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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황성주 (30) 기도특전단 3만㎞ 기도행전 힘입어 축제의 도가니
황성주 회장 등 기도특전단이 2021년 10월 콜로라도에서 열린 ‘빌리언 소울 하비스트’를 통해 모든 것을 압도하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있다. 빌리언 소울하비스트 대회의 성패는 오직 주님의 손에 달려 있었다. 팬데믹 상황에서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대회 80일 전에 이로미안으로 ‘기도특전단’을 조직해 한국과 미국에서 기도를 시작했다. 30명의 기도사역자가 70일 동안 대회 장소인 콜로라도를 비롯해 미국 37개 주를 돌며 미국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했다. 미국 곳곳에 있는 선교운동과 ...
입력:2022-05-03 09:47:59
[역경의 열매] 황성주 (29) ‘빌리언 소울 하비스트’ 부활… 복음의 향기로 물들어
세계 45개국 137명의 대표가 2021년 10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빌리언 소울 하비스트’ 대회에서 선교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2020년 가을 미국 뉴욕은 복음의 향기로 물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450개 한인교회가 연합해 할렐루야 2020 집회를 강행했다. 나는 이 대회에서 말씀을 선포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이 집회를 준비하면서 모든 성도가 거룩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회복되고 사명자로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했다. 놀랍게도 ‘모든 교회가 사도행전적 교회로 선교적 야성을 회복하는 비전, 모든 성도가 지금 있는 현...
입력:2022-05-02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28) 복음으로 전 세계 난민과 북한을 품는 원대한 꿈 꿔
황성주 회장이 2018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주여! 남북이 하나 되어 세계복음화를 완성하게 하옵소서’라는 기도를 하고 선교통일을 선포하고 있다. 2020년 초 팬데믹이 중국에 이어 한국을 강타할 때 나는 모슬렘 난민사역을 위해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가 있었다. 터키에서 최단 거리에 있는 이 섬은 시리아 내전을 피해 유럽으로 가다가 파도에 휩쓸려 죽은 사람들로 많이 알려진 섬이다. 백만 그루의 올리브나무가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지중해 섬이지만 비극의 현장이었다. 당시에도 터키가 국경을 열자 시리아 난민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이 섬으로 ...
입력:2022-04-29 03:05:04
[역경의 열매] 황성주 (27) 이롬플러스 설립 후 ‘돈독 올라 다단계까지…’ 오해
이롬플러스 창립 1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한 이로미안들이 2019년 6월 ‘이웃사랑 과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조선 후기 거상 임상옥은 ‘장사는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유명한 이야기를 남겼다. 세계 기독교 공동체 운동을 연구하면서 모라비안 선교경제공동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를 모델 삼아 1세기의 성경적 경제공동체를 현대화(상황화)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열쇠가 무엇일까를 깊이 생각했다. 그러다 연구한 것이 네트워크 마케팅이었다. 이 방식은 다단계로 알려져 부정적인 이미지가 남...
입력:2022-04-28 03:10: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26) 절대 감사 통한 ‘5베이직’ 운동으로 젊음과 건강 회복
황성주 회장과 사랑의공동체 리더들이 2015년 경기도 광주 진새골에서 감사축제를 열고 있다. 빈대사건으로 많은 감사가 터져 나왔다. 이 사건 이후 ‘절대감사(규장)’라는 책이 나왔고 1년 동안 세계 각국을 돌며 무려 60회의 감사 집회를 하게 됐다. 빈대가 붙인 감사의 불이 세계로 번진 것이다. 나에게 감사의 신세계를 열어주신 분은 IBLP의 설립자 빌 가서드 박사이다. 그를 통해 모든 짜증 요인을 감사로 바꾸는 비결을 알게 됐다. 대부분 짜증은 자신의 안전이 위협받을 때 생겨난다. 분노는 나의 소유와 권리를 빼앗겼을 때 생긴다. 바로 그때 이 ...
