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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지속 가능한 일을 계속하게 하소서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우리는 질문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지속 가능한 일인가. 나는 기도한다. 지속 가능한 일에 집중해 계속하게 하소서! 앞으로 지구가 존속하려면 탄소배출량을 줄여 지구 표면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막아야 한다. 그래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화석연료인 석탄과 휘발유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 발전 같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태양광 설비, 수소전지, 전기 배터리 등이 지속 가능하 게 될 것이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휘발유 자동차는 사라지고 전기 자동차 시대가 온다고 한다. 영국의 윌리엄 문은 수재였다. 그러나 ...
입력:2022-11-16 03:10:01
[송태근 목사의 묵상 일침] 다양함 속에서 하나 됨을 이루는 교회
‘그리스도인답게’ 살고 싶지 않은 성도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방법을 찾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신약성경 에베소서 4장에서 바울은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이야기한다. 에베소 성도를 향해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걸으라)는 것으로 압축된다. ‘행하다’ ‘걷다’는 말은 라이프 스타일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성도들은 ‘죄와 허물’ 가운데서 걸어왔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걸어가도록 부르셨다. 그렇기에 바울은 성도 삶의 기준을 그 ‘부르심’에 두기...
입력:2022-11-16 03:10:01
[한마당] #오운완
1980년대 초~2000년대 출생한 MZ세대의 트렌드로 ‘갓생살기(신을 뜻하는 god과 인생의 합성어)’가 꼽힌다. 불확실한 먼 미래보다 하루하루를 알차고 뜻있게 살자는 의미에서 붙여졌는데, 하루의 목표를 정해 일정한 루틴을 지킨다는 특징이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무기력과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생겨난 현상이다.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인증 열풍이 대표적으로 하루 운동 목표를 달성했음을 알리는 인증사진을 소셜네트워크에 올리는 것이다. 11일 현재 인스타그램엔 ‘#오운완’ 게시물이 345만개 이상 붙어 있을 정도로 인기...
입력:2022-11-12 04:15:01
[한마당] 네옴시티
상상해 보자. 끝도 없이 펼쳐진 아득한 사막과 협곡, 산악지대를 지나 바다(홍해)에 이르는 광활한 자연. 그곳에 높이 500m의 수직 직선 도시가 서 있다. 폭 200m, 길이 170㎞다. 서울 롯데월드타워(555m)만한 높이의 빌딩이 서울부터 강릉까지 일직선으로 서 있는 셈이다. 이 안에 사람이 산다. 고속철도와 지하철이 있고,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사무실 학교 병원 공원 문화시설 등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교통수단 등 모든 신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도시다. 영화 속 얘기가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rsquo...
입력:2022-11-11 04:15:01
[바이블시론] 4·16과 10·29, 조가와 애가를
10월의 마지막 즈음에 무수한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 일이 벌어진 지도 벌써 2주가 되면서 참사 자체에 대한 기억과 함께 참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느냐는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먼저 동양사상에 의하면, 우리 곁을 떠난 이들은 이제 사자(死者) 단계를 넘어 망자(亡者) 단계에 들어섰다. 즉 그들은 이미 역사가 돼가고 있다. 또한 참사에 대한 명칭 변경이 제기됐다. 국가애도기간 종료 시점에 특정 지역에 대한 낙인 효과를 막기 위해 ‘이태원 참사’가 아닌 중성적 의미의 ‘10·29 참사’로 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 세월호 참사와 이...
입력:2022-11-11 04:05:01
[소강석 목사의 블루 시그널] 작은 교회가 살아야 큰 교회도 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국교회 중 1만개가 문을 닫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국세청 자료를 바탕으로 그렇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본다. 반면에 통계청에서는 등록 기독교 단체 수가 1754곳 늘었다는 결과를 내기도 했다. 국세청은 목회자의 세금 신고가 줄었다고 해서 그것을 문을 닫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만약에 통계청의 보고가 맞는다면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정말 칭찬하고 격려하고 감사해야 한다. 비록 그들이 월세를 못 내서 예배 장소를 가정으로 옮겼다 하더라도 교회 문을 닫지 않고 끝까지 지킬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그러나 통계청 보고...
입력:2022-11-10 03: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하나님은 끝없는 사랑으로 그 자녀들을 지켜주신다!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던 니키라는 엄마가 있었다. 그녀는 어느 날 집이 통째로 흔들릴 정도로 강한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즉시 아이들을 깨워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파편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매트리스로 덮었다. 자신도 안전하게 피해야 했지만 강한 태풍에 매트리스가 날아갈 것이 걱정돼 피난하지 않고 아이들 위에 덮은 매트리스 위로 올라가 몸을 고정했다. 모빌 홈이었던 니키의 집은 90m나 밀려날 정도로 태풍은 강했다. 다음 날 구조대가 출동했다. 어머니 니키는 숨을 거둔 뒤였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과 희...
입력:2022-11-09 03:15:01
[유기성 목사의 예수 동행] 제4차 로잔대회와 한국교회
2024년 9월 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세계 복음주의권의 교회 지도자와 선교운동의 지도자들이 한국에 옵니다.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제1차 대회가 열렸고, 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2차,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3차 대회가 각각 열렸습니다. 저는 제4차 로잔대회가 그동안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을 위해 드렸던 기도의 응답이라고 여겨집니다. 로잔대회 참가자들이 한국에 올 때, 침체되고 기울어져 가는 한국교회를 보여 줄 수 없기에 한국로잔위원회는 한국교회에 로잔운동을 소개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0월 태국에서 열린 &ls...
입력:2022-11-09 0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