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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이영하 별세
1970년대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였던 이영하(63·사진) 전 대표팀 감독이 25일 담낭암으로 별세했다. 1956년생으로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1세대로 분류되는 이 전 감독은 경희고 3학년 때인 76년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3000m와 5000m를 제패하며 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에서 5개 전 종목을 석권하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며 당시 세계 최고 선수로 군림하던 에릭 하이든을 종합 2위로 밀어냈다. 하이든은 2004년 한국 방문 때 이 전 감독을 만나고 싶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1세대 스타였던 이영하 전 국가...
입력:2019-02-26 21:35:02
2년간 참았다… 강정호, 쾅! 쾅! 속풀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AP   류현진이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직구를 던지고 있는 모습. AP 음주운전 뺑소니 여파로 2년을 쉬었다. 그런데 첫 시범경기에서 연타석포를 폭발시키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것도 메이저리그에서다. 온갖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재능은 여전하다. 가히 ‘악마의 재능’이라고 불릴만하다. 바로 강정호(32·피...
입력:2019-02-25 19:35:01
왜 그래 첼시… 골키퍼 항명에 콩가루
최근 잇단 패배로 사기가 떨어진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25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오른쪽)의 교체지시 거부로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사리(왼쪽) 감독이 아리사발라가를 교체하기 위해 벤치에 있던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와 대화를 하고 있지만 결국 없던 일이 되고 말았다(왼쪽 사진). A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인 첼시가 최근 잇단 무기력한 패배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황당한 항명사태까지 발생하며 팀 분위기가 땅에 떨어졌다. 골키퍼가 경기 도중 감독의 교체 지시를 ...
입력:2019-02-25 19:35:01
MBC ‘킬빌’, 고민이 수반되지 않은 어중간한 모조품
  1%대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킬빌’ 출연진. 왼쪽 위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양동근 도끼 제시 비와이 리듬파워 치타 산이.MBC 제공 래퍼들이 경합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 ‘킬빌’(MBC)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4회까지 프로그램은 매주 시청률 1%대에 그치고 있다. 목요일 밤 같은 시간에 편성된 프로그램 중 꼴찌다. 서바이벌 음악 예능의 효시였지만 똑같은 방식을 거듭한 탓에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당한 ‘슈퍼스타K 2016’(엠넷)보다 낮다. 이 정도면 ...
입력:2019-02-25 04:05:01
[And 스포츠] 펼쳐진 꿈의 무대 ‘빅 이어’ 품을 주인공 어느 팀이냐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르로이 사네(왼쪽 두 번째)가 2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골을 넣자 동료가 기뻐하며 그의 등에 올라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승리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 경기에서 볼터치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인 ‘빅 이...
입력:2019-02-22 04:05: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콘크리트 건물에 겸재 그림 속 초옥과 기와… ‘묘한 동거’ 화폭에
민정기 작가는 동양화와 고지도의 전통을 차용해 21세기 한국의 풍경을 유화로 그린다.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이 한양 서촌을 그린 ‘청풍계도’. 작가 제공   ‘청풍계도’ 속 이미지 일부를 현재의 그곳 모습 안에 병치시킨 ‘백세청풍’. 작가 제공   고지도 형식을 빌려 그린 ‘묵안리 장수대’. 작가 제공 지난 설 연휴도 그랬다. 명절은 집마다 전통과 현대가 한바탕 씨름하는 현장이었다. 지글지글 전 부치는 기름 냄새 뒤엔 갈등이 배어 있다. 음식 분량을 둘러싼 고부 간 신경전...
입력:2019-02-20 04:05:01
'극한직업' 역대 흥행 2위… 1,453만명 동원 '극한흥행'
총제작비 95억원으로 1,254억원 매출 올려 지금까지 이런 흥행은 없었다.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지난 17일 기준 총 관객 1,453만명을 불러모으며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개봉 26일째 거둔 성적이다. 지난달 23일 간판을 내건 '극한직업'은 각종 흥행 기록을 세우며 '아바타'(1,362만명), '국제시장'(1ㅡ426만명), '신과함께-죄와벌'(1,441만명)의 성적을 차례로 뛰어넘었다. 이제 남은 고지는 '명량'(1천761만명) 한 편뿐이다. 2014년 7월부터 1위 자리를 지킨 '명량'은 영화계에서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줄임말)으로 통한다. 극장 ...
