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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리만 몰랐던, 별이 된 4인조 부산밴드 ‘세이수미’
세이수미의 노래 중에는 가사가 영어인 경우가 많다. 팀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는 최수미는 "한국어로 노랫말을 쓰면 왠지 좀 부끄러워서 영어 가사를 자주 썼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세이수미 멤버 최수미 김병규 김창원 하재영(왼쪽부터). 일렉트릭뮤즈 제공 “화려함요? 그런 것 부담백배 누구나 공감하는 ‘정서’ 담아 20년 후에도 함께하는 게 꿈… 서울요? 그냥 부산서 할래요” 엘턴 존 “끝내 준다” 공개 극찬… 美 빌보드·英 BBC 등도 호평 단숨에 세계 음악팬 ...
입력:2018-05-08 05:05:03
“北韓, 일치와 섬김의 관점서 바라봐야”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가 2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남북 교회의 교류 방안을 피력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남북 정상회담 다음은 남북 간 종교 대화다.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만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는 무르익는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 속에서 남북 교회 간 대화를 위한 다양한 구상을 품고 있었다. 이 총무는 북한 교회와의 대화 움직임을 꺼져가는 불꽃을 살리는 일에 비유했다. 작은 불씨를 소중히 다루듯 북한 내 공적 기독교 조직인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과 함께하는 한반도 교회일치(에큐메니컬)를 꿈...
입력:2018-05-03 00:05:01
“한국교회 건강과 성숙 모색… 42년간 함께 걸어”
박종구 목사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월간목회 500호를 발행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월간목회가 500호를 발행했다. 1976년 9월호부터 지난 4월호까지 발행해 42년째다. 그동안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목회 정보와 자료를 목회자들에게 제공했다.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는가’ ‘여성 안수 가능한가’ 등 교계의 다양한 이슈도 다뤘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만난 월간목회 발행인 박종구(77)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고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입력:2018-05-03 00:05:01
“김정은 위원장, 개혁·개방으로 가지 않을 이유 없다”
김동길 중국 베이징대 역사학과 교수가 29일 자신의 연구실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교수는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임기 안에 체제 보장과 핵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고 싶어 한다”면서 “평화협정에 이어 북·미 수교까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구체적 비핵화 방법은 北·美 대화 통해 찾아야 종전선언 되면 평화협정·수교 패키지로 가능 남북한이 뭉치면 주변국들은 따라오게 된다 '김정은은 정말 핵을 포기할까' '진짜 개혁·개방을 실천할 의지는 있을까'....
입력:2018-05-01 05:05:03
“선교사들, 한국교회 간판 버리고 세계를 품어라”
“한국 선교사라는 간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량을 앞세운 양적 선교를 재고해야 합니다.” 미국 프론티어 벤처스 공동대표 종 김(Chong Kim·사진) 선교사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포천시 베어스타운에서 열린 선교 전문 포럼인 ‘방콕포럼’에서 “선교 정책의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주님의 지상명령을 완수할 수 없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세계 선교 전략 분야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꼽힌다. 김 선교사는 이날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지금은 선교지에서 어떤 사역을 할지 고민해야 한다. 넓은 마음으로 ...
입력:2018-05-01 00:05:01
[우먼 칸타타] 천상의 하모니를 만드는 손
김보미 연세대 교수가 26일 서울 강서구 월드비전합창단 사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합창단원들과 함께한 모습. 월드비전 제공 그에겐 ‘첫’ ‘최초’란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5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빈소년합창단’에서 첫 여성 지휘자로 활약했다. 최근엔 국내 최초 어린이합창단인 월드비전 합창단의 첫 여성 지휘자로 선임됐다. 김보미(41) 연세대 교회음악과 교수 얘기다. 부임 한 달을 맞은 김 교수를 26일 서울 강서구 월드비전합창단 사무실에서 만났다. 쩌렁쩌렁한 목소...
입력:2018-04-28 00:05:01
몽골복음주의협의회장 뭉흐다와 목사 “몽골에 제자 양육 교수와 선교사 파송을…”
몽골복음주의협의회장인 다리수렌 뭉흐다와 목사가 25일 중앙아시아 선교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현가 인턴기자 “우리를 위해 그저 기도해주면 됩니다. 우리도 한국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몽골복음주의협의회장 다리수렌 뭉흐다와(47) 목사는 ‘한국교회가 중앙아시아 선교를 위해 무엇을 도울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만난 뭉흐다와 목사는 ‘필요한 도움이 무엇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제자 양육을 도와줄 교수와 선교사를 파송해 달라”고 ...
