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2월 14일] 진짜 그리스도인
찬송 :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445장(통 5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4장 12~16절 말씀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일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나 죄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 묶여 있었습니다. 산사태로 흙에 파묻혀 도저히 혼자 힘으론 빠져나올 수 없는 사람과 같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 예수님을 구조대원으로 보내 잃어버린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마침내 우리를 찾아내 산더미처럼 쌓인 흙에서 꺼내줍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삶을 주고 친밀한 관...
입력:2023-02-14 03:10:01
[오늘의 설교] 내 이름 아시죠
우리에겐 이름이 있습니다. 들풀에도 이름이 있습니다. 학창 시절을 한번 떠올려 봅시다. 새 친구를 사귈 때, “넌 이름이 뭐니? 난 박에스더야”라면서 사귐이 시작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남학생의 이름을 알아내려고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몰래 교무실에 들어가 출석부를 훔쳐보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름을 알게 된 순간 완전히 다른 느낌의 사랑이 시작됐습니다. 이름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을 알아가게 됩니다. 이름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을 아는 것입니다. 즉 그 사람과의 관계가 시작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관계의 시...
입력:2023-02-14 03:10:01
문화는 MZ세대 향한 복음의 통로… 무엇으로 소통할지 집중할 때
전문가들은 “문화는 다음 세대를 향한 ‘복음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CCM밴드 아이자야씩스티원이 지난해 12월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김포순복음교회에서 ‘오직 말씀으로’를 주제로 참가자들과 함께 둥글게 선 채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아이자야씩스티원 제공 급속도로 바뀌는 문화 트렌드 속에서 기독교도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기독 문화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속도에 둔감한 기성세대 교인들은 신 문화를 수용하는데 다소 벅찬 모양새다. 최근 유명 찬양 사역자 A씨는 &ldqu...
입력:2023-02-14 03:10:01
[겨자씨] 몸 붙여 사는 나그네를
중국의 소수민족 중에 묘족은 예(禮)를 매우 중시합니다. 특히 나이 많은 사람을 지극히 공경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300세로 간주하며 받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왕이나 족장 같은 지도자거나 나라를 구한 영웅일까요. 아닙니다. 묘족이 최고의 예를 갖추어 대접하는 사람은 나그네입니다. 나그네에게 텃세를 부리기는커녕 환대하는 사람들, 참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너희는 너희에게 몸 붙여 사는 나그네를 학대하거나 억압해서는 안 된다.”(출 22:21, 새번역)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그네를 학대하거나 억압하지 말고 보호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입력:2023-02-14 03:10:01
[역경의 열매] 정근 (4) 생사 오가던 결핵환자에서 결핵협회장으로 인생 역전
대한결핵협회장이던 정근 원장이 2014년 협회 60주년사를 준비하면서 100주년 기념교회 옆에 있는 캐나다 선교사인 셔우드 홀 박사 공적비를 찾아 기도하고 있다. 추락의 시간 중에도 재수 생활은 계속됐다. 재발한 결핵 때문에 몸도 힘들었지만, 마음도 힘들었을 때였다. 고등학교 동기들이 대학에 입학해 학교 다니는 모습을 볼 때면 후회의 마음이 들었다. “의대를 지원하지 않았으면 나도 대학생이었을 텐데”하는 자책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했다. 그렇게 나를 힘들게 한 시절이 결과적으로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지금 내 명함엔 부산의대 교수,...
입력:2023-02-14 03:10:01
[오늘의 QT] 영과 진리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Yet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they are the kind of worshipers the Father seeks.(John 4:23) 크리스천은 예배를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갑니다. 새벽기도회, 주일예배와 찬양예배, 수요기도회, 금요철야기도회, 구역예배 등 많은 예배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예배의 횟수일까요. ...
입력:2023-02-14 03:05:01
[미션 톡!] 대구 이슬람사원 건축 반대 시위 이렇게까지…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지난 2일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장 앞에서 소고기국밥과 돼지고기 수육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플래카드 시위→법적 공방→돼지머리 전시→그다음은?’ 대구 북구 대현동에 들어서는 이슬람 사원 건립 문제를 놓고 갈등과 시비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사원 건립을 결사반대하는 지역주민과 건립 주체 측에 손을 들어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시민단체까지 논란의 소용돌이에 한데 휘말린 상황입니다. 사태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2020년 경북대에 다니는 무슬림 유학생들이 ...
