승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윤갑식 장로(부회장)의 기도, 안혜정 전도사(오렌지힐스한인교회)의 특송, 전모세 총회장의 ‘자기 일에 능숙한 사람의 축복’이란 제목의 설교, 김재연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신년 인사의 시간에는 증경총회장 소개, 총회 임원과 신입 총회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나형길 목사(회계)의 사회로 선물 교환 및 친교의 시간을 통해 사귐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입력:2023-01-19 07:11:11
목회사역 전문코칭 웨비나 UMC 한인목회강화협
  연합감리교(UMC) 한인목회강화협의회(회장 정희수 감독, 사무총장 장학순 목사)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과 공동으로 목회 사역 전문코칭 웨비나를 지난 9일부터 주1회 7주동안 진행하고 있다. 첫날 모임은 정희수 감독이 격려사를 전하고 장학순 목사가 기도하며 시작했다. 이어서 연세대 신과대학장을 역임한 권수영 교수가 3시간 동안의 세미나를 인도했다. 이번 웨비나는 원홍연 목사(디지털 컨설턴트), 조성현 목사(리더쉽 코디네이터), 강혜경 목사(아카데믹 모니터)가 섬기고 있다.
입력:2023-01-19 07:08:34
평강교회 담임목사 이취임 새 담임목사에 송금관 목사
평강교회 새 담임목사로 취임한 송금관 목사가 취임 서약을 전하고 있다. 사우스 패서디나에 자리한 평강교회가 지난 8일 제2대 담임 송금관 목사 취임 및 이상기 원로목사 추대 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42년간 한 교회를 섬겨온 이상기 원로목사의 뒤를 이어 송금관 목사가 2대 담임으로 취임하는 자리로 200여명의 성도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상기 원로 목사가 설립해 이끌어온 평강교회는 이제 제2대 송금관 신임 담임목사를 추대하고 새로운 더 발전된 교회의 미래를 향해 목회 활동을 하게 된다. 42년이라는 오랜 기...
입력:2023-01-19 07:05:57
[오늘의 QT] 순종의 자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삼상 15:22~23)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ed is better than the fat of rams. For rebellion is like the sin of divination, and arrogance like the evil of idolatry. Because you have rejected the word of the LORD, he has rejected you as king.(1 Samuel 15:22~23) 하나님은 우리가 습관적으로 드리는 예배보다 그...
입력:2023-01-18 03:10:01
[오늘의 설교] 담을 헐고 사랑을 여는 관용
사람이나 기계가 완벽한 정밀도를 갖춘 제품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오차를 허용하는데 이것을 ‘탈러런스(tolerance)’라고 합니다.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부족함을 수용한다는 뜻입니다. 탈러런스는 ‘관용’으로도 번역됩니다. 관용의 영어적 의미는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바탕 위에 한 발씩 양보해 적절한 타협을 이루고 공존하는 것을 말합니다. 국어사전에서는 ‘너그럽게 용서하고 용납함’이라고 정의합니다. 넓은 마음으로 포용한다는 뜻입니다. 본문에 나온 관용은 허용 공존 포용의 뜻과 함께 인내, ...
입력:2023-01-18 03:10:01
[가정예배 365-1월 18일] 기도 응답의 모습들
찬송 : ‘오랫동안 모든 죄 가운데 빠져’ 284장(통 2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33장 14~19절 말씀 : 하나님께서 세우신 위대한 지도자 모세의 일생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훈련과 연단의 연속이었습니다. 환희의 순간도 있었고, 때로는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절망을 경험한 적도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만 섬겨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에게 절하며 죄를 짓는 상황을 배경으로 모세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내용입니...
입력:2023-01-18 03:10:01
[겨자씨] 진짜 기적을 체험하는 길
열심히 밭을 갈며 살던 농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밭을 갈다가 토끼 한 마리가 나뭇등걸에 머리를 박고 죽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농부는 그게 기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농사는 접은 채 나무 앞에서 제2의 토끼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죽치고 있는 동안 밭은 잡풀이 자라나 황폐한 땅이 되었고 토끼는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이것은 한비자에 나온 내용입니다. 관습에 얽매어 새로운 상황을 개척하지 못하는 군주를 비판하면서 사용한 이야기로 ‘수주대토(守株待兎)’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실의 삶이 팍팍하니 과학의 시대를 살면...
