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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르말린 유출에… 초등생들 긴급 대피
서울 구로구 구일초등학교 학생들이 25일 학교에서 포르말린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직후 입과 코를 막고 대피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2층 과학실에서 작업자가 용액 병을 실수로 깨뜨려 포르말린 약 300㎖가 유출됐다. 구로소방서 특수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약 1시간 만에 유출된 용액을 모두 처리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입력:2019-07-25 21:00:01
열강 각축장 된 카디즈·독도… 안보위협 심상찮다
윤상현(왼쪽)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막심 볼코프(가운데)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와 파벨 레샤코프 참사관을 만나고 있다. 볼코프 대사대리는 윤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전날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 사실을 시인하지 않았다. 최종학 선임기자 항공기 접근을 사전에 식별해 영공 침범을 막으려고 설정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이 중국과 러시아, 일본을 비롯한 한반도 주변 열강들의 힘겨루기 장(場)으로 활용되고 있다. 심지어 국제법상 주권이 미치는 독도 영공까지 ‘훈련 포인트’처럼 쓰이는 상황에 처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일...
입력:2019-07-25 04:05:01
미국 3개 대학 "중국계 연구자 제약하지 말아야"…반발 확산
첨단기술 유출 막기 위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학 늘어    피츠버그대학 캠퍼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발행 사진 캡처 중국과 무역전쟁을 하는 미국 정부가 첨단기술의 중국으로의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 출신 연구자나 중국계 미국인 연구들을 대상으로 제재를 강화하는 데 대한 미국 주요 대학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피츠버그대,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 존스홉킨스대 등 미국의 3개 대학은 최근 총장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계 연구자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
입력:2019-07-25 17:28:41
민원대기 상징 DMV 바뀌나…캘리포니아주, 테크기업 CEO 영입
DMV에 길게 늘어선 줄 악명 높은 민원 대기 관청인 차량국(DMV)이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일간 LA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올해부터 캘리포니아 주 정부를 이끄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테크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을 새 국장으로 영입해 케케묵은 행정 관행을 뿌리 뽑고 기업 스타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뉴섬 지사는 "DMV는 마치 소매점과 같은 정부의 얼굴"이라며 "주민들이 정부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다. 정부가 제대로 일 처리를 하지 못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MV는 차량 등록, 운전면허 발급 등의 기본 업무 외에...
입력:2019-07-25 17:24:21
[포토] ‘거북선횟집’ 찾은 문 대통령… ‘이순신 장군’ 염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부산 ‘거북선횟집’ 앞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아래쪽 사진).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문 대통령은 식당 이름을 두고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지난번 전남에 가서 거북선 12척 얘기를 했더니 다들 너무 비장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페이스북
입력:2019-07-25 00:00:01
한국 출신 입양인·가족 700명 모국 찾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한인 입양인 단체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30일 서울에서 회합을 연다. IKAA가 한국에서 모임을 하는 건 2016년 행사에 이어 세 번째다. IKAA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엿새 동안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IKAA는 세계 21개국의 한국 출신 입양인 2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세계 한인 입양인 전체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13개국에 지부가 있으며 오스트리아와 독일에 새롭게 지부 확장을 시도 중이다. 팀 홈(62·사진) IKAA 회장 부부는 올해 초부터 미국과 한국을 ...
