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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출신이 결성한 ‘치스비치’, 1990년대 감성 일깨운다
  인디 뮤지션 4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치스비치. 이들의 프로필 사진은 1990년대 인기를 끈 걸그룹 핑클이나 S.E.S.의 분위기를 띠고 있다.치스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이달 출범한 걸그룹 치스비치가 음악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치즈 스텔라장 러비 박문치 등 인디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네 명의 싱어송라이터가 결성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가수들이 모여 새로운 그룹을 만드는 경우가 흔치 않아서 치스비치는 존재만으로도 관심을 끌 만하다. 분명 특별한 볼거리다. 음악도 흥미롭다. 데뷔 ...
입력:2019-08-26 04:10:02
다저스 감독 "류현진, 슬러거들 상대하며 실수가 있었다"
인터뷰하는 로버츠 감독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4일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32)의 투구에 대해 말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32)이 뉴욕 양키스와 대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하며 7실점으로 부진한 데 대해 "커맨드(제구)가 필요한 만큼 되지 않았고, 슬러거들을 상대하면서 실수가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
입력:2019-08-26 09:08:33
[And 스포츠] 선수 숨소리도 들린다, FC 안양 ‘가변석의 기적’
FC 안양 선수들과 직원들이 지난달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K리그2 홈경기에서 7대 1 대승을 거둔 뒤 가변석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FC 안양 제공   FC 안양의 3면 가변석이 5월 1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의 홈 개막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 앞서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 선수들이 5월 12일 가변석을 통과해 그라운드로 입장하는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 안양의 조규성, 김원민, 팔라시오스(왼쪽부터)가 16일 안양종합운동장의 가변석 앞에서 ...
입력:2019-08-22 22:55:01
[손영옥의 컬처 아이] ‘진보 코스프레’ 했었나
진보는 가난해야 하는가, 돈에 무관심해야 하는가. 문재인정부 들어 등용된 각료들의 재산 내역이 공개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서민들, 아니 중산층 의식을 갖는 나로서도 이번 생엔 만져볼 수 없는 부의 규모 때문이다. 이번 8·9개각으로 지명된 장관(급) 후보자 중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7명의 평균 재산은 38억원 정도나 된다. 진보적 가치를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배출한 문재인정부에서 부자 각료가 등장하면 놀라는 자신을 발견하곤 노동자와 농민 서민층이 지지한다고 해서 진보적 이념을 가진 사람조차 가난해야 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게 아닌...
입력:2019-08-22 04:10:01
전직 검사가 도밍고 성희롱 의혹 조사…LA오페라가 의뢰
유명 사건 다수 처리 경험한 법조인…과거 일부 수사 공정성엔 의문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페라계의 '슈퍼스타'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78)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 전직 미국 검사가 진상 조사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LA) 오페라는 20일 대형 로펌 '깁슨 던 앤 크러처' 소속 데브라 웡 양에게 의뢰해 이 오페라 총감독인 도밍고에 제기된 성희롱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양은 미국에서 검사 및 LA 카운티 대법원 판사로 재직한 ...
입력:2019-08-21 13:59:03
아시아 선수는 못 가본 길… 임성재, PGA 신인상 ‘예약’
임성재가 지난 18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을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임성재(21)는 지난해 PGA 웹닷컴(2부) 투어에서 올해의 신인상과 선수상을 석권하고 올해 1부 투어로 넘어왔다. 신인임에도 시즌 7차례 톱10 진입을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 181㎝에 체중 80㎏ 안팎의 큰 몸집을 가졌지만 부드러운 스윙이 일품이다. 그 동작이 어니 엘스(남아공)와 닮아 PGA 내에서는 ‘제2의 어니 엘스’로 불린다. 엘스는 임성재에 대해 &ldquo...
