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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개막… 한국영화 두 편 황금종려상 도전
영화 '브로커' 스틸컷.제75회 칸국제영화제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을 상영하며 12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를 비롯해 경쟁부문에 진출한 21편의 영화가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룬다. 한국영화 두 편이 동시에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나란히 수상 후보에 오른 이후 5년 만이다.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난 뒤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두게 ...
입력:2022-05-18 04:10:01
[포토] 독일 축구장 가득 채운 4만여 팬 ‘K팝 환호’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축구장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K팝 페스티벌 ‘K팝 플렉스’를 찾은 4만4000여명의 K팝 팬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럽 최대 규모 K팝 행사인 이번 공연은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엑소 카이, 몬스타엑스, NCT드림, 엔하이픈, 여자아이들, 마마무 등 정상급 K팝 가수 10여개 팀이 출연한다. 연합뉴스
입력:2022-05-15 23:45:01
[And 라이프] 우리집 호텔처럼 꾸며볼까… 3가지 먼저 챙기세요
인테리어 공사를 준비할 때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원하는 인테리어 방향성을 찾으면 수월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다. 사진은 한샘이 최근 발표한 ‘2022년 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모델하우스. 위쪽은 49평형, 아래는 29평형이다. 한샘 제공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인테리어 시장은 호황을 맞았다. 인테리어 시장의 규모는 2020년 기준 4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내년에는 49조3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인테리어가 흔한 일이 됐다. 하지만 제대로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건 여전히 막막하고 복잡하다. 국내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샘의 ‘리하우스 ...
입력:2022-05-15 19:15:01
[포토 카페] 청와대에서 일광욕을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 춘추관 앞 헬기장에서 관람객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줄곧 최고 권력자의 것이었던 공간이 이제 국민의 것이 됐습니다. 알록달록 빈백에 누운 국민에게서 여유와 설렘이 느껴집니다. 밝은 미소처럼 밝은 대한민국이 기대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사진·글=이한결 기자
입력:2022-05-14 04:05:01
“나의 단색은 고향 통영의 푸른 바다와 하늘에서 왔죠”
심문섭 작가가 개인전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가로 5.8m 대형 회화 ‘제시-섬으로’ 앞에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조각 작업을 해온 작가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너울대는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회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전시장에 나온 작품 ‘제시’(2010, 돌과 흙, 강철). 가나아트센터 제공평면 테라코타 ‘흙에 대한 생각’(2002). 가나아트센터 제공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원로작가 심문섭(79)의 개인전 ‘물(物)에서 물(水)로’(6월 6일까지)가 10일 개막했다. 전시가 열리기 전 막바지 설치 작업이 한창...
입력:2022-05-14 03:10:01
[소강석 목사의 블루 시그널] 포괄적 차별금지법, 초갈등 사회를 초래한다
오래 전 영화 ‘남영동 1985’를 관람한 적이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인권이 얼마나 존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치인가를 깨달았다.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서 2001년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를 세우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인권위가 대한민국이 인권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게 하는데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 인권위가 추진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반사회적, 반인권적 독소 조항을 갖고 있다.차별금지는 크게 2가지 방향으로 할 수 있다. 첫째는 차별 사유, 즉 차별대상 범위에 따라 특정한 차별 사유만을 다루는 ‘개별적 차별금지법’이다...
입력:2022-05-12 03:10:01
[새로 나온 책] 꽤 괜찮은 해피엔딩
10년 전 ‘지선아 사랑해’에 이은 두 번째다. 끔찍한 교통사고 생존자에서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진지하면서도 유쾌하다. 저자 스스로 “사고와 잘 헤어진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은 글쓰기에서 나온 것임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년 넘는 유학생 시절을 거쳐 6년 차 대학교수로 살아가는 일상의 고백 속에 고난을 이겨내는 지혜가 묻어난다. 재활상담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크리스천 저자로서 공감과 사랑의 폭과 깊이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작은 충격에도 좌절하는 우리에게 강도 높은 행복을 경험케 해준다’는 방송인 송은이의 추천사에 한 표를 ...
