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놓칠라”… 교계, 절망의 땅서 구호 손길 분주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긴급구호팀(노란색 조끼 착용한 이들)이 9일(현지시간) 새벽 지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포크레인이 붕괴된 건물 잔해를 치우는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제공요한 무이 시리아월드비전 대응사무소 총책임자.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지진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내전으로 고통받았던 시리아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9일 “지진 이전부터 분쟁과 빈곤을 경험했던 시리아는 더 황폐해졌다”며 “현재 시리아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하고 난방용품과 연료를 지급하고 있지만 대다수 주민이 영하...
입력:2023-02-10 03:10:01
[오늘의 QT] 생명책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 20:12) And I saw the dead, great and small, standing before the throne, and books were opened. Another book was opened, which is the book of life. The dead were judged according to what they had done as recorded in the books.(Revelation 20:12)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구원받는 것은 인생의 어떤 목표 달성이나 성공보다 중요한 사항입니...
입력:2023-02-10 03:10:01
[가정예배 365-2월 10일] 길을 비교하는 사람, 끝을 비교하는 사람
찬송 : ‘예수 따라가며’ 449장(통 37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7장 13~14절 말씀 : 세상을 사는 이들은 저마다의 길을 가는 사람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모두 자기가 선택한 길을 걸어갑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내내 선택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물론 선택을 강요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강요받지는 않습니다. 언젠간 자신이 선택한 그 길을 걸어 목적지에 도달하거나, 혹은 죽음을 맞습니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고 좁은 길을 걸으라고 합니다. 적잖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자신을 ...
입력:2023-02-10 03:05:01
[역경의 열매] 정근 (2) 늘 배 곯았던 어린 시절… 옥수수 죽 먹으려 일찍 입학
정근(오른쪽) 원장이 초등학교 4학년 시절이던 1969년 경남 진주 상봉서동 집 마루에서 형제들과 찍은 사진. 지금도 나는 사람들에게 내 소개를 이렇게 한다. ‘지리산 속 산청 삼장 촌사람’이라고. 그리고 한 마디 덧붙인다. ‘예수 믿고 봉사로 바뀐 사람’이라는 말이다. 소개한 그대로 나는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는 지리산을 뒷산이라 말하는 경남 산청 산골마을에서 태어났다. 봄에는 각종 약초와 산나물이 지천에 깔렸다. 여름이면 울창한 숲이 그늘을 만들고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가 더위를 가져갔다. 가을과 겨울엔 곱게 물든 ...
입력:2023-02-10 03:05:01
[가정예배 365-2월 9일] 고통의 이유
찬송 : ‘날 위하여 십자가의’ 303장(통 40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하박국 2장 1~4절 말씀 : 영국 식물학자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가 고치에서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비를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나비는 비좁은 고치의 구멍을 빠져나오면서 엄청난 고통을 겪습니다. 죽을지 모르는 위험 속에서 나비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월리스는 “내가 나비를 도와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의 도움을 주면 나비의 고통이 덜어질 거라고 여겼습니다. 그는 예리한 칼로 고치 옆 부분을 살짝 그어 틈새를 만들었습니...
입력:2023-02-09 03:10:01
[겨자씨] 새활용 제품
‘새활용 제품’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영어로는 업사이클링 또는 크리에이티브 리유즈(Creative Reuse)라고 하는데, 국립국어원에서 ‘업사이클’의 순화어로 제시된 용어입니다. 새활용은 재활용과 다른 면이 있습니다. 페트병의 예를 들면 재활용은 페트병을 수거해 플라스틱을 가공하는 원료로 만들어 다른 플라스틱 용기로 제품화하는 걸 의미합니다. 반면 새활용 제품은 부산물, 폐자재처럼 쓸모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한 뒤 예술적이거나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입니다. 더욱 손쉬운 방법도 ...
입력:2023-02-09 03:10:01
[오늘의 설교] 하나님 이야기
우리의 심성을 맑게 하는 모든 예술의 밑바탕에는 이야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이야기가 만나서 오페라가 되고 노래가 되며, 이야기와 색채 그리고 조형물이 만나면 미술 작품이 됩니다. 또 이야기와 몸짓이 만나면 무용이 되고 행위예술이 됩니다. 이처럼 이야기는 우리 생활 속에서 항상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이야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할머니 무릎을 베고 이야기 들었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그런 이야기 중에 어떤 것은 판소리나 연극 등으로 바뀌어 다시 우리 곁에 돌아온 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와 친숙하게 자란 우리는 ...
입력:2023-02-09 03:10:01
[역경의 열매] 정근 (1)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이 ‘세상의 빛과 소금’ 돼야”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이 지난 4일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온종합병원에서 진행한 ‘한국건강대학 46기 졸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화는 ‘2000여년 전 강도 만난 자가 있다. 강도 만난 자를 도운 사마리아인과 말로만 외치는 바리새인 중 누가 옳은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됐다. 온병원그룹 정근(63) 원장이 ‘하면 된다’의 모토인 ‘행동하라’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대화는 지난 4일 부산 온종합병원에서 진행한 한국건강대학 특강 이후 가졌다. 건강대학은 온종합병원 전문의들이 노인들에게 건강을 지키는 ...