입력:2022-04-27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25) 밤마다 빈대와 싸우며 DTS 훈련… 영적 담금질의 시간
미국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DTS 수료식에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는 황성주 회장 부부. 성경은 일의 효용성보다 안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안식이란 내가 죽는 것이고 내가 하나님 됨을 포기하는 것이다. 질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간 확장을 포기하는 것이다. 임시로 맡았던 삶의 주도권을 본래 주인에게 양도하는 것이다. 2015년 초 아내와 나는 아들 딸 사위가 이미 수료한 미국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의 DTS(예수제자훈련학교) 훈련을 받기로 했다. 2007년 콜로라도 영적 재충전 이후 7년 만이었다. 하와이 코나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무지개...
입력:2022-04-26 03:05:05
[역경의 열매] 황성주 (24) ‘킹덤 교육의 허브’로 우뚝 선 우간다 쿠미대학교
쿠미대학교 챈슬러인 황성주 회장이 2018년 졸업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경영의 본질은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고, 리더십의 본질은 스토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어느 날 우간다 쿠미대학교에 파송된 국제사랑의 봉사단의 허종학 대표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 대학을 맡아서는 안 되는 20가지 이유를 보내왔다. 특히 신입생이 반으로 줄어 폐교 위기에 있는데 직원들로 구성된 대학의회가 급여를 50% 인상하기로 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 그래도 약속된 모임이었기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기아대책의 고 정정섭 회장과 함께 졸업식에 참석했다. 그 전날 ...
입력:2022-04-25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23) ‘짐마’ 릴레이 금식 기도 소식 듣고 본격적 사역 시작
선교특전단 단원들이 에티오피아 짐마 지역 대도교회에서 어린이들을 축복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사소한 일이 없다. 하나님의 역사는 항상 사소하게 보이는 일에서 일어난다. 위대한 일은 사소한 것, 하찮은 것, 귀찮은 것을 귀히 여길 때에 이뤄진다. 2012년 한 선교사님을 통해 에티오피아 짐마지역에서 집회를 해달라는 부탁이 왔다. 이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한국대사님을 만났는데 그분은 다른 지역은 몰라도 짐마 지역은 절대 가면 안된다고 6번이나 강조했다. 정말 특이한 일이었다. 그래도 속으로 ‘짐마로 가라는 뜻이구나’하며 결단하게 됐...
입력:2022-04-22 03:10:01
[역경의 열매] 황성주 (22) 날마다 킹덤 드림 펼치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목도하다
황성주 회장이 2010년 9월 콜로라도 아스펜에서 킹덤 미니스트리 스쿨에서 ‘하나님의 세계 경영’을 주제로 강의한 후 학생들과 합심 기도를 하고 있다. 2007년 5월 미국 콜로라도에 도착한 다음 날 아침, 하나님께서는 내게 시편 37편의 말씀을 주셨다. 영어 성경을 보는데 ‘settle down’이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왔다. 나는 이 말씀을 붙잡았다. 그러자 내 안의 심리적 갈등과 막연한 불안이 사라지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게 됐다. 콜로라도의 연구년 기간 덴버신학교의 객원 연구원으로 브루스 디마레스트 교수에게 영성신학을 ...
입력:2022-04-21 03:05: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21) 한국 변혁 운동 이끌며 모든 분야서 선교영역 넓혀
황성주 회장이 2007년 1월에 열린 평양 대부흥 100주년 변혁대회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2006년 김준곤 목사님의 소개로 세계적인 선교전략가 루이스 부시 박사를 만났다. 그분을 통해 선교와 변혁이라는 양 날개의 중요성을 알았다. 즉 개척 선교와 영역 선교가 병행해야만 세계복음화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역선교는 교회 영역뿐 아니라 비즈니스, 교육, 정부, 문화, 미디어, 가정의 모든 영역을 변화시키자는 운동이다. 나는 곧바로 세계변혁운동(Transform World)에 뛰어들었다. 곧바로 한국 변혁 운동이 시작되었고 김상복 목사님과 함께 이 운동을 이끌...