입력:2023-02-14 03:05:01
[가정예배 365-2월 13일] 누가 정죄하리요
찬송 : ‘내가 예수 믿고서’ 421장(통 21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8장 29~37절 말씀 : 아무리 힘이 센 맹수라도 먹잇감을 사냥하는 건 만만찮은 일입니다. 사자 역시 마음속에 사냥감 하나를 찍어놓고 다른 것을 공격하는 체하다가 끝까지 그 먹잇감을 쫓아 잡아먹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한 건 사자가 사냥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미리 알고 정했습니다.(29절) 형편없이 죄를 지으며 살던 우리를 부릅니다. 하나님이 마음먹은 것입니다. “어떻게 하든 너를 선택하겠다. 끝까지 찾아내서 복을 주겠다. 땅끝에서...
입력:2023-02-13 03:10:01
[오늘의 설교]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것이 곧 예배입니다
출애굽 여정을 이끈 주인공 모세의 역할은 2개였습니다. 첫째는 민족의 지도자 역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어릴 때부터 궁중의 일원으로 자라게 하셨고, 통치의 방법을 배우게 했습니다. 모세의 리더십은 하루아침에 완성된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속에서 준비된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그의 역할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중보자 역할이었습니다. 모세는 직접 만나서 들은 하나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했습니다. 중보자는 듣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일점일획도 놓치지 않아야 하고, 백성들의 속내도 알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
입력:2023-02-13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교회 재정을 저축하고 증식해 늘리자는 의견 있는데
Q : 재정담당 장로입니다. 여유 있는 교회 재정을 저축하고 증식을 위해 투자하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A : 행복한 얘기군요. 한국교회의 경우 미자립교회가 70% 이상이고 미자립교회의 연간 예산은 평균 3000만원 이하입니다. 저축은커녕 교역자 생활비 지급도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회 재정은 교인들이 드린 헌금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증식을 위한 투자는 잘못입니다. 헌금은 목적대로 사용돼야 합니다.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그리고 교회 재정이 남아돈다면 그건 기현상입니다. 헌금은 성도들이 드리는 거룩한 예물입니다. 드리는 ...
입력:2023-02-13 03:10:01
[오늘의 QT] 복음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because it is the power of God that brings salvation to everyone who believes: first for the Jew, then for the Gentile.(Romans 1:16) 과학기술과 문명이 발전하면서 사람이 살기 더 좋아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암울하고 불안한 시대입니다. 전 세계에서 매일 쏟아지는 자연재해와 사건·사고 소식을 접하면 이 세상...
입력:2023-02-13 03:10:02
[역경의 열매] 정근 (3) 결핵 덕에 생긴 별명 ‘빼빼’… 마른 몸 감추려 옷 껴입어
정근 원장이 초등학교 6학년이던 1971년 집 앞 마당에서 아버지와 찍은 사진.   '빼빼'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정 원장의 중·고등학생 시절 사진은 화재로 모두 타 유일하게 남은 건 고교 동창이 건네준 졸업앨범 사진 뿐이다. 1975년 진주 지역에서 명문고로 알아주는 진주고등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내 인생은 찬란하지 않았다. 오히려 살면서 첫 번째 시련을 지나고 있었다. 폐결핵이었다. 중학교 1학년의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병이었다. 잘 먹지 못하던 시절이었던 데다 어릴 때부터 원체 마른 체구였다. 중학생 때 결핵은 물론 영양...
입력:2023-02-13 03:10:02
[겨자씨] 꽃피는 봄이 오면
소설가 박완서는 한때 미군 마트(PX)에서 박수근 화백과 함께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박수근 화백의 ‘나목(裸木)’이라는 작품에서 깊은 감동을 받고 1976년 같은 제목의 소설을 씁니다. 소설의 일부입니다. “김장철 소스리 바람에 떠는 나목, 이제 막 낙엽을 끝낸 김장철 나목이기에 봄은 아직 멀건만 그의 수심엔 봄에의 향기가 애닳도록 절실하다. 여인들의 눈앞엔 겨울이 있고 나목에겐 아직 멀지만 봄에의 믿음이 있다. …나목을 저리도 의연하게 함이 바로 봄에의 믿음이리라.” 나목은 의연하게 추운 겨울을 견디며 언젠가 찾...