입력:2023-02-09 03:10:01
[오늘의 QT] 찬양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the people I formed for myself that they may proclaim my praise.(lsaiah 43:21)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창조됐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존재 목적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명에 따라 산다고 하는 이들도 때로는 자신의 존재 목적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삶이 아닌, 자기만족과 자기 의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내 삶의 모든 지향점을 하나님께 놓고 다시 시작해봅시다. 하나님의 창조 목적...
입력:2023-02-09 03:05:01
[가정예배 365-2월 8일] 말씀의 훈련을 받으라
찬송 : ‘비둘기같이 온유한’ 187장(통 17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전서 4장 5~8절 말씀 : 많은 이들이 성공을 원하고 남보다 탁월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 대가를 지불하려 하진 않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거나 탁월함에 이르려면 가진 재능이나 지식도 중요하지만, 연습을 반복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땀만 흘린다고 어떤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운동선수도 그렇습니다. 노력만 하는 것과 좋은 코치를 만나서 배우는 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뚝심만으로는 경기에서 우승할 수 없습니다. 체계적인 기술 ...
입력:2023-02-08 03:10:01
[오늘의 QT] 기도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Call to me and I will answer you and tell you great and unsearchable things you do not know.(Jeremiah 33:3)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약속 중 대미는 바로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오늘도 나의 기도를 기다리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인간의 죄악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유다 백성들이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예레미야서를 기록했...
입력:2023-02-08 03:10:01
[오늘의 설교] 흩어진 사람들
‘중국 선교의 아버지’ 허드슨 테일러(1832~1905) 선교사가 1854년부터 7년간 중국 상하이와 닝보에서 사역하고 본국인 영국으로 귀국합니다. 그의 건강이 극도로 나빠진 것도 있지만, 중국 선교의 전략적 접근과 돌파구가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상하이 4대 성문과 성벽 안에는 많은 선교단체와 교단 선교부에 소속된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불모지인 중국 내지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을 보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1865년 6월 25일 테일러는 흩어져 복음을 전할 일꾼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24명의 자발적이고 유...
입력:2023-02-08 03:10: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16·끝) 위기 겪고 있는 한국교회, 정도·정직 목회로 이겨내야
포항동부교회 성도들이 2011년 경북 포항의 교회에서 진행된 새 성전 입당예배에서 김영걸(오른쪽 단상위) 목사의 메시지를 듣고 있다. 요즘 들어 사람들이 나에게 인복이 있다고 말하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나는 믿음의 부모님을 만나서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내 마음에 뿌리 깊게 내렸다. 지금도 눈을 감고 기도할 때면 어린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던 할머니 안초순 전도사님과 아버지 김충효 목사님, 그리고 어머니의 기도가 가슴에 흐르는 것을 느낀다. 또 포항동부교회에서 좋은 성도들을 만났다. 부족한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
입력:2023-02-08 03:10:01
[겨자씨] 소금과 빛
기독교대한감리회는 2023년을 ‘하디 선교사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의 해’로 정했습니다. 로버트 하디는 캐나다 토론토 의과대학을 졸업한 평신도 선교사로 1895년 조선에 왔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거쳐 1898년 무의촌이었던 원산을 선교지로 삼았습니다. 전도 열매는 쉽게 맺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선교 보고’를 통해 조선인의 무지와 험준한 산악지형을 원망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1903년 8월 원산에서 선교사 7명이 모인 여름수련회에서 성령이 강하게 임재했습니다. 하디 선교사는 조선인을 멸시하던 자신의 교만이 선교의 장애물임을 깨닫...
입력:2023-02-08 03:05:01
미주성결교회 창립 50주년 하와이 성결인대회 열려
미주성결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하와이 성결인대회’가 조일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미주성결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하와이 성결인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하와이 갈보리교회(담임 제키 카오후 목사)에서 열렸다. 목자재단은 미국 한인 이민교회의 재활성화와 성결교회의 정체성을 드높이기 위해 하와이 리모델링 사역 및 성결인대회를 마련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 열린 성결인대회에서는 갈보리교회 찬양단이 찬양하고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목자재단 이사장, 수정교회 원로)가 ...
입력:2023-02-08 10:14:26
가든그로브지회 창립 대회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KCBMC) 남가주연합회(회장 이봉우)는 지난 28일 부에나파크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겸한 가든그로브지회 창립 대회를 열었다.  이에따라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남가주연합회는 남가주지회, K타운지회, 부에나파크지회와 함께 4개 지회를 두게 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미주복음방송 사장 이영선 목사가 설교를 통해 성경적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년교례회에서는 신임지회장인 최혜나, 민 김 회장에게 강승태 총회장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임하는 최승태 부에나파크 지회장에게는 이봉우 연...
입력:2023-02-08 10:05:24
새 회장에 안신기 목사 선출 서울신학대학 남가주동문회
  서울신학대학 남가주 동문회 신년하례식과 총회가 지난 31일 LA한인타운 용궁식당에서 열렸다. 이자리에서 새 회장에 안신기 목사, 부회장에 황의정, 홍용표, 안충기 목사를 선출하고, 총무에 주 신 목사, 서기 회계에 신용석 목사가 유임됐다. 또 서울신학대학교에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결의하고 식사와 교제를 나누며 선물 전달 및 행운권 추첨등의 행사를 가졌다.
