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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꽤 괜찮은 해피엔딩




10년 전 ‘지선아 사랑해’에 이은 두 번째다. 끔찍한 교통사고 생존자에서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진지하면서도 유쾌하다. 저자 스스로 “사고와 잘 헤어진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은 글쓰기에서 나온 것임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년 넘는 유학생 시절을 거쳐 6년 차 대학교수로 살아가는 일상의 고백 속에 고난을 이겨내는 지혜가 묻어난다. 재활상담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크리스천 저자로서 공감과 사랑의 폭과 깊이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작은 충격에도 좌절하는 우리에게 강도 높은 행복을 경험케 해준다’는 방송인 송은이의 추천사에 한 표를 던진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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