입력:2023-01-18 03:05: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3) 쓰러진 손자 안고 눈물로 기도 “하나님 고쳐주세요”
김영걸 목사의 할머니 안초순 전도사(앞줄 오른쪽 세 번째)가 1977년 경기도 광주 가나안농군학교 안에 있는 가나안교회 장로 장립 예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 전도사 왼쪽은 가나안농군학교 대표 김용기 장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영양읍교회 사택에서 할머니와 함께 신혼 생활을 시작하셨다. 아버지는 두 달 정도 영양읍교회에 계시다가 근처 추파교회에 이어 진보교회 담임 전도사로 사역하셨다. 그리고 1960년 성서공회 직원으로 채용돼 서울로 가게 되셨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같이 서울에 올라가지 않으시고 나보다 두 살 많은 누나와 함께 영양읍교회에...
입력:2023-01-18 03:05:01
[가정예배 365-1월 17일] 가면을 쓰지 마세요
찬송 : ‘나 속죄함을 받은 후’ 283장(통 1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2장 18~29절 말씀 :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는 이 시대의 여러 교회와 우리의 신앙에 비추어 보았을 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합니다. 본문은 그중에 두아디라 교회에 관한 말씀입니다. 성경은 두아디라 교회에 대하여 칭찬으로부터 시작합니다. 19절에는 이 교회에 대하여 말씀하기를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하였습니다. 참 멋진 칭찬의 내용입니다. ...
입력:2023-01-17 03:10:01
“목회자들의 인문학 공부… 창의적 목회에 큰 도움될 것”
이근복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 원장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의 사무실에서 책을 중심에 둔 목회지원 활동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지난해 4월 서울 마포구 세상의소금염산교회에서 열린 승효상 이로재 대표의 온·오프 동시 강의 모습.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 제공 “향후 30년간 미국이 중국을 완전히 굴복시키는 건 불가능합니다. 또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도 작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협력적 관계로 돌아설 가능성도 없습니다. 미·중 사이 엎치락뒤치락 소모적 갈등이 계속될 것...
입력:2023-01-17 03:10:01
[오늘의 설교]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예수님은 헤롯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바리새인들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예수님은 헤롯 왕을 ‘간사한 여우’라고 했습니다. 소식을 전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여기서 떠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헤롯의 협박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32절). 예수님은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33절).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첫째, 예수 자신의 사명 수행에 따른 자신의 존재적 가치(성자 하나님)를 말하는 것입니다...
입력:2023-01-17 03:10:01
[겨자씨] 나는 중심을 본다
어떤 왕이 신하들에게 꽃씨를 나누어주며 꽃을 피우라고 했습니다. 때가 되자 신하들은 피운 꽃을 가져왔지요. 첫 번째 신하는 향기로운 백합을 들고 왔습니다. 두 번째 신하는 해맑은 수선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신하는 빈 화분을 가져왔습니다. 꽃을 피우지 못했다며 엎드려 엄벌을 청했지요. 왕이 그의 손을 잡아 일으키며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충신이다. 내가 준 것은 삶은 씨앗이었다.” 왕이 보려는 것은 꽃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람이었네요.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삼상 16:7, 새번역) 사무엘이 ...
입력:2023-01-17 03:10: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2) 월남 후 3년 만에 기적적으로 만난 아버지와 할머니
김영걸 목사의 할머니 안초순 전도사(두 번째 줄 오른쪽 다섯 번째)가 1950년 강원도 도계장로교회에서 성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따로 남한에 내려온 할머니 안초순 전도사와 내 아버지가 만난 건 하나님의 은혜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다. 할머니는 월남 후 강원도 도계장로교회에 계시면서 장날이면 노방전도를 하셨다고 한다. 특히 도계역 앞에 선 채 기차에서 내리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셨다. 혼자 월남한 아버지는 서울로 가셨다. 곳곳을 돌아다니며 함경도에서 온 사람들을 찾아 이런저런 소식을 물어보다가 강원도 도계에도 함경도 출신들이 있다...
입력:2023-01-17 03:10:01
[오늘의 QT] 사탄의 공격 빌미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 4:27) And do not give the devil a foothold.(Ephesians 4:27)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사랑은 모든 일에 대해 우리로 하여금 넉넉히 이기게 합니다.(롬 8:37~39) 그럼에도 시시때때로 무기력해지고 사탄의 세력에 사로잡히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틈을 주기 때문입니다. 틈은 사탄에게 문을 열어주게 만듭니다. 무엇이 틈일까요. 거짓과 노함, 도둑질과 비방하는 말 같은 모든 악독한 것입니다. 이런 것은 우리 영혼에 틈을 내며 성령을 근심케 합니다. 주님은 이 모든 걸 버리기를 원합니다. 참된 것을 말하고 분을 품지 말며 ...