입력:2022-04-20 03:05: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20) ‘백만 자비량 선교 운동’으로 만인 선교사 시대 열어
황성주 회장이 2018년 KWMA 세계선교대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선교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2004년 미국 시카고에서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가 주관하는 세계선교대회가 있었다. 나도 그곳에서 강사로 섬기게 되었는데 ‘전인 치유 선교’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때 대회를 공동주관한 KWMA 대표회장이셨던 박종순 목사님의 제안으로 생각지도 않은 법인 이사가 됐다. 2005년 1월 한국 세계선교협의회 총회와 이사회가 열리는 날을 앞두고 나는 꿈의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사관학교에서 영성 훈련을 인도하고 있었다. 그 모임을 ...
입력:2022-04-19 03:10: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19) ‘골고다의 죽음과 승리’ 실존 체험한 고비 사막 마라톤
황성주 회장이 2011년 6월 목숨을 건 고비사막 마라톤 4일째 1구간에서 짐바브웨 대표와 미국 대표를 추월해 달리고 있다. 50대 중반이던 2011년 여름 고비사막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서 ‘죽어도 좋다’는 사인을 했다. 주님의 인도하심은 참으로 놀랍고 신기했다. 원래 나는 달리기보다는 등산을 좋아했다. 그래서 위험한 등반을 강행하다 큰 재난을 당한 적이 많았다. 1990년 서울대 병원 전공의 시절 2박 3일 휴가 중 지리산 종주를 강행하다 조난을 당해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일도 있었다. 의대 교수 시절에는 겨울철 등반이 금지된 한라산 북벽을 타고...
입력:2022-04-18 03:10: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18) 아티족 최초 예배당 세워지는 하나님의 역사 일어나
황성주 회장과 사랑의봉사단 단원들이 2018년 베네수엘라에서 청년리더 70명을 훈련시키고 있다. “비행기가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초록빛 섬으로 진입하니 수십 개의 나지막한 산봉우리들이 마치 춤추는 것처럼 현란하게 우리를 맞았다. ‘일로일로’라는 지역으로 대표되는 강원도 만한 크기인 필리핀의 파나이섬. 거기에는 자연의 경치보다 더 아름다운 감동을 자아내는 많은 사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파나이섬에 간 지 셋째 날, 우리는 아티족이라는 미전도 종족이 사는 안티끼의 바닷가 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은 본래 필리핀의 원주민 중 ...
입력:2022-04-15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17) 결혼 환상 깨지고 부부 갈등 시작… 에로스 한계 깨달아
2020년 장남 결혼식장에서 주례를 맡은 황성주 회장과 평생 동고동락한 부인 배미경 사모가 행복한 표정으로 활짝 웃고 있다. 나는 결혼이라는 과정에서 나의 감춰진 실체를 깨달았다. 나는 결혼을 두 사람이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결혼해 보니 네 사람이 결혼한 것이었다. 내 속에 분노하는 소년이 있었고, 아내 속에 상처받은 소녀가 있었다. 나는 아내는 사랑할 수 있었지만, 내면의 상처받은 소녀는 사랑할 수 없었다. 아내도 내 속의 분노하는 소년은 사랑할 수 없었다. 겉으로는 성인이지만 아직 자라지 않은 성인 아이들이 내면에 존재했다. 두 아이가 부...
입력:2022-04-14 03:15:01
[역경의 열매] 황성주 (16) 산을 옮기는 ‘겨자씨 믿음’… 심는 것은 우리의 몫
2002년 2만 달러에 매입해 개교한 쿠바 선교사관학교. 17년 만인 2019년 다시 방문한 황성주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전재덕 선교사(뒷줄 맨 왼쪽) 등 선교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2년에 쿠바에 다녀왔다. 쿠바는 공산권 국가라 교회 설립과 복음 전파의 자유가 없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처소교회가 부흥하고 있었다. 고학력자와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많아 ‘이 나라는 선교의 나라’라는 영적 통찰력을 가지게 됐다. 2만 달러로 집 한 채를 매입해 ‘쿠바와 중남미, 세계 선교를 위한 선교사관학교(DAAM)를 시작했다. 겨자씨만 한 믿음으로 선교...
