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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몰카’ 김성준 전 앵커 “참회하며 살겠다”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뉴스 앵커 출신 김성준(56·사진) SBS 논설위원이 퇴사했다. SBS는 8일 김 위원이 낸 사직서를 즉각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그를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위원은 지난 3일 밤 11시55분쯤 서울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원피스를 입은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여성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그를 뒤쫓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
입력:2019-07-08 19:20:01
[포토] ‘브라질 한류 엑스포 2019’ 성황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6일(현지시간) 열린 ‘한류 엑스포 2019’를 찾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브라질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K팝 공연과 전시 등이 열리는 한류 엑스포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7 20:35:01
[포토] 신나는 물총 싸움… ‘물 만난’ 청춘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7일 열린 제7회 신촌 물총축제에서 시민들이 양 진영으로 나뉘어 서로 물총을 쏘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색 복장을 한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7-07 20:25:01
지질조사국 "캘리포니아에 규모 7.0 이상 강진 확률 1%"
"샌안드레아스 단층에 직접 영향 미칠 가능성 작아" 2차례 강진으로 건물 50채 균열·파손…전력·수도시설 대부분 복구   지진으로 난장판 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점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지난 4~5일 하루 간격으로 규모 6.4,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미 지질조사국(USGS)은 7일 캘리포니아에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향후 몇 주 안에 다시 발생할 확률이 1%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AP통신·CNN방송 등에 따르면 USGS는 캘리포니아에서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인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지난 5일에는 규모 7.0 ...
입력:2019-07-08 10:11:58
위기의 반도체… 삼성전자 영업이익 6조대 그쳐
반도체 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실적이 1분기보다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경기 회복 시점이 불투명하고,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등 대외 악재도 남아 있어서 하반기 전망도 어둡다.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보다 6.89%와 4.33% 증가했다. 겉으로 드러난 수치만 보면 바닥을 찍었다고 볼 수 있지만,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다.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에 디스플레이 관련 일회성 수익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5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디...
입력:2019-07-06 04:05:02
문 대통령 만난 손정의 “첫째도 둘째도 인공지능”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인사하며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손 회장은 청와대 방문 후 재계 총수들을 만났다. 연합뉴스손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같은 승용차에서 내려 회동 장소인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AI),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로 한·일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손 회장과 외교적 해법을 의논할 것...
입력:2019-07-05 04:05:01
[포토] 수박 부채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서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4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 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우리 농산 수박부채 만들기’ 행사에 참가해 직접 만든 부채를 들어보이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입력:2019-07-04 21:05:01
[포토] 대프리카 도로 열기 식히는 물줄기
대구와 경북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 오후 대구 달구벌대로에 설치된 클린로드 시스템에서 뿜어져 나온 물이 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4 21:00:01
[포토] 고성 거진항 해상서 발견된 죽은 향고래
죽은 채 발견된 대형 향고래 한 마리가 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으로 옮겨져 있다. 이 고래는 거진항 동방 8마일 해상에서 해군 고속정에 의해 발견됐다. 속초해경 제공
입력:2019-07-04 21:00:01
[포토] 양파 이어 마늘값도 폭락
농민들이 4일 경북 의성군 의성농협 창고에서 마늘을 손질하고 있다. 의성농협은 올해 마늘 수확량이 평년 대비 120% 증가하면서 의성 마늘 시중가격이 10% 정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 마늘 경매가도 지난해 ㎏당 3100원에서 1800원 수준으로 폭락했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4 19:05:02
캘리포니아 남부서 규모 6.4 강진…"20년만에 가장 강력"
일부 부상자 발생·건물균열·화재도…LA·라스베이거스서도 진동 느껴져 심각한 피해는 없어…150여차례 여진 발생, '빅원' 닥칠까 불안감  독립기념일인 4일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는 이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는 20년 만의 최대 강진이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이날 오전 10시33분(서부시간)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8.7㎞였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240㎞ 떨어진 지역으로, USGS는 진원...