입력:2019-08-20 04:15:01
톡톡 튀는 ‘손’값, 4년 전 두 배 넘는 1075억원
사진=신화뉴시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사진)의 시장가치가 1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입단했던 4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치솟은 가격이다. 독일 미디어그룹 악셀스프링거AG 산하 스포츠마케팅 전문매체 트랜스퍼 마르크트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 3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의 가치는 8000만 유로(약 1075억원)로 평가됐다.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고, 토트넘 선수 중 4위에 해당하는 17위다. 토트넘은 2015년 8월 독일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
입력:2019-08-20 04:10:01
MLB파워랭킹 1·2위 다저스 vs 양키스, 주말 LA서 6년 만에 격돌
다저스 주포 벨린저(오른쪽)와 터너(가운데), 포수 스미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MLB) 파워랭킹 1, 2위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6년 만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격돌한다. 다저스는 주말 홈인 다저스타디움으로 양키스를 불러들여 3연전을 치른다. 양키스는 2013년 7월 말 이래 6년 만에 다저스타디움을 찾는다. 아메리칸리그팀과 내셔널리그팀이 맞붙는 인터리그가 도입된 뒤 다저스와 양키스가 정규리그에서 대결하는 건 이번이 5번째다. 1958년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를 옮기기 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을 ...
입력:2019-08-20 19:13:56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일본과 총성 없는 전쟁 중이지만 문화 교류는 계속돼야
  31일 내한공연을 앞둔 일본의 인기 보사노바 듀오 나오미 앤 고로. 나오미 앤 고로 페이스북   지난해 9월 일본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진행된 ‘한일축제한마당 2018 in Tokyo’의 개회식 장면.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9월 28~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일축제한마당 2019 in Tokyo’ 홈페이지 로미오와 줄리엣이 처음 만난 장소는 캐퓰릿가의 가면무도회였다. 원수 가문인 몬태규가의 아들이 자신의 집안 마당까지 숨어 들어와 심지어 자신의 딸과 ‘썸’까지 타는 동안 캐퓰릿가 사람들은 전혀 ...
입력:2019-08-19 04:10:02
‘볼 판정’ 하나가… 질주하던 괴물을 흔들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5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았지만 홈런 2개를 포함해 4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AFP연합뉴스 사이영상을 향해 쾌속질주하던 LA 다저스 류현진(32)에게 제동이 걸렸다. 류현진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타선에 올시즌 두 번째로 많은 점수를 내주며 패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
입력:2019-08-19 04:05:01
[And 스포츠] “여자들이 무슨 공놀이를”… 사람들 색안경이 문제다
여자야구 국가대표 주전 포수인 최민희씨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여자야구연맹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 야구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민석 기자   여자야구대표팀이 지난달 27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여성전용구장에서 훈련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에서 두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최민희씨다. 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김라경(왼쪽 사진)이 지난해 8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에서 투구를 하고 있고 안재은(...
입력:2019-08-15 17:50:01
'괴물' 류현진이 던질 때마다 MLB 100년 역사가 바뀐다
다저스 좌완 103년 만에 최저 평균자책점…쿠팩스·커쇼 눌러 MLB닷컴, 류현진 평균자책점+조정 평균자책점 105년 만에 최고 '괴물'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00년의 기록이 바뀐다. '역대급'이라고 평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기록의 주된 분석 대상이다. 류현진은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과 한미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1.53에서 1.45로 더욱 낮아졌다. 류현진은 올 시...
입력:2019-08-12 09:26:24
[And 스포츠] 잠못드는 주말 새벽이 온다, 흥민아 6골만 더 부탁해~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는 축구팬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갈할 유럽 축구가 개막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프랑스 리그앙이 10일(한국시간)에 가장 먼저 축포를 터뜨리면 1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독일 분데스리가, 25일 이탈리아 세리에A가 순차적으로 막을 올린다. 2019-2020시즌 유럽 축구는 어느 때보다 많은 이야깃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최고 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이제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 선수의 유럽 최다 골 기록 경신을 준비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함께 ‘팬심’을 양분했던 크리스티아누 호...