입력:2022-04-13 03:10:01
[역경의 열매] 황성주 (15) 성경적 대안 교육의 훌륭한 역할모델 된 ‘꿈의 학교’
2018년 일본 나오시마에서 열린 꿈의학교 교사연수회에서 교사들이 꿈과 비전을 나누고 있다. 2000년이 저물어 가는 날 두 분의 학부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랑의 클리닉으로 나를 찾아왔다. 당시 아가피아에서 운영하던 꿈의학교를 맡아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공동체 리더들과 상의했더니 모두가 반대했다. 자산이 없고 빚만 남은 학교를 왜 인수하느냐는 것이었다. 내 경험상 일제히 반대하면 하나님의 뜻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비전을 선포했다. 당시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학습법인 ‘꿈의 학습’이라는 콘텐츠를 살리고 세계화하자며 차세대 대안 ...
입력:2022-04-12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14) 슈바이처 롤모델로 공부 집중… 두 달 만에 상위권 도약
황성주 회장의 고교 1학년 때 꿈은 목장주인이 되겠다는 것이었지만 양인옥 미술 선생님의 은퇴수업 시간에 감명을 받아 슈바이처 박사처럼 봉사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게 됐다. 2015년 에티오피아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황 회장. 쇼펜하우어는 두 가지의 불행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꿈을 이루지 못한 불행이고 다른 하나는 꿈을 이룬 불행이다. 전자는 결핍과 좌절이 계속되고, 후자는 오만과 권태의 시기가 오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꿈은 특별한 상황에서 꾸게 되거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나의 어린 시절은 가난했고 상처가 많았다. 그래서 늘 ...
입력:2022-04-11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13) ‘자궁암 없음’ 통보받은 한 남성, 사기로 검찰 고발
2021년 4월 강원도 횡성 클럽캐슬에서 열린 사랑의 치유학교에서 암 환우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개원 당시 시작된 병원의 적자는 눈덩이처럼 늘어났다. 적자 해소 방안을 놓고 고민하던 나는 그만 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평소 알고 지내던 분의 권유로 혈액 검진 사업을 시작했다. 검진팀이 각 직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혈액을 채취해 수십 가지 항목을 체크하고 종합적으로 건강을 진단하는 것이다. 처음 몇 달 동안은 순풍에 돛을 단 듯 사업이 번창했다. 그런데 어느 날 검진팀이 내려가 있던 제주도에서 급한 연락이 왔다. 제주도에서 혈액을 채취했는데 의료법 ...
입력:2022-04-08 03:05: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12)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러움 없는 제품 만들겠습니다”
황성주 회장이 2017년 킹덤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이롬 직원들과 12번째 의료봉사 지역인 아프리카 우간다로 떠나기 전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병원은 독일에서의 체험을 토대로 암환우들을 섬기는 비전에서 출발했는데 나는 이것을 ‘꿈의 재료’라고 불렀다. 암의 원인 중 70% 정도가 먹는 것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식이요법’은 정말 절박한 것이다. 암 환자의 고통을 생각해 식이요법을 연구하고 그 문제를 간과하지 않았기에 생식을 개발하며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세계에 진입할 수 있...
입력:2022-04-07 03:05:04
[역경의 열매] 황성주 (11) 새로운 패러다임 암 치료법 발견… 사랑의병원 설립
황성주 회장(왼쪽 네번째)이 2019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자택에서 현재 의대교수와 병·의원 원장으로 일하는 한림의대 아가페 제자들과 함께 식사기도 후 의료선교사로서 손가락 하트로 예수님의 사랑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당시 서울의대에서는 지방에서 개척하는 의과대학에 교수요원을 공급하고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나는 바로 신청을 했다. 그래서 엄청난 지원을 받고 춘천에 있는 한림의대 교수요원이 됐다. 부임하자마자 한림대 아가페를 설립해 학생들을 전도했다. 날마다 캠퍼스에서 성경을 공부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선교농장 ...