입력:2023-02-13 03:05:01
미디어 통한 전도 효과적 vs 비용으로 고아를 돕지
전 세계에서 10억명이 동시 시청하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의 스타디움 광고는 천문학적인 광고 비용으로 유명하다. 사진은 슈퍼볼 스타디움에 등장한 한 스낵 광고 영상. 게티이미지뱅크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Super Bowl)에 첫 기독교 복음광고가 선보인다. 올해 대회는 13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대결로 치러진다.선교 목적으로 설립된 ‘더 서번트 재단’(The Servant Foundation)은 올해 미국프로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에 ‘히 겟츠 어스(He Gets Us)’라...
입력:2023-02-13 03:05:01
“고향교회 무너진다”… 출향성도들 마음 모아 다시 세웠다
백종현(앞줄 왼쪽 네 번째) 명량교회 목사와 안영환(다섯 번째) 명신회 회장 등 명량교회 성도와 명신회 회원들이 11일 전북 김제 교회에서 열린 새 예배당 헌당예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신회 제공새 예배당과 사택 전경. 명신회 제공벌써 54년 전의 일이다. 당시 전북 김제 명량교회 예배당은 성도들의 손으로 완성됐다. 산 중턱 암반을 깨고 교회를 지어야 해서 어른들은 손수레로 자재를 옮겼고 학생들은 산 입구부터 줄지어 빨간 벽돌을 날랐다. 손이 까지고 피가 났어도 찬양을 부르며 했던 공사는 힘든 줄을 몰랐다. 완성된 교회는 그야말로 ‘반석 위에 지...
입력:2023-02-13 03:05:01
[가정예배 365-2월 12일]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자
찬송 : ‘예수 부활했으니’ 164장(통 15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5장 12~21절 말씀 : 인간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일한 폭군이 있습니다. 바로 죄의 문에서 우리를 공포로 몰고 가는 ‘죽음’이라는 폭군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강한 군왕이요, 천하가 벌벌 떠는 정복자라도 죽음 앞에선 모두 아무런 저항도 못 하고 힘없이 굴복했습니다. 지금까지 죽음이라는 폭군과 싸워 조금의 타협이라도 이끌어낸 위인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죽음이란 왕이 찾아오면 아무리 할 일이 많고 중요한 직책을 가...
입력:2023-02-12 03:05:01
[오늘의 설교]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코로나19가 몇 년째 계속되다 보니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교회를 떠난 성도들도 많은 상황에서 전도까지 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는 교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전도는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사명입니다. 제자들이 사도가 된 후 예루살렘 교회가 세워진 과정을 보면 전도가 왜 잘 되고 왜 안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낚는 어부를 만드시려고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마 4:19~22) 그때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
입력:2023-02-11 03:10:02
[가정예배 365-2월 11일] 최고의 자유
찬송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268장(통 2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8장 31~36절 말씀 :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는 이유는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유롭게 생각하며 말하고 표현할 때 자기의 고유한 가치를 드러냅니다. 무엇보다 으뜸인 자유는 인격적인 자유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존경과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이 필요한 존재라는 걸 아는 사람은 어떤 희생도 감수합니다. 자신을 인정해 주는 한 사람이 있기에 살아갈 목적을 붙잡고 힘을 내는 사람...
입력:2023-02-11 03:10:02
스타트업 ‘정글’에서 ‘합력하여 선’ 이루며 헤쳐나간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액셀러레이터로서의 비전과 합력해 선을 이루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창립기념식에서 직원들에게 기업의 지향점을 설명하고 있다. 씨엔티테크 제공   씨엔티테크 본사 입구에 걸려 있는 기도문. 씨엔티테크 제공 2022년 총 152억원, 104건의 초기기업 투자 진행. 액셀러레이터 최초 투자 포트폴리오 300개 돌파. 한파를 넘어 ‘투자 혹한기’라 불렸던 지난해 벤처 스타트업 투자시장에서 씨엔티테크(CNT Tech·...