입력:2019-08-08 20:45:01
[And 스포츠] 사회인 야구에 빠진 순간, 당신은 영웅이 된다
유영태 작가 제공   사야이 일부 내용. 유영태 작가 제공   웹툰 ‘육아부부의 사회인야구이야기(사야이)’ 유영태(왼쪽) 작가가 2017년 11월 전 두산 베어스 김동주에게 레슨을 받고 있다. 유영태 작가 제공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아들 필상 군(오른쪽)과 함께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유 작가. 이현우 기자   유 작가가 사회인야구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는 모습. 유영태 작가 제공 2사만루에서 유격수 땅볼. 프로야구라면 수비 측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공격 측은 아쉬...
입력:2019-08-01 20:00:01
대륙 휘젓는 김신욱, ‘높이+기술’ 완벽 적응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27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푸리와의 2019 중국 슈퍼리그 20라운드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하늘을 가리키는 특유의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상하이 선화 공식 홈페이지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골세례가 심상찮다. 중국 슈퍼리그(CSL) 이적 후 4경기에 뛰면서 모두 골을 넣는 등 6골을 몰아치고 있다. 풍부한 아시아 무대 경험과 ‘은사’ 최강희 감독의 존재가 빠른 적응의 비결로 꼽힌다. 김신욱은 27일 열린 CS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저우 푸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대 3 승리를 이끌었다. 4경기 연...
입력:2019-07-29 04:15:01
‘호날두 노쇼’ 후폭풍… 성난 팬들, 유벤투스·주최사 난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26일 팀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입장하던 도중 카메라를 쳐다보며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윤성호 기자   경기 후 한 관중이 호날두의 결장에 분노하며 발로 밟아 더럽혀진 호날두의 유니폼을 보여주고 있다. 윤성호 기자 이탈리아 유벤투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방한 경기 및 장외 행사 ‘노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경기장을 찾았던 6만5000여 관중은 환불과 처벌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는 집단소송도 불사할 태세다. 수익만 쫓는 해외 명문...
입력:2019-07-29 04:10:01
돌아온 김태호 PD, 토요일 예능 판도 다시 흔들까
  김태호 PD의 ‘놀면 뭐하니?’ 포스터.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을 만든 김태호(사진) PD의 신규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27일 드디어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가 안팎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무한도전이 그랬듯 방송가의 예능 판도를 뒤흔들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에 방영된 ‘놀면 뭐하니?’ 1부와 2부 시청률은 각각 4.3%, 4.6%였다. 방송은 연예인들이 각각 자신의 일상을 담는 ‘릴레이 카메라’ 형식을 띠고 있었다. 동시간대 경쟁 ...
입력:2019-07-29 04:10:01
[And 스포츠] 사회성 키우는 학교체육, 정책 지원 없이는 어렵다
조남기 숙명여대 체육교육과 교수   김대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원   김택천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장 과거 학교에서는 체육시간만 되면 건장한 체격의 교사가 몽둥이를 들고 호통을 치며 학생들을 줄을 세우고 흙바람 날리는 운동장을 뛰게 했다. 체육교과에 가까운 활동은 교사가 던져준 공으로 축구나 농구를 하는 게 전부였다. 경쟁을 강요받는 과정에서 군대식 기합을 받는 일도 허다했다. 지금은 어떤가. 문화는 달라졌다. 강요와 지시의 풍조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입시위주의 문화에 체육 자체가 천덕꾸러기가 ...
입력:2019-07-26 04:05:01
도핑 주홍글씨 쑨양 ‘시상대 패싱’에 수영계 출렁
중국의 쑨양이 23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이 끝난 뒤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잠겨 있다. 쑨양은 약물 복용 의혹으로 우승을 하고도 환영받지 못하는 처지다. 연합뉴스   쑨양(왼쪽)은 자유형 200m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같이 오르기를 거부한 영국의 던컨 스콧(오른쪽)을 향해 소리를 질렀고(위 사진) 관중석의 영국 선수단은 쑨양에게 야유를 보냈다(아래 사진). 연합뉴스   지난 21일 자유형 400m 시상식에서도 호주의 맥 호튼(왼쪽)이 쑨양과 같이 서기를 거부했다. 연합뉴스 ...