입력:2019-07-05 11:04:06
불붙은 한·일 무역전쟁… ‘일제 불매운동’ 기름 끼얹는다
대학생겨레하나 회원이 3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에 항의하며 일본 전범 기업 불매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시작된 양국 간 ‘무역 전쟁’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한국 정부는 일본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키로 했지만 승소를 장담하긴 어려워 보인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불매 대상으로 거론되는 일본 업체는 소니, 도시바, 올림푸스 등 전자·카메라 제품부터 혼다, 도요타 등 자동차와 유니클로, 무인양품, ABC마트 등 SPA 브랜드를 포...
입력:2019-07-04 04:10:01
[단독] 검찰 ‘YG 마약 제보자’ 방정현 변호사 면담… 의혹 수사 시동
YG엔터테인먼트(YG) 소속 연예인의 마약 구매, 양현석(49) 전 YG 대표의 사건 은폐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제보자 A씨의 법률대리인을 비공개로 불러 면담했다. A씨 측의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경위·내용을 파악하고 향후 수사에서의 협조를 당부하는 면담이었다. 양 전 대표의 A씨 진술 번복 압박 의혹이 중대한 만큼 그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이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태권)는 지난 2일 A씨의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를 면담 조사했다. 검찰은 1시간30분가량 면담을 통해...
입력:2019-07-04 04:05:01
정부 “일 경제보복, 예상했던 수위”… 만만찮은 후폭풍
일본 공영방송사 NHK 취재진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촬영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두고 “불합리하고 상식에 반하는 보복 조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연합뉴스정부가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를 ‘예상했던 범위 내의 조치’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처합동으로 비공개 태스크포스(TF) 2개팀을 운용하며 검토했던 시나리오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상 수위에 그쳤다지만 후폭풍은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수개월 동안 ‘파악’만 했을 뿐 일본 정부의 조치를 미리 막지 못했...
입력:2019-07-04 04:05:01
알래스카까지 펄펄 끓는다…지구촌 곳곳 폭염 강타
'50도 육박' 인도서 열사병으로 100여명 사망…최북단 알래스카도 30도 프랑스 남동부 45.9도…유럽 6월 평균기온, 관측사상 최고치  이번 여름,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훨씬 웃도는 극한의 고온 날씨가 지구촌 곳곳을 강타하고 있다. 이미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에서는 지난달 말 40도를 넘는 '이른 폭염'으로 6월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북극해와 맞닿은 알래스카마저 이번 주말 30도가 넘는 기록적 고온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에서는 100여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등 곳곳에서 폭염 피해도 벌써 속출하고 있...
입력:2019-07-04 17:33:52
일, 자율·전기차도 겨냥 우려… 업계 “대체재 가능” 내심 긴장
일본 정부가 반도체 이외의 핵심 소재로 수출 규제 품목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기업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핵심 소재를 일본에서 주로 수입하는 스마트폰이나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이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카메라용 이미지센서, 전기차 배터리 등 반도체 외의 분야도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에 나설 경우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 해당 분야도 일본 기업 부품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일본은 다양한 소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다. 배터리의 리튬...
입력:2019-07-03 00:10:01
“북·미 적대 종식”… 사실상 종전선언 평가
사진=뉴시스문재인(사진) 대통령은 6·30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3자 정상회동을 두고 “행동으로 적대관계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천명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라는 난제가 남아 있지만 역사적인 정상외교를 통해 일단 사실상의 종전선언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다. 판문점 부속 군사분야 합의서를 통해 남북 간 종전선언을 한 데 이어 사실상 북·미 간 종전선언이 이뤄짐으로써 정권 초에 계획했던 종전선언→비핵화 협상 타결→평화협정 체결이라는 비핵화 로드맵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2일 ...