입력:2023-02-11 03:10:02
[인 더 바이블] 아볼로(Apollos)
아볼로는 바울 일행이 전도여행을 다니며 에베소에서 만난 유대 사람입니다.(행 18:24~28)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태생인 아볼로는 성경을 잘 알고 예수에 관한 일을 정확하고 자세히 가르쳤습니다. 바울의 동역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아볼로는 이후 아가야로 건너가 고린도 유대인에게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성경으로 증명했습니다. 아볼로는 신약 그리스어 원전에 나오는 ‘아폴로스’를 우리말로 번역한 이름입니다. 영어 성경은 그리스어 그대로 아폴로스(Apollos)로 번역했습니다. 아폴로스는 마게도니아 도시 아볼로니아(행 ...
입력:2023-02-11 03:05:02
[최경식 기자의 신앙적 생각] 왜… 신앙인이 모진 역경을 겪을까
언젠가 ‘인간극장’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우연히 시청한 적이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애환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방송된 내용은 세 아들을 홀로 키우는 한 아버지와 관련된 것이었다. 한참을 시청하다 ‘그런데 세 아들의 어머니는 어디 있지’라는 의문이 들던 찰나, “아내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라는 아버지의 인터뷰를 보게 됐다. 여기까지만 보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슬픈 이야기 정도로 생각했을 수 있다. 하지만 신앙적으로 시험에 드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아버지와 어머니는 독실...
입력:2023-02-11 03:05:01
[겨자씨] 아름다움을 경험할 때 참된 안식을 누리게 된다
미래학자 니콜라스 카는 저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서 인터넷이 사람들의 뇌 구조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심각하게 바꾸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같은 영상 매체는 숙고와 깊이 있는 사고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또 영상 매체를 보는 것은 참된 안식과 쉼으로 인도하지 못합니다. TV를 보거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쉬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지는 못합니다. 참된 쉼은 자기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일상의 의미가 새로워지는 진정한 회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
입력:2023-02-11 03: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사역의 터전 위해 한 알의 밀알되게 하시니 감사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1983년 안수를 받고 목사가 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올해로 40주년이다. 세월이 흐르는 물같이 무상하고 쏜살같이 빠르다는 것을 요즘에야 실감한다. 목회 40년에 맞추어 그동안 무엇을 하며 살았나를 정리해보고 있다. 내 호(號)를 무엇으로 해야 할까 생각하다가 ‘한밀’이라고 정했다. 이것은 한자가 아니라 ‘한 알의 밀’을 줄인 순우리말이다. 요한복음 12장 24절의 말씀 “한 ...
입력:2023-02-11 03:05:01
[오늘의 QT] 절절한 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Matthew 28:19-20) ‘절절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매우 간절하다는 ...
입력:2023-02-11 03:05:01
코로나19 비상사태 5월11일 종료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오는 5월11일 3여만에 종료된다. 이와 관련해 연방 재난관리청(FEMA)은 9일 코로나19  재난지역 선포를 모두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입력:2023-02-11 04:19:49
전기요금도 6월1일부터 인상
천연가스 요금에 이어 전기 요금도 6월1일부터 올라 가계 지출 압박이 더해진다.   남가주 지역 최대 전력 공급처인 남가주에디슨(SCE)은 전기요금을 4.4%까지 올려 5억9560만 달러를 충당할 예정이다.
입력:2023-02-11 04:17:49
절수형 정원 공사비 지원
남가주메트로폴리탄수자원국(MWD)은 물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절수형 정원을 조성하는 주민에게 공사비용의 약 30%를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선인장 등 가뭄에 강한 식물을 조성하고, 분무형 스프링클러를 물방울 관개 시스템(drip irrigation system)으로 변경하는데 적용된다.