입력:2018-04-27 00:05:01
“기독교는 믿을 만하다는 확신 심어줄 것”
박명룡 목사가 지난 16일 충북 청주의 서문교회 집무실에서 새신자를 위한 기독교 변증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포스트모던 시대 특징은 2가지입니다. 과학의 권위를 의문시하는 것. 다른 하나는 절대 진리가 도전받고 있다는 겁니다. 이제는 ‘무조건 믿으시오’가 통하지 않습니다. 왜 믿어야 하는지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기독교 변증가로 활동하는 박명룡(청주 서문교회) 목사의 진단은 많은 기독교인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국내외에서 15년 넘게 기독교 변증을 가르치고 전파하면서 ‘지성적 영성 훈련’...
입력:2018-04-24 00:05:01
이유영 “즐겁게 연기할래요…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인터뷰]
영화 ‘나를 기억해’로 활동을 재개한 배우 이유영. 그는 “작품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어두운 작품을 찍을 땐 실제로도 우울하더라. 차기작은 밝은 작품을 하고 싶다. 로맨틱 코미디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라며 미소 지었다.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영화 ‘나를 기억해’의 한 장면.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배우 이유영(29)을 작품 속 처연한 이미지로 바라봐선 곤란하다. 현실의 그는 누구보다 밝고 따뜻한 사람이다. 시린 겨울을 이기고 피어난 민들레처럼 단단하기도 하다. 맑고 ...
입력:2018-04-19 00:15:01
“그리스도안에 거할 때 사회 섬김 저절로 따라와”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교회 집무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나누는 일에 더욱 힘쓰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온누리교회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 1월 20일까지 ‘작은 예수 40일 새벽기도회’를 열었다. 이 기간 이재훈 담임목사는 교인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임재하심을 체험하는 믿음 안에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올해 온누리교회의 비전으로 선포된 이 메시지는 한국교회에 불고 있는 ‘그리스도 중심의 영성 회복’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입력:2018-04-17 00:05:01
배우 임수정 혹은 인간 임수정… “나의 길을 가겠소” [인터뷰]
전작 ‘더 테이블’(2017)에 이어 저예산영화 ‘당신의 부탁’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임수정. 건강상의 이유로 3년 전부터 채식을 시작했다는 그는 “현재 내 관심사는 환경보호나 동물복지에 관한 것들이다. 마흔 즈음 여성으로서의 내 생각들을 담은 에세이집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명필름·CGV아트하우스 제공   영화 ‘당신의 부탁’의 한 장면. 명필름·CGV아트하우스 제공 ‘남들이 뭐라 해도 난 나의 길을 가겠소.’ 이 얼마나 용감하고도 멋진 마인드인가. 자신의 인생을 주...
입력:2018-04-16 00:15:01
[우먼 칸타타] “사람이 있는 곳 어디나 나의 선교지죠”
이명희 선교사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한 카페에서 인터뷰한 뒤 거리에서 미소 짓고 있다.   이 선교사가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열린 '블레싱어린이전도집회'에서 설교하는 모습. 그에게 '선교사'란 이름은 전 인생을 통한 '주님의 호명(呼名)'이었다. 선교학자로 다문화선교포럼 강사로 활동하며 이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명희(63) 선교사는 평생 선교사로 불리길 소망했다. 첫 '부르심'은 1980년 '세계복음화대성회' 때였다. 서울 여의도광장에 구름 떼처럼 모인 군중 앞에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여러분이 받은 복음을 누군가에게 전해야 ...
입력:2018-04-14 00:05:01
‘가왕’ 50년… 조용필 “당신들이 있었기에 내가 있지요”
가수 조용필이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50주년 소회를 밝히고 있다. 그는 “팬들이 실망하는 게 가장 두렵다. 내가 그만두면 팬들은 배신당한 기분을 느끼지 않겠나. 그러니까 되는 날까지 계속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제공 “행복했던 50년, 보답할 길 없어 관객들의 얼굴 볼 때 가장 행복” 내달 12일부터 ‘땡스 투 유’ 투어 “저는 정말 대한민국에 태어나 너무 행복합니다. 반세기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보답할 길이 없을 것 같습니다. ...
