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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주일성수하듯 ‘화요 성수’… 젊은이들 삶으로 ‘신앙숲’ 만들다
서울 성동구 라이트하우스서울숲(임형규 목사) 성도들이 지난달 27일 열린 ‘화요 성수’ 모임에서 찬양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라이트하우스서울숲 성도들이 자폐성 장애인들과 산행하는 모습. 라이트하우스서울숲 제공 성동구 성수동은 최근 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동네로 꼽힌다. 과거 경공업 밀집 지역 시절의 공장과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한 카페와 맛집, 강남 테헤란로를 떠나 새로 둥지를 튼 스타트업이 거리를 채우며 ‘뉴트로 핫플’로 변모했다. 독특하고 차별화된 분위기를 찾아 유목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
입력:2022-10-05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 상담] 교회서 사군자 전시회 열린다는데
Q : 교회 안에서 시를 쓰고 사군자를 그리는 이들의 작은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군자는 성서적 식물이 아니라며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A : 일찍이 중국에서 학문과 덕이 높은 사람을 군자라 불렀고, 군자의 기품을 지닌 식물로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사군자라 불렀습니다. 사군자의 출처는 동양 문화권입니다. 성경적 대표 식물은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감람나무 그리고 광야에 서식하는 식물들입니다. 예수님도 “들의 백합화를 보라”(마 6:28~29)며 꽃을 예로 드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자라거나 성경에 등장하...
입력:2022-10-03 03:10:01
[미션 톡!] 러시아정교회, 전쟁의 무기 아닌 ‘평화의 상징’ 돼야
러시아정교회의 한 사제(오른쪽)가 지난달 28일 러시아 중부의 한 도시의 입영사무소에서 동원령에 따라 징집된 남성에게 축복 기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십자군 전쟁은 11세기 말 시작해 200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서유럽의 로마가톨릭을 중심으로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려 했으나 결국 이슬람 세력에게 무릎 꿇고 말았죠. 성지를 두고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이 벌인 전쟁인 만큼 종교가 전쟁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십자군은 큰 십자가를 앞세우고 성지로 향했고 기사들은 가슴과 어깨에 십자가 표시를 했습니다. 무슬림이 차지한 성지를 탈환해 기독교 세력을 ...
입력:2022-10-03 03:05:01
[인 더 바이블] 디모데(Timothy)
신약에 나오는 남성 이름 디모데는 고대 그리스어로 ‘티모데오스’입니다. 티메(값 존경 공경)와 데오스(하나님 신)를 합친 형태입니다.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여기다’ ‘하나님을 공경하다’라는 뜻을 담은 이름입니다. 디모데는 사도행전, 로마서와 여러 서신서에 언급됩니다. 사도 바울은 전도여행 중에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처음 만났습니다.(행 16:1~2) 어머니 유니게는 신앙이 돈독했고(딤후 1:5) 아버지는 그리스인이었습니다. 디모데는 곧 사도 바울의 제자로 전도여행을 함께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에게 더없이 가까운 동역...
입력:2022-10-01 03:10:01
[박용미 기자의 Song Story] “주께서 주신 오늘 하루 최선 다해 살아봐요”
함부영 간사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솔로곡 ‘오늘을 살자’에 담긴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오랜 기간 예배음악과 CCM을 들어온 기독교인이라면 잊지 못할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는 찬양을 부릅니다. 국내 대표적 예배사역 단체인 마커스미니스트리와 마커스커뮤니티를 거쳐 현재 플레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배사역자 함부영(48) 간사입니다.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난 함 간사는 오는 29일 열릴 단독 콘...
입력:2022-10-01 03:10:01
“이제 ‘보이지 않는 가치’ 논의할 때… 기부 뜻 드러나도록 설계를”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모금가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황신애 상임이사. 그는 한국외대를 시작으로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 건국대, 월드비전 등지에서 모금 전문가로 활동했다. 황 이사는 “유산 기부 문화가 확산되려면 상속세를 비롯한 각종 세제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모금가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황신애(49) 상임이사는 인터뷰 내내 ‘보이지 않는 가치’를 강조했다. 유산 일부를 세상을 위해 내놓는 일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유산 기부 이슈를 다룰 때 돈에만 ...
입력:2022-09-29 03:10:01
[미션 톡!] 교인 매일 747명꼴 줄어드는데… 목사는 3명 늘었다
한 교단의 지역 노회가 2016년 소속교단 목회자 후보생들의 목사 안수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DB 국민일보가 보도한 ‘팬데믹에 흔들린 교회… 장로교단 성도 3년새 55만명 줄었다’(9월 22일자 29면)라는 제목의 기사가 준 충격은 컸습니다. 교인 25만명 수준의 중형 교단 2곳이 사라졌고, 매일 747명의 신자가 교회 울타리를 빠져나갔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주일이던 지난 25일, 이 기사를 인용해 설교한 목회자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나 같이 “한국교회의 현실이 이런데 남은 우리가 더욱 각성해야 꺼져 가는 불씨를 살릴 ...
입력:2022-09-29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