입력:2023-02-11 04:16:26
간호조무사(CNA) 취업 무료 강좌
한미여성회(KAWA)는 간호조무사(CNA)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수업을 17일부터 5주간 Promed Career Institute에서 진행한다. 자격 요건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자로 18세이상 합법적인 신분의 거주자이며 영어로 수업을 듣는 게 가능해야 한다.   주소: 5300 Santa Monica Blvd., Ste. 415 L A, CA 90029 문의 : (323)570-4127(영어) 또는 323-660-5292
입력:2023-02-11 04:14:57
[겨자씨] 눈으로 보는 자
욥과 같은 의인일지라도 주님 앞에서는 회개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욥은 고아와 과부의 아비가 됐던 사람입니다. 그런 욥 앞에 선 사람들은 혀가 천장에 붙어서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욥도 주님 앞에선 연약한 자요 회개해야 하는 존재였습니다. 주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욥기서를 통해 보여주는 회개의 위대함이 있습니다. 주님께 더 가까이 가는 귀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기 42장 5절) 욥은 귀로 들었던 주님을 ...
입력:2023-02-10 03:10:01
“골든타임 놓칠라”… 교계, 절망의 땅서 구호 손길 분주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긴급구호팀(노란색 조끼 착용한 이들)이 9일(현지시간) 새벽 지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포크레인이 붕괴된 건물 잔해를 치우는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제공요한 무이 시리아월드비전 대응사무소 총책임자.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지진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내전으로 고통받았던 시리아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9일 “지진 이전부터 분쟁과 빈곤을 경험했던 시리아는 더 황폐해졌다”며 “현재 시리아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하고 난방용품과 연료를 지급하고 있지만 대다수 주민이 영하...
입력:2023-02-10 03:10:01
[오늘의 QT] 생명책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 20:12) And I saw the dead, great and small, standing before the throne, and books were opened. Another book was opened, which is the book of life. The dead were judged according to what they had done as recorded in the books.(Revelation 20:12)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구원받는 것은 인생의 어떤 목표 달성이나 성공보다 중요한 사항입니...
입력:2023-02-10 03:10:01
[가정예배 365-2월 10일] 길을 비교하는 사람, 끝을 비교하는 사람
찬송 : ‘예수 따라가며’ 449장(통 37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7장 13~14절 말씀 : 세상을 사는 이들은 저마다의 길을 가는 사람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모두 자기가 선택한 길을 걸어갑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내내 선택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물론 선택을 강요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강요받지는 않습니다. 언젠간 자신이 선택한 그 길을 걸어 목적지에 도달하거나, 혹은 죽음을 맞습니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고 좁은 길을 걸으라고 합니다. 적잖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자신을 ...
입력:2023-02-10 03:05:01
[역경의 열매] 정근 (2) 늘 배 곯았던 어린 시절… 옥수수 죽 먹으려 일찍 입학
정근(오른쪽) 원장이 초등학교 4학년 시절이던 1969년 경남 진주 상봉서동 집 마루에서 형제들과 찍은 사진. 지금도 나는 사람들에게 내 소개를 이렇게 한다. ‘지리산 속 산청 삼장 촌사람’이라고. 그리고 한 마디 덧붙인다. ‘예수 믿고 봉사로 바뀐 사람’이라는 말이다. 소개한 그대로 나는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는 지리산을 뒷산이라 말하는 경남 산청 산골마을에서 태어났다. 봄에는 각종 약초와 산나물이 지천에 깔렸다. 여름이면 울창한 숲이 그늘을 만들고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가 더위를 가져갔다. 가을과 겨울엔 곱게 물든 ...
입력:2023-02-10 03:05:01
[가정예배 365-2월 9일] 고통의 이유
찬송 : ‘날 위하여 십자가의’ 303장(통 40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하박국 2장 1~4절 말씀 : 영국 식물학자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가 고치에서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비를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나비는 비좁은 고치의 구멍을 빠져나오면서 엄청난 고통을 겪습니다. 죽을지 모르는 위험 속에서 나비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월리스는 “내가 나비를 도와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의 도움을 주면 나비의 고통이 덜어질 거라고 여겼습니다. 그는 예리한 칼로 고치 옆 부분을 살짝 그어 틈새를 만들었습니...
입력:2023-02-09 03:10:01
[겨자씨] 새활용 제품
‘새활용 제품’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영어로는 업사이클링 또는 크리에이티브 리유즈(Creative Reuse)라고 하는데, 국립국어원에서 ‘업사이클’의 순화어로 제시된 용어입니다. 새활용은 재활용과 다른 면이 있습니다. 페트병의 예를 들면 재활용은 페트병을 수거해 플라스틱을 가공하는 원료로 만들어 다른 플라스틱 용기로 제품화하는 걸 의미합니다. 반면 새활용 제품은 부산물, 폐자재처럼 쓸모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한 뒤 예술적이거나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입니다. 더욱 손쉬운 방법도 ...