입력:2019-07-24 19:50:02
[포토] 수요집회 외국인들 “일본 규탄”
외국인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9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고 사죄를 촉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7-24 21:35:02
[포토] 시·도지사와 회동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간담회 후 오찬에서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대응과 관련해 “당당하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청와대사진기자단
입력:2019-07-24 19:40:01
[포토] 휴가철 붐비는 인천공항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휴가철 여행객들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 검색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인천공항=최현규 기자
입력:2019-07-24 19:10:01
[포토] 일자리 찾는 장병들
전역을 앞둔 국군 장병들이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보훈 일자리박람회’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역 군인과 국가보훈대상자의 취업을 위해 국가보훈처가 마련했으며 45개 기업이 참가했다. 최현규 기자
입력:2019-07-24 19:00:01
[포토] 거북선 뒤로 하고… 정의용 만난 볼턴 “양국 긴밀히 협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청와대를 찾아온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있다. 정 실장이 중국·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에 단호히 대응한 사실을 설명하자 볼턴 보좌관은 “앞으로 유사한 상황에 대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답했다. 청와대 제공
입력:2019-07-24 18:55:01
4개 이름 가진 입양한인 "어떤 끈이라도 붙잡고 싶어요" 정체성 고민 입양인 다룬 연극 써
정체성 고민 입양인 다룬 연극 써 무대 올린 젠이 씨   입양당시 윤선영 씨(왼쪽)와 현재 모습 [본인 제공] "윤선영, 제니 엘리자베스 맥칼럼, 제니 엘리자베스 람멜스버그, 젠이 람멜스버그. 저는 4개의 이름을 가진 미국 입양 한인입니다." 1972년 1월 24일생인 그가 "어떤 끈이라도 붙잡을 수 있게 해달라"며 호소했다. 친부모와 가족, 잠시 맡았던 보호자, 위탁 가정 부모 등 누구라도 찾겠다면서 모국 발걸음이 잦은 그는 이달 말에도 방한해 인연이 닿는 길을 뚫어볼 계획이다. 윤 씨의 뿌리 찾기를 지원하는 아동권리보장...
입력:2019-07-23 16:52:52
볼턴 와도 달라지지 않으면 장기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모습. 볼턴 보좌관은 23일 방한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나 악화일로인 한·일 관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AP연합뉴스한국과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 및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진다. 한·일 외교장관이 만날 수 있는 계기도 내달 최소 두 차례 이상 예정돼 있어 극적인 합의점 마련 여부도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여’ 의사...
입력:2019-07-22 04:05:01
신동빈 “좋은 일 하는 기업 공감대 얻어야”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위기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좋은 일 하는 기업’이라는 공감을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하반기 사장단회의인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사회공동체로부터 우리가 ‘좋은 일 하는 기업’이라는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롯데 VCM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사회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이에 따른 위기 상황도 다양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매출 극대화 등 정량적 목표를 설정하는 게 오히려 그룹 안정성에 위협이 되고 ...
입력:2019-07-22 04:05:01
한·일 간 유일한 안보 끈… 전문가 “유지하는 게 유리”
우리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일본의 수출규제와 연계하는 문제를 놓고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소미아 파기 카드가 한·미·일 안보협력에 균열을 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이 미국 중재를 끌어내기보다는 일본의 경제보복 문제를 안보 이슈화한 데 대한 뜻밖의 책임론을 뒤집어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일 지소미아는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6년 11월에 체결됐다. 2012년 6월 이명박정부 시절 밀실 추진 논란에 무산됐다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 전 대통령 탄핵 요구가 높아졌던 때 재...
입력:2019-07-22 04:05:01
폭염 속 달착륙 50주년 기념…"인류 위대한 첫 발걸음 기억"
암스트롱 발걸음 디딘 시간에 맞춰 미 전역서 '카운트다운' 행사 펜스 부통령 "30세기에도 기억될 이벤트"…NASA 달 탐사 우주선 공개   미전역서 다채로운 달착륙 50주년 기념행사 미국 본토 3분의 2 가까이가 유례없는 폭염에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인류의 달착륙 50주년 기념일인 20일(현지시간) 미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미 언론은 '인류의 위대한 첫 발걸음'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폭염을 뚫고 플로리다, 워싱턴DC, 뉴욕, 오하이오 등지에 운집했다고 전했다.' 1969년 7월 20일 달 착륙선 '이글'을 달 표면에 내려 앉...
입력:2019-07-22 17:58:00
“경제전쟁… 애국이냐 이적이냐” 다시 불붙은 조국의 ‘페북 정치’
사진=뉴시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애국이냐 이적(利敵)이냐”라는 부분이 논란이 됐다. 페이스북 캡처조국(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조 수석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일본 관련 게시물을 28건이나 올렸다. 주로 일본 정부의 근거없는 의혹을 반박하거나 일본 내 혐한 감정을 조장하는 언론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영향력이 막강한 공직자인 조 수석이 국민을 상대로 직접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조 수석은 지난 18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지금은 대통령을 도와...
입력:2019-07-20 04:05:01
정두언 전 의원, 북한산자락길서 극단적 선택… 유서 남겨
정두언 전 의원이 지난 4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자신의 일식집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던 모습. 최종학 선임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16일 6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2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자락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 전 의원은 오후 2시30분쯤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북한산자락길 입구에서 내려 산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 전 의원의 아내가 마포구 자택에 남겨진 유서를 발견하고 오후 3시42분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수색을 벌여 시신을 발...
