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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파일] 생리대 파문과 여성 건강… 하복부 체온 올려 자궁 면역 높이자
  김정민 영동한의원 진료원장·한의사 최근 발암물질 함유 생리대 파문과 함께 여성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흔히 자궁이라고 하면 임신과 출산을 감당하는 장기로만 알기 쉽다. 하지만 자궁은 여성에게 있어 아기집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여성 건강 문제와 훨씬 더 복잡하고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자궁 부속기관 난소에서 분비되는 각종 호르몬은 생리주기뿐만 아니라 여성의 감정과 신진대사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부학적으로 방광 및 대장 근방에 있는 자궁은 약간의 변화...
입력:2017-09-19 05:05:03
[And 건강] 바리스타 교육하는 정신병원
박종익 국립춘천병원장(맨 왼쪽)과 안소영 정신재활치료과 계장(맨 오른쪽)이 정신질환자 사회복귀를 위한 공동생활가정 ‘두빛나래’ 앞에서 입소자들과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   두빛나래 입소자들이 병원내에 설치된 직업재활시설 카페 누림마루에서 바리스타로부터 커피 제조법을 배우고 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카페 누림마루 외관.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홍천과 춘천을 잇는 5번 국도변에 국립춘천병원이 자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정신병원이다. 병원 출입구에 최근 테이크아웃 커피 모양의 큼지막한 입간판이 ...
입력:2017-09-19 05:05:04
“페널티킥 내가 찰 거야”… PSG 네이마르-카바니 신경전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 올림피크 리옹의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 경기. PSG가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34분 킬리안 음바페가 리옹 수비수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에딘손 카바니가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 카바니는 지난 시즌부터 PSG의 페널티킥을 전담해 왔다. 카바니가 페널티킥을 준비하자 네이마르가 그에게 다가왔다. 네이마르는 카바니와 잠시 승강이를 벌인 뒤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섰다. 마음이 상한 탓이었을까. 카바니는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말았다. 앞서 ...
입력:2017-09-18 18:25:01
대장암 제대로 알고 웃으며 살자
이윤석 교수(왼쪽), 이인규 교수(오른쪽) 대장암은 국내 발병률 1위, 세계 4위의 다빈도 종양이다. 더구나 별다른 전조증상이 없어 ‘침묵’, ‘죽음’이란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무서운 암이다. 그럼에도 국내 대장암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장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사전 예방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대장암·직장암 팩트체크-닥터토크콘서트’는 대장암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이었다. ◇이윤석 교수, “마음껏 먹...
입력:2017-09-17 23:05:01
항암중 홍차 마셔도 되나? “체력 중요… 입맛대로 적당량 드세요”
'대장암, 바로 알면 이길 수 있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의 참석 강좌 내용을 메모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 현장은 대장암을 알고자하는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다. 김정근·원미연 아나운서가 진행으로 이윤석·이인규 교수 강좌 후 관객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강연에 앞서 2017 쿠키 대학가요제 대상팀인 ‘미생’의 축하공연에서는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로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부족한 운동량 등으로 대장...
입력:2017-09-17 23:00:01
직장암 치료방법 선택, 종양 크기 아닌 조직 침투정도 따라 결정
직장암 치료방법은 종양 크기가 아니라 종양이 조직을 침투한 정도로 판단해 결정된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적절히 병행하지만, 근본 치료를 위해 외과수술이 시행된다. 직장암 수술 원칙은 종양을 중심으로 하며 원위부(종양의 아래쪽)와 근위부(종양 위쪽) 양방향으로 종양과 충분히 떨어진 곳까지 대장을 절제한다. 이와 함께 림프절도 광범위하게 절제한다. 직장암 수술은 암 위치에 따라 절제 범위가 달라진다. 직장은 편의상 상부, 중간부, 하부로 나뉜다. 암이 직장의 중부나 상부에 있을 때는 종양 위치에 따라 직장간막의 일부를 남겨주는 저위 전방 절제술을...