입력:2023-02-09 03:10:01
[오늘의 설교] 하나님 이야기
우리의 심성을 맑게 하는 모든 예술의 밑바탕에는 이야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이야기가 만나서 오페라가 되고 노래가 되며, 이야기와 색채 그리고 조형물이 만나면 미술 작품이 됩니다. 또 이야기와 몸짓이 만나면 무용이 되고 행위예술이 됩니다. 이처럼 이야기는 우리 생활 속에서 항상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이야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할머니 무릎을 베고 이야기 들었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그런 이야기 중에 어떤 것은 판소리나 연극 등으로 바뀌어 다시 우리 곁에 돌아온 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와 친숙하게 자란 우리는 ...
입력:2023-02-09 03:10:01
[역경의 열매] 정근 (1)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이 ‘세상의 빛과 소금’ 돼야”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이 지난 4일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온종합병원에서 진행한 ‘한국건강대학 46기 졸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화는 ‘2000여년 전 강도 만난 자가 있다. 강도 만난 자를 도운 사마리아인과 말로만 외치는 바리새인 중 누가 옳은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됐다. 온병원그룹 정근(63) 원장이 ‘하면 된다’의 모토인 ‘행동하라’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대화는 지난 4일 부산 온종합병원에서 진행한 한국건강대학 특강 이후 가졌다. 건강대학은 온종합병원 전문의들이 노인들에게 건강을 지키는 ...
입력:2023-02-09 03:10:01
[오늘의 QT] 찬양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the people I formed for myself that they may proclaim my praise.(lsaiah 43:21)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창조됐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존재 목적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명에 따라 산다고 하는 이들도 때로는 자신의 존재 목적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삶이 아닌, 자기만족과 자기 의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내 삶의 모든 지향점을 하나님께 놓고 다시 시작해봅시다. 하나님의 창조 목적...
입력:2023-02-09 03:05:01
[가정예배 365-2월 8일] 말씀의 훈련을 받으라
찬송 : ‘비둘기같이 온유한’ 187장(통 17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전서 4장 5~8절 말씀 : 많은 이들이 성공을 원하고 남보다 탁월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 대가를 지불하려 하진 않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거나 탁월함에 이르려면 가진 재능이나 지식도 중요하지만, 연습을 반복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땀만 흘린다고 어떤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운동선수도 그렇습니다. 노력만 하는 것과 좋은 코치를 만나서 배우는 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뚝심만으로는 경기에서 우승할 수 없습니다. 체계적인 기술 ...
입력:2023-02-08 03:10:01
[오늘의 QT] 기도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Call to me and I will answer you and tell you great and unsearchable things you do not know.(Jeremiah 33:3)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약속 중 대미는 바로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오늘도 나의 기도를 기다리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인간의 죄악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유다 백성들이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예레미야서를 기록했...
입력:2023-02-08 03:10:01
[오늘의 설교] 흩어진 사람들
‘중국 선교의 아버지’ 허드슨 테일러(1832~1905) 선교사가 1854년부터 7년간 중국 상하이와 닝보에서 사역하고 본국인 영국으로 귀국합니다. 그의 건강이 극도로 나빠진 것도 있지만, 중국 선교의 전략적 접근과 돌파구가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상하이 4대 성문과 성벽 안에는 많은 선교단체와 교단 선교부에 소속된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불모지인 중국 내지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을 보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1865년 6월 25일 테일러는 흩어져 복음을 전할 일꾼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24명의 자발적이고 유...