입력:2018-04-12 00:05:01
‘칙필에이’의 기독교적 운영 비결은… 주일 매장 닫으니 월요일 매출 대폭 늘어
미국 기독 패스트푸드 기업 칙필에이 댄 캐티 회장이 11일 국민일보와 인터뷰 도중 양복저고리에서 낡은 성경을 꺼내 보여주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수요예배에 참석한 캐티 회장이 이영훈 목사와 인사하는 모습.   미국 칙필에이 로고로 ‘주일은 문을 닫는다(Closed Sunday)’는 글귀가 보인다. 미국 47개주에 2200개의 점포를 가진 패스트푸드 기업 칙필에이(Chick-fil-A). 한국엔 아직 지점이 없지만 미국에선 맥도날드와 스타벅스에 이어 3대 패스트푸드 업체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1946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주일에 영...
입력:2018-04-12 00:05:01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작은 교회 3가지 공통점
은준관 실천신대 명예총장은 11일 TBC성서연구원 목회서신에서 “미국 종교 지형에서 생존한 작은 교회의 공통점들은 한국교회 미래목회에 중요한 실마리를 준다”고 밝혔다. 국민일보DB 기독교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작은 교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핵심 멤버와 지역사회 목회, 최소한의 운영이라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은준관(85)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은 11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TBC(Total Bible Curriculum)성서연구원 목회서신에 ‘한국교회, 하나님나라 아이코닉 사인(상징적 신호·Iconic sign)일 수 있...
입력:2018-04-12 00:05:01
“美 교회, 세속화의 공장이 됐다”
마이클 호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가 9일 열린교회 세미나에 앞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안양=강민석 선임기자 “미국 교회는 더 이상 세속화된 문화의 피해자가 아닙니다. 교회 스스로 세속화를 만들어내는 공장이 됐고, 불신앙을 기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어요. 믿음을 아주 하찮게 여기는 현상이 팽배합니다.” 9일 한국을 방문한 마이클 호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는 미국 기독교가 처한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했다. 호튼 교수는 이날 경기도 안양시 열린교회 본당에서 열린 세미나에 앞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위기에 ...
입력:2018-04-11 00:05:01
“교회가 정체성 회복할 때 물질·권력으로부터 자유”
이상규 고신대 명예교수가 지난달 27일 부산 영도구 고신대에서 지난 35년간의 교수 생활을 회고하고 있다.   이상규 교수가 반평생 재직한 고신대 전경. 왼쪽 아래 교훈 ‘CORAM DEO(하나님 앞에서)’가 새겨진 비석이 보인다.   이 명예교수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 2010년 찍어준 흑백 사진. 이 교수가 안경을 머리 위에 올려 쓴 채 시험 답안지를 채점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 교회사 연구가 중 한 명인 이상규(66) 고신대 명예교수가 지난 2월을 끝으로 35년 동안의 교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반평생 넘는 세월 동안 ‘교...
입력:2018-04-10 00:05:01
김무열 “그럼에도 연기만은…” 절박했던 청춘의 단상 [인터뷰]
12일 개봉하는 영화 ‘머니백’을 통해 처음 코믹 장르에 도전한 배우 김무열. 그는 “단순한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인물에게 닥친 처절한 상황에 최대한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리틀빅픽처스 제공   영화 ‘머니백’의 한 장면. 리틀빅픽처스 제공 뽀얗고 반듯한 이미지의 배우 김무열(36·사진)에게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 얻어터져 팅팅 부은 눈, 울긋불긋 피멍이 든 피부, 억울함이 잔뜩 드리운 낯빛. 영화 ‘머니백’ 중 대부분의 장면에서 그는 이렇게 등장한다. 절...
입력:2018-04-09 00:15:01
1960년대 이후 한국교회사, 교계 최초 집대성
박용규 총신대 교수가 8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한국기독교회사 3권’을 소개하고 있다. 신현가 인턴기자 “‘한국기독교회사 3권’ 집필이 1, 2권보다 훨씬 수월할 줄 알았습니다. 최근 일어난 일이고 어느 정도 식견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았습니다. 목차 쓰는 데만 5년이 걸렸습니다.” 박용규(62) 총신대 교수가 최근 ‘한국기독교회사 3권’(한국기독교사연구소)을 출간했다. 1300쪽 분량으로 1960년대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교회사를 다루고 있다. 교계 최초로 집대성했다...