입력:2022-05-13 03:10:01
[새로 나온 책] 희망의 이웃
기독교인은 이웃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 이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한 마을에 사는 저자가 주민들과의 사이에서 겪었던 일화들을 중심으로 기독교인과 이웃 관계에 대해 풀어냈다. 책은 “이웃을 축복하고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욕망의 벌판으로 우리를 떠미는 세상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저항”이라고 말한다. ‘초대교회의 공동선 추구’와 같은 읽을거리와 세계적인 교회 컨설팅 기관인 미국 ‘바나그룹’이 발표한 다양한 통계 자료가 담겨 있어 읽기 편하다.장창일 기자
입력:2022-05-13 03:10:01
[새로 나온 책] 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
시인인 박이도 전 경희대 국문학과 교수가 오랜 세월 문단의 문객들과 나눈 육필 서명본을 모은 책이다. ‘문장은 이태백이요 필법은 왕희지’란 문구처럼 문단의 기라성들이 남긴 편지 쪽지 등의 육필에서 잠시나마 그들의 숨결을 느낀다. 김광균 서정주 조병화 박목월 마광수 김현승 등 시인은 물론 전영택 황순원 이청준 김승옥 등 당대 최고의 작가들도 보인다. 늦봄 문익환 목사의 시집 ‘새삼스런 하루’(1973)에선 아름다운 서정시를 썼던 시인의 모습이 남아 있다.우성규 기자
입력:2022-05-13 03:10:01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각국 검역 규정 완화… 현지 규정 체크를
태국 정부는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자 생태계 보호를 위해 남부의 유명 휴양지인 피피섬 ‘마야 베이’를 8~9월 폐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석회암 절벽에 둘러싸인 해변에서 형형색색 산호초와 열대어를 볼 수 있는 마야 베이 풍경. 게티이미지뱅크배낭 여행객의 성지로 불리는 라오스가 국경을 전면 개방했다. 라오스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육로 입국 여행객이 많다. 라오스를 여행하려면 백신별 권장하는 횟수의 접종을 마친 뒤 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접종을 완료했다면 음성확인서는 면제되고 입국 후 진단검사도 받지 않는다. 접종 증명서가 ...
입력:2022-05-13 03:10:01
[200자 읽기] 시인 이한재, 일상 담은 수필집
작가는 정년퇴직 후 문학 창작을 시작해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한글과 영어로 글을 써왔으며 지금까지 한·영 시집 6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첫 수필집이다.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와 최근의 일상을 소재로 한 73편의 글이 담겼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유머와 세계적인 시선을 담아낸 것이 눈에 띈다.
입력:2022-05-12 20:35:01
[200자 읽기] 물에 대한 모든 것 흥미롭게 설명
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어린이 환경책.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마트폰으로 시작해 물에 대한 이야기로 펼쳐간다. 스마트폰의 원료와 부품은 물론이고 전기를 만드는 데도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하다. 물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으로 어려운 주제를 멋진 일러스트레이트와 함께 흥미롭게 다룬다.
입력:2022-05-12 20:35:01
[200자 읽기] 왼쪽과 오른쪽, 물리학적 분석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 책의 목표는 왼쪽과 오른쪽을 구별하는 것이다. 어떻게 구별할까?” 책은 이 질문에서 시작된다. 왼쪽과 오른쪽을 구별하려면, 왼쪽과 오른쪽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이화여대에서 물리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대칭, 중력, 전기, 자기, 빛, 원자, 입자 등 현대 물리학을 동원해 답을 찾아간다.
입력:2022-05-12 20:35:01
[포토 카페] 꽃 폭포가 쏟아지네
서울 노원구 당현천에 알록달록한 꽃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립니다.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붉은 꽃 물결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었던 심신을 달래기 위해 가벼운 산책에 나서는 건 어떨까요? 5월의 봄이 이렇게나 아름답습니다.사진·글=최현규 기자
입력:2022-05-12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