입력:2023-02-08 03:10: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16·끝) 위기 겪고 있는 한국교회, 정도·정직 목회로 이겨내야
포항동부교회 성도들이 2011년 경북 포항의 교회에서 진행된 새 성전 입당예배에서 김영걸(오른쪽 단상위) 목사의 메시지를 듣고 있다. 요즘 들어 사람들이 나에게 인복이 있다고 말하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나는 믿음의 부모님을 만나서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내 마음에 뿌리 깊게 내렸다. 지금도 눈을 감고 기도할 때면 어린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던 할머니 안초순 전도사님과 아버지 김충효 목사님, 그리고 어머니의 기도가 가슴에 흐르는 것을 느낀다. 또 포항동부교회에서 좋은 성도들을 만났다. 부족한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
입력:2023-02-08 03:10:01
[겨자씨] 소금과 빛
기독교대한감리회는 2023년을 ‘하디 선교사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의 해’로 정했습니다. 로버트 하디는 캐나다 토론토 의과대학을 졸업한 평신도 선교사로 1895년 조선에 왔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거쳐 1898년 무의촌이었던 원산을 선교지로 삼았습니다. 전도 열매는 쉽게 맺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선교 보고’를 통해 조선인의 무지와 험준한 산악지형을 원망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1903년 8월 원산에서 선교사 7명이 모인 여름수련회에서 성령이 강하게 임재했습니다. 하디 선교사는 조선인을 멸시하던 자신의 교만이 선교의 장애물임을 깨닫...
입력:2023-02-08 03:05:01
미주성결교회 창립 50주년 하와이 성결인대회 열려
미주성결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하와이 성결인대회’가 조일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미주성결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하와이 성결인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하와이 갈보리교회(담임 제키 카오후 목사)에서 열렸다. 목자재단은 미국 한인 이민교회의 재활성화와 성결교회의 정체성을 드높이기 위해 하와이 리모델링 사역 및 성결인대회를 마련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 열린 성결인대회에서는 갈보리교회 찬양단이 찬양하고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목자재단 이사장, 수정교회 원로)가 ...
입력:2023-02-08 10:14:26
가든그로브지회 창립 대회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KCBMC) 남가주연합회(회장 이봉우)는 지난 28일 부에나파크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겸한 가든그로브지회 창립 대회를 열었다.  이에따라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남가주연합회는 남가주지회, K타운지회, 부에나파크지회와 함께 4개 지회를 두게 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미주복음방송 사장 이영선 목사가 설교를 통해 성경적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년교례회에서는 신임지회장인 최혜나, 민 김 회장에게 강승태 총회장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임하는 최승태 부에나파크 지회장에게는 이봉우 연...
입력:2023-02-08 10:05:24
새 회장에 안신기 목사 선출 서울신학대학 남가주동문회
  서울신학대학 남가주 동문회 신년하례식과 총회가 지난 31일 LA한인타운 용궁식당에서 열렸다. 이자리에서 새 회장에 안신기 목사, 부회장에 황의정, 홍용표, 안충기 목사를 선출하고, 총무에 주 신 목사, 서기 회계에 신용석 목사가 유임됐다. 또 서울신학대학교에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결의하고 식사와 교제를 나누며 선물 전달 및 행운권 추첨등의 행사를 가졌다.
입력:2023-02-08 09:50:08
오는 6월 북가주 콩코드에서 세계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예수교장로회(WPC 총회장 김정도 목사) 제47회 총회 준비를 위한 총회 임원, 증경총회장, 각 노회장 연석회의가 지난 30일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열렸다. 총회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북가주 힐튼 콩코드호텔(1970 Diamond Blvd. Concord, CA 94520)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권순웅 목사), GMS선교회(박재신 이사장) 등 모국 방문단 일행이 참석한다. 1차 등록은 3월 1일까지, 2차 등록은 5월 1일까지이며 총회 홈페이지(www.gawpc.com)에서 온라...
입력:2023-02-08 09:47:14
민족학교 설립 40주년 맞아 커뮤니티 취약 계층 봉사
민족학교의 이사회, 직원, 자원봉사자, 창립멤버 등이 함께 40주년 기념일을 축하하고 있다   민족학교가 지난 5일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5월에 창립기념 행사를 갖고 연말에는 창립기념 만찬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민족학교는 커뮤니티의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교육, 문화, 권익옹호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와 한국의 인권,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의: 김주환 이사장 (213)324-6221
입력:2023-02-08 09:43:42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사진은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가 두번 째로 열렸을 때 모습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가 오는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세번 째 열리는 이번 목회세미나는 팬데믹 상황을 벗어나는 상황 속에서 교회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목회자들과 함께 방법을 모색하며 대안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미나는 한인 인구가 적은 애리조나 투산 지역에서 지난 20여년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교회가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과정과 배경을 함께 나누고 동역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시작됐다. 2022년 제2회 목회자 세미나에서는 동부...