입력:2019-07-03 04:05:01
[포토] 캔버스로 변신한 세종문화회관 계단
한 관람객이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야수파 화가 앙드레 드랭의 작품 ‘빅벤’ 프린트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여름시즌 프로그램인 ‘세종 포레스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3일부터 야수파의 창시자인 드랭과 앙리 마티스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2 21:50:01
서울 구로구, IoT로 ‘스마트 안전도시’ 거듭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안전관리 예·경보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통해 스마트도시로 변신을 꾀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노후 건축물, 육교, 지하차도, 학교, 도서관, 대형 공사장 등 300개소에 ‘IoT(사물인터넷) 기반 안전관리 예·경보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구로구의 시범사업을 높이 평가해 재난안전분야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으로 지난 5월 선정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구로구는 1단계로 내년 2월까지 동주민센터, 육교, 학교, 복지관, 체육센터 ...
입력:2019-07-02 21:50:01
“어? 자동차 광고에 자동차가 없네”
자동차 광고에 자동차가 없다. 오는 11일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광고 영상은 신차가 아니라 ‘혼라이프’를 알리고 있다(사진). ‘혼라이프 SUV’라는 별칭을 단 베뉴의 광고가 기존 자동차 광고의 패러다임을 깨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여덟 편의 짧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된 베뉴 프리론칭 광고는 이른바 혼밥(혼자 밥 먹기), 혼영(혼자 영화 보기) 등 요즘 젊은 세대들의 혼라이프 에피소드를 담았다. 고양이를 키우는 ‘고양이 집사’ 생활 5년차 촬영 감독 이야기, 혼자 낚시하는 ‘혼낚’의 묘미를 아는 젊은이의 이야기 ...
입력:2019-07-02 20:10:01
[포토] “당진 합덕제로 연꽃 구경 오세요”
다정해 보이는 연인이 2일 충남 당진 합덕제(연호방죽)을 찾아 연꽃을 감상하고 있다. 합덕제 연꽃단지는 당산시가 지난해 초부터 14억5000만원을 들여 정비한 곳이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2 20:00:01
[포토] 두류 워터파크 개장 전 인명구조 훈련 한창
대구 두류 워터파크 소속 수상안전요원들이 2일 개장을 앞두고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두류 워터파크는 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2 19:40:01
日, 반도체 급소 공격… 약한 고리 노렸다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는 경색된 한·일 관계가 불러온 암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약한 고리’를 직접 겨냥했다. 올 상반기 한국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이른다. 대체재 마련이 힘든 반도체 핵심소재를 꼽아 주력 산업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번 조치로 지난달까지 7개월째 내리막을 기록하고 있는 수출의 앞길은 더 어두워졌다. 지난달에만 전년 동기 대비 25.5%나 급락한 반도체 수출은 하반기에도 짙은 먹구름이 끼어 있다. 재계는 한·일 관계 경색의 신호탄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꼽는다. 판결 ...
입력:2019-07-02 04:05:01
북·미 훈풍 타고 남북 대화의 문도 열릴까
남·북·미 정상이 역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전격 회동하면서 이달부터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할 북·미 ‘비핵화 협상 3라운드’가 펼쳐진다. 지난 2월 이후 소강국면이던 북·미 협상이 재개되면서 굳게 닫혔던 남북 대화의 문도 다시 열릴 것이란 기대가 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합의’에 따라 이달 중순 양측 간 실무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30일 판문점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7월 중순 정도엔 실무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의 카운터파트로는 북한 외무성을...
입력:2019-07-02 04:05:01
반도체 日보복 지속땐 6개월 후에 생산 스톱
나가미네 야스마사(가운데) 주한 일본대사가 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나가미네 대사를 불러 이날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불만으로 경제 보복에 나선 것에 대해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연합뉴스일본이 반도체 제조 과정에 필요한 핵심 재료 3개에 대한 수출 규제를 공식화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규제 대상에 오른 3개 품목은 사실상 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필수 소재로 수입이 막힌다면 당장 대체할 곳을 찾기 ...
입력:2019-07-02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