입력:2019-02-20 13:56:21
제 2의 BTS라고?… 데뷔 전부터 폭발적 관심 받은 TXT
활동 전부터 이만큼 관심을 모은 신인 그룹이 있었던가 싶다. 이 그룹과 관련해 세상에 드러난 건 온라인에 게시된 몇몇 영상과 사진, 간략한 프로필이 전부인 데도 멤버들은 이미 스타로 급부상한 분위기다. 화제의 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사진). 줄여서 ‘TXT’라 불리는 이 팀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연예기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과연 TXT는 ‘제2의 BTS’가 될 수 있을까.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TXT라는 팀명에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
입력:2019-02-18 04:05: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20대는 가능성의 나이… 치열한 음악계도 성패 속단 말아야
  다큐멘터리 영화 ‘파이널리스트’의 한 장면.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였던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왼쪽)과 이지윤이 마주보고 앉아서 지정곡을 연습하고 있다. 트리플픽쳐스 제공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SKY캐슬’(JTBC)이 장안의 화제였다. 세속적인 욕망을 자녀를 통해 대리 충족하려는 어른들의 막장 전투보다는 그 안에서 불행하고 고단한 10대의 모습이 더 안쓰러웠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기는 음악계도 마찬가지다. 해외 명문 음악학교에 유학하고 돌아오면 교수가 될 수 있던 기성...
입력:2019-02-17 20:40:01
‘잭더리퍼’ 특별한 10주년… 신성우 “첫 연출, 겁났었지만”
뮤지컬 ‘잭더리퍼’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신성우(뒤)와 엄기준. 플레이앤씨 제공   뮤지컬 ‘잭더리퍼’ 10주년 공연의 연출을 맡은 신성우. 플레이앤씨 제공 “10년은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관객 여러분이 주신 영광스러운 자리죠. 배우들에게 항상 서로를 믿고 관객들께 감동을 드리자고 얘기하곤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10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잭더리퍼’ 10주년 기념 공연의 연출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신성우(51)는 결연한 표정으로 이 같은 출사표를 던졌다. 2009년 초연부터 ...
입력:2019-02-14 00:10:01
결승골 손흥민 "난 발만 갖다 댔을 뿐… 아직 끝나지 않아"
도르트문트전서 결승 골 폭발... 4경기 연속 득점   손흥민(토트넘, 오른쪽)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팀의 첫 골을 넣은 후 동료 세르지 오리에(왼쪽)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AP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또다시 골 맛을 보면서 토트넘(잉글랜드)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27)이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그러고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벌인 2018-2019 유럽축...
입력:2019-02-14 12:28:36
서울, 2032년 하계올림픽 南北 공동 유치 도시로 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1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선정을 위해 열리는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서울시가 유치도시로 선정되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이 남북 공동으로 개최를 추진하는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실시한 2032년 제 35회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도시 선정 투표에서 서울을 유치 도시로 선정했다. 서울은 이날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49표 중 34표를 얻어 부산에 앞섰다. 서울이 유치...
입력:2019-02-11 21:50:01
키 2m 넘어도 KBL 출전… 용병제 개선안 확정
지난 시즌 프로농구 서울 SK에서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테리코 화이트가 지난해 4월 2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신장 측정을 하고 있다. 올 시즌 도입된 외국인 신장제한 규정이 여론의 반발 등으로 인해 다음 시즌부터 폐지된다. 뉴시스 외신에 알려질 정도로 망신을 샀던 한국프로농구(KBL)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 규정이 결국 한 시즌 만에 폐지된다. 다음 시즌부터는 쿼터별로 단 1명의 외국인 선수만 코트를 밟게 된다. KBL은 1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외국인 선수 제도 개선안을 확정했다. KBL은 지난해 3월 장신 ...
입력:2019-02-11 21:45:01
민간·정부, 성폭력 등 체육계 비위 개혁에 팔 걷었다
체육계의 각종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 문경란(앞줄 오른쪽 세 번째) 위원장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뒷줄 오른쪽 두 번째) 위원 등 혁신위원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성폭력 등 체육계 비위를 개혁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스포츠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혁신위 1차 회의를 열었다. 혁신위는 정부가 최근 체육계에서 성폭력, 성적지상주의 등 각종 물...
입력:2019-02-11 21:35:01
“이번 작품, NG 많았지만 모든 게 새 경험”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11일 열린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물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 무대에 선 배우 김혜자. JTBC 제공 “이번 작품을 하면서 인터넷 방송을 처음 접했어요. 댓글 보면서 말하는 게 익숙지 않아 NG도 많이 냈죠. 신조어 대사도 있는데, 어쩜 이렇게 말을 다 줄여서 할까 했어요. 그래도 대개 무슨 말인지는 알겠더라고요(웃음). 모든 게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여든을 앞둔 ‘국민 엄마’ 김혜자(78)는 안방극장 복귀작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새롭다’ ‘설렌다’ 같은 표현을 즐겨 썼다. 그의 새 ...
