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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사업가 김태연 TYK 회장 '평생 태권도인상' 수상
김수곤 USTGS 회장으로부터 '평생 태권도인상'을 받은 김태연(오른쪽) 회장. [출처 : 미주한국일보] '실리콘밸리의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한국인 기업가 김태연(73) TYK 그룹 회장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태권도고단자회(USTGS)가 주는 '평생 태권도인상'을 받았다고 미주한국일보가 10일 보도했다. 김 회장은 6일 시카고에서 열린 '제14회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 및 갈라'에서 무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평생 태권도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태권도 공인 8단인 그는 이날 시상식에서 "태권도와 함께 해온 내 삶...
입력:2019-04-10 14:23:24
류현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 MLB 진출 후 9번째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8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2회에 마운드 뒤에서 잠시 멈춰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했으나, 몸에 이상을 느껴 2회 말 2사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AP=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njured List·IL)에 올랐다. 다저스는 9일 류현진을 IL에 등재하고, 우완 불펜 J.T. 샤그와를 현역 로스터에 넣었다. 류현진은 하루 전인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
입력:2019-04-10 13:57:53
서른한 살 된 ‘월미도 호날두’ 유병수 “욕심 내려놓고 다시 시작”
화성 FC의 스트라이커 유병수가 9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 K리그1(1부 리그) 득점왕 출신인 유병수는 현재 아마추어인 K3리그(4부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프로 복귀의 꿈을 키우고 있다. 화성=최현규 기자 페널티박스 바깥에서부터 빠르게 쇄도한 후 과감한 다이빙 헤더로 골을 넣는 모습은 10년 전과 다름없었다. 최전방에서의 묵직한 존재감도 여전했다. 어느새 서른한 살이 된 화성 FC 스트라이커 유병수는 지난달 27일 FA컵 무대에서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를 3대 2로 무너뜨리고 팀의 4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입력:2019-04-09 19:50:0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 세계 초판본 총출동
영국에서 첫 출간된 이래 150여년간 전 세계에서 번역돼 사랑받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판본들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과 청량리점에서 잇달아 열린다. 사진은 아서 래컴(1907년)이 그린 삽화. 롯데갤러리 제공   토베 얀손(1977년)이 그린 삽화. 롯데갤러리 제공 나른한 오후, 언니와 함께 하릴없이 앉아 있던 앨리스는 흰토끼를 목격한다. 글쎄, 그 토끼가 회중시계를 들고 다니며 말을 하는 게 아닌가. 홀린 듯 토끼를 따라 굴 속으로 들어간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환상적인 모험을 하게 된다. 영...
입력:2019-04-09 19:15:01
손흥민, UCL 통산 10호골…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
우즈베키스탄 전설 샤츠키흐의 11골 기록 경신 눈앞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손흥민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치른 2018-2019 UEFA 챔...
입력:2019-04-10 13:32:51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괴물 잡는 부상
LA 다저스 류현진이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투구를 하다 말고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이후 류현진은 지난해와 같은 부위인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곧바로 교체됐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AP뉴시스 “올 시즌 목표는 20승입니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1월 미국 출국을 앞두고 남긴 이 다짐은 세 번째 등판 만에 지킬 수 없게 됐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지난해 다친 왼쪽 사타구니 부상이 재발해 통산 9번...
입력:2019-04-09 19:45:01
‘찬밥’ 야구… 2022 항저우AG 정식 종목서 빠졌다
한국 남자 야구 대표팀이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야구가 올림픽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기간 열리는 정식 종목을 공지했다. 그런데 37개 종목 중 야구와 소프트볼이 빠졌다. 야구는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줄곧 금메달을 따낸 효자 종목이다. 야구는 프로선수 참가가 허용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입력:2019-04-09 19:05:01
물방망이·방화범 전락한 MLB 두 ‘먹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리스 데이비스가 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물러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된 LA 다저스의 불펜투수 조 켈리. AP뉴시스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조 켈리(LA 다저스). 시즌 초이긴 하지만 이들은 미국프로야구에서 몸값을 못하는 대표적 먹튀로 일찌감치 팬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1800억원의 사나이’ 크리스 데이비스는 리그 역대 연속 타수 ...
입력:2019-04-09 19:05:01
신동엽 시인 50주기… 그가 남긴 문학과 삶을 되짚다
시인 신동엽   신동엽 시인의 장남인 신좌섭(왼쪽) 서울대 의대 교수는 최근 서울 마포구 창비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버님이 돌아가신 지 50년이 지났지만 우리 가족은 늘 아버지와 함께한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창비 제공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시인 신동엽(1930~1969·사진)이 역사의 허울은 사라지고 그 본질만 남기를 바라며 썼던 유명한 시 ‘껍데기는 가라&rsqu...