입력:2023-02-08 09:50:08
오는 6월 북가주 콩코드에서 세계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예수교장로회(WPC 총회장 김정도 목사) 제47회 총회 준비를 위한 총회 임원, 증경총회장, 각 노회장 연석회의가 지난 30일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열렸다. 총회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북가주 힐튼 콩코드호텔(1970 Diamond Blvd. Concord, CA 94520)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권순웅 목사), GMS선교회(박재신 이사장) 등 모국 방문단 일행이 참석한다. 1차 등록은 3월 1일까지, 2차 등록은 5월 1일까지이며 총회 홈페이지(www.gawpc.com)에서 온라...
입력:2023-02-08 09:47:14
민족학교 설립 40주년 맞아 커뮤니티 취약 계층 봉사
민족학교의 이사회, 직원, 자원봉사자, 창립멤버 등이 함께 40주년 기념일을 축하하고 있다   민족학교가 지난 5일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5월에 창립기념 행사를 갖고 연말에는 창립기념 만찬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민족학교는 커뮤니티의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교육, 문화, 권익옹호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와 한국의 인권,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의: 김주환 이사장 (213)324-6221
입력:2023-02-08 09:43:42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사진은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가 두번 째로 열렸을 때 모습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가 오는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세번 째 열리는 이번 목회세미나는 팬데믹 상황을 벗어나는 상황 속에서 교회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목회자들과 함께 방법을 모색하며 대안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미나는 한인 인구가 적은 애리조나 투산 지역에서 지난 20여년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교회가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과정과 배경을 함께 나누고 동역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시작됐다. 2022년 제2회 목회자 세미나에서는 동부...
입력:2023-02-08 09:40:34
교회 ‘외로움 전성시대’ 소통창구 돼야 조사결과 "극복에 종교 역할 크다"
  교회가 ‘외로움 전성시대’의 소통 창구가 되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정부나 기관 등과 함께 ‘나홀로’ 이웃을 돌보는 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일보와 조사전문기관인 피앰아이가 함께 실시한 ‘외로움 지수와 종교의 상관관계’ 조사 결과에 대한 전문가와 목회자들의 제언을 들어봤다. 이번 조사에서 나온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 외로움 지수 42.2점을 두고 해석은 다양했다. 이 지수는 미국의 심리학자 다니엘 러셀이 개발한 ‘UCLA 외로움 척도 지수’를 통해 나왔다. 저단계·중등도·중고...
입력:2023-02-08 09:32:22
[오늘의 설교] 지나친 욕심을 버립시다
먹이를 찾아 나선 굶주린 솔개 한 마리가 하늘을 날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강 한가운데 죽은 양 한 마리가 얼음 조각에 실려 떠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솔개는 쏜살같이 돌진해 얼음덩이 위에 앉아 정신없이 먹이를 뜯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얼음덩이가 벼랑에 점점 가까워지자 떨어지는 물소리는 더욱 요란해졌습니다. 오랜만에 차지한 먹이에 정신이 팔린 솔개는 점점 커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생각했습니다. ‘빨리 피해야지. 그렇지만 이렇게 맛있는 고기를 그냥 두고 갈 수야 없지’하면서 ‘조금만 더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조...
입력:2023-02-07 03:10:02
[가정예배 365-2월 7일] 귀로 들으면 삽니다
찬송 :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570장(통 45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0장 1~5절 말씀 : 신앙생활에는 많은 암초가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듣기보단 자기 경험이나 지식으로 판단하는 이들이 적잖기 때문입니다. 자기 생각대로 믿는 사람들은 항상 하나님 말씀과 충돌합니다. 신앙인은 자기를 부인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여야 신앙의 출발점 위에 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다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 말씀을 다 받아들일 순 있을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불가능합...
입력:2023-02-07 03:10:02
[역경의 열매] 김영걸 (15) 하나님 은혜와 성도들 기도로 세워진 포항동부교회
김영걸(나무 십자가 앞) 목사가 새 예배당 건축 중 공사 현장 옆에 임시로 마련한 기도처에서 교회 장로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포항동부교회는 내 인생의 큰 자랑이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살전 2:19)라고 한 것처럼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자신 있게 포항동부교회라고 답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전건축의 길이 열렸다. 포항 입구에 5만㎡(약 1만5000평)의 산지를 얻게 되면서 모든 장로님과 성도들이 건축을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내가 잘한 것이 있다면 급하게 추진하지 않...
입력:2023-02-07 03:10:02
[오늘의 QT] 성령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행 19:2) And asked them, “Did you receive the Holy Spirit when you believed?” They answered, “No, we have not even heard that there is a Holy Spirit.”(Acts 19:2) 아볼로는 율법과 구약 성경에 정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신앙은 복음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성령의 계심도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그저 지식으로 아는 정도에 그친 것이라 할 수 있습니...
입력:2023-02-07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