입력:2019-07-25 04:10:01
[손영옥의 컬처 아이] ‘훈민정음’ 지켜낸 한남서림 자리에 표석을
민족의 문자 경전인 ‘훈민정음 해례본’이 주목받고 있다. 대법원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하 상주본)에 대해 국가 소유라고 판결을 내렸는데도 소장자 배익기씨가 “그 가치의 10분의 1인 1000억원을 주면 돌려주겠다”고 버티면서다. 근거가 되는 1조원설은 오도된 것임이 국민일보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가치 산정에 참여했던 서지학자 남권희 경북대 교수는 문화재 자체가 아닌 다른 산업에 미치는 산업연관 효과까지 감안한 가치라고 확인했다. 남 교수는 또 “국보 70호인 간송본이 더 귀중한 문화재라는 건 두말할 것 ...
입력:2019-07-25 04:10:01
디즈니, 마블 인수후 10년간 21조원 벌었다
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마블 영화들[연합뉴스 자료사진] 디즈니가 마블 영화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디즈니가 마블 영화로 박스오피스에서 182억 달러(21조3천941억원)가 넘는 돈을 벌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디즈니는 2009년 마블을 약 40억 달러(4조6천936억원)에 인수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블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디즈니는 그간 마블 만화의 세계와 캐릭터들을 망라한 '마블 세계관'(MCU) 영화 23개 가운데 16개를 제작하고 배급했다. 패러마운트와 유니버설이 배급한 마블 영화와 소니가 제작한 '스파이더맨' ...
입력:2019-07-23 16:34:11
설탕 공예 이야기 유튜브로 풀어놓는 달콤한 예술가
유튜브에서 설탕 공예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티시에 팀 세이카. 그는 “어린아이들이 즐겨 보는 만큼 깨끗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설탕으로 만든 영화 ‘겨울왕국’의 올라프(왼쪽 사진)와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 팀 세이카(본명 황희성·31)의 유튜브 채널 속 피규어들은 예쁜 만듦새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시청자들은 핸드폰 화면을 타고 솔솔 풍겨오는 달콤한 냄새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피규어들 모두 설탕으로 만든 공예품이기 때문이다. 팀 세이카의 ...
입력:2019-07-22 04:10:01
‘거취 어정쩡’ 이강인, 팀 프리시즌 소화
사진=게티이미지 이강인(18·발렌시아·사진)이 2019-2020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소속팀에 이적을 요청했지만, 거취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로 시작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랑 스타드 두 크리스트 로이에서 AS모나코(프랑스)와 가진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발렌시아는 전반 37분 모나코 공격수 라일 포스터(19·남아공)에게 허용한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대 1로 졌다. ...
입력:2019-07-22 04:05:01
쑨양, 자유형 400m 최초 4연패 ‘터치’
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우승하며 최초 4연패를 달성한 중국 쑨양(왼쪽에서 두 번째)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2위를 차지한 호주의 맥 호턴(왼쪽)이 시상대에 오르지 않은 채 뒷짐을 지는 등 도핑 논란에 휩싸인 쑨양의 우승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김서영. 연합뉴스 약물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첫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반면 여자수영 최고...
입력:2019-07-21 23:35:02
커쇼 ‘무실점·탈삼진 쇼’에 불펜은 ‘방화 쇼’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6회초 2아웃에서 와인드업을 하고 있다. 커쇼는 6회까지 10탈삼진 무실점의 빛나는 투구를 한 뒤 6-0 상황에서 내려왔지만 불펜과 수비 난조로 팀이 동점을 허용하며 허망하게 승리가 무산됐다. AF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탈삼진에 무실점 역투를 하고도 승리를 놓쳤다. 고질적인 불펜과 수비 불안 탓이다. 다저스는 막판 역전으로 진땀승을 거뒀지만 커쇼만은 웃지 못...
입력:2019-07-21 20: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