입력:2019-04-08 20:05:02
류현진, 사타구니 부상 재발… 1⅔이닝 2실점 조기강판
지난해 다친 부위에 또 통증 느껴… 2018년에는 3개월 재활 빅리그 100번째 경기에서 올 시즌 첫 볼넷 허용, 3경기 연속 피홈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8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1회에 투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상 암초에 걸려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8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
입력:2019-04-09 11:14:52
올해 '호수의 여인'은 고진영…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이미향은 3타 차 준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고진영. [AP=연합뉴스]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7일 캘리포니아 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
입력:2019-04-08 15:26:11
욕설·여성 비하… 힙합의 비윤리적 표현 이젠 배격해야
  래퍼 김효은은 최근 여성을 비하하는 자극적인 신곡 ‘머니 로드’를 발표해 비난을 받았다. 오른쪽 사진은 노래가 논란이 되자 그가 SNS에 게시한 사과글. 인스타그램 캡처 얼마 전 래퍼 김효은과 브래디스트릿이 대중으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해 지난달 30일 출시한 김효은의 신곡 ‘머니 로드’에는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표현이 담겼다. 여성 혐오와 특정 종교에 대한 모욕도 포함됐다. 음악팬들의 지적이 집중된 브래디스트릿의 가사뿐만 아니라 김효은의 가사에도 욕설과 약자들을 향한 비하가 들어 있었다. ...
입력:2019-04-07 20:15:01
[And 스포츠] 축구 재능도 부전자전?… 2세들 하기 나름이에요
축구 선수를 아버지로 둔 2세 축구선수들은 아버지의 명성에 버금가거나 넘어서는 활약을 펼치기도 하지만 유명세까지 유전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현역 시절 ‘중원의 마술사’ 등으로 불렸던 지네딘 지단(왼쪽)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첫째 아들인 엔조 페르난데스. AP뉴시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으로 100경기 넘게 출전한 디에고 시메오네(왼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과 아들 지오반니 시메오...
입력:2019-04-05 04:05:02
류현진의 ML 100경기 성적, 박찬호와 비교해보니...
박찬호·류현진의 첫 100경기는 도전의 시간…편견·부상과 싸워 100경기 성적은 류현진이 박찬호에 앞서   박찬호(왼쪽)와 류현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리안 특급 박찬호(46)는 1998년 6월 2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1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 미국 땅을 밟은 지 약 4년 만이었다. 한국인 선수 중엔 최초였다. 그로부터 11년 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박찬호의 뒤를 따라 메이저리그 1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9일 세인트루이스 ...
입력:2019-04-07 12:46:58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그게 그거’
오늘(6일)은 한식(寒食)입니다. 2600여년 전 중국 춘추시대 진(晉)왕 헌공이 죽었습니다. 아들 ‘중이’가 집안싸움으로 왕위를 잇지 못하고 국외를 오래 떠돌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귀국해 왕이 됐지요. 문공입니다(그때는 천자의 나라 주<周> 외 제후국은 왕이라 칭하지 못하고 공<公>이라 했음). 중이 일행이 방랑 걸식생활을 할 때 개자추는 제 허벅지살을 떼어 중이에게 먹일 만큼 충심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왕이 된 중이가 홀대하는 데다 측근들의 자리다툼에 환멸을 느낀 개자추는 깊은 산에 숨어버렸지요. 문공이 아차, 하고 개자...
입력:2019-04-06 04:05:02
추신수 "몇 년 뒤 2,000안타 고지까지 밟겠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1,500안타, 자부심 느껴"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1,0500안타의 금자탑을 쌓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추신수는 4일 캘리포니아 주 애나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 1사구로 맹활약했다.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에 시즌 첫 4출루에 성공하며 텍사스의 리드오프로서 만점 활약을 펼...
입력:2019-04-06 01:17:48
​'장자연 사건' 배우 이미숙, 진상조사단에 자진출석
문건 작성 종용 의혹…조사단, 장자연 문건작성 정황 등 조사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자진 출석한 배우 이미숙.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우 고(故) 장자연 씨의 문건작성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이미숙씨가 검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씨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sidusHQ)는 이씨가 3일 이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자신과 전 소속사의 분쟁에 활용하기 위해 장씨에게 문건작성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장씨가 속했던 더컨텐츠엔터...
