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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각국 검역 규정 완화… 현지 규정 체크를

태국 정부는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자 생태계 보호를 위해 남부의 유명 휴양지인 피피섬 ‘마야 베이’를 8~9월 폐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석회암 절벽에 둘러싸인 해변에서 형형색색 산호초와 열대어를 볼 수 있는 마야 베이 풍경. 게티이미지뱅크


배낭 여행객의 성지로 불리는 라오스가 국경을 전면 개방했다. 라오스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육로 입국 여행객이 많다. 라오스를 여행하려면 백신별 권장하는 횟수의 접종을 마친 뒤 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접종을 완료했다면 음성확인서는 면제되고 입국 후 진단검사도 받지 않는다. 접종 증명서가 없다면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신속항원검사 결과지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라오스는 외국인에게 코로나19와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다. 코로나 특약이 포함된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 열대성 폭우가 잦은 계절로 접어든 만큼 야외 활동할 때 안전에 유념해야 한다.

앞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규정을 완화한 태국도 해외 여행객들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태국 정부는 일부 휴양지를 폐쇄 조치할 예정이다. 남부 유명 휴양지인 피피섬의 ‘마야 베이(Maya Bay)’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8~9월 폐쇄한다. 산호 훼손으로 3년 넘게 폐쇄됐던 마야 베이는 올해 다시 관광객을 받았다. 현재 사전 예약자만 방문할 수 있고 해변에서는 수영도 금지했다. 태국에서는 멸종 위기인 산호초를 훼손하거나 채취하는 행위는 물론 산호초 위에 앉기만 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 현지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긴급상황 시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서비스를 시작한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을 사용하면 해외통화요금 걱정 없이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언제든지 영사콜센터 상담이 가능하다.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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