입력:2023-01-17 03:05:01
또… 기독교 때리기?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포스터. 오른쪽은 더 글로리에서 목사의 딸로 나오는 이사라. 주인공을 괴롭히는 가해자로 나온다. 넷플릭스 제공 “또 기독교냐.” 지난 12월 30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 드라마인 ‘더 글로리’가 공개된 뒤 인터넷에 올라온 기독교인들의 하소연이다. 이 드라마는 고등학교 시절 괴롭힘에 시달리던 한 여성이 가해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치밀한 복수를 감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이 드라마를 불편하게 보는 이유는 학교폭력을 설명하는 코드...
입력:2023-01-17 03:05:01
[가정예배 365-1월 16일]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찬송 : ‘주여 지난밤 내 꿈에’ 490장(통 54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6장 1~6절 말씀 : 자신이 바라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을 기대나 예측하는 것을 소망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소망이 없다면 우리가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는 알 수 없는 확실한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이 소망이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삶을 이끄실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넉넉히 승리할 수 있도록 은혜로 함께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소망이 과연 무엇...
입력:2023-01-16 03:10:01
[오늘의 QT] 끊을 수 없는 주님 사랑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For I am convinced that neither death nor life, neither angels nor demons, neither the present nor the future, nor any powers, neither height nor depth, nor anything else in all creation, will be able to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God that is in Christ Jesus our Lord.(Romans 8:38~39) 사탄은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 ...
입력:2023-01-16 03:10:01
[오늘의 설교] 낙심하지 않는 신앙
여러분은 구원받으셨습니까? 그렇다면 부와 명예, 권세를 가졌지만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보다 더 복 받은 사람일 겁니다. 이유는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으로부터 항상 도우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이나 희생 없이 하나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 귀중한 선물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가장 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내려와 모든 고통과 멸시와 천대를 다 받으신 뒤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며 죽으셨습니다. 그렇게 대속해 주신 구원이 은혜의 선물임을 ...
입력:2023-01-16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설교에 목숨 걸라’고 하는데 왜, 어떻게 목숨을 걸어야 하나
Q : 설교에 목숨을 걸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왜, 어떻게 목숨을 걸어야 하는지요. A : 기도는 하나님이 대상이고 설교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재해석하고 선포하는 것이고 대상 역시 사람입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을 그대로 증언했고 자의로 가감하는 사람은 거짓 예언자로 취급했습니다. 그래서 예언자들은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했다”로 예언을 시작했습니다. 설교는 예언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이라 예언 못지않은 책임이 뒤따릅니다. 그리고 진정성과 확실성이 전제돼야 ...
입력:2023-01-16 03:10: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1) 우리가족 믿음의 뿌리 할머니, 신앙의 자유 찾아 월남
경북 영양군 영양읍교회 성도들이 1963년 교회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어린아이가 김영걸 목사, 김 목사 오른쪽과 왼쪽이 할머니 안 초순 전도사와 아버지 김충효 목사. 내가 태어난 곳은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다. 정확히 말하면 영양읍교회 전도사 사택에서 태어났다. 영양은 지금도 군 자립도가 가장 낮은 곳 중 하나이니 1950~60년대는 말할 것도 없었다. 산골 중의 산골이라 할 수 있었다. 당시 할머니는 영양읍교회 전도사였고, 아버지는 신학생이었다. 아버지가 사택에서 살고 계실 때 내가 태어났다. 그래서 우리 가족을 설명하려면 할머...
입력:2023-01-16 03:10:01
[겨자씨] 불꽃처럼
몇 해 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던 ‘미스터 션샤인’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구한말 일제의 침탈 속에서 조국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의병들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항일투쟁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조선에서는 노비 출신으로 버림받았지만 미국에 가서 해병대 장교가 된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 하나 애쓴다고 이미 기울어진 나라의 운명이 바뀌진 않소…. 다른 양가댁 규수들처럼 수나 놓으며 꽃으로만 살아도 될 텐데….” 그때 여주인공이 말합니다. “나도 꽃으로 살고 있소. 다만 나는 불꽃이요...
입력:2023-01-16 03:05:01
복음의 온기 품은 그림묵상… MZ세대 3만명을 토닥이다
그림묵상 작업을 하고 있는 지음 작가. 지음 작가 제공 힘들 때 하나님을 향한 투정이나 목사님 말씀 중 좋았던 구절을 일기장에 그림으로 끄적이던 열일곱 살 소녀가 있었다. 교회 친구들이 어설프지만 솔직한 그 그림을 흘끔 훔쳐보고 “나도 그랬다”며 동감했을 때 참 기뻤던 소녀. 그는 나중에 자신의 낙서가 3만 명에게 동시에 나눠지며 그들의 삶을 어루만질 줄 꿈에도 몰랐다. 지음(작가명·28) 그림묵상 작가는 이에 대해 “모두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음 작가는 침례신학대에서 유...
입력:2023-01-16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