입력:2019-04-05 02:00:16
'캡틴마블' 여성솔로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 10억달러 클럽 가입
캡틴 마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디즈니의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이 솔로 여성 슈퍼히어로 영화로는 최초로 글로벌 박스오피스(흥행수입) 10억 달러(약 1조1천억 원) 고지를 밟았다고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3일 전했다. '캡틴 마블'은 북미 시장에서 3억5천800만 달러, 그외 세계 시장에서 6억4천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6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 557만 명을 넘었다. '캡틴 마블'은 마블 영화 최초로 여성 히어로 한 명만 등장시킨 블록버스터다. 기억을 잃은 공군 조종사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
입력:2019-04-04 08:31:07
손흥민, 토트넘 새 구장 역사적 '1호 골' 쐈다… 시즌 17호
토트넘, C.팰리스 꺾고 리그 5경기 무승 탈출… 3위 도약 손흥민(27)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새 구장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개장 축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후반 10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7호, 프리미어리그만 따지면 12호 골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2월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소속팀에서 이어진 득점 침...
입력:2019-04-04 08:04:34
[이순재 인터뷰] “배우로서의 로망은, 끝까지 연기를 잘해내는 것”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 ‘로망’의 주연배우 이순재. 그는 “공교롭게도 최근 출연한 연극 세 편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당신’ ‘장수상회’가 모두 치매 설정을 다뤘다. 연극에 비해 영화는 표정 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해야 해서 좀더 까다롭더라”고 설명했다.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이순재 정영숙 주연의 영화 ‘로망’ 한 장면.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우리 영화가 원래 그런 영화예요(웃음).” 영화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는 기자의 말에 배우 이순재(84)는 ...
입력:2019-04-03 00:10:01
류현진, 샌프란시스코 상대 7이닝 2실점 '2승 달성'
2경기 연속 QS…12타자 연속 범타로 연승 발판 '홈런 치는 투수' 범가너에 투런 홈런 허용 '옥에 티'   류현진의 역동적인 투구. [AP=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3년 미국프로야구 진출 후 통산 99번째 등판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2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2점만 줬다. 다저스의 6-5, 짜릿한 1점 차 승리로 끝나면서 류현진은 지난달 2...
입력:2019-04-03 14:14:28
추신수, 벌랜더 상대로 2루타·3루타 펑펑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장타 쇼를 펼쳤다. 추신수는 2일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첫 멀티히트 경기다. 특히 안타 2개는 모두 장타였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0.100까지 떨어졌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0(15타수 3안타)으로 상승했다. 올 시즌 들어 상대가 좌...
입력:2019-04-03 13:21:52
[손영옥의 지금, 미술] “서로 맞춰가려 양보하고 움직이는 상태가 부부 사이 균형이지요”
설치미술 작가 양정욱씨가 최근 개인전이 열렸던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작품 ‘그때는 비슷했던 사람들’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했다. 그는 사람들과의 다양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움직이는 구조물을 통해 보여준다. 갤러리현대 제공   ‘대화의 풍경 #2’. 갤러리현대 제공 부부 싸움에 거대 담론은 없다. 치약을 왜 끝부분부터 짜지 않는지, 음식물 쓰레기는 누가 버리는지 같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한다. 물론 이면에는 성역할 고정관념, 진보냐 보수냐 등 이념과 철학의 차이 등이 근본적으로 깔려 있지만 말이...
입력:2019-04-02 19:25:01
최지만, 빅리그 첫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폭발
콜로라도전 4타수 2안타 '타율 0.313'… 오승환은 결장   탬파베이 최지만, 승리의 V.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풀타임 메이저리거에 도전하는 최지만(28)이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터트렸다.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1일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치고 1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이후 3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뽑아내며 입지를 굳혀갔다. ...
입력:2019-04-02 13:07:18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건반 직접 운반 거장의 예술愛… 이유있는 무대 위 큰 울림
  ‘피아니스트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가진 그는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 사무실에 자신의 공구통을 남기고 가 재회의 여운을 남겼다. 마스트미디어 제공 예술을 의미하는 ‘art’라는 단어는 라틴어 ‘ars’와 고대 그리스어 ‘techne’에서 유래했다. 모두 ‘기술’ ‘기교’를 뜻하는 단어다. 예술가(artist) 또한 이전에는 장인(artisan)이라 불렀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의 예술가들은 정신적인 영역과 물질적인 영...
입력:2019-03-31 2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