입력:2019-07-17 04:05:02
“국제사회 마음 잡아라”… 막오른 WTO 한·일전
일본 경제보복대책 당청 연석회의 참석자들이 16일 국회에서 만나고 있다. 왼쪽부터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최종학 선임기자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축에 둔 ‘한·일 여론전쟁’이 막을 올렸다. 정부는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을 WTO에 제소하는 ‘본게임’에 앞서 국제 여론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기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나선 것이다. 정부는 ‘중·일 희토류 분쟁’에서 일본이 썼던 전략을 들여다보고 있다. 일본과의 무역갈등...
입력:2019-07-17 04:05:02
법원, 내년 인구조사 완료시까지 시민권질문 추가 금지 명령
트럼프 행정부 한발 후퇴하자 "질문 원천봉쇄" 못박아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 윌리엄 바 법무장관 [AP=연합뉴스] 미국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려던 인구조사에서의 시민권 질문 추가를 내년 조사 완료 때까지 전면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CNN 방송과 의회전문매체 더 힐이 16일 보도했다. 뉴욕 연방지방법원 제시 펄먼 판사는 이날 "행정부 관리들이 2020년 시행되는 10년 주기 인구조사 질문 항목에 시민권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을 포함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면서 "인구조사에서 시민권 지위에 관해 ...
입력:2019-07-17 17:11:00
"나도 'Go back' 당했다" 경험담 확산
유색인종 유명인사들, SNS로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 많이 들었다" 신문 독자 경험담 4천800건 쇄도…NYT "1600년대까지 거슬러올라가는 정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의 유색 여성 하원의원 4명에게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go back)"며 트윗 공격을 가한 것이 미국 사회의 케케묵은 인종차별의 민낯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다. 유명 인사들은 물론 평범한 시민들까지 자신이 겪은 '고 백'(go back) 경험담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너도나도 공개하고 나선 것이다. CBS 뉴스는 16일 다수의 유색인종 유명 인사...
입력:2019-07-17 17:04:00
유니클로 “불매운동 오래 못가” 발언 닷새 만에 사과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16일 “불매운동 여파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자사 임원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진 뒤 국내에서 유니클로 불매운동 열기가 고조되자 닷새 만에 자세를 낮춘 것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입장문에서 “임원의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당시 발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님들께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이며 그러한 노력을 묵묵히 계속해 나가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11일 오카자키 다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재무...
입력:2019-07-16 23:55:02
일 전범기업 국내 압류자산 매각 본격화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미쓰비시)·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의 국내 압류자산에 대한 매각 절차가 본격화된다. 법원은 일본제철에 대해 매각 전 기업 측 의견을 묻는 절차를 진행 중이고, 미쓰비시에 대해서도 조만간 압류자산 매각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미쓰비시 자산 매각 시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측 소송대리인단은 16일 “미쓰비시의 국내 자산에 대한 매각명령 신청을 조속한 시일 내에 법원에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5일까지 미쓰비시가 배상 협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압류자산 매각 등 후속...
입력:2019-07-16 20:00:01
반도체업계 “최악까지 염두”… 일반기업도 컨틴전시 플랜 돌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출장을 마치고 12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일본 경제보복 조치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컨틴전시 플랜’(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는 비상 계획)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미·중 통상 분쟁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국내 산업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돌발 대외 악재가 잇따르자 경영 전략 전반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간 분위기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15일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양국의 지도자가 서로 강경 일변...
입력:2019-07-16 04:05:01
“집 나갔던 국산 오징어가 돌아왔다”
국산 오징어가 돌아오고 있다. 최근 2년여 동안 연안 어획량이 급감한 데다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등 원양산 수입도 줄어 국내 수산시장에서 ‘금(金)징어’로 불렸던 국산 오징어가 최근 마트에서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2016년보다 도매가가 90%가량으로 여전히 높지만 어획량이 지금처럼만 유지돼도 국산 오징어 가격 하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15일 강원도 속초수협에 따르면 본격 조업이 시작된 지난 13일까지 오징어 어획량이 약 24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t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국내 최대 어시장 중 하나인 ‘부산공동어시장’의 5, 6월 위판 실적도 증가했다. 지난 5...
입력:2019-07-16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