입력:2017-09-17 23:00:01
유방암 환자 10년간 3배 증가… 조기발견이 최상 예방법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발간한 ‘2016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012년 1만6615명으로 지난 10여 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좋은 만큼 정기적으로 나이에 맞는 검진을 받고, 위험요인을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한다. ◇유방암 환자의 증가 원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생리 시작 후 본격적으로 분비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성조숙증으로 초경이 일찍 시...
입력:2017-09-17 22:55:01
[김양균의 현장보고] 결핵 못잡고 결핵에 잡히다니… 직원 15% 매년 감염
국립목포병원은 전국에서 몰려든 중증 결핵 환자들로 만원이다. 이곳의 의료진은 만성적인 인력부족으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환자를 돌보다 매년 직원의 15%가 결핵에 감염된다. 결핵(tuberculosis, TB)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유발시키는 전염병이다. 결핵은 오직 환자에 의해 공기를 매개로 감염된다. 대개 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폐결핵 환자가 주를 이루지만 폐외결핵도 관찰된다. 최근에는 슈퍼결핵, 즉 광범위약제내성결핵, 중증 결핵 등의 빈도가 늘고 있다. 이 녀석들은 치료기간도 길고 전염성도 강하다. '후진국병'이나 '빈곤의 ...
입력:2017-09-17 20:50:01
[감성노트] 잡념 없애기
라울 하우스만 ‘타틀린은 집에 산다’ “자꾸 잡념이 생긴다, 걱정이 떨쳐지지 않는다.” 이런 상황을 누구나 겪는다. 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제일 효과 없는 게 마인드컨트롤이다. 억지로 생각을 없애려고 하거나, 생각을 생각으로 밀어내려고 하면 그 생각이 더 자주 떠오른다. 생각 억제의 역설이라고 부르는 현상이다. “핑크색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핑크 색깔 코끼리가 머릿속을 날아다니며 생각에서 지워지지 않은 걸 말한다. 생각은 몸을 써야 조절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산책이다. 무...
입력:2017-09-15 18:00:01
[헬스 파일] 가을철 건강수칙
  이준형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가을은 날씨가 선선해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일교차가 심해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쉬운 시기다. 면역력 저하 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호흡기 및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감기는 대부분 별 후유증 없이 수일간 콧물 재채기 등 이상 증상을 앓은 후 자연 치유가 된다. 그러나 자칫 초기 대응을 잘못할 경우 축농증 중이염 폐렴으로 발전해 곤욕을 치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바깥나들이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
입력:2017-09-12 05:10:02
[명의&인의를 찾아서-교통재활병원 방광 클리닉·性 재활 클리닉] 배뇨·性 기능 장애 치료 명성
국립교통재활병원 비뇨기과 김재식 교수가 뜻밖의 교통사고로 척수가 손상되고, 성기능장애까지 겹쳐 고민하는 남성 환자와 성 재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교통재활병원 제공 국립교통재활병원 비뇨기과 방광 및 성 재활 클리닉은 교통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환자들의 말 못할 고민거리, 배뇨기능장애와 성기능장애를 해결해주는 곳이다. 일반인과 여성 요실금 및 성기능장애 환자들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척수손상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담당 의사는 비뇨기과 김재식(49) 교수다. 김 교수는 1996년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부산...
입력:2017-09-12 05:05:03
[And 건강] 당신의 난소 나이는 몇 살?… 산부인과 찾는 미혼 여성들
#1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박모(33·여)씨는 얼마 전 난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주는 검사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자신의 난소 나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소식에 검사를 받아본 결과 실제 나이보다 많은 30대 후반으로 나와 깜짝 놀랐다. 박씨는 원래 30대 후반에 임신을 할 계획이었지만 그때가 되면 임신 성공 확률이 더 낮아질 수 있기에 지금부터 임신 노력을 기울이기로 마음먹었다. #2 주부 김모씨는 해외유학을 준비 중인 딸(21)의 결혼과 임신 시기가 너무 늦어지게 될까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비슷한 처지의 엄마들 사이에 자녀의 난소 ...