입력:2019-02-11 21:30:01
대륙에 납신 강희대제, ‘닥공’으로 정복 나선다
‘강희대제’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감독으로 취임한다. 다롄은 11일 구단 SNS를 통해 최 감독의 선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최 감독은 K리그 6회 우승을 거둔 한국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힌다. 다롄 이팡 웨이보 캡처 ‘강희대제’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이 우여곡절 끝에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 지휘봉을 잡는다. 특유의 닥공(닥치고 공격)이 중국에서도 통할 지 관심이 쏠린다. 다롄은 11일 구단 SNS 웨이보를 통해 최강희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
입력:2019-02-11 20:00:01
비극적 운명과 인간의 대결… 황정민 연기 압권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비운의 영웅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오이디푸스’의 한 장면. 오이디푸스 역을 맡은 황정민(왼쪽)과 크레온 역의 최수형. 샘컴퍼니 제공 이런 비극이 또 있을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결혼해 아이들을 둔 남자, 고대 그리스신화 속 비운의 영웅 오이디푸스의 얘기다. ‘국민배우’ 황정민 표 ‘오이디푸스’(연출 서재형)가 지난달 29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황정민이 10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 작품이자 흥행...
입력:2019-02-11 20:15:01
단돈 1만원… 클래식 티켓이 영화표보다 싸네
클래식 공연은 고가의 비용을 지불한 뒤 정장을 차려입고 봐야 할 것만 같은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주말 영화표 1만 2000원보다 싼값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제법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예술의전당은 평일 저녁 직장인들도 편하게 볼 수 있는 1만원짜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도시 시향의 정기공연 최저 티켓가는 5000원~1만원이다. 대부분 공연장의 마티네 공연(낮 공연)은 2만원 안팎이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서울시향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는 서울 광화문 주변 회사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거의 매번 매진되고 있다. 올해는 ‘우...
입력:2019-02-11 20:15:01
최·강의 모습 개막전서 볼 수 있을까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019 미국프로야구(MLB) 개막 25인 로스터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강정호가 2015~2016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지난 2년간 공백을 가졌지만 팀에 미칠 영향력을 고려해 계약을 한 것”이라며 강정호를 피츠버그의 3루수로 예상했다. 강정호는 콜린 모란과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11월 피츠버그와 1년 최대 550만 달러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 2015년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
입력:2019-02-11 20:10:01
체육계 비리 근절 대책에 “무지”라는 체육회장
1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19 국가대표선수촌 훈련 개시식에서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개시식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 뉴시스 이기흥(64) 대한체육회장이 정부의 체육계 비리 근절 대책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해선 재차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1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19년 대한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정부의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대한체육회(KSOC) 분리 및 소년체전 폐지 방침에 대해 “함부로 할 ...
입력:2019-02-11 20:05:01
VAR 없는 EPL… 뜨거운 ‘손’에 찬물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10일(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하다가 상대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그러나 심판은 손흥민이 의도적으로 다이빙한 것으로 보고 경고를 주었다. 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심판의 애매한 판정에 아쉬움을 삼켰다. 논란의 장면은 10일(한국시간) 열린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나왔다. 0-0으로 팽팽한 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손흥민이 상대 수비...
입력:2019-02-11 20:00:01
그래미서 한국 알린 방탄소년단… 우리 디자이너 의상에 국산차 타고 시상식行
10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상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 왼쪽부터 제이홉 지민 RM 뷔 슈가. 이들 뒤에는 팀의 나머지 멤버인 진과 정국이 서 있다. AP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시상을 하기 위해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올랐다. 수상의 영예를 안거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 건 아니었지만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에 참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BTS의 위상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한국 차량을 이용해 시상식장에 도착...
입력:2019-02-11 18:45:01
​'나영석·정유미 불륜설' 작성·유포한 방송작가 등 덜미
경찰, 명예훼손·모욕죄 혐의로 작가 등 10명 입건 9명 기소의견 송치 예정…중간유포자 1명은 고소 취하   나영석 CJ ENM PD(왼쪽)와 배우 정유미에 대한 루머를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표한 6명이 입건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 씨의 불륜설을 만들어내 유포한 방송작가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륜설을 최초 작성한 방송작가 이모(30) 씨 등 3명과 이를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간호사 ...
입력:2019-02-12 09:16:15
음주운전 안재욱 "부끄럽고 수치"… 출연작서 줄하차
뮤지컬 '영웅'·'광화문 연가' 등 출연 않기로   배우 안재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음주운전이 적발된 배우 안재욱(48)이 출연 예정 작품들에서 줄하차한다.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안재욱은 이번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참회와 자숙의 의미로 뮤지컬 '광화문 연가' 대전, 포항, 이천 공연과 '영웅'의 모든 공연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오는 3월 9일~4월 2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연기할 예정이었다. 소속사 측은 "'영웅'은 대한민국 ...
입력:2019-02-12 03:51:57
​넘어지고도 경고…억울했던 손흥민, 60여m 질주 골로 '속풀이'
레스터시티 상대 5골 3도움 초강세…시즌 두 번 맞대결 모두 골맛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한 장면에서 오히려 경고를 받으며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던 손흥민(27·토트넘)이 득점포로 '속풀이'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로 시즌 15호(리그 11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왓퍼드와의 24라운드, 3일 뉴캐슬과의 25라운드에 이어 리그 3경기 득점 행진이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무사 시소코가 길게 ...
입력:2019-02-12 03: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