입력:2023-02-08 09:40:34
교회 ‘외로움 전성시대’ 소통창구 돼야 조사결과 "극복에 종교 역할 크다"
  교회가 ‘외로움 전성시대’의 소통 창구가 되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정부나 기관 등과 함께 ‘나홀로’ 이웃을 돌보는 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일보와 조사전문기관인 피앰아이가 함께 실시한 ‘외로움 지수와 종교의 상관관계’ 조사 결과에 대한 전문가와 목회자들의 제언을 들어봤다. 이번 조사에서 나온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 외로움 지수 42.2점을 두고 해석은 다양했다. 이 지수는 미국의 심리학자 다니엘 러셀이 개발한 ‘UCLA 외로움 척도 지수’를 통해 나왔다. 저단계·중등도·중고...
입력:2023-02-08 09:32:22
[오늘의 설교] 지나친 욕심을 버립시다
먹이를 찾아 나선 굶주린 솔개 한 마리가 하늘을 날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강 한가운데 죽은 양 한 마리가 얼음 조각에 실려 떠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솔개는 쏜살같이 돌진해 얼음덩이 위에 앉아 정신없이 먹이를 뜯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얼음덩이가 벼랑에 점점 가까워지자 떨어지는 물소리는 더욱 요란해졌습니다. 오랜만에 차지한 먹이에 정신이 팔린 솔개는 점점 커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생각했습니다. ‘빨리 피해야지. 그렇지만 이렇게 맛있는 고기를 그냥 두고 갈 수야 없지’하면서 ‘조금만 더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조...
입력:2023-02-07 03:10:02
[가정예배 365-2월 7일] 귀로 들으면 삽니다
찬송 :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570장(통 45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0장 1~5절 말씀 : 신앙생활에는 많은 암초가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듣기보단 자기 경험이나 지식으로 판단하는 이들이 적잖기 때문입니다. 자기 생각대로 믿는 사람들은 항상 하나님 말씀과 충돌합니다. 신앙인은 자기를 부인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여야 신앙의 출발점 위에 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다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 말씀을 다 받아들일 순 있을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불가능합...
입력:2023-02-07 03:10:02
[역경의 열매] 김영걸 (15) 하나님 은혜와 성도들 기도로 세워진 포항동부교회
김영걸(나무 십자가 앞) 목사가 새 예배당 건축 중 공사 현장 옆에 임시로 마련한 기도처에서 교회 장로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포항동부교회는 내 인생의 큰 자랑이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살전 2:19)라고 한 것처럼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자신 있게 포항동부교회라고 답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전건축의 길이 열렸다. 포항 입구에 5만㎡(약 1만5000평)의 산지를 얻게 되면서 모든 장로님과 성도들이 건축을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내가 잘한 것이 있다면 급하게 추진하지 않...
입력:2023-02-07 03:10:02
[오늘의 QT] 성령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행 19:2) And asked them, “Did you receive the Holy Spirit when you believed?” They answered, “No, we have not even heard that there is a Holy Spirit.”(Acts 19:2) 아볼로는 율법과 구약 성경에 정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신앙은 복음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성령의 계심도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그저 지식으로 아는 정도에 그친 것이라 할 수 있습니...
입력:2023-02-07 03:05:01
[겨자씨] 한 사람
“물이 끓는 솥이 있습니다. 그 솥의 물이 북쪽에서부터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렘 1:13, 새번역) 예레미야가 본 환상입니다. 마치 물이 끓어 넘치듯 끔찍한 재앙이 닥쳐온다는 얘기입니다. 북쪽에 있는 모든 나라가 몰려와 사방에서 예루살렘을 친다는 것이지요. 일촉즉발의 위기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희가 그곳에서, 바르게 일하고 진실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을 하나라도 찾는다면, 내가 이 도성을 용서하겠다.”(렘 5:1, 새번역)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까닭은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따라갔기 때문입니...
입력:2023-02-07 03:05:01