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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0월 9일] 제자로 다시 태어나기(갈릴리 아르벨산)
찬송 : ‘주 음성 외에는’ 446장(통 50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3장 13~15절 말씀 :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 만든 기업도 100년, 200년간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망하고 주인이 바뀌게 됩니다. 그런데 2000년이 지나도 망하지 않고 주인이 바뀌지 않은 곳이 있으니 바로 예수님이 선택한 12명의 제자가 세운 교회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훌륭하고 대단한 제자들을 어떻게 알아보고 선택하신 것일까요. 예수님의 제자 선택의 기준은 얼마나 높았던 것일까요. 하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제자들은 선택될 만한 이유...
입력:2022-10-09 03:05:01
[가정예배 365-10월 8일] 거친 마음, 거친 마을(나사렛)
찬송 :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278장(통 33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4장 28~30절 말씀 : 명절에 고향에 있는 부모님과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인사하고 돌아올 때면 잘 성장한 어른이 된 것 같은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누구든지 내 고향에서만큼은 인정받고 싶기 때문에 만일 고향에서 환대받고 인정받지 못할 때는 참 비참한 기분이 들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려서부터 자라온 고향 나사렛에서 환대는커녕 배척을 당하고 그도 모자라 낭떠러지에서 밀침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사생애를 살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메시...
입력:2022-10-08 03:10:01
[가정예배 365-10월 7일] 뒤집히는 하나님 나라(사마리아)
찬송 :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90장(통 9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4장 3~26절 말씀 : 사마리아 땅은 이름 자체가 한평생 저주이고 편견입니다. 유대 땅에서 갈릴리로 가기 위해서는 사마리아를 통과해야 하는데, 예수님이 사마리아를 통과하면서 수가라는 동네에 들어가 사마리아 여인을 만납니다. 이 여인은 자신의 상처에 에워싸여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이혼녀라는 편견으로 공동체에 편입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물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두 사람의 대화는 생수, 목마름, 남편, 예배, 그리스도로 확대돼갑니다. 놀라...
입력:2022-10-07 03:10:01
[가정예배 365-10월 6일] 혼인 잔치(가나)
찬송 : ‘나의 죄를 정케하사’ 320장(통35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2장 1~11절 말씀 : 가나에서 열리는 혼인 잔치에 마리아와 예수님이 초대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의 혼인 잔치는 7일 동안 열리기 때문에 술이 떨어지는 일이 간혹 일어날 수도 있는데, 바로 그 초대받은 잔치에 하필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물을 포도주를 만드는 사건을 첫 표적으로 보이시면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를 드러내는 이 첫 표적을 어머니 마리아에 의해 시작하게 하...
입력:2022-10-06 03:10:01
[가정예배 365-10월 5일] 시험(유대광야)
찬송 :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524장(통31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4장 1~11절 말씀 : 광야는 마냥 힘든 곳입니다. 살면서 될 수 있으면 가고 싶지 않은 곳, 피할 수 있으면 피할 수 있을 때까지 피하고 싶은 곳이 광야입니다. 광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방황한 곳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는 방황하라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잡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광야는 헤매는 장소가 아니라 오히려 애굽의 노예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시작하는 장소였던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
입력:2022-10-05 03:10:01
[가정예배 365-10월 4일] 연합과 변화(요단강)
찬송 :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288장(통20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3장 13~17절 말씀 : 구약을 살펴보면 요단강에서는 연합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 온전한 연합과 하나 됨이 일어나면 동반되는 현상이 있는데 바로 ‘변화’라는 것입니다. 요단강에서 어떤 연합과 변화의 사건이 일어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여호수아와 법궤를 맨 레위인의 연합입니다. 여호수아는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요단강에 들어가라고 명령합니다. 발바닥이 요단강 물을 밟고 멈추면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
입력:2022-10-04 03:10:01
[가정예배 365-10월 3일] 나에게는 무슨 소리가 나는가 (빈들)
찬송 :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520장(통25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장 19~23절, 누가복음 3장 2절 말씀 : ‘인사유명 호사유피’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곳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하고 죽어서라도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그런데 아무 흔적도 없는 소리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세례요한입니다. 제사장 가문의 아들로 가만히 있어도 출세의 길이 열려 있는 그는 모든 명예와 부를 멀리하고 빈들로 나갔습니다. 세례요한은 자신의 목소리로 예수님을 잘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야말로 ...
입력:2022-10-03 03:05:01
[가정예배 365-10월 2일] 이보다 더 천해질 수 있을까 (베들레헴)
찬송 : ‘그 어린 주 예수’ 108장(통11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미가 5장 2절 말씀 : 베들레헴이라는 마을이 우리에게 주었던 믿음의 추억이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따뜻하고 포근하고 영광스러운 마을. 그러나 이런 곳에서 태어나신 예수님께 한없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을입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이면서 ‘에브라다, 작은 고을’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변두리에 있는 마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작은 고을이 구약에서부터 품고 있는 믿음의 이야기는 절대 작지 않습니다. ...
입력:2022-10-02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