입력:2017-09-12 05:05:03
[감성노트] 그 사람이 오늘 밤 죽는다면
르네 마그리트 ‘향수’ 십수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환자가 있다. 입원해서 치료받던 중년 여성이었는데, 그녀의 마른 몸과 광대뼈가 도드라졌던 얼굴 생김, 길게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높고 빠른 말투까지 글로 다 묘사하긴 어려워도 머릿속에서는 동영상처럼 리플레이할 수 있다. 입원해 있는 동안 매일 상담하고, 최선의 약을 처방했지만 “우울하다”며 초조해하던 증상은 쉬이 좋아지지 않았다. 그럴수록 더 길게 상담하고 치료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약의 효과였는지, 시간과 정성을 쏟았기 때문인지 증상은 서서히 사라졌...
입력:2017-09-08 18:05:01
[명의&인의를 찾아서-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간담췌암센터] 간·담도·췌장암 극복 도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간담췌암센터의 다학제 협진 주요 의료진. 앞줄 왼쪽부터 종양내과 이명아, 간담췌외과 김동구, 소화기내과 윤승규(암병원장), 인터벤션영상의학과 이해규, 방사선종양학과 장홍석 교수. 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암센터장 유영경 교수(가운데)가 복강경으로 간암 수술을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윤승규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간담췌암센터는 임상강사를 포함해 교수급 의료진 35명이 다양한 치료방식을 조합, 한마음으로 간·담도암과 췌장암 환자들의 ...
입력:2017-09-05 11:50:01
[And 건강] 치아 10개 미만 노인, 20개 이상보다 치매 발생 81%↑
경기도 수원행복정신건강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돼 있는 A씨(78)는 치아 여러 개를 빼고 부분 틀니를 하고 있다. 그런데 틀니가 자꾸 빠져 불편을 겪기 일쑤다. 자연히 식사를 거르는 일이 많아지고 영양 섭취 부족 때문인지 기억이 자꾸 나빠졌다. 치매 약 먹은 일을 기억하지 못해 여러 번 약을 복용하거나 길 가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적도 있다. 정신건강센터 박미애 부센터장은 4일 “틀니가 불편하면 아예 빼버리고 식사를 안 하는 어르신도 많다. 치과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걸 알지 못하고 치과 방문을 권해도 잘 가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
입력:2017-09-05 05:05:02
[And 건강] ‘경도인지장애’에 한약·침 효과…“치매국가치료 참여”
부산시한의사회 소속 한 한의사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발 부위에 침을 놓고 있다. 한의학의 치매예방 효과가 주목 받으면서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부산시한의사회 제공 문재인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치매국가책임제의 구체적 실천 방안을 이달 중순 세계 치매의 날(21일)을 전후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정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 치매관리체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치과계와 한의계가 제도 참여 확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 분야에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입력:2017-09-05 05:05:02
[헬스 파일] 휜 다리 교정술
휜 다리 교정술은 굽은 다리를 펴 무릎 안쪽으로 쏠린 체중을 바깥쪽으로 분산시키는 치료법이다. 휜 다리를 펴야 하는 이유는 보기에 흉할 뿐더러 서 있을 때 체중이 안쪽에 60% 이상 실리게 돼 연골 손상과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휜 다리는 굽은 방향에 따라 O자형과 X자형이 있다.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O자형으로 휜 다리가 많다. 어느 쪽이든 가능한 한 조기 치료를 통해 연골 손상을 예방하는 게 퇴행성관절염으로의 악화를 막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수술은 주로 일상생활이 힘들 만큼 관절통이 심할 때 체중 분산을 통해 통증을 감소...
입력:2017-09-05 05:05:03
[이제는 정신건강이다] 전문인력 확보여부가 정신건강서비스 성패 가른다
이철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어떤 일의 성공과 실패는 그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능력, 그리고 적정인력 확보에 좌우된다. 이런 맥락에서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 인력 현황을 살펴보자. 우리나라의 정신건강 증진시설 및 지역사회 재활기관에 종사하는 인력 수는 2015년에 21,666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42명이다. 영국 319명, 미국 125명, 핀란드 99명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이들 나라의 7분의 1에서 2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전문-간호사·사회복지사·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은 인구 10...