입력:2018-04-09 00:05:01
[의사의 길을묻다-박래웅 아주의대 교수] “의료기관 빅데이터를 연구 활용되게 표준화 추진”
의료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 바람이 거세다. 최근 등장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의료의 접목은 질병 정복 등 미래의학의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의료정보학 전문가로 꼽히며 관련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박래웅(사진) 아주의대 의료정보학 교수를 만나 기술의 발달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인지 이야기를 들었다. “연간 약 3000명의 의사가 배출됩니다. 엑셀로 단순 계산하니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40대가 되면 임상의사 수는 대략 10만명이나 되겠더라고요.” 20여년 전 전공의였던 박 교수는 “10만명...
입력:2018-04-08 20:35:01
“남북 화해 무드 맞춰 ‘평화 교육’ 집중… 통일 세대 이끄는 지도자 키우겠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이 4일 경기도 오산 한신대 총장실에서 ‘평화 교육’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산=신현가 인턴기자 신학대의 위기다. 기독교 신자 감소와 한국교회의 신뢰 하락 등으로 신입생이 줄고 있다. 신학생 감소는 곧 우수한 목회자가 줄어드는 문제로 이어진다. 영적 지도자가 자리를 잡지 못하면 기독교가 흔들린다. 주요 교단마다 소속 신학교의 활로를 모색하는 이유다.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교단으로 꼽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산하 신학교인 한신대학교 연규홍 총장을 4일 경기도 오산 한신대 총장실에서 만났다. 연 총장은 ...
입력:2018-04-06 00:05:02
이순재 “62년 연기 인생, 조금의 후회도 불행도 없어” [인터뷰]
7년 만의 주연작 ‘덕구’로 관객을 만나는 배우 이순재. 그는 “요즘 심금을 울리는 영화가 별로 없는데 ‘덕구’는 우리의 정적인 감성을 촉발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영화 ‘덕구’에서 덕구 할배(이순재)가 절절하게 손자를 끌어안고 있다.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홀로 손주 둘 키우는 할아버지 “돈 이상의 가치 있는 작품” 연기에 있어 완성이란 없어 항상 더 높은 경지가 있거든 “에이, 촬영은 하나도 안 힘들었어요. 오히려 신이 났지. ...
입력:2018-04-05 00:15:01
“왼쪽엔 노찾사, 오른쪽엔 015B… 신해철 음악 재평가돼야”
음악평론가 강헌이 최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자택에서 저서 ‘신해철’을 펴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책을 쓰면서 신해철이 발표한 곡들을 각각 100번 넘게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신해철의 음악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엔 ‘일상으로의 초대’와 ‘영원히’를 꼽았다. 최종학 선임기자 “신해철 발인식 직후 3주간 미친 듯 쓴 글이 80∼90% ‘가요=사랑타령’ 공식 깬 뮤지션… 존재·세계 같은 묵직한 주제 각종 매체가 온당한 평가 안해… ‘100대 명반’ 상위권...
입력:2018-04-04 05:05:04
송지효 “후회 없이 최선을… 여자라고 배제되긴 싫어” [인터뷰]
5일 개봉하는 영화 ‘바람바람바람’의 주연배우 송지효. 그는 “작품을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게 배우로서 끝까지 가져가야 할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NEW 제공   영화 ‘바람바람바람’의 봉수(신하균·왼쪽)와 미영(송지효). NEW 제공 유부녀 역할, 자연스러운 것 예능도 나에겐 한 편의 작품 ‘런닝맨’ 나의 30대 그 자체 계속해서 새로움 보여드릴 것 “제가 머리만 풀고 나가도 다들 ‘우와’ 하세요. ‘런닝맨’(SBS)에서 보여드린 이미...
입력:2018-04-04 00:15:01
초상화 보고 피부병 진단… 그림 읽는 의사 이성낙
신간 ‘초상화, 그려진 선비정신’을 낸 이성낙 가천대 명예총장. 그는 최근 국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인은 스스로를 폄하하는 벽이 있는 것 같다. 초상화를 통해 우리 전통에 자긍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의사로 일하며 초상화에 심취… 72세에 미술사학 전공, 박사학위 곰보·사마귀 등 ‘흠집’조차 그리도록 왕·사대부들이 묵인 1964년 독일 뮌헨대학교 의과대학. 한 교수의 학년말 마지막 강의를 듣던 동양인 유학생의 눈이 아연 반짝거렸다. ‘미술품에 나타난 피부 질환...
입력:2018-04-03 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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