입력:2022-04-06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10) 사역의 샘 근원이 된 빈민가와 무의촌 의료봉사
황성주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1996년 네팔의 도티로 의료봉사를 갔을 때 ‘네팔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강원희 장로(앞줄 왼쪽 세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 팀으로 시작한 사랑의 봉사단은 1994년에는 4개 팀이 6개국을, 95년에는 8개 팀이 8개국, 96년에는 19개 팀이 13개국을 섬기게 됐다. 주님이 놀라운 특권을 허락하신 것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믿음으로만 시작했던 일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이 일이 정말 소중한 사역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놀랍게도 사랑의봉사단으로 다녀온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갖게 됨은 물론...
입력:2022-04-05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9) ‘국제사랑의봉사단’ 이끌고 다시 찾은 찔마리 마을
황성주 회장 등 국제사랑의봉사단 1기 43명이 1993년 1월 방글라데시 찔마리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전통놀이 깨금발 싸움을 하고 있다. 의과대학 교수 2년째인 1988년 1월 처음으로 해외에 나갔다. 병원을 경영하는 조은제 집사님이 개인 재산을 털어 만든 아시아구제기금의 지원을 받아 8명이 의료 봉사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도시 방글라데시 찔마리를 방문했다. 찔마리는 방글라데시의 맨 북단에 있는 고장으로 자무나강을 끼고 있었다. 연례행사처럼 홍수가 찾아와 피해가 극심했다. 강 가운데에 있는 큰 섬에는 7000~8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다. 그런...
입력:2022-04-04 03:05:04
[역경의 열매] 황성주 (8) 생활고와 절박함에 시작된 저술 사역이 작가 만들어
치열한 글쓰기로 최근까지 ‘킹덤드림’(규장) 등 30여 권의 단행본을 출간한 황성주 회장은 10년 전 ‘선물’이라는 시집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후 6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하다. ‘오아시스를 만나면 쉬었다 가라’는 말이 있다. ‘북악재’라고 불렀던 서울지구병원의 사택은 서울 성북동 꼭대기 외교관 촌에 위치해 있었다. 숲속이었고 산과 약수터가 5분 거리에 있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북악재로 이사 오기 전 사택이 다 차서 우리 가족은 따로 전세를 얻으라는 연락을 받았...
입력:2022-04-01 03:05: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6) ‘살아있는 역할모델’과의 극적 만남은 ‘축복의 수혜’
2008년 여름 황성주 회장(맨 오른쪽)의 영적 멘토 중 한 분인 루이스 부시 박사(뒷줄 오른쪽 두번째)와 변혁미국(Transform USA) 핵심 리더들이 기도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는 매일 매일 좋은 만남을 달라고 절박한 기도를 드린다. 특히 자아도취에 빠지기 쉽고 죄성에 노출되기 쉬운 청년 시절, 1970~80년대 절묘한 시점에 허락하신 만남은 엄청난 축복의 수혜였다.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허우적대는 나에게 ‘살아있는 역할모델’이 되어주신 분들과의 극적인 만남과 이야기를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에서는 김준곤 목사님 ...
입력:2022-03-30 03:10: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7) “청와대로 보내주세요”… 간절한 기도 응답 주신 주님
강원도 원주 1군 사령부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할 때 황성주(앞줄 왼쪽 두 번째) 회장의 기도 제목은 청와대로 가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제가 가진 전공을 가장 잘 활용하여 조국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저를 청와대로 보내주십시오.” 의대 교수를 2년 하고 군의관으로 입대해 강원도 원주 1군 사령부에 근무를 했다. 의대 교수 시절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개척한 교회를 섬겨야 하는 상황도 업무의 특성이 나에게 맞지 않았다. 그래서 2년 차에 반드시 서울로 발령을 받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인데 정원이 없었다. 그런데 ...
입력:2022-03-31 0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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