입력:2017-09-03 20:40:01
[안기종의 환자 샤우팅] 건강사랑방으로 동네약국 부활했으면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면 먼저 환자에 대해 알아야 한다. ‘환자’(患者, Patient)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는 “병 들거나 다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으로 설명돼 있다. 치료는 누가 하는 걸까? 이 물음에 대한 답변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캐치프레이즈가 있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한국사회는 1999년 의사와 약사의 역할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의약분업’을 경험했다. 의약분업 이전 동네약국은 지약사회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건강사랑방 역할을 했다. 그 시절 사람들은 아프면 병원...
입력:2017-09-03 20:40:01
앞만 보고 달리는 30대… 어느날 갑자기 고혈압 인지율 20.2%에 그쳐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율과 조절률 등이 낮아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은 규칙적인 치료·관리 등으로 예방 가능하다. 따라서 각 질환에 대한 인지율이 낮고 질환관리가 저조한 30∼40대의 심뇌혈관질환 관련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 고혈압·당뇨병·이상지혈증 인지율과 치료율 낮은 30∼40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13년∼2015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30세 이상 50세 미만 인구의 고혈압, 당...
입력:2017-09-03 20:25:01
[김양균의 현장보고] “우리 애 아파요”… 황급히 출동해보면 반려견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일상은 삶의 경계에 선 이들의 다급하거나 위협적인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다. 더러 반려동물을 구해달라는 억지를 부리는 신고자도 있지만, 소방관들에게 이들의 안전은 소중하다. “그곳 주소가 서울시 OOO이죠? 어디가 편찮으시죠? 언제부터 가슴이 아팠나요? 시간은요? 가만히 앉아있어도 가슴통증이 지속됐나요? 통증은 쥐어짜듯이 콕콕 쑤시듯이 아프세요? 식은땀은요? 호흡은 어때요?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출동구급대에 연결하겠습니다. 아, 구급대원이죠? 신고자와 연결되어 있어요. 31세 남성이고요. 신고자 연결되어 ...
입력:2017-09-03 20:15:01
[쿡기자의 건강톡톡] 예상못한 화상 응급처치는 이렇게
최근 경상북도 의성군 위치한 한 캠핑장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야영객 5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단체 야영객이 식사준비를 하던 중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캠핑 중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화상사고의 경우 초기 대처가 치료 예후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도헌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교수는 “화상 상처는 결국 빨리 아물수록 흉이 덜 남기 때문에 치료시기가 길어지면 나중에 수술이 필요할 가능성 높아진다”며 “문제가 있을 경우 초기에 근처 ...
입력:2017-09-03 17:35:01
스피닝도 좋은데… 자칫 근육 녹인다
제2회 써클링 컨벤션 스피닝 페스티벌 행사에서 2백여명의 참가자들이 스피닝 체험을 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고강도 운동을 시작했다가 오히려 병을 키우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대 중반 직장인인 김소연(가명)씨는 다이어트를 위해 스피닝(spinning)을 시작했다가 병원 신세를 졌다. 스피닝은 빠른 음악에 맞춰 실내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 후 심한 관절통과 근육통이 나타나 병원을 찾은 김씨는 ‘횡문근융해증’ 진단을 받았다. 김씨는 “평소 운동량이 적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잘못 생각한 것 같다”며 “입원치료를 ...
입력:2017-09-03 17:35:01
여성들이여… 유해물질에 당당히 맞서라
정혜원 교수는 “막연히 내분비계 교란 물질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먼저 정확한 정보를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살충제 달걀, 생리대 부작용 논란으로 최근 우리의 일상생활 속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소비자들은 생활화학제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이번 살충제 달걀과 생리대 부작용 논란으로 불안감을 호소한다. 특히 생리대 부작용 논란으로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유해 인자가 여성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입력:2017-09-03 17:35:01
커지는 식탁공포… E형간염 걱정되면 꼭 익혀 드세요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청년 농부들이 직접 키운 농·축·수산물들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최근 먹거리 불안이 확산되면서 청정 식재료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다. 국민일보DB 살충제 달걀에 이어 최근 유럽산 햄·소비지에 의한 E형간염 감염자 유럽 지역에서 증가함에 따라 먹거리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에서 E형간염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E형간염의 경우 물과 음식물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지만, 음식을 익혀먹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면 큰 ...
입력:2017-09-03 17: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